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바벨' 여주인공 확정…재벌과 결혼한 여배우 役

배우 장희진이 TV CHOSUN 새 드라마 '바벨'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바벨'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을 그린 미스터리 격정 멜로물. 살인사건과 권력의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을 그릴 예정이다.장희진은 극 중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이자 재벌가와 결혼한 '한정원' 역할을 맡는다. 여리여리한 외모로 국민 연인의 위치에 오른 톱스타지만, 재벌과 결혼 후 남편이 살해된 채 발견되고 그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지목된다. 장희진은 '바벨'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에서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비련의 여주인공까지 인생의 굴곡을 표현하고, 상대역인 '차우혁' 역의 박시후와 격정 멜로의 주인공으로 활약한다.장희진은 "좋은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많이 고민하고 연구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오랫동안 저 스스로에게나 시청자분들에게 기억에 남는 소중한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지난 해 드라마 '당신은 너무 합니다'에서 '정해당' 역으로, 예능 '살짝 미쳐도 좋아' '팔로우미' 등에서는 MC로 활약한 장희진은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그녀가 '바벨'을 통해 격정적인 인생의 소용돌이를 겪어내는 여주인공 '한정원'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바벨'의 남자 주인공으로는 배우 박시후가 출연을 확정했고, KBS2 '화랑' '최고다 이순신'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이 총 연출을 맡는다.TV CHOSUN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드라마 '바벨'은 2019년 1월 방영 예정이다.장영준 기자

'거침없는 질주' OK저축은행, 삼성화재 3-1 역전승 거두며…1위 등극

이번 시즌 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안산 OK저축은행이 대전 삼성화재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은 6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삼성화재에 3대1(26-28 25-22 25-21 25-20)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3연승의 내달린 OK저축은행은 6승 1패, 승점 17로 현대캐피탈(5승 1패, 승점 14)을 2위로 끌어내리고 1위에 등극했다. 이날 OK저축은행은 공격 종합 1위, 득점과 서브 2위를 기록하며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31점을 득점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조재성도 18점을 보태는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이날 역전승에 기여했다. OK저축은행은 7점을 뽑아낸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수비를 무너뜨렸다. 특히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의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와 리베로 김강녕을 타겟으로 잡은 목적타 서브가 위력을 발휘하며 손쉽게 게임을 풀어나갔다. OK 저축은행은 1세트에서 삼성화재 타이스와 박철우에 연속 공격을 허용하며 14-19로 리드를 내준 뒤 송명근이 잇따라 날카로운 서브를 선보이며 듀스로 승부를 몰고 갔지만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며 1세트를 아쉽게 내줬다. 이어 2세트에서 심기일전한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가 3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9-6으로 앞서갔고 상대의 실책 등이 겹치며 세트를 가져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OK저축은행은 3세트에서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지 않으며 21-19로 앞서나갔고, 상대 세터 황동일의 토스 범실과 타이스의 서브 실책으로 석 점차로 앞선 뒤 요스바니가 강력한 후위 공격으로 세트를 매조졌다. 이후 승기를 잡은 OK저축은행은 4세트 19-19 접전 상황에서 상대의 연이은 범실과 요스바니, 한상길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24-19를 만들었고 상대의 서브가 실패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이광희기자

'은주의 방' 류혜영, 3년만에 돌아와 성공적인 안방극장 접수

배우 류혜영이 6일 첫 방송된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을 통해 청춘 현실 반영 백수 라이프를 완벽하게 그려냈다.류혜영이 맡은 주인공 '심은주'역은 전직 편집 디자이너로 큰 프로젝트를 맡으며 승승장구했지만 현실과 이상의 차이에서 오는 벽을 넘으려 무리하다 건강과 인망을 모두 잃고 사직해 백수 생활을 시작하는 인물이다.류혜영은 3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첫 화 내내 '심은주'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청춘들의 고뇌를 표현해냈다. 금방이라도 웹툰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싱크로율로 시청자는 물론, 원작 팬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주며 '차세대 로코퀸'을 향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뗀 것.직장인의 지친 삶 속에서 각자의 힐링 포인트를 찾아가는 2, 30대 청춘들을 대변하는 '심은주'. 이를 연기한 류혜영은 매 장면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공감을 놓치지 않는 대사를 선보이며 그만의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승화시켜 시청자들로 하여금 작품에 더욱 몰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과중한 업무를 견디다 못해 과감하게 퇴사를 결심한 장면에서는 직장인들이 누구나 한 번쯤 꿈꿔왔던 "더 이상 못하겠습니다. 나갈게요. 제가 그만 둘게요"라는 사이다 발언을 뱉어내 보는 이들의 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었다.또한 상대 배우에 따라 꼭 맞는 어울림을 보여주는 류혜영이 이번 드라마에서 함께하는 김재영(서민석 역)과 어떤 케미스트리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쳐 나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배역에 최적화되어 상대 배우와의 꼭 맞아떨어지는 호흡을 보여주는 류혜영이기에 민석을 향한 미묘한 감정의 변화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로맨스 전개에 대한 몰입감을 높인다는 평.tvN '응답하라 1988' 이후로 3년 만의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류혜영. '은주의 방' 제작발표회에서 "공백 기간이 길었던 만큼 드라마를 선택하는데 고민은 없었냐"는 질문에 "흥행작 이후 복귀라서 부담된다. 그건 시기와 상관없이 늘 부담이다"라며 "부담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전작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류혜영)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을 뜨며 서서히 자신의 삶을 회복해 나가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인생 DIY 이야기 드라마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셀럽파이브, 19일 신곡 '셔터' 발표…깜짝 게스트는?

