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좋아' 백진희, 강지환 구하려다 내부 고발자…위기 봉착

백진희가 이번에는 내부 고발자로 낙인 찍힐 뻔한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에서는 이루다(백진희)가 백진상(강지환)을 구하기 위해 내부 기밀 공문을 전 직원이 있는 강당에 뿌린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진상이 죽음을 맞이할까 노심초사하며 강당으로 달려 간 이루다는 인사평가에 대해 발표하려는 그를 막고자 내부 기밀 공문을 전 직원을 향해 뿌린 후 A4용지 박스로 백진상의 뒷통수를 때려 응급실로 향하게 했다. 이후 MW치킨에서 내부 고발자를 색출하자 루다는 진상이 자신임을 밝힐까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그에게 타임루프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역시나 진상은 루다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했다, 루다는 또 한번 타임루프의 길을 걷게 되었다. 계속해서 돌고 도는 타임루프 속에서 역경의 나날을 겪고 있는 이루다가 이젠 타임루프를 통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 하고, 때로는 보듬어 주기 시작하는 등 좋은 예를 실현하는 가운데, 앞으로 그녀에게 또 어떠한 무궁무진한 일들이 일어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죽어도 좋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하트시그널' 장천 변호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하트시그널'로 얼굴을 알린 장천 변호사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15일 "최근 장천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장천은 연예인 못지않은 훈훈한 비주얼과 변호사라는 직업을 가진 신선한 캐릭터의 인물이다. 장천의 다양한 가능성, 매력과 자사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만나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장천의 방송 활동을 비롯한 각종 활동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천은 연애 관찰 프로그램인 채널A '하트시그널'을 통해 훈훈한 외모와 젠틀한 매너로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방송 당시 다정하고 배려심 넘치는 이미지와 변호사라는 직업으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하트시그널' 이후에도 MBC every1 '비디오스타', JTBC '착하게 살자'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장천은 현재 KBS Joy '코인 법률방'에 출연하며 명쾌한 생활 법률정보와 함께 훌륭한 입담을 선사하는 등 앞으로의 방송활동 행보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천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족이 되어 기쁘다. 또한, 저에게 동반자이자 지원군이 생긴 것 같아 든든하다. 저 역시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에 큰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천과 전속계약을 맺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이상민, 이지애, 김일중, 최희, 공서영, 신아영, 지숙, 김효진, 김준희, 김새롬, 서유리, 황보미, 구새봄, 김경화, 배우 안내상, 우현, 홍여진, 김광식, 조련, 신이, 황태광, 이인혜, 최정원, 김은영, 박신우, 홍준기, 김지향, 한소은, 작곡가 김건우,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칼럼니스트 곽정은, 쇼호스트 나수진,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셰프 서현명 등이 소속돼 있다. 장영준 기자

진정한 '용서'의 의미로부터 시작하는 영화 ‘영주’

좋아졌습니다. 날 아프게 만든 사람들인데. 자신의 부모를 죽게 만든 사고의 가해자를 만나면 어떨까. 당신은 그들을 용서할 수 있을까. 영화 영주는 용서의 의미로부터 시작한다. 한날 한시에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영주(김향기)는 남동생 영인(탕준상)과 둘만 남는다. 도움받을 곳 없이 힘겹게 살던 찰나 영인이 사건에 휘말리면서 영주는 돈이 필요하게 된다. 합의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영인이 소년원에 갈 상황에 부닥치자 영주는 부모를 죽게 한 상문(유재명)을 찾아간다. 상문은 아내 향숙(김호정)과 함께 두부 가게를 하며 살아간다. 영주는 상문에게 복수해도 된다는 심정으로 찾아갔지만, 상문과 그의 아내 향숙(김호정)은 영주를 친딸처럼 대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영주는 상문과 향숙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영화는 용서와 치유를 주제로 다룬다. 어른과 아이의 갈림길에 선 19살 영주는 미워해야 마땅한 사람을 좋아하는 모순된 감정에 괴로워하지만 용서를 통해 자신을 치유하고 한 단계 성장한다. 차 감독은 영주는 오랫동안 생각한 이야기라며 극 중 영주와 마찬가지로 나 역시 10대 때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다. 스무 살 무렵 첫 작품을 구성할 때 부모를 죽게 한 사람 얼굴 한번 보고 싶다였다. 그 사람을 만나면 내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 생각에서부터 이야기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실을 겪은 사람들, 살면서 예기치 않은 비극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애도는 평생의 과정이고 이 이야기를 세상에 내보내야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12세관람가 허정민기자

