김학용,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선언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3선, 안성)이 5일 원내대표 경선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경기 의원 2명이 동시에 원내대표에 출마, 경선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이날 현재까지 4선의 나경원유기준 의원, 3선 김영우(포천가평)김학용 의원이 출마를 선언, 4파전을 형성했다. 김학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신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믿음직한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분열은 공멸이다. 우리의 분열을 가장 반기는 세력은 집권 여당뿐이라면서 친박(친박근혜)비박(비박근혜)이니 복당파잔류파니 하는 낡은 프레임과 과감히 작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과거에는 생각이 달랐던 적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모두 나라를 걱정하는 충정과 소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정권을 빼앗기고 지금의 암흑기를 겪게 된 것 또한 너나할 것 없는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저는 소통과 친교를 중시하는 대표적인 마당발이라면서 솔직하고 허물없는 소통의 리더십으로 당내 의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회에서 집권 여당을 실질적으로 견제하기 위해서는 우리 힘만으로는 부족하며, 우리와 손잡을 수 있는 야당과의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튼튼한 야권연대를 형성하겠다. 이를 통해 집권여당의 폭주를 확실히 막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우리에게 주어진 1년은 그야말로 보수의 부활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에 맞서 능력 있고 정의로운 보수의 기치를 높이 들고, 무엇보다 공정하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가치를 앞장서 지키며, 국민이 분노하는 기득권 구조와 수명을 다한 낡은 정치제도를 확 바꿔 국민의 신뢰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통합운영학교 교육과정 매뉴얼’ 제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전국 최초로 통합운영학교 교육과정 매뉴얼을 개발, 교육지원청과 통합운영학교에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통합운영학교는 지역 실정에 따라 효율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또는 초중고등학교의 시설과 설비, 그리고 인적ㆍ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통합 활용하는 학교다. 도내에는 현재 초ㆍ중 형태로 5개 지역 10개교, 초ㆍ중ㆍ고 형태로 1개 지역 3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3개 지역에 6개교가 추가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학교 설립 시 통합운영학교 신설에 대한 요구가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될 예정이다. 통합운영학교 교육과정 매뉴얼은 통합운영 중인 초등학교와 중학교 간 교과 교육과정 연계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통합운영에 활용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현재 통합운영학교 설립이 추진 중이거나 새롭게 추진이 예상되는 학교에 이해자료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매뉴얼은 ▲통합운영학교의 이해 ▲통합운영학교 교육과정의 이해 ▲통합운영학교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방안 ▲통합운영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 ▲경기도 통합운영학교 관리ㆍ운영 지침으로 구성돼 있다. 오형균 경기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 통합운영학교 교육과정 매뉴얼을 통해 통합운영학교의 이해를 높일 뿐 아니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중심 교육활동 최적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검찰, 직원 폭행하고 엽기행각 벌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구속기소

전ㆍ현직 직원을 폭행하고 엽기행각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강형민 부장검사)는 정보통신망법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상습폭행, 강요 등 혐의로 양진호 회장을 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양 회장은 지난 2010년 회사를 그만둔다는 이유 등으로 전직 직원의 뺨을 ?리는 등 직원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회사 직원을 손바닥과 주먹 등으로 때린 것은 물론 성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또 사무실에서 무릎 꿇리기, 생마늘이나 핫소스 강제로 먹이기, 머리염색 시킨 뒤 뜨거운 보이차 억지로 마시게 하기 등 전ㆍ현직 직원 6명을 상대로 엽기행각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16년 강원 홍천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직원 2명과 허가받지 않은 도검, 석궁으로 살아있는 닭을 죽여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지난 2012년부터 지난 6월까지 홍천 연수원 등에서 8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불법 음란물 관련 혐의는 이번 기소 대상에서 제외하고 보완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음란물유포 범행과 관련해서는 경찰과 공조하며 관련 프로그램 분석과 업무 담당자 조사 등에 대한 보완 수사를 벌이고 있어 모든 수사를 마치면 따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수원시 공무원 전화 응대 친절도 ‘매우 우수’… 종합평점 92.9점

