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윤종필, ‘사회적 합의를 위해 도입한 국민연금 자문단 제도 실적 미비’

▲ 자유한국당 윤종필 국회의원(비례, 성남 분당갑 당협위원장)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2004년 기금 고갈을 우려한 안티국민연금 사태가 발생하자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과 사회적합의를 위해 도입한 자문단제도의 실적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자문단은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모으는 역할과 암행감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의 직원 태도나 사무실 환경, 민원처리 등을 포괄적으로 평가하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권고와 건의가 이뤄지게 된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비례)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년간 자문단을 역임한 위원 수는 708명이다. 하지만 암행 감사 등 조사 업무를 수행한 현황을 살펴보면 0건인 위원이 무려 176명에 달한다. 이 중 연임을 했음에도 조사 실적이 없는 사람은 24명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0년간 조사·권고·건의 현황을 살펴보면 조사 1천353건, 건의 2천369건이 이뤄졌지만 권고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자문단 제도는 개편이 불가능 하다면 차라리 폐지해 국비를 절약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김재민기자

[국감] 홍철호 “LH 한강신도시 확장조사에 5·9호선 김포연장 포함”

▲ 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원(김포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은 LH공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김포 한강신도시 확장 등에 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지하철 5·9호선 김포연장 경우의 수’가 포함된다고 24일 밝혔다. 홍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지난 11일 LH공사 국감에서 강력히 요구한 바, LH공사는 홍 의원에게 “현재 진행 중인 용역에 지하철 5·9호선의 김포지역 연장시 개발사업 타당성에 대해 추가 검토하겠으며 그 결과를 별도로 제출하겠다”고 보고했다. 향후 ‘5·9호선 김포연장 경우의 수’가 BC값 제고 역할을 하게 돼 BC값이 1을 넘게 되면 한강신도시에 대한 LH공사의 스마트시티 조성, 다양한 SOC확충을 기반으로 한 추가 택지개발 등이 가능하게 된다. 관련 계획들이 고시 및 수립될 경우 자연스럽게 5·9호선의 김포연장에 대한 경제적타당성도 높아져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홍 의원은 당초 한강신도시 개발부지에서 누락된 150만평을 다양한 SOC를 확충해 스마트시티 등으로 추가 개발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LH공사는 “해당 지역은 김포 한강신도시와 연계개발 잠재력이 있는 지역”이라며 “현재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 중이므로 결과에 따라 추진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 홍 의원은 “김포 한강신도시가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지하철 5·9호선까지 김포로 연장할 수 있는 윈-윈 전략으로 김포의 도시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 의원은 서울시 국감 때 지하철 5호선의 김포연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건폐장 문제와 관련, 해당 건폐장을 수도권매립지 안에 ‘친환경첨단자원순환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서울시에 제안한 바 있다. 김재민기자

[국감] 이용득 “산재 미보고 적발 4천여건, 산재처리는 2천건 불과”

산업재해가 일어난 사업장에서 산업재해 보고의무를 위반했다가 적발된 사례 가운데 산재 처리가 되는 것은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실이 고용노동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산업재해 보고의무를 위반해 적발된 건수는 4천549건이고 이 중 산재 처리 건수는 2천3건이다. 이는 적발된 건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노동부가 산업재해가 보고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산재 노동자가 산재보험 혜택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이용득 의원실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노동부는 “공상처리 시 회사로부터 보험급여에 해당하는 치료비·휴업급여 등을 지급받아 산재신청에 실익이 없어 신청하지 않거나 가벼운 재해는 산재신청 절차가 까다로워 신청하지 않는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라면서 “산재 신청 자체가 강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사업장에 대한 권고에 그칠 뿐 법적으로도 규제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산재처리를 하지 않으면 질병이 재발하거나 장해가 남았을 때 요양이나 보상을 받기 어렵고 특히 직업병의 경우 공상처리 후 재발했을 시 기존 질병이라는 이유로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업무상 재해에 대해서는 산재 신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원실은 전했다. 현재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산재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산재신청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지만 산재 미보고 사례를 적발했을 시 노동부가 권고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산재 신청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등 사회안전망에서 벗어난 취약 노동자들을 끌어와야 한다고 의견도 나온다. 노동부는 근로자들이 산재신청을 하지 않는 사유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며 산재신청 간소화 방안 또한 마련 중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산업재해 보고의무를 위반한 사업장 수는 2015년 736건, 2016년 1천338건, 2017년 1천315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은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노동부 장관에게 보고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 부과하는 과태료를 기존 1천만 원에서 1천500만 원으로 올리고, 중대재해는 3천만 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산재 은폐 관행이 여전한 만큼 산재 은폐 가능성이 큰 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강화하고 상습 미보고 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용득 의원은 “산재보험은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만큼 제도의 허점이나 당국의 관리 소홀로 배제되는 노동자들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주무 부처인 노동부가 더 선제 조치를 통해 산재 은폐 관행을 개선하고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민현배기자

