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평생학습원, 2018 시민 역량강화 교육 개강

(재)군포문화재단은 9일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군포시 관내 주민자치위원들과 통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8 시민리더 역량강화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지역의 행정 최일선에 있는 주민자치위원들과 통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자세를 확립해 시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의 리더로서 전문 역량을 갖추고, 군포 발전을 위한 질적성장을 이루는 한편, 주민자치위원들과 통장들의 상호 정보공유 및 협력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달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들을 통한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며, 창의적 문제해결법 및 리더쉽, 주민과의 갈등관리 및 소통전략, 지역발전 방안 모색하기, 지역발전 액션플랜 수립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시민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군포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열린 개강식에서 한 대희 군포시장은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과 통·반장 여러분이 시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면서 “교육에 참여한 분들이 ‘시민우선 사람중심 군포’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달라”고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청소년전용카페 Teen터, 11월24일 ‘청소년 토크콘서트’ 개최

군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전용카페 Teen터(이하 틴터)가 개관 6주년을 맞이해, 어른과 청소년이 십대의 이야기를 함께 공감하는 청소년 토크콘서트 ‘십대들의 사생활’을 개최한다. 총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식전행사로 흥진고 보컬동아리 모노토니의 공연으로 시작해, 1부 ‘십대들의 이야기’ 에서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나누며 서로 위로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2부 ‘틴.바.시(틴터를 바꾸는 시간)’ 에서는 ‘안전하고 편안한 청소년전용공간 만들기’라는 주제를 놓고 틴터를 이용하는 군포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어른들이 함께 모여 앞으로 틴터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한다. △‘나에게 틴터란?’ △‘요즘 틴터 핫이슈’ △‘앞으로의 틴터는?’ 등의 다양한 대화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차후 틴터의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해당 토크쇼에 참가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8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하며, 청소년이 이라면 누구나 사전 참여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방법은 11월 17일(토)까지 틴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및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군포시 청소년전용카페 틴터는 14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청소년들이 여가시간을 즐겁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카페로 현재 산본, 당동, 책마을 3곳이 운영 중이다. 군포=김성훈기자

의왕 바람개비행복마을, 살리美(미)마켓 전시

의왕시 삼동 마을공동체인 바람개비행복마을(대표 김은실)이 지난 10일 사업 자원순환마을 사업을 진행한 결과물을 전시했다. 의왕역 광장에서 열린 전시회는 바람개비행복마을이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2018년 자원순환마을 사업의 결과물을 전시ㆍ홍보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부스는 버려지는 간벌목을 이용한 목공체험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전래놀이, 헌옷 리폼교실, EM교실, 테슬 만들기, 지렁이 분변토 생태체험, 헌책 줄게 새책 다오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이번 마켓은 비닐봉투와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코백과 장바구니 나눔을 진행하고 먹을거리 부스에서 이용할 수저와 개인 컵 지참을 권장하는 등 친환경 마켓으로 이어졌으며 오픈 축하 공연으로 마을 구성원들이 준비한 노래와 댄스, 가야금 병창, 우크렐레 연주 등 흥겨운 자리로 펼쳐졌다. 또한, 업사이클링 체험 미션을 완성하면 마을 주민에게 기부받은 재미난 선물을 전달해 아이들과 함께 자원과 환경 교육을 위한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마을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이용한 이번 행사는 신사모(신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의왕아이쿱생협, 경기청소년자립생활관 등도 함께 참여했다. 바람개비행복마을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우고 함께 마을을 가꾸어가는 의왕시 삼동의 마을공동체 이름으로 2013년 작은 도서관 활성화로부터 시작돼 6년째 마을 의제를 만들어 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