수원시 공무원들의 전화 응대 친절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전문조사연구기관 (재)에이치아이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9~11월 5급 이하 시 공직자 2천701명에 대해 시행한 전화 응대 친절도 조사 결과, 종합평점 92.9점을 기록했다. 시는 해마다 전화 응대 친절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92.2, 2016년 92.4, 2017년 91.2점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역시 92.9점을 기록, 4년 연속 90점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 종합평점 90점 이상은 매우 우수, 80점 이상은 우수, 70점 이상은 보통, 70점 미만은 미흡으로 분류된다. 조사는 5급 이하의 수원시 공직자 전원에게 불시에 전화를 걸어 전화 응대 태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장 등으로 3차례 이상 부재중이었던 직원을 제외하고 2천701명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서는 본청 하수관리과로 96.24점을 받았다. 이어 권선구 가정복지과(96.1점), 장안구 송죽동(96.08점)순이었다. 최우수 공무원으로는 팔달구 사회복지과 최상미 주무관(99.95점)이 선정됐다. 이경우 수원시 시민봉사과장은 친절도에서 부진한 20개 부서 32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3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집중적인 전화 응대 친절 교육을 시행했다며 친절하고 정확한 민원 응대로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수원시정연구원이여 시민을 잃지 말기를, 수원이여 행복한 도시이어라”

수원시정연구원이여 시민을 잃지 말기를, 시민들이여 깨어 있기를, 사람이 사람을 반길 줄 모르면 스스로를 반겨줄 이도 없으리니, 수원이여 행복한 도시이어라 4일 수원 더함파크 대강의실. 퇴임 인사를 마친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이 시 한 수로 마지막 심경을 전하고 싶다면서 직접 지은 시를 읊었다.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시였다. 이재은 제2대 수원시정연구원장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수원시는 퇴임식을 열고, 3년여 동안 수원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 원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공로패를, 연구원 직원들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재은 원장은 그동안 나이 많은 원장의 고집스러운 여러 행동이 연구원 가족들을 불편하게 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그래도 이해하고, 협조해주셔서 연구원이 안정 단계에 접어들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가장 고마운 분들은 연구원을 말없이 지켜보고 후원해주신 수원시민들이라며 수원시정연구원의 존재 이유는 수원시민의 안전과 행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원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연구 역량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6년 2월 제2대 수원시정연구원장으로 취임한 이 원장은 수원시정연구원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며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매진했다. 재임 기간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 15건을 비롯해 303건의 연구가 이뤄졌다.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은 시민들이 수원시에 필요한 연구를 제안하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2016년 10월에는 수원시민자치대학 운영을 시작, 자치역량을 갖춘 시민을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매년 12월 연구성과보고회를 열어 수원시정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알렸고, 학술포럼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수원시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재정전문가인 이재은 원장은 2016년 지방재정 제도 개편이라는 폭탄이 떨어졌을 때 나와 함께 개편안 철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주었다면서 또 수원 특례시로 가는 길에서도 아낌없이 조언을 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지난 3년여 동안 시민 행복,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든든하게 뒷받침해 주신 이 원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퇴임 후에도 수원시민으로서 특례시, 자치분권 등 우리 시 현안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재정금융 전공) 학위를 취득한 이재은 원장은 경기대 교수, 일본 도쿄대 객원 연구원, 미국 텍사스주립대 교환교수 등을 지냈다. 경기대 대학원장부총장, 한국재정학회 회장, 한국지방재정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재정학 개론」, 「한국경제의 구조」, 「한국 재정론」, 「지방분권 정책 대안」, 「분권과 혁신」, 「분권화와 지방세제 개혁」 등이 있다. 이호준기자

“보험사기 꿈도 꾸지마” 금융범죄와 맞서는 전사들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와 생명보험협회(회장 신용길)는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2관에서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가 큰 경찰관과 보험업계 조사자를 대상으로 2018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광주북부경찰서 김종민 경감 등 4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는 등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135명을 선정시상했다. 이날 광주북부경찰서 김종민 경감은 실손보험 가입자와 공모, 건강보험 요양급여 및 민영보험금 12억여 원을 편취한 한의사 등 220명을 검거한 공로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삼성화재 박원철 책임은 사무장 병원 등 14건 145억여 원을 적발한 공로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삼성생명 천형찬 책임은 한방병원 보험사기 등 12건 53억여 원을 적발한 공로로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과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보험범죄방지 유공자로 선정된 경찰수사관 및 보험업계 조사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협회는 보험범죄로 연간 약 4조 5천억 원의 비용이 누수되고 이로 인해 가구당 약 23만 원의 추가부담이 발생하는 한편, 보험금을 노린 살인방화 등 강력사건도 지속해서 발생하는 등 반사회적 범죄로 발전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보험업계는 금융당국, 경찰,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고, 법제도 개선을 통해 보험범죄 근절에 계속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서울=민현배기자

