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드디어 정규다"…9집 'WOMAN' 24일 공개

가수 보아가 정규 9집 'WOMAN'(우먼)으로 돌아온다.보아는 16일 인스타그램에 "'WOMAN' 9th album, Oct.24th, 드디어 정규다"라는 글과 함께 'WOMAN'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보아는 오는 24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샤미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된 정규 9집 'WOMAN'을 공개하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이번 타이틀 곡 'Woman'은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과 경쾌한 신스 사운드, 리듬이 보아의 시원한 보컬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팝 댄스 곡으로, 보아가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독보적 아우라가 돋보이는 보아표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어 최강 걸크러시 매력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보아는 지난 1월 싱글 '내가 돌아 (NEGA DOLA)', 2월 미니앨범 'ONE SHOT, TWO SHOT'(원샷, 투샷)으로 세련된 힙합 스웨그부터 매혹적인 카리스마, 친근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 주목 받았으며, 이번에는 정규 앨범으로 한층 풍성한 음악과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 만큼, 올 한해를 화려하게 수놓을 보아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보아 정규 9집 'WOMAN'은 10월 25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장건 기자

수원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 주제로 제100회 수원포럼 개최

수원시는 오는 22일 오후 4시30분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을 주제로 100번째 수원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데니스 홍 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기계항공공학과 교수이자 로봇연구소 로멜라(Romela)의 소장이다. “긍정의 힘으로 인간을 위한 로봇을 만든다”고 말하는 데니스 홍 박사는 지난 2009년 과학 잡지 ‘파퓰러사이언스(POPULAR SCIENCE)’가 선정한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Brilliant 10)’의 한 사람으로 꼽히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2018)」, 「로봇 박사 데니스 홍의 꿈 설계도(2014)」,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2013)」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 데니스 홍 박사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을 주제로 인간을 위한 따뜻한 기술에 대한 박사의 철학을 설명하고, 최고의 로봇공학자가 되기까지의 성공과 실패, 극복 등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고품격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월 1회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인 ‘수원포럼’을 개최해왔다. 고승덕 변호사(제1회, ABCD성공법)의 강연을 시작으로, 혜민 스님(제35회, 마음치유 콘서트), 설민석 한국사 강사(제59회, 역사 속 인물을 통해 배워보는 21세기 리더십), 한비야 국제구호전문가(제74회, 당신에게 보태는 1그램의 용기), 공지영 작가(제89회, 공감), 강형욱 훈련사(제98회, 반려견과 더불어 사는법)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 100인이 수원포럼을 방문해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줬다.수원시는 수원포럼이 걸어온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수원포럼, 그 역사의 흔적’을 주제로 지난 8년간의 역대 수원포럼 포스터를 전시한다. 문화·예술·건강·금융·과학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수원포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채태병기자

'외식하는 날' 홍윤화♥김민기 신혼살림 장만 현장 포착

'외식하는 날'에서 홍윤화 김민기 커플의 신혼살림 장만 현장이 포착됐다.16일 방송되는 SBSPlus '외식하는 날'에서는 홍윤화 김민기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신혼 살림을 장만하는 모습이 공개된다.결혼식을 한 달 앞둔 홍윤화, 김민기 커플은 본격적인 신혼살림 장만을 위해 남대문 시장을 방문한다. 김민기와의 3000일 기념일 선물로 도마를 받았다고 밝혔던 그녀는 이번에도 먹방 요정답게 신혼살림인 그릇을 가장 먼저 준비하러 나섰다.이들은 신혼집에서 사용할 그릇을 고르는 동안 함께 상상하며 로맨틱한 상황극을 펼친다, 특히 김민기는 홍윤화와 함께 맞는 아침을 상상하며, 여자들의 로망 '백허그'와 달달한 멘트로 상황극을 시도했지만, 홍윤화의 현실적이고 재치 넘치는 한 마디에 진땀을 흘려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한편, 홍윤화는 그릇마다 어울리는 메뉴를 상상하며 먹요정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그러던 중 꼭 먹어야 할 메뉴가 있다며 김민기를 이끌고 외식장소로 갑자기 이동했는데, 김민기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메뉴에 감동한다. 그 동안의 홍윤화 위주 치팅데이와는 뒤바뀐 반전 외식 일상이 펼쳐져 전례 없던 그림이 그려졌다는 후문이다.결혼을 한 달 앞둔 홍윤화♥김민기 커플의 살림 장만 현장은 오늘(16일) 오후 9시 30분 '외식하는 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