'신의 퀴즈:리부트' 류덕환 소환 완료…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귀환

'신의 퀴즈:리부트'가 차원이 다른 몰입감으로 클래스 다른 레전드 장르물의 귀환을 알렸다.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극본 강은선 김선희 연출 김종혁 크리에이터 박재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큐로홀딩스)가 지난 14일 호평 속에 첫 방송 됐다. 의문의 화재사 사건을 계기로 은둔을 깨고 법의관 사무소로 복귀한 한진우(류덕환)는 코다스(CODASCause of Death Analysis System)를 상대로 강력한 카운터펀치를 날리며 활약을 펼쳤다. 세계 최초 인공 지능 사인 분석 시스템 코다스의 등장으로 법의학팀의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미제 사건을 풀어내는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을 발휘하고 있었기 때문. 인체 자연 발화가 의심되는 화재사 사건으로 법의학팀과 코다스팀의 갈등이 심화했다. 코다스팀 팀장 곽혁민(김준한)은 기자회견에서 인체 내 핵폭발 가능성을 제기하며 인체 자연 발화는 낭설이라는 조영실(박준면)의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해 논란을 증폭했다. 산속 은둔 생활 중에도 이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한진우는 도움을 청하는 강경희(윤주희)의 부탁에 몰래 법의관 사무소를 찾아갔다. 돌아온 한진우는 부검하던 중 의심스러운 정황을 발견했다. 시신에서 변색 흔적이 발견된 것.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해 첫 번째 사망자 장유연의 집을 찾아간 한진우는 집 안에 있던 약과 음식을 단서로 신장 이식 수술 병력을 직감했다. 인체 내 핵폭발이라는 전제를 완전히 뒤집는 증거였다. 결정적 단서를 찾기 위해 고민하던 한진우는 발화 반응을 역추적해 발화를 일으킨 물질이 트리메틸알루미늄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인체 자연 발화 가설을 완벽히 뒤집는 활약에 센터장은 3개월간 한시적으로 한진우의 촉탁의 자격을 허용하기로 했다. 그사이 화재사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현장을 찾은 한진우와 강경희는 사망자 모두 동일한 병원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이들이 진료를 받은 병원에서는 기록을 찾을 수 없었다. 발화 원인인 트리메틸알루미늄을 추적하던 두 사람은 한 대학교에서 나노 촉매가 도난당했고, 도난 직후 한 학생이 그만두고 사라졌음을 알게 됐다. 사망자의 통화 기록을 근거로 대포폰의 흔적을 쫓으며 범인을 향한 포위망을 좁혀가던 한진우와 강경희는 화마에 휩싸인 채 떨어지는 사람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신의 퀴즈:리부트'는 메디컬 범죄 수사극만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가장 '신의 퀴즈'다우면서도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코다스와 한계 없는 천재성을 소유한 한진우의 한판 승부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특히 코다스의 허점을 날카롭게 간파하며 사건을 풀어낸 한진우는 돌아온 초천재의 존재감을 각인하며 흥미 지수를 높였다. '신의 퀴즈'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촘촘한 서사를 이끌어낸 높은 완성도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내공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도 명불허전이었다. '신의 퀴즈' 그 자체인 류덕환은 비범한 천재성과 능청스러움을 오가는 다이내믹한 연기로 한층 진화한 한진우를 선보였다.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선보인 윤주희도 성숙한 연기로 흡인력을 끌어올렸고, 박준면은 개성 넘치는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 역시 역동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김준한은 흐트러짐 없는 냉철함이 빛나는 연기로 이목을 끌었고, 박효주는 지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완벽한 변신을 선보였다. 통통 튀는 매력으로 분위기를 환기한 윤보라, 깨알 웃음을 책임진 김기두까지 빈틈없는 연기가 흡인력을 견인했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원년멤버와 뉴멤버의 시너지가 앞으로 펼쳐질 '신의 퀴즈:리부트'만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고조했다. '신의 퀴즈:리부트' 2회는 오늘(1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장건 기자

인천 연수구 중학생 추락사...집단폭행 10대 4명 긴급체포

중학생을 집단폭행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10대 4명이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중학생 A군(14) 등 4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전날 오후 5시 20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동급생 B군(14)을 집단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군과 초등학교 동창이거나 수개월 전부터 B군과 알고 지내온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은 B군이 동급생 중 한 명의 아버지 외모를 두고 험담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계획하고 미리 B군으로부터 전자담배를 빼앗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어 전자담배를 돌려주겠다며 전날 오후 5시 20분께 B군을 이 아파트 옥상으로 유인한 뒤 집단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1시간 20분가량 뒤인 오후 6시 40분께 이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했다. 이 아파트 경비원은 아파트 앞에서 B군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지만,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B군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A군 등은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한다며 B군은 스스로 옥상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군이 A군 등의 폭행을 견디지 못해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B군의 사인을 밝히고자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은 애초 B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욕설하는 글을 올려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가 B군이 전화로 한 동급생의 아버지 외모를 두고 험담해 범행했다며 진술을 번복했다며 경위가 드러나는 대로 A군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19일부터 계약…실수요자 관심 집중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가 정당 계약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지에 위치해 안정성이 높고 역세권 입지로 편의성까지 갖추고 있어서다. 대림산업은 지난 10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590-6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계약 일정은 오는 11월 19일~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72가구, 76㎡ 99가구, 84㎡ 284가구로 아파트 총 455가구와 전용면적 52㎡ 오피스텔 96실 등 총 55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평지에 위치해 경사지나 구릉지가 많은 지역에 들어선 주거단지 대비 부모님 및 자녀들과 지내기에 안전하고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다. 평지는 경사지 대비 겨울철 차량 운행에 불편이 작고, 자녀들의 자전거 및 킥보드 이용에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또한 부산지하철 1, 3호선 연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까지 갖춰 편의성도 극대화됐다. 특히 부산시 내에서도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으면서 평지에 자리한 역세권 주거단지는 희소성이 높아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는 배후수요는 물론 풍부한 주거 인프라까지 갖췄다. 단지가 자리한 연제구는 부산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한 지리적 최중심지에 있으며 부산지하철 연산역 역세권 입지와 더불어 중앙대로, 연산교차로, 과정교차로 등 교통망이 구축돼 있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연산점)와 이마트(연제점)가 인접해 있으며 부산의료원도 가까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연서초가 위치하고 단지 반경 1.5km 내에 이사벨중, 연산중, 연제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우수한 학군이 조성돼 있다. 또한 연제문화체육공원, 옛골공원 등이 1km 내에 위치한다. 한편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의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1364-7번지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서울=백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