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문화재단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설립된다

과천 문화예술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과천문화재단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설립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수요를 충족하고, 전문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문화재단을 설립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문화재단을 설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 이번 타당성 용역에는 문화재단의 목표와 운영방향, 조직구성, 재원마련 등의 추진계획 등 수립될 예정이며,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도 구성된다. 현재 과천시 문화예술 시스템은 과천 시립예술단, 재단법인 과천축제, 과천 시민회관 문화팀, 과천 예총, 과천문화원 등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없어 이를 총괄ㆍ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절실해 문화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정부기금과 광역재단 기금, 민간기금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연사업은 물론 축제사업, 교육사업 등을 운영할 수 있어 독자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과천지역 한 문화예술 관계자는 과천지역 문화예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인들이 독자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과천축제는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과천축제를 운영하는 재단은 과천시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이를 소진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문화예술 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관광과 사업이 연계된 콘텐츠를 개발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생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미현 의원은 과천의 가장 대표적인 과천축제는 역사가 21년이 됐는데도 시장이 바뀔 때마다 축제 방향이 달라져 과천을 상징하는 정체성조차 확립되지 못했다며 시민들이 참여하고 관광과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서는 과천 문화예술을 컨트롤할 수 있는 재단설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과천 문화재단은 과천축제 육성기금 150억 원을 설립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지역 문화예술과 생활문화 진흥사업, 지역축제 개최, 예술단 운영 등 전문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김장 DAY 대공개…의문의 상자는?

'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김장을 위해 안성에 있는 이모님 댁으로 향했다. 3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의 '김장 용병설'이 제기됐다.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이모님 댁에 도착해 집에서부터 직접 챙겨온 의문의 상자를 차에서 꺼내 이모님들에게 나눠줬다. 이모님들은 신영수가 준비한 의문의 상자를 받아들고 "센스 있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김숙 또한 "영수 씨가 센스가 많이 늘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고은과 식구들은 각종 김장 용품으로 풀 착장을 마친 뒤 옆에 펼쳐진 밭으로 향했다. 이어 밭에서 직접 뽑은 재료를 손질하며 본격적인 김장에 돌입했다. 한고은은 베테랑 이모님들 사이에서도 돋보일 만큼 김장에서도 거침없는 활약을 하며 두각을 발휘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이 정도면 용병 급"이라며 김장 용병설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장을 마친 후 김장의 묘미인 김장 뒤풀이가 시작됐다. 수육과 대구탕, 직접 만든 손두부까지 한 상 가득 차려낸 김장 밥상을 먹는 수고부부 식구들을 지켜보며, 스페셜 MC로 출연한 별은 "내년 김장엔 저 좀 불러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신영수가 준비한 의문의 상자의 정체와 김장 용병으로 활약한 한고은의 모습은 오늘(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설소영 기자

한국장학재단, 혁신전략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3일 대학생이 바라는 한국장학재단 혁신전략 공모전 수상작 6편을 선정,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는 재단의 장학 및 대출제도 혁신방안과 재단과 타 기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기관 역량 강화방안을 주제로 지난 9월19일부터 10월18일까지 제안을 접수했다. 접수된 제안 중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한 대학생 원스톱 지원 서비스, 등록금 실제 액수에 대비한 장학금 차등지원, 가구원 수에 따른 소득분위 시스템 적용 등 재단 학자금지원제도와 관련된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 6편이 최종 선정됐다. 부처별 칸막이를 줄여 청년 지원정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대학생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보승 씨(동아대학교)는 수상자분들의 아이디어가 대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커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에서 처음 추진한 혁신전략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학생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을 해줬다며 수상작은 대내외에 널리 공유하고 앞으로도 재단은 국민참여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소비자 친화를 위한 금융소비자·금융교육 T/F 출범

