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고촌도서관에서 오는 19일부터 초등학생 독서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독서문화가 숨쉬는 고촌읍 조성’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지역내 독서 동아리 활성화 및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마련됐다. 운영일정은 1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총 5기로 편성, 각 기수별로 월~목요일(4일) 오후4시30분~오후5시30분까지 한 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 1기는 도서관담당 사서가, 2~4기는 신현수 동화작가겸 소설가(‘강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플라스틱 빔보’ 등 저)가 진행하며 내용은 독후감 작성 지도, 독서동아리 구성 및 활동, 도서관 이용교육, 고촌보건지소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강좌의 접수는 6일부터 선착순 전화 또는 방문접수(고촌도서관 5층 어린이자료실)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촌도서관 게시판 및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해병대 제2사단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김포시와 강화군 일대에서 ‘2018년 대침투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년 실시하는 지역 통합방위 훈련으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민, 관, 군, 경이 합동으로 통합방위작전 태세를 점검한다. 훈련기간 동안 내륙 대침투작전 상황을 가정해 경계태세 격상과 함께 통합방위사태가 선포되고 군경합동상황실 등 통합방위지원본부와 합동검문소가 주·야간 운용된다. 해병2사단은 다수의 군 차량 운행과 교통통제로 강화~김포~서울 간 국도 48호선과 국지도 56호선, 지방도 356호선의 혼잡이 예상되고, 공포탄과 조명탄도 사용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훈련 문의 및 불편사항 또는 거동 수상자나 폭발물 의심 물건이 발견되면 가까운 경찰서나 통합방위 주민신고전화(1338)로 연락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오토바이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타고있던 10대 2명이 숨졌다. 10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55분께 문산읍 문산교 인근 도로에서 A씨(19)가 몰고 가던 오토바이가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B씨(19)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파주=김요섭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황현탁)는 지난 8일부터 도박문제 치유서비스의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박문제 넷라인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반응형 웹을 기반으로 구축된 도박문제 넷라인은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 도박문제 채팅 상담 및 게시판 상담과 함께 도박문제 자가치유 프로그램, 치유 콘텐츠, 회복자 커뮤니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현탁 원장은 “넷라인 서비스 도입으로 학업이나 직장 등 생업으로 인해 치유상담 시간을 할애하기 어렵거나 낙인효과를 우려해 상담을 꺼렸던 도박 문제자도 쉽고 편리하게 치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도박문제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9일 구도심에 대한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남양주시 전역에 대한 도시재생의 비전, 목표를 제시하고 지역 여건 및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이번 용역에 지속가능한 균형발전과 주거환경개선,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을 목표로 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남양주시 도시재생의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금곡동 이외의 쇠퇴지역에 문화 및 지역특성을 고려한 남양주식 맞춤형 도시재생계획을 담을 계획이다. 또한, 2019년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을 목표로 새로운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보지를 발굴하고 뉴딜사업대응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2017년 12월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지역으로 선정돼 지난 8월 금곡동의 원도심 역사문화 재생사업 활성화계획을 고시한 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군포시는 시민의 세무 고충과 민원을 해결하는 업무를 위해 지방세 업무 경력 7년 이상인 6급 공무원을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으로 임명했다. 군포시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 세금 부과가 부당하거나 잘못됐다고 느끼는 시민, 세무조사의 연장 또는 연기를 바라는 기업 등의 고충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납세자보호관은 위법ㆍ부당한 지방세 처분으로 납세자의 권리나 이익이 명백하게 침해받을 경우 세무부서장에게 시정 요구를 할 수 있으며, 납세자의 권리보호가 필요한 경우 세무조사 일시중지와 소명을 요구할 수 있다. 시는 납세자보호관을 세무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부서가 아니라 법적 검토 및 지원을 객관적으로 진행 가능한 홍보기획과의 의회법무팀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문영철 홍보기획과장은 “지방세 납부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누구나 납세자보호관을 만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납세자보호관은 시가 아니라 납세자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새로이 송정지구 공동주택으로 입주를 시작한 시민들을 위해 임시적으로 내년 2월까지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현재 송정지구 내 입주 예정 세대는 금강펜테리움 아파트 447세대(2018. 11. 1.~12. 31. 