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립 후에대학교 광주시 방문

베트남 국립 후에대학교 병원 관계자들은 지난 10일 광주시보건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광주시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베트남 건강증진사업 운영 방향 및 추진전략 설정에 도움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후에현에 위치한 국립 후에대학교 병원은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아보지 못하고 있는 베트남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역사회 중심 재가 간호센터를 계획 중에 있다. 이날 국립 후에대학교 관계자들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와 광주시 재가 방문센터 현장 등을 견학했으며 특화 프로그램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참관하는 등 시스템을 활용한 데이터관리에 대한 설명을 통해 광주시 우수 프로그램의 최신 동향 파악 및 관련 정보를 수집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광주시 생애주기별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를 알려 광주시 위상을 제고하고 우리나라와 광주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베트남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정책수립 및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돼 베트남의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일억개의 별' 서은수, 변화무쌍 4色 비하인드컷…'男心' 홀릭

'일억개의 별' 서은수의 다양한 모습이 돋보이는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공동제작 유니콘, 후지 텔레비전 네트워크)에서 서은수는 금수저 도예가이자 괴물에게 느낀 자유를 놓을 수 없는 여자 '백승아' 역을 맡았다.공개 된 사진 속 서은수는 천진함부터 냉정함까지 각기 다른 표정으로 해당 장면마다 느껴지는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무영(서인국)에게 볼 뽀뽀를 종용하는 귀여운 모습, 사랑하는 남자에게 안겨 코 끝 빨개진 애처로운 모습, 애교 가득 뾰로통 한 표정, 이에 반대 되는 냉랭하고 예리한 눈빛까지 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서은수가 분한 백승아는 태생이 금수저에 모든 걸 가졌지만 항상 떠밀려만 사는 자신을 한심스러워 하는 인물이다. 그때 구원처럼 나타난 무영에게 빠져 맹목적으로 사랑을 하게 되는데 무영은 그녀를 진심이 아닌 '게임 타깃'으로 여기는 위험한 인물이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특히나 지난 회 승아는 약혼자 우상(도상우)과의 약속을 어기고 무영을 택해 더욱 흥미진진 한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무영을 만난 이후 많은 것이 바뀐 승아의 심경 변화도 주목해 볼 만 하다.'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오늘(11일) 밤 9시 30분 4회가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김포 대명항에 대규모 수산물타운 조성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에 위치한 대명항에 내년 10월 대규모 수산물타운이 들어선다. WON P&D는 대명항 인근 4천900여㎡ 부지에 각각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2개 동으로 구성된 수산물타운 조성을 위해 이달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김포대명항수산물타운’은 최신 시설과 현대적 설비의 상가로 위생적인 환경을 갖추고 태양광 모듈설치로 발생한 전기를 공용전기로 활용, 관리비 또한 저렴하며 휴게공간 등이 있어 관광객을 유치하기 수월하다. 지하 1층은 53면, 31면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1층에는 싱싱한 활어, 선어, 제철 해산물매장, 튀김, 건어물, 젓갈, 판매시설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층과 3층에는 양념식당, 외식, 문화, 오락, 레져가 결합한 먹거리, 즐길거리의 테마형 상가로 설계했다. 뿐만 아니라 ‘김포대명항수산물타운’의 대형주차장과 주변에 대명항주차장 등 넓은 주차공간을 이용 할 수 있다. 현재 점포를 분양하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는 3.3㎡(1평)당 3천만원대이다. 대명항은 일산신도시, 한강신도시, 서울 강서권역에서 차량으로 30분 이내 거리에 있어 소비자의 접근성이 높은 곳이다. 대명항 주변에는 양촌·학운산업단지 등 7개 산업단지에 6천여개 공장이 입주해 있고 근로자 6만여명이 근무해 사업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명항 일대에서는 매년 5월 대명항축제, 9월 수산물·포도축제, 계절에 따라 쭈꾸미축제, 대하축제, 가을축제 등이 열리기 때문에 수산물 판로가 안정적으로 확보돼 있다. 또 강화도로 가는 길목에 있어 강화도 관광 활성화에 따라 수산물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대명항 직판장에서는 배가 있는 상인만 점포 개설이 가능했지만 수산물타운에서는 배가 없어도 점포 개설이 가능하다. WON P&D 관계자는 “김포 대명항 수산물타운은 1년 365일 비수기 없는 특수상가로, 유통, 외식, 축제, 문화, 이벤트가 결합한 원스톱 복합상가로 조성된다”며 “테마별로 다양한 업종구성과 효율적인 동선으로 경기 서북부 어촌관광의 메카인 명품 관광포구로 개발된다.”고 설명했다. 분양 홍보관은 김포시 고촌읍 1072-1 쌍용차빌딩 2층에 있다.