스타트업 얼티모5, 몰타정부서 투자 지원…아시아 유일

국내 스타트업 얼티모5가 몰타정부로부터 투자 지원을 받게 됐다. 얼티모5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몰타에서 열린 Delta Summit에서 투자자들과 정부 관계자들의 심사를 거친 최종 투자 지원 7개 팀에 선정된 것이다. Delta Summit에는 전 세계에서 약 3천여 명이 참가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토의와 강연, 홍보가 이뤄졌다. 얼티모5가 지원 대상에 선정된 것은 Delta Summit과 함께 진행된 스타트업 경연 YouStartIT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YouStartIT는 전 세계 30여 개 국 170개 팀 중 예선을 거친 13개 팀 중에서 몰타 정부가 투자 지원할 최종 팀을 선발하는 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Delta Summit에 앞선 1일부터 시작해 5일간 진행됐다. Delta Summit 마지막 날인 5일 투자자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심사한 후 최종 7개 팀이 선발됐다. 얼티모5는 선발된 7개 팀 중에서는 유일한 아시아 팀이다. 얼티모5는 HTML5 웹게임을 주 콘텐츠로 하는 웹게임 플랫폼이다. 토큰 경제를 통해 유저들과 개발자에게 혜택을 돌려주게 된다. 현재 HTML5게임의 퀄리티를 보여주기 위해 알파 플랫폼만 출시한 상황이며, 내년 1분기 글로벌 플랫폼 출시가 예정됐다. 글로벌 플랫폼에는 여러 장르의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암호화폐를 통한 아이템 구매나 유저간 아이템 거래도 가능하다. 얼티모5의 최성근 대표는 “몰타정부는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그 어느 나라보다 열정적이고,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나라도 더 늦기 전에 빨리 법적인 체계를 갖춰야 세계적인 흐름에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몰타가 최근 블록체인 때문에 갑자기 뜨거워졌지만 사실 몰타는 게임이나 AI 등 여러 사업기회가 예전부터 많았다”면서 “이제 전세계 많은 블록체인 기업들이 몰타로 몰리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생겨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 몰타 정부로부터 향후 4개월간 투자지원과 함께 회사설립 및 운영에 대한 법률, 회계, 인프라, 네트워크 등을 지원받아 몰타에서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지중해의 보석’으로 불리는 몰타는 강화도와 비슷한 면적에 인구 45만 명의 작은 나라지만 최근에는 ‘블록체인 섬’으로 불리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조셉머스캣(Joseph Muscat) 몰타 총리는 “암호화폐는 미래의 돈이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몰타는 지난 7월 블록체인 관련 법안을 제정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법적 확실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Binance와 OKex 등 대형 거래소들이 몰타로 이전하기도 했다. 서울=백상일기자

엑소 첸, '백일의 낭군님' OST 참여…'벚꽃연가' 공개

그룹 엑소 멤버 첸이 세 번째 주자로 합류했다. 엑소 첸이 참여한 '백일의 낭군님' OST Part. 3 '벚꽃연가'가 16일 베일을 벗는다. 극 중 주인공(율)이자 엑소의 멤버로 음악적 동료인 도경수의 지원사격으로 나서 훈훈한 우정이 돋보인다. 지난 8일 방송된 도경수와 남지현의 아련한 첫 키스신에서 첸이 가창한 OST '벚꽃연가'가 삽입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가창자는 물론 음원 관련 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선공개되어 궁금증을 자아낸 것.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한 화제의 OST '벚꽃연가'는 다양한 장르에서 합을 맞춰온 박근철, 정수민, 마티의 감각적인 프로듀싱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첸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극 중 두 주인공의 애틋한 사랑과 비극적인 운명에 처한 상황에 더해지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매회마다 새롭게 경신되는 시청률 상승세 속 거미, 진영에 이어 엑소 첸까지 OST 군단에 이름을 올려 최강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첸은 엑소 활동 외에 '괜찮아 사랑이야', '태양의 후예', '미씽 나인'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할 때마다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터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엑소 첸이 참여한 tvN '백일의 낭군님' OST '벚꽃연가'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설소영 기자

