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오는 1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9년 에이핑크의 첫 완전체 활동이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이핑크의 국내 단독 콘서트가 내년 1월 열릴 예정"이라며 "콘서트 티켓 오픈은 12월 초 이루어질 예정이며, 현재 모집 중인 에이핑크 공식 팬클럽 '판다(PANDA)' 6기에 한해 선예매 특전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또 "에이핑크 멤버들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콘서트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이로써 에이핑크는 지난해 'PINK SPACE 2018(핑크 스페이스 2018)' 이후 1년여 만에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게 됐다. 오랜만에 에이핑크 완전체를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에이핑크는 벌써 국내에서만 5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걸그룹 중에서도 막강한 티켓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에이핑크는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인 'PINK PARADISE(핑크 파라다이스)'를 시작으로 'PINK ISLAND(핑크 아일랜드)' 'PINK PARTY(핑크 파티)' 'PINK SPACE 2018'까지 4번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에는 '2018 Apink Asia Tour(2018 에이핑크 아시아 투어)'를 성료하며 국내외로 굳건한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평소 독보적인 콘셉트와 풍성한 셋리스트, 팬서비스로 유명한 에이핑크의 콘서트인 만큼 멤버들이 새롭게 선보일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에이핑크는 지난 여름 미니 7집 'ONE & SIX(원앤식스)'의 타이틀곡 '1도 없어'로 돌아와 강렬한 변신에 성공하며 또 다른 전성기를 열었다. 더불어 멤버들은 각자 솔로 음반,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개인 활동 면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뒀다. 8년차 걸그룹으로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에이핑크의 독보적 행보는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어서와' 모로코 3인방이 불타는 둘째 날 밤을 보냈다.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우메이마의 모로코 친구들의 노래방 파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모로코 친구들이 한국 여행 둘째 날 밤의 마지막 여행 코스로 선택한 곳은 노래방이었다. 모로코 친구들은 여행계획 때부터 노래방은 꼭 가야 하는 코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스마는 "노래방 생각뿐이에요. 서울의 노래방은 엄청 유명하잖아요" "난 노래방이 제일 가고 싶었어"라고 말해 노래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노래방에 도착한 모로코 친구들은 난관에 봉착했다. 한국 노래방 시스템에는 아랍어 노래가 없다는 것. 이에 모로코 친구들이 선택한 방법은 바로 '아는 후렴구만 열심히 부르기'로 영어, 불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국적의 노래를 넘나들며 모로코 친구들은 광란의 노래방 파티를 벌였다. 아스마는 "난 여기서 세 시간은 더 놀고 싶어" "정말 재미있어"라고 말해 한국 노래방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모로코 3인방의 한국 노래방 체험기는 오늘(29일) 오후 8시 30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서둔동 벌터문화체육센터에서 소방차통행 곤란지역 119 비상소화장비 설치 및 명예소방관 위촉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 관리 등의 소방안전교육과 명예소방관 위촉식 등으로 구성됐다. 명예소방관에는 13통장, 25통장이 임명됐는데, 이들은 앞으로 마을 주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유도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둔동 행정복지센터와 수원시 소재 기업체인 삼성전자, 인정주택㈜, ㈜티비지세라믹스의 사회적 공헌 활동으로 119 비상소화장비 설치도 진행됐다. 119 비상소화장비에는 △보이는소화기 △소방호스ㆍ관창ㆍ안전장구류가 비치돼 있는 비상소화장치함 △자동제세동기 등 화재ㆍ구급 상황에 유용한 장비들이 적재돼 있으며, 유사 시 마을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119 비상소화장비는 초기소화ㆍ구급활동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사용법 숙지와 유지관리에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소방서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채태병기자