[국감] 고용진 “6대시중은행, 외국인 지분율 73%…배당금 1조8천억원”

시중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 73%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은행 외국인 지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 73%를 넘었다. 6대 시중은행(특수은행인 농협 제외)의 외국인 지분율은 작년 말 기준 73.3%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의 모회사인 하나금융지주의 외국인지분율은 2013년 61.8%에서 지난해 말 12.2%P 상승한 74%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국민은행의 외인지분율도 같은 기간 63.5%에서 69.4%로 5.9%P 상승했다. 국민은행은 올해도 외국인이 꾸준히 매집해 최근 외인지분율이 70%를 넘고 있다. 국민은행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9.6%)이지만, 미국계 투자은행인 JP모건이 6.2%를 보유해 2대주주로 올라있다. 신한은행의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의 외인지분율도 같은 기간 64.7%에서 4.2%P 상승한 68.9%를 기록했다. 신한지주도 국민연금이 9.6%를 보유해 1대주주이지만,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펀드가 2대 주주에 올라 5.1%를 보유하고 있다. 2000년에 미국계 투자회사인 뉴브리지캐피털에 인수된 제일은행은 2005년에 영국계 스탠더드차더스 은행에 매각됐다. SC제일은행은 2005년부터 스탠더드차더스 은행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04년에 한미은행을 인수한 한국시티은행의 최대주주는 미국계 시티은행이 해외투자를 위해 설립한 COIC(Citibank Overseas Investment Corporation)이다. 한국시티은행은 2004년부터 COIC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이밖에 지방은행의 외국인 지분율도 50%를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행의 모회사인 BNK 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모회사인 DGB금융지주의 외인지분율도 지난해 말 기준 각각 50.7%와 60.6%로 50%를 상회하고 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모회사인 JB금융지주의 외국인지분율도 2013년 15%에서 지난 해 말 41.9%까지 상승했다. 이렇게 외인지분율이 높아지자 외국으로 빠져나간 배당금도 해마다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해 6대 시중은행은 총 7조6천222억 원의 순이익을 올려 그 중 36.4%인 2조7천756억 원을 배당했다. 외국인 지분율에 따라 이 중 67.2%인 1조8천656억 원이 외국인에게 배당된 셈이다. 이에 대해 고용진 의원은 “IMF 외환위기 이후 국내 시중은행은 거의 대부분 외국계 펀드의 지배에 놓이게 됐다”면서, “이들 외국자본은 금융이 갖는 사회적 책무나 공공성보다는 단기 이윤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최근 금리조작이나 채용 비리 등 시중은행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정부의 인허가, 법적 예금보장, 중앙은행의 여수신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시중은행은 태생부터 공적 혜택을 받고 있다”면서, “은행 본연의 공공성을 시급히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민현배기자

[국감] 박영선 “면세품 구입후 탑승권 취소하는 신종 보따리상 극성”

면세품 구매 후 탑승권을 취소하는 신종 보따리상이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11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면세품 현장 인도제도를 악용해 예약한 탑승권으로 면세품만 취득하고 다시 탑승권을 취소하는 방식의 신종 보따리상이 활동하고 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면세점 국산품 매출액은 3조 6천억 원으로 이 중 외국인이 현장에서 인도받은 매출액은 2조 5천억 원으로 약 70%를 차지했다. 그런데 현장 인도 제도를 악용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탑승권을 예약하고 면세품만 취득 후 탑승권을 취소하는 방식으로 1인 최대 192회 탑승권을 취소한 보따리상이 등장했다. 1인이 면세품을 구입한 최대 금액은 10억7천500만 원에 달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17명이 탑승권을 빈번하게 취소하고 1인당 최소 1억 원의 면세품을 대량 구매 후 시장에 되팔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박 의원은 밝혔다. 이 중 51회 이상 탑승권을 취소한 보따리상은 2명으로 평균 3억 원 이상 면세품을 구매했다. 박영선 의원은 “현장 인도 제도를 악용해 탑승권을 빈번하게 취소하고 면세품을 시장에 ‘되 팔이’하는 신종 보따리상들이 오히려 면세점에서는 VIP 대접을 받고 있다”며 “관세청은 시장을 교란하고 세금을 탈루하는 신종 보따리상들이 활동할 수 없도록 철저하게 단속하고, 지금이라도 현장 인도 제도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백상일기자

