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7의 하드캐리2' 갓세븐, 팬들에게 역대급 선물 선사

보이그룹 갓세븐(GOT7)이 팬들을 위해 마지막 선물을 준비했다.24일 저녁 7시 Mnet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하는 'GOT7의 하드캐리2' 5화에서는 '겸이네 민박'에서 펼쳐지는 갓세븐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지난 4화에 이어 5화에서는 '효리네 민박'을 모티브로 해 재구성 한 '겸이네 민박'이 방송된다.갓세븐 막내인 유겸이 회장, 멤버 진영이 사장, 리더 JB는 민박집 알바생 역할을 맡아 상황극의 내용이 더해진 리얼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난주에 등장한 엉뚱한 손님 잭슨과, 태국에서 휴가를 온 손님 뱀뱀, 애견 코코와 같이 놀러 온 손님 영재, LA에서 멀리 날아온 손님 마크가 민박집에 새롭게 등장하게 된다. 특히 갓세븐의 애완견 코코가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번 에피소드에서 일곱 멤버들은 모두 모여 저녁 만찬을 즐기며 진정한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갓세븐은 'GOT7의 하드캐리' 시즌 1과 2를 회상하며 '쿨하고 멋지게' 시즌2를 마무리 지었다.특히 마지막 밤에 진행된 갓세븐 7인의 마피아 게임은 그들의 연기력을 최대한 발휘해 스릴 넘치는 또 하나의 레전드 게임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아울러 시즌 2의 마지막 회인 만큼 70분 방송으로 확대 편성, 특히 방송의 맨 마지막에 그동안의 모든 에피소드를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또한 방송 후 공개되는 디지털 독점 콘텐츠에서는 갓세븐이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음주가무(?)를 즐기는 장면을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GOT7의 하드캐리2'는 멤버들이 직접 디렉터가 돼 기획부터 구성, 연출, 출연까지 모두 맡아 콘텐츠를 만드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 방송 직후 CJ ENM 디지털 스튜디오 M2 채널을 통해 단독으로 공개되는 디지털 독점 콘텐츠에서는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매 회차 100만이 넘는 V앱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GOT7의 하드캐리2'는 그동안 공개되었던 디지털 클립이 총 누적 조회 수 1800만 뷰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장영준 기자

“왜 차에 골프백 안 실어줘”…캐디 때린 여성 골퍼 수사

인천 한 골프장에서 일하는 캐디가 폭행을 당했다며 고객을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여)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0일 오후 5시께 인천시 서구 한 골프장 사무실에서 캐디 B(37·여)씨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건 발생 이틀 뒤인 이달 12일 고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B씨는 경찰에서 "골프장 주차장에서 고객이 차에 골프백을 실어주지 않는다고 해 언쟁이 붙었고 사무실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B씨 측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피해자는 골프백을 실어주지 않는다고 항의하는 고객과 언쟁을 하다가 멱살을 잡히고 주먹으로 얼굴 쪽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자는 골프백을 차량에 실어주다가 흠집을 내 배상을 한 경험이 있다"며 "골프백을 실어주는 건 캐디의 업무가 아니라는 교육을 회사에서 받았다고 설명했는데도 고객은 항의하며 폭행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폭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장만 접수된 상태로 실제 폭행이 있었는지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은 A씨를 불러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역사와 문화의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엿보자…‘김민주의 트렌드로 읽는 세계사’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트렌드’가 갖는 의미는 지금까지 특별했고 앞으로도 특별할 전망이다. 트렌드를 알아야 현대사회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 수 있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이번 신간도서 김민주의 트렌드로 읽는 세계사(김영사 刊)는 기존의 역사서적과는 다른 흐름, 다른 관점으로 독자들을 대한다. 지금까지의 역사서적이 보여준 뻔한 레퍼토리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발견, 이에 따른 호모 사피엔스와 호모 에렉투스의 등장, 이후 중국 고대 문명인 하ㆍ은ㆍ주의 소개 등과 달리 이번 서적은 선사시대 이야기를 꺼내면서도 에드가 앨런 포가 19세기에 이미 빅뱅이론을 제시한 사실, 지구 말고 우주 다른 곳으로 이사 가게 되는 날이 올지에 대한 의문 등을 제시한다. 아울러 역사 속에서 비주류로 여겨진 바스크인의 기원과 이들의 고고함, 중국은 왜 역사를 자주 고치는지, 아시아계 민족인 헝가리인들이 어떻게 유럽으로 건너가게 됐는지 등을 설명하면서 그 당시 역사 속 소소한 트렌드도 짚어준다. 책의 마지막 파트에는 현대 사회의 최대화두인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4차 산업혁명이 인간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부터 독일은 왜 아직도 장인정신을 중요시하는지 등 한 개의 주제만으로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제시한다. 이어 우주개발 및 난민문제 등 앞으로의 역사적 화두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 읽는이를 즐겁게 한다. 마지막으로 2030년에 우리가 마주할 미래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이 시기가 인류역사의 호황기인 1950~1973년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는 얘깃거리가 될 것이다. 저자인 김민주씨는 트렌드 및 마케팅컨설팅 회사 리드앤리더의 대표이자 숙명여대 객원교수로서 대기업ㆍ정부기관ㆍ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다. 여러 분야를 섭렵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폴리매스(Polymath)’ 를 지향하는만큼 이번 신간 도서에도 그의 시선이 잘 반영됐다는 평이다.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이가 제시하는 고정관념 밖의 세계사를 읽는 일은 독자들에게도 즐거운 지식쌓기가 될 전망이다. 값 2만5천원권오탁 기자