걸그룹 셀럽파이브가 신곡 '셔터'를 발표한다.7일 셀럽파이브 측은 "오는 19일 '셔터를 발매한다'고 밝혔다.'셔터'는 80년대 신스팝 기반의 디스코 곡으로 유브이 출신 뮤지션 뮤지가 작곡했고, 프로듀서로도 참여했다. 80년대 디스코 리듬으로 셀럽파이브의 복고풍 콘셉트를 살렸으며 리더인 김신영은 작사로 참여, 대중의 관심을 갈구하는 예능인의 모습을 해학적 가사로 담아냈다. 여기에 깜짝 게스트의 피처링은 신곡 '셔터'의 콘셉트를 더욱 강화한다.셀럽파이브가 선보이는 격한 안무다. 셀럽파이브는 데뷔곡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난이도 높은 동작으로 '아무도 따라하지 못하는 안무'라는 신조를 가진 칼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된 파격적인 비주얼 콘셉트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최근 공개된 웹예능 '판벌려 시즌2'에서는 셀럽파이브의 신곡 '셔터'의 제작 과정과 혹독한 안무 연습과정, 리얼한 합숙소 생활을 공개해 컴백 전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판벌려 시즌2'는 유튜브와 네이버TV의 비보티비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셀럽파이브는 지난 6일 열린 2018 MGA(MBC플러스X지니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발견 부분의 수상자로 선정되며 여자 예능인으로 구성된 걸그룹 최초로 음악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설소영 기자

'배드파파' 장혁, 100점짜리 가장에서 벼랑 끝 일촉즉발

장혁이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이했다.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에서 100점짜리 가장으로 가족들과의 행복한 시간도 잠시, 신약 복용사실이 만천하에 탄로 날 상황에 처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것.지난 6일 연속 방송된 드라마 '배드파파' 17~20회에서는 선주(손여은)와의 갈등으로 가족의 해체위기를 맞았던 지철(장혁)이 영선(신은수)의 도움으로 오해를 풀게 되어 꿈꿔왔던 행복한 일상을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지철은 가족의 생계와 행복을 위해 과거의 아픔을 뒤로 하고 다시 한번 링 위에 서기로 결심해 이종격투기 선수로 변신했던 바. 이 꿈이 이루어진 듯 선주와 영선의 '100점짜리 아빠' '100점짜리 남편'이라는 칭호에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또한 주변 사람들의 의심을 산 지철의 연승행진과 괴력의 정체가 점점 수면위로 드러나며 신약의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약을 계속 복용할 시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위기에 처한 아이를 구하기 위해 약을 먹는 선택을 한 지철의 상황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극 말미 진상구(곽진석)가 협회에 지철의 약 복용사실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승부조작 사건으로 복싱선수에서 영구제명 당했던 지철에게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이렇게 극과 극의 상황으로 안타까움과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장혁이 출연하는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박해진, 오는 9일 명예소방관 임명