입주), LH공사의 숲속반디채아파트 542세대(2018. 12. 6.~2019. 2. 3. 입주)로 총 989세대에 달한다. 이에 시는 12일 현장민원실을 개소해 2019년 2월 3일까지 운영하며, 이사에 따른 신고 및 필요서류 발급을 위해 주민센터를 찾아야 하는 송정지구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전입신고 및 주민등록 등ㆍ초본 발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다만 2개 공동주택의 입주가 집중되는 시기가 달라 올해 말까지는 금강펜테리움 아파트의 공용시설(피트니스 센터)에서, 내년 1월부터는 LH공사의 숲속반디채아파트 내에서 현장민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영섭 민원봉사과장은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을 실천함으로써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기쁜 시민에게 편리를 더해 주려 한다”며 “송정지구가 대야동 지역에 속해 현장민원실의 설치는 민원봉사과가 실제 운영은 대야동 주민센터가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은 9일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군포시 관내 주민자치위원들과 통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8 시민리더 역량강화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지역의 행정 최일선에 있는 주민자치위원들과 통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자세를 확립해 시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의 리더로서 전문 역량을 갖추고, 군포 발전을 위한 질적성장을 이루는 한편, 주민자치위원들과 통장들의 상호 정보공유 및 협력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달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들을 통한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며, 창의적 문제해결법 및 리더쉽, 주민과의 갈등관리 및 소통전략, 지역발전 방안 모색하기, 지역발전 액션플랜 수립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시민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군포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열린 개강식에서 한 대희 군포시장은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과 통·반장 여러분이 시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면서 “교육에 참여한 분들이 ‘시민우선 사람중심 군포’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달라”고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전용카페 Teen터(이하 틴터)가 개관 6주년을 맞이해, 어른과 청소년이 십대의 이야기를 함께 공감하는 청소년 토크콘서트 ‘십대들의 사생활’을 개최한다. 총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식전행사로 흥진고 보컬동아리 모노토니의 공연으로 시작해, 1부 ‘십대들의 이야기’ 에서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나누며 서로 위로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2부 ‘틴.바.시(틴터를 바꾸는 시간)’ 에서는 ‘안전하고 편안한 청소년전용공간 만들기’라는 주제를 놓고 틴터를 이용하는 군포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어른들이 함께 모여 앞으로 틴터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한다. △‘나에게 틴터란?’ △‘요즘 틴터 핫이슈’ △‘앞으로의 틴터는?’ 등의 다양한 대화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차후 틴터의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해당 토크쇼에 참가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8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하며, 청소년이 이라면 누구나 사전 참여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방법은 11월 17일(토)까지 틴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및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군포시 청소년전용카페 틴터는 14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청소년들이 여가시간을 즐겁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카페로 현재 산본, 당동, 책마을 3곳이 운영 중이다. 군포=김성훈기자
의왕시 삼동 마을공동체인 바람개비행복마을(대표 김은실)이 지난 10일 사업 자원순환마을 사업을 진행한 결과물을 전시했다. 의왕역 광장에서 열린 전시회는 바람개비행복마을이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2018년 자원순환마을 사업의 결과물을 전시ㆍ홍보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부스는 버려지는 간벌목을 이용한 목공체험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전래놀이, 헌옷 리폼교실, EM교실, 테슬 만들기, 지렁이 분변토 생태체험, 헌책 줄게 새책 다오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이번 마켓은 비닐봉투와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코백과 장바구니 나눔을 진행하고 먹을거리 부스에서 이용할 수저와 개인 컵 지참을 권장하는 등 친환경 마켓으로 이어졌으며 오픈 축하 공연으로 마을 구성원들이 준비한 노래와 댄스, 가야금 병창, 우크렐레 연주 등 흥겨운 자리로 펼쳐졌다. 또한, 업사이클링 체험 미션을 완성하면 마을 주민에게 기부받은 재미난 선물을 전달해 아이들과 함께 자원과 환경 교육을 위한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마을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이용한 이번 행사는 신사모(신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의왕아이쿱생협, 경기청소년자립생활관 등도 함께 참여했다. 바람개비행복마을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우고 함께 마을을 가꾸어가는 의왕시 삼동의 마을공동체 이름으로 2013년 작은 도서관 활성화로부터 시작돼 6년째 마을 의제를 만들어 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