'라스' 이현 "소속사 후배 BTS 지민·진과 제일 친해"

'라디오스타' 이현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와 함께 핫해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정통 후계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다.2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노래 말고 왜 자꾸 딴 일을 하는지 궁금한 김조한 정은지 이현 조빈 네 명의 가수가 출연하는 '궁금한 가수이야기 Y' 특집으로 꾸며진다.이현은 BTS의 유명세에 '네가 왜 방탄소년단 회사에 있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언급하면서 자신이 방시혁이 수장으로 있는 빅히트의 1호 가수라는 사실을 언급했다.이현은 소속사 후배 가수인 BTS와의 친분을 궁금해하자 웃으며 멤버 지민과 진을 제일 친한 멤버로 꼽았다. 이어 그는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 월드스타가 된 뒤 진이 깐족거린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또한 옆에서 이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 선배로서 RM에 대해 특별히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월드스타가 된 후 BTS를 대하는게 어색(?)해졌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이현의 앞으로의 진로가 이날 방송의 화두로 떠올라 큰 웃음을 줄 예정. 이 과정에서 이현이 방시혁과 털(?)을 나눈 사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방시혁이 지어준 예명이 따로 있었음이 드러나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특히 수장 방시혁이 최근 빅히트의 미래를 책임질 한 사람의 구성원으로서 이현을 위해 그린 빅피처의 실체(?)가 드러날 예정이다. 앞서 '라디오스타'를 통해 이현이 경영대학원에 진학한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이현은 방시혁 후계자 설과 경영대학원 얘기, 방시혁과 진로 면담을 한 얘기를 모두 털어놓으며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이현은 폭풍 성량을 인증하며 웃음 병기 활약을 펼친다. 그는 방시혁의 성대모사를 시전해 곳곳에서 폭소를 자아내는 한편, 마지막엔 감미로운 무대로 여심을 사로잡았다는 후문.빅히트 정통 후계자 이현이 방시혁과 나눈 면담의 내용은 무엇일지, 그가 전하는 BTS 얘기는 오늘(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남지현, 영원한 사랑 약조…자체 최고 시청률