[국감] 이원욱 “탈석탄 추세인데 수출입은행은 43억달러 투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화성을)에 따르면 한국은 해외석탄발전소에 투자한 금액이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또 2003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한국의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이 해외석탄발전소에 투자한 금액은 43억4천9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는 석탄발전소 신규건설을 하지 않고 있지만, 해외 석탄발전소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베트남 화력발전에 9억3천500만 달러(1조 600억 원)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 의원에 따르면 해외의 경우 알리안츠, ING, 악사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스코틀랜드, 캐나다, 영국 등 국가단위에서도 석탄발전 투자를 철회했고 OECD는 2030년까지 회원국들에게 ‘완전한 탈석탄’을 요구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2010년 2억3천800만 달러를 투자한 인도네시아 Cirebon(찌레븐)발전소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국제적인 망신을 당한 바 있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반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지원은 답보 상태다. 2011년 시작해 현재까지 7억7천900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2017년 이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지원은 없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한국수출입은행도 대형 개발사업이 환경파괴이나 인권침해의 문제가 있으면 대출을 하지 않겠다는 적도원칙에 가입할 의사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국민의 세금으로 운용되는 국책은행인 만큼 자금 집행에 있어 사회적 책임에 더 신경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백상일기자

김범수 콘서트 '명품BACK: 싹Three' 개최…오는 22일 티켓 오픈

가수 김범수의 연말 콘서트 '명품BACK'이 올해 '명품BACK: 싹Three'로 돌아온다.2018 김범수 콘서트 '명품BACK: 싹Three’가 오는 12월 23일, 2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12월 29일~31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연말 공연은 2016 '명품BACK'과 2017 '명품BACK TWO the 관객'에 이어 올해로 시즌3를 맞이한 김범수의 대표 명품 브랜드 콘서트이다.특히 이번 공연은 콘서트 타이틀처럼 모든 개런티를 공연에 쏟아 부어 관객들의 마음을 싹쓰리 하겠다는 김범수의 강한 의지와 오롯이 진정성 담긴 음악과 노래로 무대에 오르겠다는 김범수의 광기, 그리고 매 공연마다 모든 티켓이 싹쓰리 되는 연말 최고의 공연이 될 것임을 밝혀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이와 더불어 공개된 콘서트 포스터에서는 레드 컬러를 배경으로 체크무늬 의상 위에 반짝이는 전구를 두르고 인간 트리로 깜짝 변신한 김범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김범수의 위트 넘치는 표정과 제스처가 금방이라도 공연장 속으로 풍덩 빠져들게 만든다.매년 티켓 완판 신화를 기록하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김범수의 명품BACK 콘서트 시리즈 시즌3 2018 김범수 콘서트 '명품BACK: 싹Three'의 서울 티켓은 오는 22일 정오, 부산 티켓은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시작된다.장건 기자

[국감] 김병욱, 독립유공자 27%만 국립묘지 안장…미확인 묘소도 절반

독립유공자 사망자 중 전체 27%만 국립묘지에 안장되었고, 미확인 묘소도 전체 50%에 육박하고 있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에 대한 예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이 16일 국가보훈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독립유공자 1만 4천830명 중에 절반에 가까운(49.4%) 7,322명이 미확인 묘소에 안장되어 있고, 전체 독립유공자 중 국립묘지에 안장된 것은 27%(4천4명)에 지나지 않았다. 보훈처는 올해부터 국립묘지로의 이장을 권장하기 위해 안장지원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했지만, 실제 이장에 드는 비용이 최소 100만 원 이상 드는 만큼 형편이 어려운 가구들엔 여전히 부담이 되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나라를 독립시키려고 목숨을 바친 독립유공자들에게 후손인 우리가 해드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국립묘지에 안장시켜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보훈처가 미확인 묘소에 대한 현황 파악에 좀 더 노력하고 국립묘지로의 이장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특히 어려운 독립유공자 가족을 위해 이장 비용 지원 대폭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컴백 D-8' 골든차일드, 앨범 프리뷰 공개…타이틀곡 '지니'

