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영상콘텐츠 단지 조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고양시는 최근 킨텍스에서 고양아쿠아스튜디오 발전 및 평화교류협력 영상콘텐츠 단지 조성을 위한 영화영상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방송영상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양시 방송영상 인프라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확충 등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남북 평화교류협력 콘텐츠 단지 조성(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고양시정연구원에서 정책과제로 수행한 평화 교류협력 영상콘텐츠 단지 조성(안) 연구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 모인 전문가들은 시에서 추진 중인 방송영상 인프라 확충 계획 및 남북 평화 교류협력 콘텐츠 단지 조성에 대한 적극 지지를 표명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함께 논의해 나아가기로 했다. 이후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명지대학교 임성빈 교수가 좌장으로, 김한민 영화감독, 제이케이필름 길영민 대표, 세계영상위원회 아시아 장동찬 이사,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한화성 교수, 디지털아이디어 손승현 대표 토론자로 참여해 방송영상 전문가 18명과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관련 기관 관계자 12명이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한민 영화감독은 수도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양시의 지리적 장점, 기존 방송영상 인프라 확충, 새롭게 기획중인 창작 작품들을 연계해 추진할 경우 고양시를 영상콘텐츠 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현재 고양시는 남북평화협력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주하고 있다며 풍부한 방송영상 인프라와 편리한 교통망, 남북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방송영상산업 발전 및 평화 교류협력 영상콘텐츠 단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부천도시공사, 주차사업 선진화 5개년 추진 계획 수립

부천도시공사가 부천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심주차환경 개선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혁신적이며 다양한 방안으로 문제해결을 강구하고 나섰다. 14일 부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 군 중 부천시는 인구 밀도가 가장 높아 주차공간 확보가 가장 시급한 도시문제 중 하나이다. 올 8월말 현재, 부천시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30만3천464대이나, 주차장은 28만9천184면으로서 주차장 확보율이 95.29%로 도내 평균 100.9% 대비 약 5%가 낮은 수준이며, 한국교통연구원 적정 확보율 204%(주거지 100%, 근무 방문지 104% 적용)를 감안하면 약 32만9천882면의 주차면수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주차난 문제해결을 위해 공동주택(아파트 등), 인근 초등학교 등과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 주차난 해소에 노력하고 있으며, 대형 할인점, 종교단체, 공공기관 등으로 주차장 공유를 확대를 추진 중이다. 더욱이 도심 주차장 신규 부지 확보 어려움과 조성비용(주차장 1면 약 6,000만원) 절감,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사업부의 업무영역 확대와 전문성을 강화하여 자투리 부지 조사와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발굴 등 창의적인 주차난 해결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특히 장덕천 시장 지시에 따라 시 관계부서와 유기적인 협의를 거쳐 주차난 해소방안으로 난장주차장(상동 영상문화단지 내 대형차 임시주차장)의 주차구획 재 구분과 주차장 차량 통행 폭 조정 등을 통해 현재 250면 대형주차면을 300면으로 조정하여 50면을 추가했다. 내년 1월부터 추진예정이다. 또한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소방서옆 공영주차장(부흥로 307)은 대형차량과 소형차량이 혼용되어 있어 대형차 주차로 인한 민원 발생과 도심 공해 유발 등 문제점 야기가 지속되어 대형화물차(2.5톤 이상) 주차면을 승용차전용 주차장으로 전환하고 91면을 추가 확보, 총 169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행될 경우 도심 주차난 해소와 불법주차, 공해유발 문제 해결은 물론 수익금도 증대할 계획이다. 내달 5일 재개장하는 레포츠공원의 주차수요 증가를 해소하기위해 부천시립도서관 내 주차장과 길 건너 주차장의 주차구획을 재조정하여 40면의 주차면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장애인 주차구역 증면과 여성전용주차구역 신설 등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주차선 재 도색과 환경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주차사업선진화 5개년 계획에 따라 구도심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난 해소 방안, 불합리한 주차 제도개선(조례 등), 주차통합관제시스템(PTCS)구축, 노상주차장 무인화, 자투리 부지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 등 부천시 주차 문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지면있으면 부탁해요++++

양주시, 국민참여 정책 컨퍼런스서 제안활성화 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양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참여 정책 컨퍼런스에서 제안활성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8 국민참여 정책 컨퍼런스 제안활성화 최우수기관 경진대회는 전국 중앙행정기관, 시도, 시도교육청,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책제안 접수, 채택, 실시율, 자체 제안 프로세스, 집단지성 활용실적 등을 심사해 8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 중 5개 기관이 국민정책 참여 컨퍼런스 발표대회를 진행, 심사위원(70%)과 청중평가단(30%)의 평가를 받았으며 양주시는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시민중심 소통 1번지로 우뚝 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주시는 혁신의 시작은 제안이고 제안은 곧 소통이라는 대주제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제안을 활성화했으며 기존 체계와 달리 접수단계부터 시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이 시정에 반영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단계별 플랜을 추진했다. 또한 직원의 제안 활성화를 위해 제안창구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열린 감동 퍼실리테이터를 운영, 맞춤형 과제 발굴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컨설팅을 추진해 아이디어가 숙성되고 실천되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제안 접수 건수가 지난해 102건에서 올해 622건으로 600%이상 증가했으며 제안 실행 건수도 지난해 6건에서 올해 102건으로 1천600%이상 대폭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낳았다. 아울러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제안 활성화를 위해 시민중심 정책제안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서비스디자이너와 함께 사회문제 발굴 워크숍과 실천플랜 아이디어 마라톤 회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온라인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정책에 반영했다. 특히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감동365 운동의 확산을 통해 추진한 감동이 토요마을학교 등 다양한 사례들이 이번 심사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으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민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모여 제안이 되고 실행되는 것을 보며 이게 바로 소통이자 제안이며, 이런 것이 모여 혁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감동365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감 제안 정책으로 보다 나은 감동양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