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기)은 지난 4일 대회의실에서2018 교육공무직원 업무담당자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노동관계법 개정사항 및 주요쟁점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교육공무직원 업무담당자로서의 직무 전문성 및 업무능력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각급 학교 업무담당자 100여명이 참석, 학교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의 업무처리방안 등 궁금했던 점들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개정된 근로기준법 및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지침 주요변경사항에 대한 이해를 도와 교육공무직원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박정기 교육장은 단위학교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하여 학교현장의 노사관계 문제 예방 및 갈등 해결 역량을 높여 올바른 노무환경과 구성원 간 행복한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김포경찰서(서장 강복순)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각 학교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활동에 대한 결산보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결산보고에 앞서 올해 하반기 아동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순찰과 캠페인 등 활동 우수자 4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2019년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어머니폴리스는 1천420여명의 초등학생 학부모로 구성돼 올해 11기째 활동 중이며 등하굣길 학교 주변 순찰을 통해 아동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다. 학부모폴리스는 610여명의 중학교 학부모로 구성돼 점심시간 교내 순찰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선화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직접 순찰 활동을 하면서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으며, 김포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더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 갈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강복순 서장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세심하게 봉사 활동을 해주신 부모님들께 매우 감사하고, 앞으로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소방시설 관련업체 대표자와 함께 소방안전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성남소방서는 지난 4일 오후 2시께 성남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시설 관련업체 대표들을 만나 자율적인 화재예방활동 지도 등을 당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관련 법령 준수 및 이행 철저 ▲소방시설 관련업 지도ㆍ점검 주요 지적 사례 소개 ▲소방시설관련업 안전관리 네트워크 구축 ▲주요 법령 제ㆍ개정사항 안내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신상민 재난예방과장은 부실시공이나 허술한 감독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소방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한 시공을 해줄 것을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순옥 할머니가 건강 악화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광주 나눔의 집은 서울 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김 할머니가 5일 오전 9시 5분께 폐질환으로 인한 급성호흡부전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나눔의 집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20살 때 공장에 취직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중국 헤이룽장성(흑룡강성) 석문자 위안소로 끌려가 피해를 봤다. 해방 이후 생계를 위해 중국인과 혼인해 중국 둥닝(동녕)에 정착했다. 2005년 여성부, 한국정신대연구소, 나눔의 집의 도움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고 나눔의 집에 들어와 생활해왔다. 이후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을 위해 수요시위 및 증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13년에는 일본 정부에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민사조정을 신청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한 스즈키 노부유키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비하한 일본 록밴드 벚꽃 난무류, 제국의 위안부 책의 저자 박유하 교수를 고소하는 등 성노예 피해자의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한편, 김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6명으로 줄었다. 광주=한상훈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2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기상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천리안위성 2A호)가 5일 오전 5시 37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French Guiana)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천리안위성 2A호는 발사 34분 후 고도 약 2340km 지점에서 아리안-5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이어 5분 뒤인 오전 6시 16분에는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천리안위성 2A호의 본체 시스템 등 상태가 양호하고 발사체를 통해 도달하는 최초의 타원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 천리안위성 2A호는 향후 약 2주간 5회의 위성엔진 분사과정을 거쳐 전이궤도에서 목표고도 3만 6000km의 정지궤도로 접근해 나갈 계획이다. 정지궤도 안착 후에는 약 6개월간 궤도상 시험 과정을 거쳐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기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A호가 정지궤도에 안착한 후에는 우주환경에서 문제없이 작동하는지 기능을 점검하고, 관측한 자료가 원하는 정확도로 산출되는지를 점검하는 궤도상 시험에 착수하게 된다. 천리안위성 2A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상관측 탑재체를 이용해 천리안위성 1호에 비해 해상도가 4배 향상된 고화질 컬러 영상을 10분마다(위험기상 시 2분마다) 국가기상위성센터 등 지상에 전달한다. 고화질 컬러영상을 통해 구름과 산불연기, 황사, 화산재 등의 구분이 가능해져 기상분석 정확도가 향상되고 기존에는 예보가 쉽지 않았던 국지성 집중호우도 최소 2시간 전에는 조기 탐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태풍의 중심위치 추적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동경로 추적 정확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천리안 1호에서 제공되던 16종의 기상정보산출물이 52종으로 다양화됨에 따라 강우강도는 물론 산불, 황사, 오존, 이산화황 등도 탐지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제공이 확대될 계획이다. 