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어쿠스틱뮤지컬 나의 노래/16, 17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공연은 김광석이 불렀던 명곡들과 함께 자신의 삶의 이야기가 만나는 뮤지컬이다. 80, 90년대의 기억과 향수를 담은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를 볼거리로, 음악적 요소가 최적화된 라이브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이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줄 최고의 힐링 뮤지컬로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한다. 홍대광&안녕바다 / 1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따뜻한 이미지와 함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해내는 감성 보컬리스트 홍대광과 끊임없이 성장하는 소년들의 음악 밴드 안녕바다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늦가을 ‘인디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BEYOND THINKING: 생각을 넘어”展/ ~12월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이번 전시는 올해 여섯 번째 맞이한 전문예술 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과 고양문화재단은 도내에서 각광받고 있는 유망작가를 선정해 전시를 연다. 올해는 김상균, 문소현, 박미례, 빈우혁, 서현욱, 양기진, 주세균, 최하늘, 한석경, 한성우 등 총 11명의 작가들이 선정됐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이들의 신작을 공개한다. 국립과천과학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과학의 실패’/ ~2019년 2월24일 국립과천과학관/ 지금은 폐기된 이론인 천동설, 연금술의 역사적 의미를 재평가 하고, 과학의 발전 과정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 지에 관한 전시회다. 전시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전시되며 천동설과 지동설, 연금술, 화학과 관련한 30여 종의 전시품을 제작하여 전시한다.
광주시 리틀야구단(감독 임노병, 코치 박성큼)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가평에서 열린 ‘2018년 제4회 가평군수배 양준혁 U-12 전국유소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초등 16개 팀, 리틀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광주시 리틀야구단은 1회전 여주시를 상대로 7대0, 8강전 남양주 B리틀을 7대0 각 4회 콜드로 이기고 4강전에 올라 서울 중랑구 리틀을 3대2로 짜릿하게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가평리틀로 접전 끝에 3대1로 누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컵을 들어 올린 임노병 감독은 우수 지도자상을, 주장 이병준군(태성초 6학년)은 우수투수상을, 결승전 2타점을 올린 김예성군(오포초 5학년)은 MVP를 각각 수상했다. 임노병 감독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광주시를 더욱 알릴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 아이들이 더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광주시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 리틀야구단은 이번 우승의 여세를 모아 오는 16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제4회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한다. 광주=한상훈기자
안양 성문고등학교(교장 임정이)는 최근 학교 축제인 백합제를 통해 모금한 성금 400여만 원을 지역 내 봉사기관에 전달했다. 성문고는 지난 10일 열린 백합제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400여만 원을 모금, 청소년의미래 포유(청소년쉼터), 좋은이웃돕기운동본부, 순종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봉사기관에 전달했다. 또 학교가 있는 안양 8동 주변 독거노인 24명에게는 ‘안양사랑 상품권’을 직접 전달했다. 성문고는 지난 2012년부터 학교 축제인 백합제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유지 등이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성문고는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학생들이 소외된 이웃의 삶을 돌아보고 그들에 대한 배려와 나눔,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 축제를 통한 모금행사를 기획했다. 임정이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 모금행사”라며 “학교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와 남양주시의회(의장 신민철)는 최근 경찰서 강당에서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남양주 시민의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기관 간 장벽을 없애고 관련 협력 분야를 더욱 넓히고자 마련됐다. 특히, 범죄예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취약 지역에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 등 주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을 주된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범죄취약지역 등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파악하고, 기관간 정보를 공유해 내실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신민철 의장은 “1인당 담당인구가 전국 평균 1위에 달하는 치안환경에서 남양주경찰서 경찰관들의 투철한 봉사정신이 높은 치안 수준을 유지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마음 놓고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활발한 치안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곽영진 서장은 “간담회를 통해 경찰과 시의회가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유쾌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자동차의 매커니즘과 편안함 이외에도 그 한계에 따른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지난 8일 오후 3시께 화성 소재 남양중학교의 자동차디자인 동아리 학생 26명은 2018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ECO 가드닝 활동을 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활동에서 학생들은 류진수 한국환경교육협회 팀장과 강평강(33) 강사, 윤경일(41) 동아리 지도교사를 비롯해 최재호(25), 백두현(23) ECO 서포터즈의 지도 하에 약 1시간 가량 실내에서 1교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자동차의 역사 ▲자동차로 인한 환경문제 토론 ▲대기오염ㆍ미세먼지ㆍ소음 측정 등으로 학생들은 자동차의 역사와 매커니즘 이외에도 자동차의 한계에 따른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각자의 견해를 피력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학생들은 실외에서 열린 2교시 교육에서 10여 개의 화분에 국화, 꽃배추, 율마, 황금사 200송이를 심어보며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아자동차가 주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한국환경교육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화성시 내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환경의 중요성 및 보전의식을 알리고 대학생들의 에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활동은 이번달 마지막 주까지 환경을 바라보는 다양한 환경론, 지속가능한 사회-그린맵 만들기, 자동차로 인한 환경문제 토론 및 대기오염ㆍ미세먼지 측정하기 등의 다양한 주제와 강의로 이어진다. 