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시청 로비와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오산시 6개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우고 익혀 만든 서예, 수채화, 공예작품, 퀼트 등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또한, 20일 오후에는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발표회가 개최됐고, 발표회에는 6개 동 주민센터에서 12개 동아리 팀이 참여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세마동 통기타 팀원 간 하모니가 돋보이는 안정된 연주와 아름다운 노래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우수상은 남촌동 춤너울 어머니무용단 팀(한국무용)과 대원동 에플콜라보팀(밸리댄스+스포츠댄스)이 각각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문환 부시장은 주민 주도의 다양한 주민자치사업들이 우리 마을을 행복하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아 오신 실력을 마음껏 뽐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21일 오산시티자이 1차 2단지 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했다고 밝혔다. 입주민들의 신청에 의해 지정된 이 아파트는 공동공간인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복도에 금연 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3개월간의 홍보와 계도를 거쳐 금연 지도 단속을 하며, 지정된 공간에서 흡연 적발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최근 공동주택 공동공간에서의 흡연으로 입주민 간 갈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을 통해 공공장소 내 금연 문화가 자연스레 정착되고 다른 아파트로 금연 아파트 지정이 확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금연아파트 지정은 공동주택 거주 세대 중 2분의 1 이상이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 4곳 전부 또는 4곳 중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신청하면 된다. 왕영애 소장은 금연아파트라도 베란다, 화장실 등 실내까지 흡연을 막을 법적 근거는 없는 만큼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금연을 실천해주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지난 21일 롯데 인재개발원에서 일본 시부야 시민대학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산백년시민대학과 시부야대학 교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늘이 잇는 미래라는 주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오산백년시민대학과 일본 시부야대학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시민대학 교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팀별로 도출했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아 시민대학이 발전할 수 있는 글로벌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워크숍과 연계 행사로 오산백년시민대학의 이해 증진을 위한 평생학습 현장탐방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이해할 기회도 가졌다.. 이밖에 22일에는 오색시장 내에 있는 마을기업 오매장터(주)를 방문해 마을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전통주 제조기법을 체험한다. 이밖에 오산백년시민대학의 시민 참여 교육과정인 학습살롱 운영 현장을 방문해 교육과정을 기획 ? 운영하는 시민 학습살롱 플래너와 학습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오산시와 오산백년시민대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2015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였고, 지역의 평생학습을 발전시키고자 작년 10월, 일본 시부야대학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곽상욱 시장은 우수한 평생교육 추진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시부야대학과의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동사업으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오산의 위상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주둔한 육군 제72보병사단 예하 2829부대는 장흥면 일대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정 등 3가구를 방문, 겨울대비 방풍망 설치 작업과 함께 위문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경민IT고등학교 1학년 정현철군(18)은 작은 힘이지만 도움이 되어 굉장히 기쁘고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부대장 정일희 중령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부대원들과 정현철 학생에게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고 여력이 되는 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2829부대는 지난 2월부터 부대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위문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의 거주지 지붕수리, 도색, 주변 환경정리 등을 실시했다. 또한 민족 대명절인 지난 추석에는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음식을 준비해 위문활동을 실시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성남세관(세관장 조봉길)은 지난 20일 이천에 위치한 반도체 장비 생산기업 유진테크를 방문,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봉길 세관장은 이날 반도체 장비 생산공정을 살피고 관세행정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올해 서울본부세관이 ITㆍ반도체 특화세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역점지원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관세행정을 지원을 펼치기 위해 기획됐다. 성남세관은 보세구역 설치운영 시 업무처리 지원, 신규장비도입에 따른 신속한 통관지원 등을 당부한 기업 요구에 적극 호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을 약속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가 서울여대, 서울과기대, 노원구 등과 함께 6차 산업 분야 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해온 미리그린 창업 멘토링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6차 산업은 농작물을 단순 생산(1차 산업)하는 차원을 넘어 가공ㆍ유통(2차)과 마케팅ㆍ서비스(3차)를 통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이다. 