'백일의 낭군님'이 자체 최고 시청률인 평균 12.7% 최고 14.3%를 기록하며, 역대 tvN 전체 드라마 시청률 중 5위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경수가 조성하, 한소희 부녀의 치명적인 비밀을 알아내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다.지난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제작 에이스토리) 14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12.7% 최고 14.3%를 기록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역대 tvN 전체 드라마 시청률 중 5위에 등극한 것. 또한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월화드라마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6.7%, 최고 7.6%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모전교 위에서 홍심(남지현)을 만난 이율(도경수). 어릴 적부터 간직하고 있던 붉은 댕기를 보여주며, "평생 널 그리워했으니까"라는 변함없는 마음을 고백했다. 오직 홍심에 대한 기억만을 되찾은 것. 애틋한 재회도 잠시, 율은 "지금은 이렇게 헤어지지만 조만간 내가 널 다시 찾을 것이다"라며 홍심의 옆을 스쳐지나갔다. 자신의 뒤를 쫓는 의문의 사내가 있었기 때문. 그 뿐만 아니라, 율은 김차언(조성하)이 자신의 기억 소생을 방해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궁으로 들어온 정제윤(김선호)은 율에게 "저하께서 하시려는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으로 절 시험해보시지요. 제가 저하의 사람인지, 아닌지"라며 나섰다. 그리고 율과 김차언 사이를 은밀하게 오고가며 율이 기억을 찾는데 일조했다. 제윤과 함께 양내관(조현식)을 만난 율은 자신의 죽음을 덮기 위해 양내관을 죽이려 한 자가 김차언이며, 모든 비밀이 자신의 일기 안에 담겨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하지만 “나는 내가 확인하게 될 비밀이 두렵다. 그리고 그 끝에 내가 무엇을 하게 될지도”라는 걱정을 떨쳐낼 수 없었다.한편, 무연(김재영)의 뒤를 쫓다가 살수에게 위협을 당한 홍심. 궁으로 돌아가던 율은 홍심을 구해냈고, 그녀의 손을 잡고 나란히 걸었다. "이렇게 계속 나란히 걸으면 얼굴은 언제 봅니까"라는 홍심의 귀여운 투정에 두 사람은 서로를 한참 바라봤다. 함께 통과하면 영원히 헤어지는 일이 없다는 애완문 앞에서도 손을 놓지 않았다. "나는 널 처음 본 순간부터 마음에 담았다. 나는 만나지 못한 너의 스무 살을 사랑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너의 수많은 날들을 사랑할 것이다"라는 율의 절절한 고백과 함께. 율은 여전히 자신을 "저하"라고 부르는 홍심에게 "지금 네 앞에 있는 이는 세자가 아니다. 원득이다"라며 다정하고 박력 있게 입을 맞췄다.세자빈 김소혜(한소희)와 만나는 것을 김차언에게 들킨 무연이 "아이의 아비를 찾아 죽여라”는 명을 받은 가운데, 율은 제윤에게 냈던 '민초회만원(民草懷萬願)' 문제를 통해 일기가 있는 장소를 추측했다. 양내관이 일러준 제목으로 일기를 찾아낸 제윤은 김차언의 의심을 거두기 위해 서고에 불을 지른 뒤 "일기는 영원히 사라졌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건이 벌어진 3월의 일기는 율의 밀서에 적혀있던 발꿈치 종(踵)과 인장으로 찍은 벚나무 앵(櫻)을 합해야 비로소 답을 찾을 수 있는 곳에서 발견됐다. 바로 세자빈 김소혜(한소희)가 베어버린 벚나무로 만든 함이었다.일기를 통해 세자빈이 다른 사내의 아이를 가졌다는 비밀을 숨기기 위해 김차언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것을 알아낸 율. 그 즉시 소혜의 처소로 향했고, "내 오늘 밤은 오래도록 빈과 함께 있어야겠습니다"라는 나지막한 한마디를 남겼다. 싸늘한 미소 뒤에 분노를 숨기고 있는 율이 김차언과 소혜에게 어떻게 맞설까. 그의 계획이 기대되는 '백일의 낭군님'.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tvN 방송.장영준 기자

80대 노부부, 2달 새 같은 장소에서 교통사고 당해 숨져

80대 부부가 2개월 사이에 같은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잇따라 숨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4일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2분께 경기도 부천시 성곡동 한 편도 2차로 도로에서 A(56)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도로를 건너던 B(80·여)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의 화물차는 주행 신호가 떨어진 부천시 성곡삼거리에서 여월초등학교 방면으로 좌회전하다가 건널목에서 3m가량 떨어진 도로를 건너던 B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도로는 2개월 전 B씨의 남편 C(83)씨가 교통사고를 당한 곳이었다. C씨는 올해 8월 4일 오전 9시 49분께 이 도로 건널목을 자전거를 타고 건너다가 정차 신호를 무시하고 직진하던 D(61)씨의 렉스턴 승용차에 치였다. C씨는 허리 부위를 다쳐 전치 3주의 병원진단을 받고 치료받던 중 20일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C씨는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 때문에 숨진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B씨가 같은 곳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며 "A씨는 신호를 위반하지 않았지만 D씨는 정차 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트와이스 나연-정연-모모, 신곡 'YES or YES' 개인 티저 공개