한편, 인공위성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는 태양 흑점 폭발, 지자기 폭풍 등의 정보를 국내 개발한 우주기상탑재체로 획득제공하는 국내 최초 우주기상 관측 서비스를 통해 우주기상 감시 및 관련 연구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우리나라는 천리안위성 2A호의 국내 주도 기술개발과 발사 성공으로 세계 3번째 차세대 기상위성 보유국으로 거듭났다며 기상청은 천리안위성 2A호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위험기상 대비 능력을 높이고 정확한 예보지원과 기후변화 감시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 신창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ㆍ과천)은 환경부장관 소속으로 하구복원 및 지속가능이용 심의위원회를 두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이 참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복원사업을 시행하도록 하는 하구의 복원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하구는 갯벌, 사주의 출발점으로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인 동시에 사회경제적으로 이용가치가 높은 곳이다. 그러나 지난 40여 년 동안 무분별한 방조제 설치, 간척사업으로 농지확보, 도시개발 등 순기능도 있었지만, 수질오염, 생태계 파괴, 어장손실 등 역기능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때문에 380곳의 방조제가 있는 충청남도는 서산 B지구 방조제 개방과 역간척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법안은 하구 복원사업의 실시계획 수립 및 복원사업 완료 후 평가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지자체가 하구 복원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신 의원은 앞으로 더 많은 하구복원 사업들이 진행될 것에 대비해 주관부처와 사업의 주체를 명시하고, 관련 부처들의 협조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안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음경택 대표가 2년 연속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음 대표는 이날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여의도 정책연구원 주관 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에서 수상자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의정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은 여의도 정책연구원이 전국 광역ㆍ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의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및 주민행복정책 입안, 주민복지증대,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시책 장려 등의 지역 활동 성과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음 대표는 지난 4년간 안양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조례 등 20건의 조례를 제ㆍ개정하고 7건의 정책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과 행정사무감사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고 행정의 투명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경택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의정활동으로 늘 시민이 주인인 활기찬 안양을 만들고 안양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는 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광주시가 2018년 경기도 시ㆍ군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수를 경신하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5일 시는 올해 시ㆍ군 종합평가에서 11개 분야 중 9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역대 최고점인 90.85점을 기록, 1위를 차지하며 상사업비 5억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광주시 행정의 저력과 노하우로 각 지표별 맞춤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시장을 주축으로 전 부서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적을 관리해 왔기 때문이다. 또 시상금 5억원은 직원의 후생복지와 광주시민장학회 출연금으로 편성해 광주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올해 시ㆍ군 종합평가 최우수 수상은 광주시의 탁월한 행정력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평가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ㆍ군 종합평가는 시민의 복리증진과 밀접한 31대 국정과제 124개 지표를 선정해 경기도가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자유한국당 송석준 국회의원(이천)이 고속도로 소음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었던 마을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의 대책마련으로 소음불편이 줄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는 이천시 고담1통과 마장면 목리 마을의 소음피해 민원이 발생하자 지난달 20일 한국도로공사 본부, 도로공사 강원본부, 이천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소음민원을 청취하고 대책마련을 협의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4일 누음 차단재 보완과 방음벽 설치를 추진함에 따라 소음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공사는 고담1통 마을 소음민원에 대해 누음 차단재와 출입문 틈을 보완하는 동시에 기존방음벽을 점검하고 있으며 마장면 목리마을에는 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방음벽 설치 공사 업체 선정한 뒤 공사에 나서 내년도에 준공할 계획이다. 송석준 의원은 두 마을이 고속도로와 접해 있어 소음으로 불편을 겪어왔는데 도로공사의 대책마련으로 생활에 불편한 사항 등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백혈병을 앓았던 김지명 군의 수능만점 비결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전국 재학생 수능 만점자 4명 중 1명인 김군은 이번 시험에서 국어영어수학한국사화학Ⅰ생물Ⅱ에서 전과목 만점을 받았다. 김군은 선덕고 인근에서 추어탕집을 운영 중이며, 김군은 강북구 인수동에서 살았다. 그러다 12살 때 백혈병을 앓기 시작해 3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 김군의 수능만점을 만든 공부방법은 단순했다. 시간 날 때마다 공부를 했고, 자습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배운 내용을 최대한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 노력하는 것이다. 사교육은 없었고, 인터넷 강의와 자습이 수능만점 비결의 전부다. 무엇보다 김군을 수능만점으로 이끈 주역은 바로 '어머니'다. 백혈병도, 힘든 수험 생활도 모두 어머니의 모성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김군의 어머니는 면역 수치가 떨어진 아들을 위해 과일 또한 일일이 물에 씻어 삶아 먹였고, 김군 공부에 필요한 자료를 인터넷에 검색해 직접 프린트해주기도 했고, 인터넷 강의도 직접 추천해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