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김포상의 회장배 상공인 친선골프대회 개최

김포상공회의소(회장 김남준)는 지난 29일 김포SEASIDE 컨트리클럽에서 제10회 김포상의회장배 상공인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기금 마련을 겸한 이번 대회는 김포상의 회원과 상공인 등 160여 명이 참가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공인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한 ‘김포상의 회장배 상공인 친선 골프대회’는 명실상부한 상공인 친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유근 준비위원장의 대회선언과 장성호 경기위원장의 경기방식 설명으로 대회가 시작됐으며, 샷건 및 신페리오 방식으로 40개 팀이 열전을 벌였다. 대회 후 마련된 만찬에서 김남준 회장은 “오늘의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시고, 축하와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대회가 이처럼 성장해 왔듯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상공인 여러분도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심민자ㆍ채신덕ㆍ김철환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 김포 상공인의 화합의 장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삼진스틸산업㈜ 신현택 대표이사가 차지했으며 15명이 다양한 상을 받았다. 한편, 김포상의는 이날 대회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판매한 ‘행운의 끈’ 판매수익금 전액을 오는 11월 ‘희망나눔 김장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삼천리-시흥시,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 체결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는 29일 시흥시청에서 ‘시흥시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삼천리에 따르면 임병택 시흥시장과 안민호 삼천리 운영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은 시흥시 내에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천리와 시흥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발전용 연료전지, 태양광사업 등 친환경에너지를 확대 보급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가치 창출의 상생협력 모델을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 고유의 자원과 기술을 활용해 특화된 친환경에너지사업을 발굴하고 시민참여 펀드 조성을 통해 얻는 수익 일부를 공유하는 시민참여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안민호 삼천리 운영본부장은 “시흥시와 함께 다양한 친환경 정책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연계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중심의 분산형 전원으로 변화하는 에너지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사업발굴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강현숙기자 강현숙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아시아 최초 전립선암 치료하는 '하이푸 치료장비' 도입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전립선암을 치료하기 위해 ‘하이푸 치료장비’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표적인 서구형 암에 속하는 전립선암은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는 국내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학민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팀이 사용 중인 EDAP TMS사의 포컬원(Focal One) 장비는 기존 모델보다 발전한 2세대 전립선암 치료기계로, 아시아에 도입된 것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최초다. 2세대 포컬원은 개개인의 전립선 모양에 맞게 보다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며 전자동화된 로봇 팔을 이용해 정교하게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비뇨의학과 이학민 교수 이전 세대 기계들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동안 전립선에 대한 실시간 영상을 확인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영상용 초음파 장치와 치료용 초음파 장치 2개를 융합한 결과, 실시간 영상을 통해 항시 치료 위치와 효과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안전하고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 이학민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아시아 최초로 포컬원에 대한 유저 라이센스를 취득했고, 이를 통해 전립선암 국소치료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하이푸 시술을 통해 전립선암 환자들이 겪는 통증과 불편을 크게 줄여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부동산 규제 강화에 중견·중소 주택업체 직격탄…11월 수도권 분양 ‘0’

부동산 규제 강화로 분양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중견·중소 주택업체들의 내달 수도권 공급 물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협회가 7천71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11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전월(8천52가구)의 3분의 1 수준인 2천757가구에 그쳤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단 1건의 분양도 없었다. 지난달에는 수도권에서 6천399가구, 지난해 11월에는 4천970가구를 분양한 바 있다. 지방에서는 8개 사가 8개 사업장에서 2천757가구를 공급한다. 이는 10월의 1천653가구보다 66.8% 늘어난 수치지만, 지난해 같은 달의 10만 390가구에는 크게 못 미친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대폭 줄어든 주된 이유로 최근 정부가 잇달아 내놓은 부동산 규제를 꼽았다. 정부는 지난 5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무등록 분양대행업체의 분양대행 업무금지’ 공문을 보내 건설업 등록사업자가 분양대행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도록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준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건설업 등록을 하지 않고 영업해온 중소 규모의 분양 대행사의 역할을 두고 혼란이 빚어지면서 예정된 분양물량의 상당수가 연기됐다. 또 지난달에는 9·13 대책과 추석 연휴가 끼면서 분양 예정물량이 대거 미뤄졌다. 최근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9·13 대책 후속조치 적용을 위해 하반기 분양 예정이던 하남 위례신도시, 성남 판교 대장지구, 과천 내 건설사들에 분양보증 연기를 통보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분양이 한 건도 안 이뤄지는 것은 수년 만에 처음”이라며 “분양시장이 침체기로 들어서면 중견·중소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도드람,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로 따뜻한 온정 나눠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이영규)이 한돈데이(10월 1일)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열렸다. 도드람은 이 기간 중 이천에 있는 도드람테마파크 바비큐하우스 등지서 인근 지역 소외계층 380명을 대상으로 ‘도드람,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펼쳤다. 지난 29일에는 장애인복지센터 엘리엘동산의 장애인 90명과 함께 나눔행사를 진행했으며, 22일부터 24일까지는 인근지역 노인회 어르신 250명에게 본래순대국과 다과를 제공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아동복지시설 성애원의 어린이 40명을 초청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도드람에프씨가 운영하는 본래순대 천호공원점과 야돈 건대직영점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부산물 소비촉진 할인 및 무상제공 행사를 펼쳤으며, 도드람양돈농협 본점 하나로마트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도드람 한돈 삼겹 무료 시식회’를 열었다. 도드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오산시, 폐지 수거 어르신 방한물품 지원

오산시는 생계를 위해 재활용품 및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에게 방한복, 내복, 방한장갑, 방한마스크, 핫팩, 겨울 양말 등 방한물품을 지원하고 2개 동별 낙상 예방 순회교육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폭락한 폐지 가격과 장기적인 폭염 특보에 대비한 혹서기 안전물품 지원에 이은 혹한기 안전과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낙상사고예방을 위한 시의 또 다른 아이디어이다. 그동안 시는 폐지 수거 어르신에 대한 상·하반기 전수조사에 착수했고, 상반기 혹서기에는 안전물품 지원 시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했으며, 하반기 혹한기에는 방한용품 지원과 함께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낙상 예방운동 등 안전한 겨울을 위한 낙상 예방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시는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듣고, 생계를 위해 거리에서 폐지를 주우시는 어르신들이 각종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하게 작업하실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의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겨울한파를 대비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작업 환경 가운데 일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복지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삶을 보살피겠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