비단 초, 중학생 이외에도 ECO 서포터즈를 통해 대학생 16명에게 기아차 임직원과 함께 취약계층을 지원함은 물론 즐거운 환경과학교실 교육 멘토 및 보조강사로서의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더욱 뜻 깊다는 평이다. 백두현 ECO 서포터즈는 “자동차 전공자로서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 습득 외에도 멘토ㆍ봉사 활동이 많아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다”며 “스펙 외에도 뿌듯함을 얻어갈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국제음악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새로운 국악관현악 6곡이 오는 17일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경기도립국악단은 지난 4월 국악관현악의 보편성 확보를 위해 스코어작성법, 기보순서, 악기의 음역 및 사진 등을 첨부한 경기도립국악단 오케스트레이션을 제작, 배포했다. 경기도립국악단 오케스트레이션은 국악기와 국악관현악을 잘 모르는 음악인을 위해 만들어진 자료로 악기를 연주하는 사진, 다양한 주법의 악보, 스코어보의 한글 및 영문 표기법 등 국악 작곡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들이 설명돼 있는 자료다. 경기도립국악단은 4월부터 7월까지 오케스트레이션의 배포와 함께 전 세계 작곡가를 대상으로 국악관현악 창작곡 공모를 진행했다. 약 4개월 간의 국악관현악 창작곡 모집 결과 국내외작곡가 총 22명의 작품이 접수됐는데, 전통 국악기부터 기타, 첼로 등 서양의 악기까지 다양한 작품이 모집됐다. 경기도립국악단은 심사를 통해 이 중 단체와 잘 어울리는 6곡을 선정해 이날 선정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선정된 곡은 6인 6색의 색다른 국악관현악 곡이다. 작품 공모에 선정된 하와이대학교 교수인 작곡가 Donald Womack(도널드 워맥)과 Thomas Osborne(토마스 오스본)은 국립국악원, 국립국악관현악단과도 작업한 바 있다. 또 작곡가 라재혁과 Song yang(송양)은 정통 클래식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음악을 공부하며 이번 국악관현악 협주곡에 도전했다. 작곡가 김대성은 KBS 국악작곡 대상, 2007 대한민국 작곡상 등을 수상하고, 송정은 동아국악콩쿠르 작곡부문 금상,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아리랑상 등을 수상한 화려한 이력을 가진 실력파 작곡가다. 특히 이번 는 작곡가가 원하는 협연자를 직접 고를 수 있는 방식으로 공모했다. 작곡가들이 직접 선택한 협연자 허익수(거문고ㆍ추계예술대학교 교수), 유경은(대금ㆍ성남시립국악단원), 정길선(가야금ㆍ경기도립국악단원), 최민(통일대금ㆍ개량퉁소ㆍ최초 퉁소협주곡 연주), 소솔이(소리ㆍ퍼포먼스ㆍ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재학), Peng Liying(팽려영/고쟁ㆍ한중예술협회 회장) 역시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고의 연주자들이다. 허정민기자
'제3의 매력' 이솜이 울었다. 12년 전 오빠 양동근의 사고, 어린 딸의 죽음, 그리고 이윤지의 암까지. 홀로 서보려 했지만 결국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아프고 다 떠나"라며 무너졌다.
인천 강화군이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 내 주차문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11일 강화군에 따르면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강화읍 원도심을 비롯해 주거밀집지역과 주요관광지 등 14개소에 175억여원을 투입해 총 1천405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강화군은 강화읍 원도심 등에서 주차난으로 인한 크고 작은 갈등과 불편이 작지 않았다. 이에 군은 주차문제가 단순한 개인의 불편함을 넘어 강화군의 바람직한 발전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진단하고, 군정 최우선 과제로 정해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강화읍 관청·신문지역에 85억6천만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6개소 371면이 들어서게 된다. 구체적 내용으로 도시계획도로의 개설로 주정차금지 구역이 확대되면서 주차불편을 겪는 관청지역에는 4개의 공영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고, 강화여고 인근에 79면, 동현아트빌 인근에 29면, 관청1~4리 마을회관 인근에 20면, 강화도서관 인근에 38면 규모로 설치하게 된다. 신문지역에는 군청과 근접한 곳에 178면 규모의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고, 성산아파트 인근에는 27면이 들어선다. 이곳들은 공유재산 관리계획 반영,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관련 절차를 거친 후 2019년부터 착수해 2020년까지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시계획도로 개설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공유지 등 군이 보유하고 있는 유휴지를 활용해 158면을 조성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 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 사업을 통해 남산리 일원에도 13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선원면 창리 주거밀집지역에 250면 조성하고, 추후 공공도서관이 창리에 건립 예정인 점을 계기로 이 지역에 내년 군비 25억원을 투입해 총 250면 규모의 2개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주말이면 주차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주요관광지에 총 496면을 조성한다. 유천호 군수는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차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주차문제뿐만 아니라 앞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가천대학교 치위생학과가 최근 메디컬캠퍼스 약학대학 5층 강당에서 ‘제21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연홍 메디컬 부총장, 최미리 기획부총장, 오현미 인천치과의사회 부회장, 김수웅 인천치과기공사회장 등 주요 보직교수,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치위생학과 학생 40명은 임상실습에 앞서 치과위생사로서 인류의 구강건강 증진과 치위생학의 발전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행사의 백미인 핀수여식에서 학생들은 은색 핀을 수여받으며, 인류 구강건강 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하며 박애와 봉사의 정신으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노연홍 부총장은 “치과위생사의 명예와 존엄성을 유지하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선서한 오늘을 잊지 말고 앞으로 훌륭한 구강보건전문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