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하는 2018년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은 전국 중앙행정기관과 시ㆍ도, 시도교육청,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정책제안 접수, 실시율과 자체 제안 프로세스 등을 1차 심사한다. 최종 선정 8개 기관이 국민정책참여 컨퍼런스 발표대회를 열어 전문가와 청중평가단이 심사한다. 시는 직원들의 내부 소통창구인 말하면 통한다를 운영,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이끌어 냈다. 또 혁신정책발굴단과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일자리공모전 등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시는 지난해 9월~지난 8월까지 총 200여 건의 정책제안을 접수받아 실무부서와 전문가, 시민의 평가를 통해 실행했다. 채택되지 않은 제안을 실현가능한 제안으로 재검토하는 불채택 제안 다시보기, 본인업무 개선 아이디어, 국민생각함 국민투표 등 다양한 제안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의 이모저모 토크, 시정봉사 대학생들 제안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청년정책제안 등이 특히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상호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생각들이 모여 발전하는 빛나는 하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강영호 기자
2018-11-14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