배우 임수향이 '톱스타 유백이'에 깜짝 등장하며 역대급 카메오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tvN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 이시은 연출 유학찬 제작 tvN) 측은 29일 3회 방송에 앞서 우아한 여배우 아우라를 풍기고 있는 임수향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 속 임수향은 여배우의 도도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데 그녀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대의 정체에 이목이 집중된다. 극 중 '남조' 역의 허정민과 '유백이 소속사 대표' 역의 조희봉인 것. 이에 톱스타 유백이가 '문명단절 외딴섬' 여즉도에 강제 유배간 사이 그의 최측근 두 사람이 임수향을 만난 이유가 무엇일지, 이들은 어떤 관계인지 3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는 극 중 유백이 소속사 대표와 남조가 베일에 싸인 유백이의 시상식 전 두 시간의 행적을 찾기 위해 두 발 벗고 나선 모습. 이에 두 사람이 유백이의 과거 스캔들 상대를 찾아 나설 것을 예고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톱스타 유백이' 제작진은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유백이의 명성에 버금가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가 등장한다는 설정이 극적 효과를 낼 것 같다는 판단 아래 출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캐릭터에 착 달라붙은 물오른 연기력으로 '여자 유백이'를 연상시키는 왕싸가지와 자기애 충만한 나르시시스트 모습을 맛깔스럽게 연기하는 등 숨겨왔던 코믹 본능을 발산했다"며 "바쁜 스케줄에도 열정적으로 임해준 임수향의 하드캐리를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로 오는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장건 기자
인천의 한 경찰 간부가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는 20대 여경을 성희롱한 의혹으로 감찰을 받고 있다. 29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 경찰서 소속 A(53남)경위에 대해 감찰조사를 하고 있다. A경위는 같은 부서 소속 B(27여)순경에게 성적인 농담 등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B순경은 지난 19일께 부평서 청문감사관실에서 상담을 받고 경찰청에 직접 신고를 했다. 부평서는 B순경과 상담 직후 A경위에 대해 다른 부서로 전보 발령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에 관해 확인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상담이나 신고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전국 약 3천여 개 부동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부동산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018년 3분기(70.92)는 전분기(70.39)보다 소폭 상승해 2017년 2분기 이후 하락세를 보여왔던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29일 발표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의 매출, 생산, 고용 등 경영활동에 관한 경기 전반을 예측하는 방법으로, 한국감정원은 부동산업과 부동산 관련 금융업에 해당하는 기업(약 3,000 표본)을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를 분기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2018년 3분기 부동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는 70.92P로 전 분기 대비 0.53P 상승했으며, 4분기 전망치는 67.92P로 3분기 전망지수보다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실사지수가 100 미만인 경우 경기 상황에 부정적인 업체 수가 긍정적인 업체 수보다 많은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업과 부동산 관련 금융업 모두 최근 기준선(100)에 못 미치는 추세가 지속하고는 있으나, 지수가 전분기 대비 상승해 부정적 심리가 다소 해소된 것은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부동산업 세부 업종별로는 임대업과 개발 및 공급업이 전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감정평가업(72.46)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자문 및 중개업(24.73)도 전분기 대비 하락해 가장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업종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부동산 관련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지수가 5분기 만에 상승했다는 점은 기업체들의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일단 받아들여질 수 있다라면서 다만, 4분기는 3분기에 비해 다시 지수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부동산 산업 경기 추이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판 돌리는 남자 황성길 씨와 숟가락으로 떠먹여줘야 먹는 강아지, 서퍼 김원길 씨, 행운의 탈출 거북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29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 에서는 판 돌리는 남자, 숟가락 견공, 파도 타는 남자, 행운의 가출 거북이 이야기가 방송된다. # 판 돌리는 남자 쉬지 않고 판을 돌리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 제작진이 주인공이 있다는 곳으로 가보니 한 남자가 거대한 판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양손은 물론 온몸을 이용해 돌리고 있다. 