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송하율이 윤택의 조언에 눈시울을 붉혔다.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동현과 송하율의 첫 부부싸움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지인 윤택을 불러 부부싸움에 조언을 부탁했다. 송하율은 "빨래 같은 경우 부산에서 김동현을 도와줄 때 제가 서투니까 세제를 많이 넣었다. 그런데 '누가 세제를 이렇게 많이 쓰느냐'고하더니 이제는 조금 넣는다고 뭐라고 한다"고 했다.이어 송하율은 "(김동현이) 피부가 예민하고, 아토피가 있어서 유기농 세제를 샀는데 또 '이건 언제 샀느냐'며 뭐라고 했다"고 토로했다.윤택은 "전체적으로 동현이가 잘못했다. 네 공간에 신부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된 거 같다"고 하자 송하율은 눈물을 흘렸다.설소영 기자
용남고속 버스가 멈춰선 가운데, 수원여객 측은 노사 간 극적인 합의가 이뤄져 정상적으로 버스를 운행한다. 20일 경기지역자동차노조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11시10분께 수원여객 노사 간 임금 조정이 극적으로 합의됐다. 노조 측이 임금 15% 인상을 요구한 데 대해 회사 측은 5% 인상안을 제시, 결국 12% 인상안으로 최종 합의했다. 이에 수원여객 소속 버스는 정상적으로 운행한다. 수원여객의 극적인 합의에 용남고속ㆍ용남고속버스라인의 노사도 20일 새벽 3시25분까지 재협상에 돌입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용남고속 노조는 계획한 대로 파업에 돌입하고 이날 오전 11시30분 경기도청 앞에서 승리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채태병기자
배우 남주혁이 과거 어려웠던 가정사를 고백했다.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영화 '안시성'의 주역인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남주혁에게 MC들은 "고생 한 번 안 하고 컸을 것 같다"고 질문했다. 남주혁은 "집이 많이 힘들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땐 1년 내내 사발면만 먹었다. 집에 화장실도 없었다"고 밝혔다.조인성은 "남주혁이 차태현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울더라"고 말했다. 남주혁은 당시 눈물 흘렸던 이유에 대해 "이상하게 눈물이 나더라"고 했다. 남주혁은 "'학교 2015' 이후부터 조금 나아졌다"며 "엄마가 많이 좋아하신다. 저도 마찬가지로 어머니가 제 카드도 쓰시고, 휴대폰도 바꾸셨다. 따로 돈을 쓰지는 않고 컴퓨터 정도에만 돈을 쓴다. 또 쓰더라도 고민을 많이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설소영 기자
김위원장 부부, 삼지연공항서 문대통령 부부 영접(속보)온라인뉴스팀
가수 이문세가 개그맨 이경규 딸 이예림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지난 1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이문세와 크러쉬가 밥동무로 출연했다.강호동은 이문세에게 "예림이 탄생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질문했다. 이경규는 "이런 얘기 할까봐 내가 싫어했던 거다. 그냥 내가 얘기를 해줄게"고 답했다.이문세는 "일단 들어보겠다"고 했다. 이경규는 "내가 예림이 엄마와 연애를 할 때, (이문세 부부와)같이 놀러 다녔다. 그 얘기다"고 말했다.강호동은 "그게 예림이 탄생과 무슨 상관이냐"고 묻자 이문세는 "호텔을 내가 잡아줬다"며 "저는 결혼을 했을 때고, 이경규는 막 연애를 시적하던 시점. 그 때 우리가 같이 커플 여행을 안갔더라면 예림이가 없었을 수도 있다"고 폭로했다.이문세는 "우리 부부는 그냥 커플 여행의 도구였을 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설소영 기자
목요일인 오늘(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오후까지 약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또한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7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0.5~2.5m 다소 높게 일겠으며 오늘과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낮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반면, 남북 정상이 오르게 될 백두산 인근 삼지연은 20일 오전에는 일단 맑은 편일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백두산이 위치한 함경북도 삼지연은 구름이 조금 낄 것으로 관측됐다. 오후에는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조선중앙TV는 전날 마감뉴스를 통해 이날 오전 중 삼지연에 있는 백두산밀영의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 밖의 북한 중부지방의 경우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고, 북부지방 가끔 구름 많다가 밤에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18도로 평년보다 4도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24도로 예상된다.설소영 기자
수원 삼성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북 현대를 가까스로 제압하고 7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전·후반 정규시간 동안 전북에 3골을 내주며 0대3으로 졌다. 원정 1차전에서 데얀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전북에 3대0으로 앞섰던 수원은 1,2차전 합계 3대3이 되면서 연장 승부를 펼쳤고 연장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아 실시한 승부차기에서 전북에 4-2로 이기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2011년 이후 7년 만에 AFC 챔피언스리그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전반 11분 전북 아드리아노에 첫 골을 내주며 불안을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효과적인 수비를 펼치며 전반을 0대1로 마쳤다. 하지만, 수원은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한 전북에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전북 최보경의 헤딩슛으로 득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한 수원은 후반 26분 전북 김신욱에 헤딩골을 내주며 4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이후 분위기를 내준 수원이 전열을 가다듬어 공격 수위를 높였지만, 후반 추가시간 조성진의 파울로 아드리아노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암운이 드리웠다. 하지만, 직접 키커로 나선 아드리아노의 슈팅을 수원 신화용 골키퍼가 극적으로 막아내며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이후 연장전을 득점 없이 마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신화용이 전북의 첫 번째 키커 김신욱의 오른발 슛을 방어한 뒤 수원의 키커들이 차례대로 슛을 성공하며 기세를 가져왔고 신화용이 전북 세 번째 키커 이동국의 슛을 또 한 번 가로막으며 결국 수원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