트와이스(TWICE) 나연, 정연, 모모가 신곡 'YES or YES'의 개인 티저를 공개하고 자체 발광 비주얼을 과시했다.오는 11월 5일 6번째 미니앨범 'YES or YES'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하고 컴백하는 트와이스는 앞서 음원 일부가 담긴 영상, 단체 티저 이미지 등 신곡 콘셉트를 기대하게 하는 티징 콘텐츠를 공개해 본격적인 컴백 열기에 불을 지폈다.이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4일 0시 JYP와 트와이스의 공식 SNS 채널에 'YES or YES' 개인 티저 이미지 3장을 게재했다.개인 티저 공개의 스타트를 끊은 주인공은 나연, 정연, 모모로 3인방은 영롱한 눈빛을 발산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모았다.나연은 'YES'라고 적힌 카드를 들고서 그윽한 눈빛을 드러내 환상적인 느낌을 풍겼다. 정연은 화려한 스타일링을 멋스럽게 소화하고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정면을 응시해 신비로움을 더했다. 모모는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눈부신 미모를 자랑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트와이스는 컴백을 앞두고 오로지 선택은 하나 'YES'인 당당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이 담긴 티징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컴백 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트와이스가 10번째로 발표하는 신곡 'YES or YES'는 사랑스럽고 깜찍한 고백에 "YES"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는 매력만점의 노래. 아홉 멤버들의 특유의 에너지와 역동적인 사운드 구성이 조화를 이뤄 중독성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2018년 세 번째로 가요계에 컴백하는 트와이스는 지난 4월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와 동명 타이틀곡, 7월 두 번째 스페셜 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s)'의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에 이어 11월에는 'YES or YES'를 발매하고 '10연속 인기 홈런'을 날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최근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까지 그간 발표한 9곡 모두 대히트를 기록했다. 모든 활동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9연속 1억뷰 돌파'라는 대기록 달성했으며, 이 중 2억뷰 이상의 MV는 7개로 '라이키(Likey)'는 3억뷰, 'TT'는 4억뷰를 넘어섰다.지난 20일 데뷔 3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는 이를 기념하여 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서 'ONCE HALLOWEEN'이라는 타이틀로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트와이스 멤버들이 직접 할로윈 콘셉트를 구성하고 깜짝 놀랄만한 무대를 선보인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또한 트와이스는 새 앨범 발매 당일인 11월 5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KBS아레나(구 88체육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소통한다.한편 트와이스의 타이틀곡 'YES or YES'를 비롯해 미니 6집 앨범 'YES or YES'의 전곡은 1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장영준 기자

아이즈원 데뷔 쇼콘, 전 세계 생중계…'이례적 파격 편성'

걸그룹 아이즈원의 데뷔 현장을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긴다.24일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측은 "오는 29일 열리는 아이즈원의 데뷔 쇼콘 IZ*ONE 'COLOR*IZ' SHOW-CON이 Mnet 생방송과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최종 선발된 글로벌 걸그룹 아이즈원은 프로그램 출연 당시부터 한국과 일본은 물론, 글로벌 전역에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최근 오픈된 데뷔 쇼콘 티켓은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석 매진됐고, 첫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는 3개 예약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아이즈원을 향한 관심은 매우 뜨겁다.이에 Mnet은 총 구독자 2400만 명에 달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3곳(Mnet Official, Mnet K-POP, M2)과 페이스북 페이지 6곳(Mnet, PRODUCE48, M2, Mnet 엠카운트다운,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IZ*ONE)에서 쇼콘을 생중계하는 파격 편성을 결정해 눈길을 끈다.Mnet 관계자 측은 "아이돌 그룹의 데뷔 무대를 방송과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 하는 것은 국내와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아이즈원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례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즈원의 데뷔 무대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난다.한편, 아이즈원의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데뷔 쇼콘은 앨범 발매 직후인 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장건 기자

보따리상 매개로 3억원대 면세 양주·담배 유통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소무역상들로부터 면세 양주와 담배 수억 원어치를 사들여 시중에 유통해온 업자들이 적발됐다. 평택해경은 식품위생법 및 담배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공급책 정모(71·여)씨를 구속하고 정씨로부터 물품을 사들여 시중에 판매한 업자 임모(64·여)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씨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경기 평택항에서 중국을 왕래하는 국제여객선을 이용, 소량의 물품을 구매해 유통하는 소무역상인 이른바 '보따리상'들로부터 3억여원 어치의 면세 양주와 담배를 사들여 평택 미군기지 인근 수입 물품점 등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양주의 경우 병당 5천∼1만원, 담배는 보루당 2천∼5천원씩 웃돈을 붙여 임씨 등에게 공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 등도 비슷한 수준의 웃돈을 붙여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다. 해경은 선박에서 구매한 양주와 담배 등이 공항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워낙 낮은 데다, 업자들이 웃돈을 붙여도 공항 면세점 가격보다 싸 유통이 쉽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정씨와 임씨 등의 창고를 수색해 보관 중이던 양주 713병과 담배 372보루 등 1억4천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경찰이 이들의 거래 자료를 분석해보니 이미 1억7천만원 상당의 양주 139병과 담배 3천159보루는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해경은 올해 1월 보따리상들이 면세점에서 1인당 면세 한도인 양주 1병과 담배 1보루를 사 수집상들에게 넘긴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유통 경로를 역추적해 정씨 일당을 검거했다. 연합뉴스

