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TDF 운용사 공동 연금투자 세미나 개최

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타깃데이트펀드(TDF) 자산운용사와 공동으로 2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국민의 맞춤형 연금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타깃데이트펀드(TDF, Target Date Fund)는 은퇴 시점을 정하면 생애주기별 자산 배분 프로그램에 맞춰 자동으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정해준다. 참여 자산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화자산운용, KB자산운용(가나다순) 등이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연금제도와 연계하여 대표적인 연금상품으로 자리 잡은 미국 TDF의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연금시장에서의 TDF 역할과 국민 맞춤형 연금 투자 상품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해보자 하는 취지로 개최된다. 미국 유수의 자산운용사 멀티에셋솔루션 총괄 토마스 폴러우엑(Thomas Poullaouec), 모닝스타코리아 정승혜 리서치 이사, 자본시장연구원 남재우 연구위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정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이와 관련한 토론을 진행한다. 세미나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200명)하다. 서울=민현배기자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대표이사 간담회 개최

과천시는 지난 20일 렛츠런파크서울 컨벤션홀에서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입주기업 대표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지식기반산업용지의 매매계약 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기 마련됐다. 이날 입주기업 대표들은 지식기반 산업용지 입주시기 원활한 교통여건 조성과, 주차시설 마련, 세금감면 혜택 등 적극적인 기업지원 체계 구축 및 공사 착공 시기 단축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간담회에서 수렴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은 LH, 경기도시공사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입주기업의 지식기반산업용지 투자규모는 약 3조 5천억 원 이상으로 이는 과천시가 1986년 시로 승격된 이래 재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며 과천시는 이제 더 긴 안목을 가지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업과 시가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천지식기반산업용지에 입주하게 될 기업의 주요 업종으로는 IT 41개, 엔지니어링 15개, 전기?전자 7개, 의약 6개, 신소재 4개, 기타 4개 업종으로, 이르면 2019년 말부터 사옥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박해진 측 연락두절"…'사자' 제작사, 복귀 촉구(전문)

드라마 '사자'의 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배우 박해진의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21일 '사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해진 측과의 연락두절 상태에 처하게돼 불가피하게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고자 한다"며 "감독 이하 많은 배우들과 스탭들은 오늘도 촬영준비를 이어가고 있으나, 남자주인공 측과의 연락두절이 장기화 된다면 일부 제작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사는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트무브먼트가 1월 '사자' 공동제작 포기 요청을 했음에도 여전히 제작자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여주인공 나나의 이탈과 나나를 대신할 여자주인공으 섭외하는 과정에서도 제작현장의 혼란을 야기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해진 매니지먼트의 실질적 책임자이며 소속사와 관계사를 사실상 지배하는 황모씨는 더 이상 드라마 제작 현장에 혼란을 초래하는 행위를 하지 않길 바란다"며 '사자' 측은 "황모씨는 남자주인공 소속사에 아무런 지위도 없으면서도 마치 소속사의 대표이사인양 소속사와 소속 배우까지 좌지우지하는 것 같은 언행을 멈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하 드라마 '사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보도자료 전문 '사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입니다. 사전제작드라마 '사자'가 남자주인공 측과의 연락두절 상태에 처하게 되어 불가피하게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고자 합니다. 감독 이하 많은 배우들과 스탭들은 오늘도 촬영준비를 이어가고 있으나 남자주인공 측과의 연락두절이 장기화 된다면 일부 제작차질이 우려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드라마 사자는 지난 8월 말 촬영 재개를 선언하고, 우여곡절 끝에 여자주인공의 교체 이후 A,B 두 팀을 구성해 촬영 완료를 위해 부단히 스케줄을 소화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분량의 약 50% 가량을 완성한 상태인데 다소간의 문제로 지난 11월 초부터 남자주인공의 소속사 관계자들과 연락이 두절된 상황입니다. 당사는 "남자주인공이 1인4역을 맡은 '사자'에서 연락두절은 촬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라며 즉각적인 촬영장 복귀를 전화, 문자와 이메일 등으로 수차례 요청하였으나 남자주인공의 소속사 관계자들은 오늘 현재까지도 연락두절 상태로 묵묵부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와 같은 연락두절이 남자주인공 매니지먼트의 실질적 책임자이며 소속사와 관계사를 사실상 지배하는 황모씨의 언행에 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와 연락두절 후 "'사자'를 마무리하지 않고 모 감독이 연출하는 타 작품에 참여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당사는 지난해인 2017년 8월 남자주인공 소속사인 '마운틴무브먼트'의 관계회사인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와 '사자' 공동제작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제작을 진행하다가 지난 1월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의 공동제작 포기요청에 의해 당사의 단독제작으로 전환되었으므로, 이후로는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의 공동대표이사인 황모씨가 제작사 업무에 관여할 권한과 이유가 전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우여곡절 끝에 당사는 황모씨의 소개로 5월 A사에 사자 사업권을 넘기는데 합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기 사업권을 넘기는 과정에서 황모씨가 법적인 권한 없이 제작자인양 행동하면서 제작 현장을 흔들었고 결국 A사도 '사자' 사업권 인수를 포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사이 당사는 황모씨가 제작자처럼 행동한다는 소문을 듣고 제작자의 권리를 A사로부터 부여 받았는지를 문서로 확인해 줄 것을 황모씨에게 요청하였으나 자신이 제작자의 권한이 있다는 문서를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모씨와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당사와 금년 1월 이후에는 아무런 계약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금년 5월 중순부터 대외적으로 제작사가 마치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인 것처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스스로 신청하여 등록하는 등 제작사로 오인되게 하고, 또한 드라마 '사자' 홍보자료에 제작사를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로 임의로 기재하여 언론사에 무단 배포하면서 황모씨는 마치 제작자인양 언행을 이어 갔습니다. 또한 황모씨는 기존 작가를 무시하고 새로운 작가로 하여금 드라마 '사자'의 집필계약을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와 체결하도록 하는 등의 극심한 혼란만을 초래한 행위로, A사가 단 하루도 드라마 촬영을 못하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고 종국엔 당사와 A사의 계약해지를 불러오게 되었습니다. 이 와중에 여자주인공인 나나의 이탈이 있었고 나나를 대신할 여자주인공를 섭외하는 과정에서도 황모씨는 새로운 여자주인공으로 출연 제안된 여배우에 관해 제작관계자들 다수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언급하며 또 다시 제작현장의 혼란을 야기 했습니다. 당사를 포함한 연출진, 작가, 당사자인 여배우 측 모두 여자주인공으로 합류를 원했지만, 황모씨는 해당 여배우에 관한 미확인 사실 언급 및 여배우 소속사에 직접 전화하는 등의 행위를 거듭하였습니다. 결국 여배우측이 참여를 포기하면서 9월은 드라마 촬영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흘려보내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남자주인공 매니지먼트의 실질적 책임자이며 소속사와 관계사를 사실상 지배하는 황모씨는 더 이상 드라마 제작 현장에 혼란을 초래하는 행위를 하지 않길 바랍니다. 특히 황모씨는 남자주인공 소속사에 아무런 지위도 없으면서도 마치 소속사의 대표이사인양 소속사와 소속 배우까지 좌지우지하는 것 같은 언행을 멈추길 바랍니다. '사자'에서 1인 4역을 맡은 남자주인공은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처럼 없어서는 절대 안되는 존재입니다. "불이 났는데 소방서에 연락이 두절되면 불난 집은 어찌 되겠습니까?" 당사는 '사자' 남자주인공이 그동안 대중들에게 늘 보여준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행동으로 미루어 촬영을 조속히 마무리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대승적인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간 '사자' 제작에 참여하며 오랜 기다림 속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시는 많은 스탭과 배우 및 기타 제작관계자분들에게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당사도 제작사로서 그동안 대처가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는 지적에 깊이 반성하면서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거듭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장건 기자