무려 길이 180cm, 폭 50cm, 무게 2kg의 플라스틱판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오늘의 주인공 황성길(28) 씨. 그가 하는 건 바로 '사인 스피닝'이었다. 사인 스피닝이란 광고판을 현란하게 돌리는 퍼포먼스로, 익스트림 스포츠로 인정받아 매년 세계대회까지 열리고 있다고 한다. 보드를 한 손으로 빠르게 회전시키는 건 기본, 텀블링까지 하며 보드를 돌리는데 이것이 바로 국내대회 1위의 실력이라고 한다. 게다가 보드뿐 아니라 일상 속 모든 것을 돌린다는 성길 씨. 수건 우산 빨래건조대 등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이 보드가 된다. 이미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정상에 올랐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는 성길 씨는 다음 달 열릴 국내 사인 스피닝 대회를 위해 새로운 기술을 연마 중이라고 한다. 전 세계에서 단 세 명만이 할 수 있는 고난도 기술이라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었을까? # 숟가락 犬 아이 때문에 힘들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향한 곳은 부산의 어느 가정집. 밥을 통 먹질 않아 제보자 부부를 힘들게 한다고 한다. 때아닌 단식 투쟁 중인 녀석은 사람이 아니라 강아지였다. 사료를 입에 갖다 대도 먹지 않는 '구름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끼니를 걸러서 배고플 만도 한데 사료를 돌 취급하는 녀석. 사정도 해보고, 협박을 해봐도 사료 앞에서는 늘 요지부동이다. 심지어 억지로 먹이면 뱉기까지 하는데. 그런 구름이에게 사료를 먹이고자 여러 가지 방법을 연구한 끝에 황금 비율을 찾아냈다고 한다. 물에 불린 사료에 소량의 커피와 과자를 섞으면 구름이 표 밥이 완성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 밥도 그냥 먹지 않는다. 오로지 숟가락으로 떠먹여 줘야 먹는다. 아는 동생의 집에서 1년 정도 머물다 이 집으로 오게 됐다는 구름이. 3살 때까지는 여느 강아지처럼 사료를 잘 먹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사료를 거부하며 먹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부부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제는 밥은 조금씩 겨우 먹고 있다. 밥을 잘 안 먹다 보니 간식이 늘고 그러다 보니 구름이 뱃살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부부에겐 자식 같은 반려견이지만 언제까지고 숟가락으로 떠먹여 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에 구름이를 위한 특별한 솔루션이 시작됐는데, 과연 구름이가 다시 사료를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 파토타기 MAN '순간포착'으로 날아온 제보 영상을 보니 예사롭지 않은 옷을 입고 파도 타는 남자가 있었다. 자세히 보니 서핑보드를 타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한강이다. 제작진이 직접 확인해보기 위해 한강으로 달려갔는데, 파도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다. 그런데 한강에서 파도를 즐기는 남자 김원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반짝이 의상과 서핑보드, 그리고 필요한 건 바로 배였다. 배가 만들어낸 인공파도 위에서 보드를 타는 게 한강에서 파도를 타는 주인공만의 방법이었다. 서울 높은 빌딩을 뒤에 두고 한강의 중심에 서서 물줄기를 가르는 모습이 장관이다. 심지어 줄을 놓은 채 파도에 몸을 맡기는 주인공은 오로지 다리로만 중심을 잡고 버틴다고 한다. 몇 년 전, 사업 실패와 여러 가지 힘든 일이 겹쳐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찾아간 한강. 과거 해외 출장에 나가서 종종 봤던 파도 타는 노인들이 문득 떠올라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 일도 중요하지만 좋아하는 걸 하며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걸 깨달으며 시작하게 된 서핑. 파도를 타며 행복을 찾은 주인공을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보자. # 행운의 탈출 거북이 모두가 깜짝 놀랄 기적 같은 행운을 경험했다는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진주의 어느 한 카페였다. 매우 운 좋다는 주인공이 대체 누군가 했더니 사람이 아닌 거북이었다. 동물원이 아니면 흔히 볼 수 없는 설가타 육지 거북 둥둥이(7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온실 속 화초처럼 애지중지 주인의 보살핌을 받는 녀석이 알고 보니 올해 두 번이나 가출한 전과가 있다고 한다. 체온을 맞춰 주기 위해 일광욕을 시키던 중, 잠깐 한눈판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로부터 약 두 달 만에 카페에서 3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는 둥둥이. 로드킬의 위험이 있었지만 신기하게도 다친 곳 하나 없이 집으로 돌아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집을 나갔다고 한다. 두 번째 가출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녀석을 무려 석 달 만에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찾게 됐다고 한다. 기적적인 재회보다 더 놀라운 건 녀석이 발견된 장소가 카페에서 20km 떨어진 인근 호수에 있는 외딴 섬이라는 사실이다. 바다 거북이와 달리, 장시간 수영은 어렵다는 육지 거북이가 어떻게 헤엄쳐 섬까지 갈 수 있었을까? 또 어떻게 기적처럼 무사히 주인에게 돌아올 수 있었을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오늘(2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장건 기자