이성호 양주시장 청렴도 최하위권 기록에 사과의 글 올려

이성호 양주시장이 5일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권인 5급을 받은 것과 관련, 시민들에게 사과의 글을 올리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사과문에서 그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올해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권인 5등급을 기록했다는 참담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참으로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참담한 결과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깊은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시장으로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반성과 자성의 자세로 이번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해 개선대책을 시행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뼈를 깎는 심정으로 반성하면서 청렴도 하락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청렴도 저해요인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원점에서부터 마련해 강도 높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는 앞장서 보호하겠지만 업무회피나 부당한 관행 등 공직사회 내의 적폐는 철저히 배척해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시정 전반에 걸친 본질적인 혁신을 과감히 추진해 양주 발전만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시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수원 시민이 기획하는 ‘제5회 수원사람들영화제’ 열린다

시민이 직접 기획하는 영상문화축제인 제5회 수원사람들영화제가 오는 7~9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2층 은하수홀에서 열린다. 영화의 맛, 인생의 맛, 오미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시민영화프로그래머 6명이 직접 기획하고 선정한 작품 9편이 상영된다. 시민 영화프로그래머들은 오미자의 5가지 맛과 어울리는 영화를 선정하고 직접 소개 글을 작성했다. 영화는 단맛(타샤 튜더, 러브스토리), 신맛(잉투기), 쓴맛(미쓰백,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매운맛(다이하드), 짠맛(고백), 떫은맛(하나 그리고 둘)으로 분류했다. 7일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타샤 튜더(오전 10시)를 시작으로 러브스토리(오후 2시)가 상영된다. 특히 저녁 7시에는 수원시민이 수원을 배경으로 제작한 수원독립영화단편선이 상영된다. 8일에는 영화 잉투기(오전 10시), 미쓰백(오후 2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저녁 7시) 등으로 채워진다. 미쓰백 상영 후에는 서주애 수원여성회사무국장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있다. 아동폭력과 여성문제를 주제로 다룬다. 마지막 영화 상영이 끝나면 극장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 정지혜 영화평론가가 관객들과 함께 수원의 극장 역사와 영화 문화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9일에는 영화 고백(오전 10시), 다이하드(오후 2시), 하나 그리고 둘(오후 4시30분)을 차례로 상영한다. 영화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는 모두 무료이며 영화를 관람하려면 수원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이호준기자

파주로 몰리는 군사훈련… 市 “대책 마련하라”, 軍 “훈련 조정 중”

판문점 선언 이후 군사분계선 5㎞ 이내 군사훈련이 중지되면서 반경 외 파주 관내 사격장에 훈련이 몰려 주민들이 소음 피해를 호소(본보 11월29일자 1면)하자 파주시가 대책 마련을 위해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 제정 및 피해 협의기구 구성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5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접경지 균형발전을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에 참여해 관내 무건리 사격장, 금파리 사격장 등 주변지역 소음피해 관련 현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사격훈련을 타지역으로 분산해 피해 최소화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대한 관심 촉구 ▲주민피해 협의기구 구성 등을 골자로 한 사격장 주변지역 피해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때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접경지역인 파주시의 숙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또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국방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일 최종환 파주시장은 접경지역 시장ㆍ군수협의회 간담회에서도 군 훈련 필요성은 인정되나 접경지역인 파주시는 그간 온갖 규제로 피해를 받아 왔다며 사격장 인근 주면 피해에 대해 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국방부 측은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국방부에서도 사격장 주변지역 피해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파주 무건리ㆍ금파리 사격장으로 훈련이 몰리는 일이 없도록 조정하고 있고,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