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이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천 Start-up 경진대회’가 다음달 14일 가천대학교에서 열린다. 가천대 창업지원단은 오는 11월13일까지 학생, 일반인 등 2개 부분으로 나눠 ‘가천 Start-up 경진대회’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학생 부문은 휴학생 또는 대학생 모두 참여 가능하며 예비 창업자, 3년 미만 창업자면 누구나 일반인 부분에 참가할 수 있다. 가천대 창업지원단은 참가자 가운데 학생, 일반인 부분에서 각각 4개 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가천대 창업지원 프로그램 지원, 성남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 참가 기회, 상금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분야는 ▲정보통신ㆍ전기전자(S/WㆍH/W개발, 모바일, 콘텐츠사업 등) ▲기계(자동화, 부품, 신소재 등) ▲나노 및 바이오(화학, 생명공학, 환경,식품, 섬유 등) ▲생활 및 지식서비스(문화, 광고ㆍ출판, 디자인, 캐릭터 등) 등 4개이다. 창업지원단은 기술·경영부문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다음달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박방주 창업지원단장은 “지난해 창업선도대학 선정 이후 많은 학생이 창업을 꿈꾸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판교 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지역 주민들의 창업열기도 뜨겁다”며 “이번 대회에서 나온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성남시
정민훈 기자
2018-10-30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