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 환경경제위원회는 최근 친환경시설, 생태원 등을 방문하는 국내연수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내연수는 수질, 대기, 토양, 폐기물처리 및 생태계 보전 등 의 환경관리 분야를 소관하는 환경경제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수를 통해 고양시에 접목 가능한 친환경 정책 발굴 및 생태계 보전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원들은 노원구에 위치한 노원자원회수시설, 노원에코센터와 아산 예꽃재 에너지자립마을, 서천 국립생태원창녕 우포늪 등을 방문해 고양시 환경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노원자원회수시설과 예꽃재 에너지자립마을 견학을 통해서는 시민친화적 환경시설이 설립 되는 과정, 주민갈등 해소 방안 등에 대한 의견 공유 및 정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했다. 서천 국립생태원과 창녕 우포늪 견학을 통해서는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 정책을 장항습지 등에 접목하기 위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조현숙 환경경제위원장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환경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고양시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친환경 정책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인천 한 기초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이 지나가는 여성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했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인천 미추홀구 소속 공무원 A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올해 6월 22일께 인천시 부평구 번화가인 ‘문화의 거리’에서 옷 속에 감춘 휴대전화 카메라로 지나가는 여성 10여명을 찍거나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휴대전화 등을 확인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며 “휴대전화 카메라의 렌즈만 밖으로 노출해 여성들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포 향산스마트시티도시개발사업이 김포도시공사의 특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김포 신곡수중보 철거 및 안전대책 수립과 공사장 소음대책을 촉구하는 지적도 잇따랐다. 27일 김포시의회 제187회 임시회 중 김인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향산스마트시티 도시개발사업 지역은 김포포도시공사가 사업을 포기한 한강시네폴리스 2지구로, 특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포도시공사가 ‘뉴스테이(민간기업형 임대주택)’를 공급하겠다는 민간사업자인 김포뉴스테이SPC㈜에 용역비만을 받는 조건으로 한강시네폴리스 2구역의 사업권을 넘긴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김포시가 지난 2월 김포뉴스테이SPC㈜로부터 사업권을 승계한 향산2도시개발㈜로부터 이 지역 70만2천469㎡ 토지에 2020년 12월까지 미분할 혼용방식으로 9천948세대의 ‘미니신도시급’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주민제안서를 접수받아 지난 5월 수용의사를 향산2도시개발㈜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근거로 김 의원은 “김포도시공사는 2016년 10월 김포뉴스테이SPC㈜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부지에 대한 용역비용 16억8천780만원 중 이미 용역회사에 지급한 용역비용 10억4천340만원만을 받는 조건으로?사업권을 넘겼고 그 대금도 금융권의 PF대출이 발생했을 때 후불로 받는 조건으로 협약을 체결한 것은, 특혜를 넘어 정당하지 않은 공기업의 불법행위다”고 지적했다. 또, 김계순 의원은 “신곡수중보는 여러 부처와 지자체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행정의 사각지대와 이해관계의 상충으로 좌표를 잃고 표류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실정”이라며 “수중보 존폐가 타 지자체 여론에 좌우되는 상황이 재현되지 않도록 공청회를 열어 김포시민의 의견을 모아 집행부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명진 의원은 “공사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공사소음에 과태료를 부과해도 업주들은 솜방망이 처분에 아랑곳 하지 않음은 물론, 소음저감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지속적으로 소음을 발생함으로서 주민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양평군은 27일 ‘2018년 제1회 양평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규로 구성된 50명의 주민참여 예산 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고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군민이 주인인 양평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제도”라며 “2019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은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 건설을 위한 공약사항과 군민이 잘사는 양평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사업을 우선 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금훈 기획예산담당관은 “그동안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 조회 역할에 그쳤던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민 제안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우선순위 결정, 정책 제안 등 양평군 예산 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민주성 제고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양평군은 주민참여예산 제도 확대를 위해 2019년도 본예산 편성 시 읍·면별 3억을 자체 참여위원회로 하여금 자율 편성하도록 하고, 다음 달 17일 개최 예정인 제2회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에서 주민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9건의 9억 규모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자동차 커스텀 전문가 이학수, 이항수 형제의 이야기가 '서민갑부'에서 소개된다.27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자동차 커스텀 전문가 이학수, 이항수 이야기를 담은 '365일 형제의 신차 발표회'편으로 꾸려진다.