'나혼자산다' 기안84, 김충재와 함께 건강검진

기안84가 비장하고도 긴장되는 건강검진으로 살 떨리는(?) 하루를 보낸다.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미대동생 김충재와 함께 초음파부터 대장내시경까지 오장육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건강에는 전혀 관심이 없을 것 같던 '나 혼자 산다'의 대표 자연인 기안84가 건강검진에 나섰다는 소식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이날 아침 눈 뜨자마자 대장내시경을 위한 약을 먹고 화장실에 여러번 다녀온 그는 초췌한 몰골로 병원에 도착했다. 병원에서 합류한 김충재도 기안84와 비슷한 상태(?)로 등장, 지난 방송에서 꽃미모를 발산하며 뭇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던 그에게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기안84와 김충재는 본격적인 건강검진에 들어가기에 앞서 간단한 신체검사에서부터 경쟁의식을 불태운다. 키부터 몸무게, 급기야 폐 기능까지 서로의 결과의 날을 세우는 두 사람은 듣도 보도 못한 '건강배틀'을 성사시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더불어 기안84는 한 단계 한 단계 검진을 진행할수록 자신의 평소 생활습관을 되돌아보며 걱정을 해 평소 그답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무신경의 아이콘 기안84의 마음마저도 졸이게 만든 건강검진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기안84의 건강검진 체험기는 내일(12일) 오후 11시 15분 '나 혼자 산다'에서 밝혀진다.장건 기자

'컴백' 에디킴, 3년 9개월 만에 발표…실제 이별 경험 담아

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이 새 앨범 'Miles Apart'를 발표한다. 에디킴은 오늘(11일) 새 앨범 'Miles Apart'를 발표하고, 데뷔 첫 이별을 테마로 한 이번 앨범에서 한층 성숙해지고 무르익은 음악을 보여줄 예정이다. 'Miles Apart'는 2014년 1집 '너 사용법', 2015년 2집 'Sing Sing Sing(싱 싱 싱)'에 이은 에디킴의 세 번째 미니앨범이다. 2집 이후 싱글 '팔당댐',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쿵쾅대', 드라마 OST '이쁘다니까', '긴 밤이 오면' 등 디지털 음원을 꾸준히 발표했지만 앨범 형태로 선보이는 것은 약 3년 9개월 만이다. 에디킴은 싱글 단위의 작업에서 부담없이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보는 한편, 앨범에서는 가장 잘하는 음악을 밀도있게 담아내고자 하는 음악적 욕심이 있다. 이번 미니 3집에 수록된 6곡 모두 에디킴의 색깔이 담긴 다양한 분위기의 노래들로 한 곡 한 곡 소장 가치의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새 앨범 'Miles Apart'는 제목 그대로 떠나간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20대 초,중반 앨범을 만들 때는 설렘, 행복 등 사랑의 시작점의 감정들이 중요했다면, 29살이 된 에디킴은 사랑이 끝난 후 아픔, 그리움 등을 통해 느끼는 것들이 많아졌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가사를 써 보다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대중의 공감을 끌어내고자 한다. 'Miles Apart'는 타이틀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를 포함해 'Last(라스트)', '사랑 모양', '달라', '초능력', 'Miles Apart'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는 이별 후 여기저기 남겨진 사랑의 흔적 때문에 아파하는 한 남자의 시선에서 그려낸 알앤비 곡으로, 에디킴이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서 구름이 편곡했다. 팝 사운드를 기본으로 한 세련된 멜로디, 에디킴의 부드러운 음색, 여기에 가슴 아픈 가사가 더해져 찬 바람 부는 가을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에디킴은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 작사, 작곡했으며, 자이언티 '양화대교' 작곡가 서원진, 재즈 뮤지션 윤석철, 프로듀서 구름, 김동률 '답장' 편곡자 정수민 등 실력파 참여진의 편곡 협업으로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에디킴은 발매일인 11일 음감회, 네이버 V라이브 '루프탑 라이브' 등을 통해 신곡을 발표하고, 이후 다양한 음악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