반세기 간의 기업 경영 일대기로 신세대에게 영감을 제시하다…변봉덕 코맥스 회장의 경영에세이 ‘꿈을 경영하라 나를 넘어서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스마트홈 시스템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업체를 이끄는 수장의 경영에세이가 출판 예정돼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변봉덕 코맥스 회장이 이번에 집필한 꿈을 경영하라 나를 넘어서라는 ‘인생은 대나무처럼 자란다’ 라는 구절로 내용을 시작한다. 때로는 정글, 때로는 막장, 때로는 드라마와도 같은 게 기업 경영이라는 그의 말마따나 지난 50년간의 노고가 책 속에 그대로 담겨있다. 지난 1968년 서울 종로구 장사동에서 허름한 한옥 방 한칸에서 ‘중앙전업사’ 간판을 내걸고 사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키코 사태로 파산을 겪을뻔 한 일이나 도어폰, 비디오폰 시대를 거치며 홈 오토메이션 시대로 접어들며 승승장구한 일 등 경영가 인생의 희로애락이 드러난다. 말 그대로 대나무처럼 멈춰 있는가 하면 자라고 자라는가 하면 다시 멈추고, 그 와중에 시련과 성장을 반복하면서 마디도 생기고 줄기도 생겨서 단단한 대나무가 되듯 인생도 마찬가지라는 이치를 알려준다. 단순 현대사회의 격동기 시절 승승장구한 사업가의 경영 에세이 정도로만 치부하기에는 이번 신간도서가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 일찌감치 전화 보급율이 낮았던 1968년 당시 자본금 5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5년만에 미국, 가나 등지에 전화를 수출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전화를 개량하며 그 흐름에 맞춰 살아온 안목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의 마지막은 ‘그래도 계속 가라 그래도 계속 가라’ 라는 구절로 매듭을 짓는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현재는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권오탁기자

[이주의 신간도서] 카드뉴스 마케팅의 모든 것 外

카드뉴스 마케팅의 모든 것 / 설미리ㆍ김도사 著 / 위닝북스 刊 카드뉴스 마케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간편하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으니 단연 활용도가 높다. 이 책에는 타깃 설정, 고객의 니즈 파악, 카드뉴스 기획, 제작, 홍보까지 카드뉴스 마케팅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파워포인트, 포토샵, 포토스케이프, 어플 등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카드뉴스를 만드는 과정도 자세하게 설명돼 있어 누구나 손쉽게 카드뉴스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값 2만원 블록체인 사용설명서 101가지 이야기 / 전중훤ㆍ온인선 著 / 제8요일 刊 혹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의 꽃이라고 이야기하고, 제2의 인터넷이라고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거대한 기술이라고 한다. 하지만 일반인 입장에서 보면, 인터넷이 어떠한 기술적 메커니즘에 의해서 작동되는지를 모두 알아야 할 필요도 없으며,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러한 관점에서 집필된 이 책은 블록체인의 기술을 상세히 들쳐보기보다 그를 통해 우리 생활의 불편함에 어떠한 개선의 변화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집중한다. 값 1만5천원 나는 직장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일한다 / 국수미 著 / 라온북 刊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는 이전과는 다르다. 과거에는 분업화된 조직에서 자신의 업무만 알고 수행하면 되었지만, 이제는 손쉬운 업무는 AI가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그만큼 언제 어디서나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형 인재가 필요하다. 이 책은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의 요건과 능력 있는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한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값 1만3천800원