보이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가 새로운 미니앨범 'WISH(위시)' 앨범 프리뷰 영상으로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6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의 세 번째 미니앨범 'WISH(위시)'의 전곡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프리뷰 영상은 타이틀곡인 'Genie(지니)'를 비롯해 '위시(WISH)' '너' '너만 보인다' '들어봐 줄래' '넌 모를 거야' 'Would U Be My(우쥬 비 마이)' 등 총 7트랙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담아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인트로곡 'WISH(위시)'를 시작으로, 복고스타일 팝 곡 '너', 트로피컬 하우스와 댄스홀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 '너만 보인다', 어쿠스틱 팝 장르의 '들어봐 줄래', 펑크 록 장르의 '넌 모를 거야', 알앤비 팝 장르의 '우쥬 비 마이' 등 골든차일드만의 다양한 매력이 담겨 완성도 높은 앨범이 탄생했다.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Genie(지니)'는 시원한 사운드와 함께 골든차일드만의 컬러풀한 에너지가 더해진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댄스 팝 곡으로, 상상 속의 마법 같은 너만의 'Genie(지니)'가 되어 소원을 이루어주고, 언제 어디든 달려가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을 노래했다.또한 이번 앨범에서도 멤버 장준과 태그(TAG)가 전곡 랩메이킹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확인시켰다.또한 이번에 공개한 골든차일드의 앨범 프리뷰는 이례적으로 영상이나 여러 장의 미공개 이미지 위주로 구성된 하이라이트와는 달리 한 장의 단체 이미지만을 배치해 리스너들에게 온전히 음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눈길을 끈다. 이는 골든차일드가 비주얼이나 퍼포먼스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른 무엇보다도 음악으로 승부하겠다는 방향성을 보여준다.한편, 골든차일드 24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WISH(위시)'를 공개하고 타이틀곡 'Genie(지니)'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장영준 기자

[국감]오락가락 기상청, 기상대 무인화했다 다시 유인화

▲ 이용득 기상대를 무인화로 전환하며 예산을 투입했던 기상청이 이를 다시 유인화하기로 해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년 전 142억 원을 들여 추진됐던 무인기상대를 다시 유인화로 전환한 것이 확인됐다. 유인화에 따른 예산은 연간 21억 원이다. 기상청은 지난 2015년 조직 광역화를 명분으로 전국 34개 기상대를 무인화했다. 그러면서 217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기상대 청사를 신·증축 한 바 있다. 이는 별도의 추진계획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무인화를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그런데 기상청은 올해 5월 ‘무인화기상대 운영 개선 계획’을 수립해 무인기상대를 다시 유인기상대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근무 희망자가 있는 무인기상대를 선정해 기상대별 각 1명씩 근무하도록 운영할 계획으로 이는 무인화 전환 이후 ▲시설 점검 등을 위해 장거리 출장이 잦아지고 ▲목측관측이 안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상청은 별도로 민간 회사와 연간 총 21억 원의 인력 용역계약을 맺고 ‘기상관측 및 시설관리 업무’를 맡도록 해, 기상청이 제도도입 3년 만에 무인화 전환사업 실패를 사실상 시인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각 지방기상청의 용역제안서류를 살펴보면 ‘종사자의 구체적 자격사항’이 명시되지 않아 전문성 없는 일반인이 관측업무를 맡게 되면 정부 데이터의 신뢰도가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 의원은 “아무런 계획도 없이 추진되었던 기상대 무인화가 3년 만에 다시 유인화로 전환되는 것은 기상청의 주먹구구식 운영관행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라며, “국가 통계자료로 활용되는 기상관측 업무를 전문성을 갖춘 기상공무원이 아닌 일반인에게 맡긴다는 것은 정부 데이터의 신뢰도를 낮출 우려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서울=백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