이학수, 이항수 형제는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알아주는 자동차 커스텀 전문가다. 차량 외부는 랩핑 전문가 형 학수 씨가, 내부는 수전사 전문가인 동생 항수 씨가 담당한다.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고도의 기술이지만 각 분야 전문가인 형제는 자동차 커스텀 계의 '신의 손'으로 통한다.형제는 기술뿐 아니라 '재료의 질'도 중시해 늘 최상급 필름지만 사용한다. 당장의 이익을 위해 저가 필름지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금세 탄로난다는 게 형제의 말이다. 형제의 이런 운영 철학은 입소문이 나면서 단골손님이 늘어나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사고로 폐차수준이 된 아버지 차를 수리하면서 필름으로 차를 꾸미는 '래핑' 기술을 익히게 된 것이 이 일을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는 이학수, 이항수 형제는 이제 생활 전반을 꾸며주는 커스텀 전문 업체로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서민갑부'는 오늘(27일)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장건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소개된 육해공 3단 찜과 잣 두부 한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27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투.맛.취' 코너를 통해 육해공 3단 찜과 잣 두부 한상이 소개됐다.'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육해공 3단의 경우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육해공 3단 찜은 1단에 각종 조개와 홍합, 게 전복 등이 담겨 있고 2단에는 닭 한마리가 3단에는 낙지 삼겹살 볶음과 면 칼국수 면 사리가 들어가 있는 음식.잣 두부 한상은 경기 가평군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119구급차 이용환자에게 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형 구급차 11대를 각 소방서에 배치한다.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구급차량 10대를 구매한데 이어 이날 추가로 11대를 구입해 올해만 총 21대의 구급차량을 교체·보강했다. 이번 구급차량 교체·보강을 통해 응급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후 구급차량으로 인한 응급환자의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신형 구급차량에 구비돼 있는 최신사양의 응급의료장비 활용을 통해 향상된 구급서비스 제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119구급차량 교체·보강을 통해 대시민 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등 인천 시민의 생명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지역현실 여건에 맞지 않거나 유명무실한 일부 성남시 조례가 올해 안에 정비된다.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지난 24일 ‘제1차 성남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시의원을 위원장으로, 자유한국당 안광림 시의원을 간사로 각각 선출, 올해 말까지 조례정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정비대상 조례는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유명무실한 조례, 상위법령 개정으로 인해 조문이 상이한 조례, 사회환경에 비춰 볼 때 존치의 필요성이 없는 조례, 지역현실 여건과 부합되지 않는 조례 등 모두 435건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이 같은 조례를 현실에 맞게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조정식 위원장은 “시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등 불합리한 조례를 정비·개정하는 활동 자체가 대단히 의미 있다”며 “시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함께 모아 성남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정의로운 평등을 추구하는 성남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정민훈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의 ‘3D 프린팅 실습실’이 메이커봇 코리아가 공식 인증하는 ‘메이커봇 3D 프린팅 센터’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커봇 3D 프린팅 센터’는 3D 프린팅 제조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스트라타시스가 교육기관이나 기업의 대규모 3D 프린팅 교육 및 연구 시설에 대한 인증을 통해 창의 융합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인하공전과 한국산업기술대만 인증을 받았다. 인하공전의 ‘3D 프린팅 실습실’은 지난 2016년 창의·융합 교육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재학생들이 전공에 상관없이 3D 프린팅을 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본인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은 “메이커봇 3D 프린팅 센터를 통해 재학생과 교직원 뿐 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개방해 혁신 산업에 대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하공전은 총 53대의 3D프린터를 이용해 3D프린팅 전문교육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도 다양한 3D 프린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준구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국민이 직접 제안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사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 제안 아이디어 공모를 이달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1달간 개최한다.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SL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평가기준은 창의성·구체성·실현가능성·노력도를 중심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포상 규모는 최우수 1명(50만원), 우수 2명(20만원), 장려 3명(10만원)이다. 우수제안은 11월 초 SL공사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SL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민의 아이디어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정책과 보조를 맞춰 기관의 공공성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