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20일 진료협력센터의 확장 및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성모병원은 협력 병의원 및 지역의료기관과 진료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환자들의 편의성을 향상하고자 진료협력센터를 확대운영한다. 이에 협력 병의원 및 지역의료기관이 환자의 정밀 진단 또는 검사를 의뢰할 경우, 빠른 진료일정 조율과 예약으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뢰환자에게는 새로운 진료협력센터에서 자세한 진료의 추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협력병원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돼 1단계(병의원)와 2단계 요양기관(상급종합병원) 간 협력진료를 통해 연속성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완화에 앞장서고 있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원활한 진료전달체계를 구축해 지역 의료기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또한, 지역 거점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상호 역할분담으로 중증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발전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개최된 제67차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가 WSPC 기념학술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WSPC 기념학술상은 대한통증학회가 지난 2016년 창설한 국제척추통증학회를 기념하기 위한 상으로 국외 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1편을 선정해 최우수 논문을 기리는 상이다. 김 교수는 지난 8월 척추관협착증을 예측하는 척추경 두께의 최상 절단 값이라는 연구 논문으로 척추경의 비대가 척추관협착증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을 새롭게 증명했다. 논문은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Journal of Pain research 2018년 8월호에 게재됐으며, 지난 5월 유럽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김 교수가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이 연구 논문으로 이번 WSPC 기념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WSPC 기념학술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이번 연구는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이 척추관 측면에 있는 척추경에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증명한 것이고, 앞으로도 임상에 도움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길호기자
인천 부평구문화재단 창작뮤지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이 충남 예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한국전쟁 이후 주한미군군수사령부 애스컴(ASCOM)이 주둔했던 부평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애스컴 주변 라이브클럽이 성행하면서 음악가로 성공을 꿈꾸는 남자주인공의 이야기가 관객들을 극에 빠져들게 했다. 눈 내리는 무대는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귀에 익은 유명한 팝송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열악한 환경에도 희망을 품고 꿈을 향해가는 남자주인공을 응원하면서 관객들은 감동과 위로를 받고, 가족, 친구들과의 사랑, 우정 이야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람객은 모든 것이 부족했던 그 시절,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그 시절 우리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며 우리 또래에 사람들에게 공연을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우수공연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공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에 있는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한편,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충남 예산공연을 시작으로 삼척, 무안 공연을 진행하고 공연의 배경이 되는 부평에서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평아트센터에서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평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길호기자
수원시는 21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300인 원탁토론을 열고, 토론 참가자의 투표로 내가 생각하는 한반도 평화 실현 방안, 수원시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이날 수원시에 따르면 평화와 통일로 가는 여정, 수원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에는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 시민 300여 명이 30개 원탁에 나눠 앉아 수원형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의제로 토론했다. 특히 시민들은 수원시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우선순위를 투표로 선정했는데, 투표 결과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분야로 사회문화적 교류(56%)를 꼽았다. 경제적 협력(26%), 인도적 협력(16%)이 뒤를 이었다. 또 사회문화적 교류 분야에서 수원시 남북교류 협력사업으로 가장 필요한 것은 여행문화 교류를 통한 자유로운 여행(34%), 예술 및 식문화 교류를 통한 단일의식 고취(14%)교육 및 연구 지원을 통한 시민인식 개선(14%)이 꼽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남북 화해평화에 공감할 기회를 제공하고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원탁토론회를 마련했다며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앞으로 전개할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양주지구협의회는 21일 남양주 소재 동북적십자봉사관에서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남양주지구는 이 행사를 통해 적십자 봉사원과 결연을 맺은 어르신 159세대에 1가구당 10㎏ 분량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 김장김치는 남양주시 밑반찬 지원사업 지원금과 봉사활동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봉사활동 수익금은 지난 10월 경기동북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제8회 남양주시장 배 기업체 한마음 족구대회에서 봉사원들이 국수나눔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준비돼 의미가 있다. 남양주지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적십자 인도주의 나눔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지구는 올 한해 동안 정기결연을 한 어르신들에게 생활용품과 밑반찬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중이다. 이연우기자
광주시는 지난 19일 이재두 경제환경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광주시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단 제2차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기 수립된 미세먼지 종합대책 7개 분야 26개 실천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 및 연도별 미세먼지 저감목표, 사업분과 상호간 유기적인 업무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의 단기적 제거를 위한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각 부서별 임무 및 미세먼지 특별법에 따른 준비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재두 경제환경국장은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 강화 및 중국의 난방용 연소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겨울부터 봄까지 비상저감조치가 다수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시민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발령시 즉각 조치가 가능토록 관련 매뉴얼 정비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15일부터 미세먼지특별법 시행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며 차량운행제한, 사업장공사장 저감조치에 민간도 의무 참여해야 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제23회 경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경기환경대상은 환경분야에 남다르게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ㆍ기관ㆍ단체 등을 포상하는 행사로 시는 지속가능 선진환경 정책 추진 공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환경보전 및 지역개발의 균형과 조화를 위한 노력과 친환경소비 정책추진 최우수 지자체, 시민건강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정책 추진 등 지속가능 환경도시로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 시장은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라는 민선7기 슬로건 아래 단편적인 시책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발전과 환경보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조화롭게 완성시킬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21일 의왕시 이동 안양세관을 방문해 주요 업무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일선현장을 돌아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세관장은 안양세관은 수도권 유일의 내륙컨테이너기지(의왕 ICD)에 위치한 물류 중심의 내륙지 세관으로 컨테이너기지로서의 이점을 활용해 수출ㆍ입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상 아낌없는 지원으로 국가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중소 수출업체를 위한 환급지원 활동과 FTA활용에 취약한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 활동과 더불어 관세행정 수요자 중심의 불편사항 지속적 발굴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세관장은 또 안양세관 구내식당에서 직원과 오찬을 함께하며 관세행정 발전을 위한 방향과 직원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의왕=임진흥기자
11월 21일 오전 9시 50분께 여주시 대신면 농산물저장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였다. 영상촬영=류진동 기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역본부는 대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4일간 중국 현지에 시장개척단을 보내 수출상담활동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와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소재 10여 개의 수출업체가 참여하고 있는데 대부분 소상공인, 소기업 위주로 선정해 그동안 정부 정책 수혜를 받지 못한 이들에게 중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만들어 준다는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일 상하이에서 개최한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aT 상하이지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현지화사업과 연계해 중국시장개척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출상담회에만 국한하지 않고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현지 전문교육기관을 초청해 수출통관, 상표권 등록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독일, 호주 등 세계 40여 개국이 참여하는 2018 베이징식품박람회를 참관해 세계 식품 트렌드를 살펴보는 현장 견학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정욱 서울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중국시장개척단은 영세 수출 초보기업에게 수출상담 기회 제공은 물론 현지에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토탈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