'아내의 맛' 함소원, 시부모와 한국 투어…유쾌+폭소

'아내의 맛'의 함소원 진화 부부가 시부모님을 모시고 한국 여행에 나서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지난 2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20회에서는 한국 여행을 즐기는 함진(함소원-진화) 부부와 시부모님의 모습이 담겼다.이날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한국 사람도 먹기 힘든 삼합에 도전, 홍어 특유의 향에 인상을 찌푸리면서도 엄지 척을 해 보이며 "마시꼬우~"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또 복분자주 향을 맡은 후 잔을 살살 흔들어 보이며 술을 감별하기 시작, 5년 이상 된 술이라고 진단하는 놀라운 능력을 선보였다. 이후 궁중의례원을 방문한 함진 가족은 함소원의 제안으로, 36년 전 결혼 당시 간단하게 식을 올렸다는 시부모님을 위해 한국 전통혼례를 진행했다. 하지만 먼저 전통 혼례복을 입고 식장에 입장한 시어머니와 뒤이어 닭을 들고 등장한 시아버지는 식이 거행되자마자 웃음을 쏟아냈다.시아버지는 사회자의 노래에, 시어머니는 혼례복을 입은 아버지가 환관처럼 보였다며 박장대소를 터트린 것. 경건하게 이뤄져야 하는 혼례식은 이후에도 시어머니가 불편한 듯 치마를 높이 들춰내고, 절을 한 후 일어나지 못해 안간힘을 쓰는가 하면, 식순 중 계속되는 술잔 비우기에 취기가 오른 시아버지, 그리고 신랑이 신부를 업는 마지막 관문에서 힘겨워하는 시아버지의 모습 등이 펼쳐지며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아내의 맛'은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 종편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장영준 기자

송유근 방송 해명한 'SBS스페셜' 측 "제대로 못 알려 유감"

송유근씨의 방송이 조작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SBS스페셜' 측이 해명을 내놨다.'SBS 스페셜' 측은 23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송유근 씨가 세미나에 참석하기로 결정된 것은 방송 촬영 전이다. 이후 제작진이 학교 홍보팀 측에 촬영 협조 공문을 보냈고 허락을 받은 상태였다"고 밝혔다.이어 "학교 홍보팀이 세미나 담당 교수에게 촬영에 대해 문의하자 '세미나를 취소하겠다'고 했다. 제작진은 '그렇다면 촬영하지 않겠으니 세미나 취소를 하지 말아달라'고 했지만, 취소가 결정됐다"며 "촬영하지 않겠다고 했는데도 세미나가 취소됐고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어서 방송에 그렇게 전했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방송 분량상 그 과정을 자세히 담지 못했다. 사실에 대해 제대로 알리지 못한 부분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1일 'SBS 스페셜'에서는 송유근씨가 블랙홀 관련 저널 클럽에 참여를 신청했다가 행사 자체가 취소됐다는 메일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 당시 내레이션으로 "알 수 없는 이유로 발표가 취소됐다"는 설명도 이어졌다.한 누리꾼은 그러나 방송에 등장한 메일 내용을 근거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화면에 등장한 메일에는 "SBS라는 방송사가 함께 와서 인터뷰를 한다는데 우린 그런 얘길 듣지 못했다.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우린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적혀 있다.이 누리꾼은 "송유근이 학회 세미나를 자기 방송용으로 이용하려고 한 것인지, 정말 발표하고 싶은 블랙홀 연구성과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주최 측에 알리지 않은건 분명 실례"라며 "sbs는 이런 정황을 숨기고 주최 측이 잘못해서 송유근이 피해 본 것인양 탈바꿈 해버렸다"고 지적해 논란이 일었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