배우 박해진이 소방청 명예소방관으로 임명된다.박해진은 오는 9일 소방의 날에 열리는 명예소방관 위촉식에서 명예소방관으로 선정돼 앞으로 소방안전을 위한 각종 활동에 나선다.이번 명예소방관 임명은 그 동안 소방관들을 위한 여러 기부와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약해 온 박해진의 공을 치하하고자 소방청에서 마련했다.지난 2016년 소방관 아버지를 둔 팬과의 인연으로 소방서를 찾아 소방안전의 중요성과 소방관들의 노고를 접한 박해진은 이후 다양한 홍보와 지원 활동을 해 왔다.부상 소방관과 순직한 소방관들을 돕는 기금에 쓰이는 소방관 달력에 노개런티 모델로 나선 데 이어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홍보영상에 무료로 출연하고 박해진의 소속사가 제작비 전액을 후원하는 훈훈함을 연출하기도 했다.박해진의 팬클럽 또한 소방관 달력을 단체 구매하고 소방관 지원 활동을 벌이는 배우를 지지하는 등 바람직한 팬과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이 같은 자발적인 지원 활동에 소방청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해 박해진을 명예소방관으로 임명한 것. 박해진은 "우리의 안전을 위해 몸사리지 않는 소방관들의 모습에 늘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이런 활동으로 국민들의 소방안전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해진의 명예소방관 위촉식은 오는 9일 경기도 남양주시 중앙 119구조본부 수도권 119특수구조대에서 진행된다.장건 기자

'2018 MGA' 방탄소년단, 11관왕 차지…워너원·트와이스도 각각 3관왕

전 세계 K-POP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한 '2018 MGA(MBC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가 MBC뮤직, MBC에브리원, MBC드라마넷을 비롯해 일본 MUSIC ON! TV 등을 통해 국내를 넘어 일본과 전 세계로 생중계된 가운데, 지난 6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모든 게 처음' 1st MGA가 쓴 최초 기록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18 MGA'는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최초 기록들을 배출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방송사와 음악플랫폼 기업의 컬래버레이션 시상식으로, 이번 시상식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다양한 스테이지 및 콘텐츠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미국의 최정상 아티스트 찰리 푸스가 국내 시상식 무대에는 처음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방탄소년단과 펼친 전무후무한 첫 콜라보 공연에서는 AR(증강현실) 그래픽을 접목해 입체적인 형태의 그래픽을 구현해낸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방송을 통해 접한 이들의 무대는 마치 한 편의 4D 영화를 보는 듯한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힐링시켰다.이와 더불어 워너원은 마지막 완전체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2018 MGA’를 통해 지금껏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새로운 유닛 조합의 무대를 잇달아 최초 공개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 5일 컴백한 트와이스는 '2018 MGA'에서 방송 무대 최초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 타이틀곡 '예스 오얼 예스(YES or YES)'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MGA' 트로피, 그 영광의 주인공은?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지니뮤직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2018 MGA' 경쟁 부문 온라인 투표에는 총 3440만 건의 득표수가 쏟아졌을 정도로 핫한 투표 전쟁이 펼쳐졌다.그 중 가장 치열하게 전개된 4개의 대상 부문 주인공도 모두 가려졌다. '2018 MGA'에서 처음 신설한 '올해의 베스트셀링 아티스트'는 트와이스, '올해의 노래'는 워너원의 '뷰티풀(Beautiful)', '올해의 디지털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結 Answer', '올해의 가수'는 방탄소년단에게로 돌아갔다.특히 방탄소년단은 2개의 대상을 포함해 남자 댄스상, 남자 그룹상, 지니뮤직 인기상, 베스트 안무상, 베스트 제작자상에 이어 아이돌챔프 글로벌 인기상,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베스트 스타일상에 베스트 팬덤상까지 무려 11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로 결성 후 첫 대상의 영예를 안은 워너원과 트와이스도 각각 3관왕에 오르며 대세 그룹임을 입증했다.#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다' 화려한 세트와 역대급 공연의 환상 조화'2018 MGA'는 개최 전부터 초호화 아티스트들의 역대급 무대들을 예고하며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높였고, 화려한 세트에 영상미가 더해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일본 유명 댄스팀과 함께 한 셀럽파이브의 '셀럽이 되고 싶어' 무대로 열기를 달군 데 이어 국내 최초로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찰리 푸스는 방탄소년단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환상적인 스테이지를 펼쳤다.또, 일본 댄스&보컬 유닛 그룹 제너레이션즈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무대에 메이저나인 사단 아티스트 바이브, 벤, 포맨 김원주가 꾸민 넘사벽 보컬리스트들의 콜라보 향연에 종합선물세트 같던 워너원의 무대와 대미를 장식한 방탄소년단의 단독 무대까지, K-POP으로 하나가 된 '2018 MGA'는 전 세계인과 함께하는 음악 시상식의 새로운 공식을 제시하며 내년을 더욱 기약하게 했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