인천 서구,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인천 서구가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 별관 3층에서 개최된 2018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상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지자체 우수시책 발굴과 전파를 통해 지자체의 동참 분위기를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도 부문과 시군구 2개의 유형으로 구분돼 심사가 진행됐다. 서구가 출전한 시군구 부문은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36건의 우수 시책만이 행정안전부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최종 8개 시군구가 경진대회 본선에 올랐으며, 타 시군구와 차별화된 시책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서구는 영유아기 자녀를 효과적으로 양육하는 방법과 바람직한 부모상 정립을 위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빠 성장프로젝트 아빠 점프업(JUMP UP) 증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육아는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라는 아빠의 육아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결혼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인천 중구, 치매안심센터 개설해 치매예방 나선다

인천 중구가 치매안심센터를 개설해 치매예방에 나섰다. 중구보건소는 치매환자와 부양가족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23일 개소한다고 21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총 사업비 8억원을 들여 보건소 4층에 상담실, 프로그램 실, 진료실, 사무실, 가족카페, 쉼터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지난 1월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또한, 간호사, 사회복지사, 촉탁의사 등 전담인력을 갖추어 기억력검사(조기검진)와 1대1 맞춤상담을 통해 선별된 대상을 정상, 경도인지장애, 치매 등 3개군으로 분류,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환자를 돌보느라 지친 가족들에게 정서적 지지를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 모임, 가족카페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 개소에 따라 전문적인 치매예방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치매안심센터가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이끌어가는 컨트롤 타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홍인성 구청장, 중구의회 의원,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 어르신 등 500여 명을 초청해 축하공연, 현판제막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허현범기자

인천 부평구, 지역 대표 축제 ‘부평풍물대축제’ 활성화 방안 용역 착수

인천 부평구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 활성화를 목표로 프로그램 점검과 조직진단이 실시된다. 부평구는 부평풍물대축제 진단과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실시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구는 용역을 통해 부평풍물대축제 현황 조사 및 분석 등 종합적인 진단을 내릴 예정이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1차례 열리는 부평풍물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축제 발전에 한계를 겪으면서 경쟁력 확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그렇다 보니 5년 또는 그 이상의 장기적인 비전을 수립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구 조례에 의해 축제를 이끄는 부평구 축제위원회의 운영체계 개편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민간 주도 하에 축제를 기획하자는 취지로 위원회를 두었지만, 상근인력이 없다 보니 축제 관련 자료 축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축제 전반의 중장기 비전 제시에 한계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예술축제로써 일반적으로 갖춰야 할 예술감독조차도 없어 축제 예술성을 확대하지 못하고 기존의 행사를 답습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보다 안정적인 축제 운영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추진체계를 구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 위원회 인력이 1년 미만의 위촉직 형태로 임기고용이 불안정하다 보니 축제의 종합적인 기획과 예술가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축제 아카이브 구축, 축제추진 연속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현 축제위원회에 대한 지원예산이 민간행사보조금으로 편성되다 보니 예산 확정 전까지 사무국을 구성할 수 없는 문제점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다음 달부터 현재 진행 중인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부평풍물대축제 조직 및 시스템 개선방안과 중장기 발전방향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부평풍물대축제 기능을 강화해 전국적인 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부평풍물대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