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 확장 및 개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20일 진료협력센터의 확장 및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성모병원은 협력 병의원 및 지역의료기관과 진료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환자들의 편의성을 향상하고자 진료협력센터를 확대운영한다. 이에 협력 병의원 및 지역의료기관이 환자의 정밀 진단 또는 검사를 의뢰할 경우, 빠른 진료일정 조율과 예약으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뢰환자에게는 새로운 진료협력센터에서 자세한 진료의 추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협력병원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돼 1단계(병의원)와 2단계 요양기관(상급종합병원) 간 협력진료를 통해 연속성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완화에 앞장서고 있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원활한 진료전달체계를 구축해 지역 의료기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또한, 지역 거점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상호 역할분담으로 중증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발전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부평구문화재단,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충남 예산 공연 성황리 마무리

인천 부평구문화재단 창작뮤지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이 충남 예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한국전쟁 이후 주한미군군수사령부 애스컴(ASCOM)이 주둔했던 부평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애스컴 주변 라이브클럽이 성행하면서 음악가로 성공을 꿈꾸는 남자주인공의 이야기가 관객들을 극에 빠져들게 했다. 눈 내리는 무대는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귀에 익은 유명한 팝송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열악한 환경에도 희망을 품고 꿈을 향해가는 남자주인공을 응원하면서 관객들은 감동과 위로를 받고, 가족, 친구들과의 사랑, 우정 이야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람객은 모든 것이 부족했던 그 시절,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그 시절 우리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며 우리 또래에 사람들에게 공연을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우수공연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공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에 있는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한편,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충남 예산공연을 시작으로 삼척, 무안 공연을 진행하고 공연의 배경이 되는 부평에서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평아트센터에서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평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길호기자

“한반도 평화위해 사회·문화 교류 힘써야”… 수원시, 남북교류협력 ‘300인 원탁토론’

수원시는 21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300인 원탁토론을 열고, 토론 참가자의 투표로 내가 생각하는 한반도 평화 실현 방안, 수원시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이날 수원시에 따르면 평화와 통일로 가는 여정, 수원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에는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 시민 300여 명이 30개 원탁에 나눠 앉아 수원형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의제로 토론했다. 특히 시민들은 수원시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우선순위를 투표로 선정했는데, 투표 결과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분야로 사회문화적 교류(56%)를 꼽았다. 경제적 협력(26%), 인도적 협력(16%)이 뒤를 이었다. 또 사회문화적 교류 분야에서 수원시 남북교류 협력사업으로 가장 필요한 것은 여행문화 교류를 통한 자유로운 여행(34%), 예술 및 식문화 교류를 통한 단일의식 고취(14%)교육 및 연구 지원을 통한 시민인식 개선(14%)이 꼽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남북 화해평화에 공감할 기회를 제공하고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원탁토론회를 마련했다며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앞으로 전개할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aT서울경기지역본부, 중국시장 수출확대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역본부는 대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4일간 중국 현지에 시장개척단을 보내 수출상담활동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와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소재 10여 개의 수출업체가 참여하고 있는데 대부분 소상공인, 소기업 위주로 선정해 그동안 정부 정책 수혜를 받지 못한 이들에게 중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만들어 준다는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일 상하이에서 개최한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aT 상하이지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현지화사업과 연계해 중국시장개척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출상담회에만 국한하지 않고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현지 전문교육기관을 초청해 수출통관, 상표권 등록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독일, 호주 등 세계 40여 개국이 참여하는 2018 베이징식품박람회를 참관해 세계 식품 트렌드를 살펴보는 현장 견학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정욱 서울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중국시장개척단은 영세 수출 초보기업에게 수출상담 기회 제공은 물론 현지에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토탈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