가수 방주연이 두 번의 암투병기를 고백한다. 29일 방송될 TV조선 '인생다큐 - 마이웨이'에서는 1970년대 '당신의 마음' 방주연 편이 방송된다. 결혼과 함께 은퇴한 뒤 평범한 삶을 살았던 가수 방주연은 그를 찾아온 두 번의 암 투병기를 고백한다. 어느 날 겨드랑이 쪽에 혹이 만져져 찾아간 병원에서 그녀는 임파선 암 진단을 받았다. 당시 3기에서 4기로 넘어가는 심각한 단계로 당시 의사는 그에게 '1년 시한부의 삶'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항암치료를 받던 중, 그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그 후 온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항암치료를 중단한다.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자연치유를 시작한 그의 모성애의 힘 때문이었을까? 결국 그녀는 건강하게 아이를 낳았고, 암까지 극복했다. 하지만 그에게 또 다른 암인 위암이 찾아왔다고 말하며, 두 번이나 찾아온 암을 극복할 수 있었던 방주연의 암 투병기를 공개한다. 방주연은 사별한 남편과의 거짓말 같은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잘 나가는 가수였지만, 남편과 만나 사랑에 빠져 과감히 가요계를 은퇴한 방주연. 하지만 남편이 죽은 뒤 그는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됐다. 가끔씩 외국 생활을 하던 그의 남편이 사실은 현지에서 다른 아내와 아이까지 함께 살고 있었던 것. 방주연은 "남편은 굉장히 성실하고 애정 표현도 자주 했었다. 사고 이후, 그동안 남편에게 가졌던 믿음과 신뢰가 깨지면서 배신감을 느꼈다. 역시 나는 남자 복이 없구나 싶어 또 한 번 가슴을 쳤다"고 회상하며 한동안 도저히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방주연이 풀어놓는 진실한 고백은 오늘(29일) 오후 10시'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그룹 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가 갑상선항진증으로 2년 동안 쉰 솔지를 위해 수입배분을 똑같이 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EXI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하니가 끝까지 똑같이 수입배분 제안을 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하니는 "멤버 전원의 생각이었다. 그래서 솔지가 쉬는 동안 수입을 똑같이 나눴다"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돈 앞에 장사가 없지 않냐. 팀워크가 뛰어난 그룹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하니는 "멤버들이 서로를 잘 챙긴다. 지금은 개인적으로 정산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EXID는 지난 21일 완전체 신곡 '알러뷰'로 복귀했다. 장건 기자
배우 신예은이 차은우와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29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예쁜 우리 새끼~루 붐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회수 200만뷰를 기록한 '웹드여신' 신예은이 출연해 차은우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신예은과 차은우는 같은 대학교 같은 과 동기인 것. 신예은은 "차은우를 처음 봤을 때 '예쁜데 피곤해 보인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고 차은우의 남달랐던 첫인상을 회상했다. 그러나 특별했던 첫인상과는 달리, 정작 신예은은 데뷔한 차은우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예은이 들려 줄 동기 차은우와의 에피소드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웹드라마 '에이틴' 에서 도하나 역을 맡아 여신 비주얼과 현실적인 연기력으로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신예은은 에이틴의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신예은은 "처음엔 악플이 정말 많았는데 나중엔 다 칭찬으로 바뀌었다. 마법 같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 이에 더해 한여름에 촬영이 진행되어 생긴 에피소드를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신예은은 JYP의 차세대 주자답게 발군의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신예은의 독특한 춤 실력에 현장에는 감탄과 웃음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는 후문 '해피투게더4'는 오늘(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