'여우각시별' 이제훈 채수빈, 사무실 공개 고백…시청률 최고 12.1%

'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이 공항 내 '사내연애 소문'에 이은 반전의 '연결고리 엔딩'으로, 운명적인 사랑의 퍼즐을 서서히 완성해나갔다.지난 23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 삼화네트웍스&김종학프로덕션)은 닐슨코리아 13회 전국 시청률 6.7%, 14회 전국 시청률 8.6%를 기록했고, 수도권 시청률은 13회 7.5%, 14회 9.7%를 나타냈다. 최고 시청률은 10시 58분경 12.1%로, 창피해 수연의 집으로 들어가지 않겠다고 버티는 한여름에게 "세상에 우연은 없대요.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대요"라고 잔잔한 미소를 품고 말하는 이수연과 그런 수연의 말을 통해 수연이 자신의 아버지를 알고 있음을 알고 놀라는 귀여운 한여름의 모습이다. 이수연-한여름의 '운명 멜로'가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며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서로를 향한 '쌍방향 썸'을 가동한 이제훈-채수빈이 공항공사 내에서 '사내 연애'를 한다는 소문에 휘말리며 고난을 겪는 동시에, 과거의 상처를 숨기고 있는 채수빈의 새로운 모습이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여기에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채수빈의 아버지 최원영과 이제훈의 과거 인연이 공개되면서, '공항 신입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이날 방송에서 이사 일정이 꼬인 한여름(채수빈)은 이수연(이제훈)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이른 아침 이수연의 집 앞에서 나영주(이수경)와 마주치는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한여름이 이수연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소문은 절대로 안 돼요"라고 비밀 유지를 당부했지만, 어느새 사내에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졌던 것. 여객서비스팀의 공과장(안상우) 또한 두 사람에게 "둘이 연애중이라며? 어젯밤에도 이수연씨 집에서 나오는 거 나영주한테 딱 걸렸다며?"라고 공개적으로 못을 박아 이들을 당황케 만들었다.한여름은 잔뜩 화가 난 채 나영주를 찾아가 따졌지만, 소문의 진원지가 나영주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후 도리어 본인이 확성기 역할을 하게 된 것에 펑펑 눈물을 쏟았다. 이런 한여름을 지켜보던 이수연은 공항공사 내 공실 유치 실패를 이수연-한여름의 연애 탓으로 돌리는 공과장에게 "한여름씨는 아닙니다. 내가 좋아하는 겁니다. 나만, 좋아하는 겁니다"라는 공개 고백을 감행, 한여름 지키기에 나섰다. 또한 한여름의 또 다른 짝사랑 남 고은섭(로운)이 루머 유발자인 남대리(이재익)를 색출해 강력한 경고를 날리면서, 사태가 가까스로 마무리됐다.그런가하면 힘겨운 하루가 끝난 후 이수연과 만난 한여름은 자신이 들어가야 할 사택에 나영주가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절대 못 들어간다"며 "내가 너무 창피하고 쪽팔려서 그래요"라고 울컥했다. 이에 이수연이 "세상에 우연 같은 건 없대요”라고 운을 뗐던 터. 곧 자신의 아버지가 자주 했던 말이라는 걸 눈치 챈 한여름이 흔들리는 눈빛으로 "우리 아빠를 알아요?"라고 묻는 순간, 어린 이수연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자 과거 서인우(이동건)와 국수를 나눠먹던 가게 주인장이 한여름의 아버지 한재영(최원영)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했고 이어 이수연은 "네, 알아요"라고 답하며 특유의 수연 말투로 담백한 '연결고리 엔딩'을 만들었다.한여름을 향한 이수연의 굳건한 마음이 다시 한 번 드러나며, 풍성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완벽히 사로잡은 한 회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수연의 사무실 공개 고백, 내가 다 떨려 미치는 줄 알았다" "한여름에게도 가족사에 관한 상처가 있었다니" "한여름, 나영주와 룸메이트 생활 시작! 다음 주 더 꿀잼 예고!" "한여름의 아버지, 숨겨왔던 히든카드로 등극! 두 사람은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운명이구나" 등 뜨거운 반응으로 '공항 신입남녀'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공항을 어슬렁거리는 의문의 노숙자가 새롭게 등장, 한여름의 숨기고 싶은 과거를 맞히며 마음에 콕콕 박히는 '직언'을 하는가하면, 서인우의 동태를 신중하게 살피는 모양새로 궁금증을 안겼다. 나아가 이수연의 웨어러블 보행보조물에 대한 최무자(이성욱)의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이수연이 웨어러블을 공식적으로 확인시켜주지 않을 경우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기로'에 놓이게 됐다. '여우각시별' 15회와 16회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