미리그린 창업 멘토링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캠퍼스타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삼육대, 서울여대, 서울과기대가 공동으로 6차 산업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8주간 예비창업 인큐베이팅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삼육대는 친환경 첨단 자동화 농업시설인 에코팜센터를 운영하고 있었기에 이를 특성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에게 도시농업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실제적인 창업 단계까지 연계하는 멘토링이 이뤄졌다. 이날 최종발표회에서는 그간의 과정을 통해 체계화한 톡톡 튀는 창업 아이템들이 쏟아졌다. 몇몇 아이템은 당장 상용화가 가능할 정도로 6차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 엿보였다. 삼육두유 팀은 삼육대 에코팜센터의 장비를 활용해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디자인하고 생산해 이를 자판기로 판매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LED 화분 거치대를 디자인ㆍ제작하고 채소의 모종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발표한 Green in House 팀, 버려진 섬유소재를 업사이클링해 지속가능한 소재로 재탄생시키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작하는 greencraft 팀 등의 아이템도 돋보였다. 비바리움을 3D 프린터로 제작해 SNS와 오픈마켓에서 판매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발표한 비바휘바 팀의 김창현(삼육대 원예학과 3학년) 학생은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해 창업까지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육대 등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시행될 캠퍼스타운 본 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에게 창업지원금을 지급하여 시제품 제작과 실제 창업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제201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가 지난 20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이정철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북핵문제 해법과 대북협력의 시공간 복합 효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정철 교수는 최근 북한 정권은 경제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분명히 나타내고 있다며 평양에 건설된 은하과학자 거리, 위성과학자 주택지구, 미래과학자 거리, 파랑타워, 려명거리 등 북한의 초고속 변화를 언급했다. 이 교수는 이 같은 변화와 함께 남북경협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하지만 경협이 북한의 개혁개방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관련 계획에 대한 정보 없이 진출방안을 구상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윤종필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관내 기업체 대표 임ㆍ직원 116명이 참가했으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더불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정철 교수는 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 수석연구원, 경제안보팀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통령 정상회담 전문가 자문위원, 정부업무평가위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으로 왕성히 활동 중이며 숭실평화통일연구원 원장과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조선일보 사장 손녀의 갑질 논란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 MBC는 조선일보 사장손녀의 갑질 사례를 보도했다. 보도 직후 인터넷에는 손녀의 갑질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줄을 이었다. 이어 21일 미디어오늘에서는 당시 운전기사에게 폭언을 하는 조선일보 사장 손녀의 녹취록을 공개해 다시 한 반 파장을 일으켰다. 운전기사에 따르면 그동안 조선일보 사장 손녀는 폭행과 폭언은 물론 온갖 횡포를 부렸다. '야' '너'같은 반말은 예사였고, 해고하겠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어린 아이의 철없는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상식 밖이었다. 특히 운전기사는 다른건 다 참아도 조선일보사장의 손녀인 초등학생 딸한테까지 당한 수모는 절대 참을 수 없다고 했다고. 그는 "귀에 대고 고함을 지르고, 때리고, 운전중 핸들까지 꺾더라"고 토로하기도했다. 이번 녹취록 공개로 조선일보를 둘러싼 사태들이 겉잡을 수 없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장자연 사건에 연루된 방상훈 사장과 방정오 전무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장영준 기자
김포시 양촌읍(읍장 박정우)은 국제로터리 3690지구 김포서부로터리클럽(회장 조성열)이 양촌읍 행정복지센터에 50만원 상당의 한파 대비 용품(전기매트, 극세사 이불)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포서부로터리클럽은 20여명의 실업인과 전문직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창립 이래 세상에 감동을이라는 정신을 받들어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저소득계층 주거환경 개선, 장애인시설 봉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성열 회장은 이번 물품 기탁 역시 다가오는 겨울에 유례없는 추위로 복지사각지대의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온기를 전해드리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양촌읍장은 양촌읍 관내 온정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어 조성열 회장을 비롯한 김포서부로터리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된 방한물품은 맞춤형 복지팀에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저소득 한파 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상공회의소(회장 김남준)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180세트를 김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포상의는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김포시 복지기관 및 다문화시설, 장애인생활시설 등 총 19곳에 김장김치 10㎏ 180박스를 전달하는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준 회장을 비롯해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및 이하관 김포시 경제국장, 홍철호 국회의원, 유승현 김포복지재단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여, 복지기관 및 시설에 김치를 전달하며 사랑나눔에 동참했다. 김남준 회장은 많은 회원사들이 함께 뜻 깊은 행사를 가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승현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으로 함께해준 김포상의와 김남준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를 계기로 기부문화가 지역 내 골고루 펴져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