학계, 소비자 관련 시민단체, 교육단체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금융소비자 T/F와 금융교육 T/F가 출범했다. 그동안 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T/F를 운영해 왔으나 소비자 처지를 대변해 줄 수 있는 인원 위주로 T/F를 구성한 적은 없어 이번 출범은 의미가 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김용범 부위원장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소비자 T/F와 금융교육 T/F의 Kick-off를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그동안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당국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금융당국에 대해 냉소적 시각이 팽배하고 있다라면서 현장에서 금융소비자는 정책 변화를 피부로 느끼지도, 공감하지도 못하고 있으며, 신랄한 비판과 비난이 지속 제기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앞으로 우리 위원회는 금융소비자국을 중심으로 업무관행과 방식을 전면 개편해 나가겠다라며 차가운 비판 보다는 진정으로 소비자를 위한다는 살가운 평가를 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오늘 시작하는 T/F는 업무방식 전환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비자 친화적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금융위 노력의 첫걸음이다라면서 정부와 소비자가 함께 구축해 나가는 협력적 거버넌스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금융위는 이달 중순부터 각 T/F 회의를 정기 개최해 금융소비자 및 금융교육 분야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추진한다. 금융소비자 T/F(15명)는 사무처장이, 금융교육 T/F(15명)는 금융소비자국장이 각각 주재한다. 금융위는 두 T/F를 통해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 및 금융교육 개선방안을 내년 1분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민현배기자

이청아, 새 소속사 킹스랜드와 전속계약 체결배우

배우 이청아가 새로운 소속사 킹스랜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킹스랜드는 3일 배우로서의 방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청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킹스랜드는 드라마 및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인 킹스미디어와 전문 매니지먼트사 킹스엔터테인먼트를 산하에 둔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이청아를 첫번째 배우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킹스랜드 측은 "배우 이청아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최고의 여배우라고 확신 한다며 또다른 전성기를 맞이한 이청아의 매력을 팬들에게 더욱 확실히 선보일 수 있도록 드라마와 예능 등 다양한 경로로 전폭적인 지원과 마음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이청아는 드라마 '단짠오피스'를 통해 밝고 당찬 커리어우먼 도은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3개월간 팬들의 마음을 들어다 놨다 하는데 성공했고, 예능 프로그램 '시골경찰'에서는 빛나는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청아는 신서유기6 후속으로 12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tvN의 예능 프로그램 '싱글 황혼의 청춘 찾기- 아모르파티'를 통해 색다르면서도 진솔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다수의 작품에서 캐스팅 제안을 받고 출연 결정을 앞두고 있다. 장영준 기자

'나쁜 형사' DAY…'잠깐만'→'섹션TV'→'나쁜형사'까지

'나쁜형사'가 오늘(3일) 하루 라디오 캠페인 '잠깐만'부터 '섹션tv연예통신' 그리고 대망의 첫 방송까지 출격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제대로 사로잡을 예정이다.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Ⅰ연출 김대진, 이동현)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천재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3일 오후 10시 드디어 첫 방송을 시작한다.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신하균을 필두로 막강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강렬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선이 공존하는 스타일리시 감성 액션 범죄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일찌감치 2018년 가장 강렬한 화제작이자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아온 가운데 '나쁜형사'의 주역 신하균과 이설 박호산 김건우 그리고 차선우까지 라디오와 브라운관에서 열혈 홍보 활동을 펼치며 오늘(3일) 하루를 온전히 '나쁜형사' DAY로 완성할 예정이다. 먼저, '나쁜형사' DAY의 시작은 신하균 이설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까지 배우들의 본방 사수 독려 컷 공개로 그 포문을 열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하나같이 스윗한 미소를 머금고 한마음 한 뜻으로 '나쁜형사'의 본방 사수를 독려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극 중에서 청인경찰청 S&S(Serious&Serial)팀원이자 파트너로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 발산을 예고하고 있는 신하균과 차선우는 나란히 라디오 캠페인 '잠깐만'에 참여했다. 두 사람의 메시지가 담긴 라디오 캠페인 '잠깐만'은 오늘(3일)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장장 2주에 걸쳐 각각 일주일씩 하루에 3번 방송된다. 다음은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섹션tv연예통신'이다. 신하균 이설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까지 모두 출동한 이번 인터뷰에서는 배우들의 센스 넘치는 입담부터 '나쁜형사'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한 방에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예정이다. 특히 '섹션tv연예통신' 방송이 끝난 후에는 곧바로 '나쁜형사' 첫 방송이 이어진다. 무엇보다 지상파 드라마에서는 이례적으로 1-2회가 19금 판정을 받게 되면서 그 기대감과 호기심을 최고조에 달해 있기 때문에 과연 오늘 밤 10시 첫 방송되는 '나쁜형사'에서 어떤 충격적인 사건이 전개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바탕으로 배우들이 선보일 미친 연기부터 감각적인 영상미와 미장센으로 완성한 독보적인 비주얼, 강렬한 액션 그리고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까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나쁜형사'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전개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최강의 몰입도를 자랑하는 스타일리시 감성 액션 범죄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나쁜형사'는 오늘(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