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안전도시 용인' 소개 위해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후원 및 시책 홍보

용인시는 안전도시 용인을 전국에 소개하기 위해 14일부터 1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후원하고 자체 부스에서시의 안전시책을 홍보한다.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용인시 등이 후원하는 이 박람회는 380사가 1천100개 부스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안전산업 관련 종합박람회이다. 시는 이 박람회에서 올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과 용인시민보험이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등 용인시만의 안전 관련 시책들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또 시가 보유한 전국 최고 수준의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특별후원해 박람회장을 찾은 전국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용인시 부스와 이동안전체험차량에서 일반 관람객은 물론이고 다른 지자체 관계자들도 찾아와 용인시의 시책이나 체험차량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전도시 용인시의 위상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안성 AI차단을 위해 가금류 90농가에 면역증강제 지원한다

안성시가 AI 차단 위해 이동초소를 운영하는 등 가금류 농가에 면역증강제를 전폭 지원키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AI 확산 저지를 위해 우석제 안성시장 주제로 관계자 회의를 열고 육계, 오리 농가 등에 면역제를 공급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AI 선제적 예방을 위해 4천여 만 원을 들여 산란계 농가 35곳과 토종닭 14 농가, 오리 13 농가 육계 28 농가 등 가금류 농장 90곳에 면역 증강제 1천400L를 공급기로 했다. 면역증강제는 비타민 A,D,F 가 주성분으로 각 축종에 따른 비율대로 음료수에 희석해 음수 시키는 제품이다. 특히 닭의 부화율과 수정율을 향상시켜주고 초생추의 활동력을 강화시켜주며 AI뿐 아니라 기타 전염병 감염시 자체적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항병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면역제 증강 지원에 따른 AI 차단 방역을 위해 가금류 농가의 수칙 이행 등 철저한 소독 방역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일죽면 일원에 거점소독초소를 운영하고 산란계 5만 수 이상 사육농가 앞에 이동초소를 12개소 운영하는 등 AI 방역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리와 토종닭 동절기 휴식년제 시행은 물론 산란계ㆍ종계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간이키트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AI 방역 차단에 예산을 아끼지 말고 철저한 소독과 수칙, 시행규칙을 준수해 축산농민들이 자식 같이 키우는 가금류에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하남시 ‘제안활성화 우수’ 국무총리상 수상

하남시가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하는 2018년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은 전국 중앙행정기관과 시ㆍ도, 시도교육청,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정책제안 접수, 실시율과 자체 제안 프로세스 등을 1차 심사한다. 최종 선정 8개 기관이 국민정책참여 컨퍼런스 발표대회를 열어 전문가와 청중평가단이 심사한다. 시는 직원들의 내부 소통창구인 말하면 통한다를 운영,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이끌어 냈다. 또 혁신정책발굴단과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일자리공모전 등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시는 지난해 9월~지난 8월까지 총 200여 건의 정책제안을 접수받아 실무부서와 전문가, 시민의 평가를 통해 실행했다. 채택되지 않은 제안을 실현가능한 제안으로 재검토하는 불채택 제안 다시보기, 본인업무 개선 아이디어, 국민생각함 국민투표 등 다양한 제안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의 이모저모 토크, 시정봉사 대학생들 제안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청년정책제안 등이 특히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상호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생각들이 모여 발전하는 빛나는 하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하남=강영호기자

군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행위 12월 11일까지 집중 단속

군포시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이동 편의 향상 방침에 맞춰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또 시는 12월 11일까지 지역 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설치된 공공시설 및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서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및 단속 대상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설치 적정성을 비롯해 장애인 주차 방해 행위(물건 적치 등), 비장애인 불법 주차, 장애인자동차 표지 부당 상용행위 등이다. 김철홍 사회복지과장은 지체장애인협회와 협력해 시행하는 이번 단속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며 과태료와 별개로 우리의 이웃이자 가족인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 및 운영 규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한 과태료는 10만원이며, 물건 적치 등 주차방해 행위는 50만원, 표지 부당 사용의 경우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점검 기간 중 지난해 변경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표지를 사용하지 않는 차량에 대한 계도 및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모양과 색상 등이 변경된 새 표지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도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시민과 함께

군포시가 역세권주변 시민들과 함께 도시재생 기본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3개월간 군포역세권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지난 9월과 지난해 10월에도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며 도시재생의 기본 개념과 방법 등을 안내하는 이론 수업, 우수 사례 답사, 워크숍 등의 기회를 제공했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도시재생이 특히 필요한 기존 도심인 군포역세권 일대 주민들의 역량 강화가 목적으로,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마중물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무료로 운영될 도시재생대학 수강 신청 대상은 군포역세권 일원에 거주하거나, 주로 생활 또는 활동하는 영역이 군포역세권인 시민이다. 교육내용은 도시 기능 강화와 환경정비 등의 도시재생을 시행하기에 앞서 사업 대상지 거주 주민들의 관련 지식을 높이는 과정으로 실시된다. 교육 과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참여 가능 인원은 40명으로 제한되며,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되니 유의해야 한다. 민병재 도시재생과장은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제출한 계획이 선정돼 교육비용 등을 확보, 군포역세권 주민 대상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게 됐다며 교육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소통과 협치를 기본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