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현관로비 새단장, 따뜻하고 친근감 있는 감성의 공간으로 탈바꿈

평택시가 오는 12월 중 준공을 목표로 추경에 1억 5천만원을 반영, 시청 현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현관 로비는 시청 내방객들이 맨 처음 접하는 공간으로 지난 1993년도에 건축된 시청사는 그동안 부분적으로 현관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지만 이번처럼 중앙현관 전체에 대한 이미지 쇄신을 하기는 처음이다. 현재의 시청로비는 공무원들이나 시민들이 오가는 공간으로 어둡고 딱딱한 시정 홍보물이 비치되어 있어 다소 경직되고 권위적인 분위기였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따뜻하고 친근감이 있는 감성적이면서도 각종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멀티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또한 벽면 갤러리에 과거부터 현재까지 평택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과 글을 전시하고 시민이 자유롭게 쉬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비롯, LED 간접조명을 활용하여 밝고 온화한 청사 이미지를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시청 현관 로비가 한층 밝고 실용적으로 변모해 활용도 높은 커뮤니티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에 중앙현관에 클래식이 흘러나오는 음향장비를 새로 설치한바 있다. 시청로비 리모델링은 9월부터 설계를 시작,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제4회 2018 경기도 재능나눔 경연 페스티벌’ 개최

경기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석필)는 1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제4회 2018 경기도 재능나눔 경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경기도의회 박근철 안전행정위원장(민주당ㆍ의왕1), 이필근 의원(민주당ㆍ수원3)을 비롯해 도 관계자 등이 참석, 자원봉사자ㆍ재능나눔 봉사단을 격려했다. 경기도 재능나눔 경연 페스티벌은 재능나눔 자원봉사단을 발굴 및 재능기부 문화 확산과 함께 문화소외계층에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전년도 인기상 수상팀인 성남뮤젤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페스티벌은 총 13개 팀의 1ㆍ2부 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남양주 시니어뮤지컬미리내극단, 하남 하남뮤직앙상블, 양주 행복시스터즈, 안산 블루윈드색소폰앙상블, 평택 한울예술단, 이천 판타스틱동호회, 여주 꺼벙이명품예술봉사단, 오산 오산청소년합창단, 수원 쎄마벨리댄스프로공연단, 시흥 춤공무용단, 화성 바란타, 동두천 WOOPS!!(웁스!!), 안양 안양태사모예술단 순으로 진행됐다. 권석필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문화예술·공연 행사를 통해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단들을 발굴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2%에 머물러 있는 문화예술ㆍ공연 영역의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캠코 경기지역본부,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 개최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19일 여주시 가남읍사무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원거리로 경기지역본부에 방문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과 인터넷 이용에 불편을 겪는 고령의 지역주민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 이천시 부발읍을 시작으로 양평군 양평읍, 여주시 능서면ㆍ가남읍에 이르기까지 총 4차례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국유재산 이용에 관심이 높은 지역 주민들에게 국유재산 이용 방법, 국유재산 대부(임대) 및 매각 절차, 국유재산 활용방안 등을 안내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대부 신청서를 접수받아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 원금 1천만 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갚지 못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도 1대 1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가 캠코 방문이 어려워 불편함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확대 및 정례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광역자치부문 대상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민주당ㆍ수원11)이 최근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주최한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부문 대상을 받았다. 1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3선 의원인 안혜영 부의장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친 가운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법적ㆍ제도적 정비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광역자치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 안 부의장은 그간 지방재정건전성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방재정건전성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 불균형을 해결할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했다. 안 부의장은 대안 마련을 위해 지방재정 실태조사 및 현장방문, 정책연구활동 등 내실있는 의정 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 및 도민의 삶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부의장은 “지방자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밀착형 정책이 만들어지고 실천돼야만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뛰고 노력하여 실효성 있는 의정 활동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지방자치 23주년을 맞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인물을 표창하고 홍보함으로써 지방자치가 완전히 정착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올해 시상은 ▲국정 ▲광역자치 ▲기초자치 ▲공직자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최현호기자

[새얼굴] 신임 경기도의료원장에 정일용 국립중앙의료원 이사 선정

정일용 국립중앙의료원 이사가 경기도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선정됐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30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정일용 이사를 비롯한 2명의 신임원장을 후보로 추천했다. 이재명 지사는 최종적으로 정 이사를 선정했다. 정일용 신임 원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1988년 대한나관리협회 충북지부 관리의사를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부속 서울병원과 연천군 보건의료원을 거쳐 원진녹색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경기도는 정 신임 원장이 연천군보건의료원, 원진녹색병원과 같이 공공성과 공익성을 중시하는 병원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의료마인드를 갖추고 있으며, 노숙인 진료 등 다양한 봉사 활동 경험으로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 방향을 제시 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신임 원장은 원진녹색병원 병원장 시절 노사문제와 경영적자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효율적 구조개선 등 수년간의 노력을 통해 경영 흑자를 이뤄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이뤄내기도 했다. 이에 도는 정 신임원장이 의사로써의 자질과 경기도의료원의 특성을 살린 병원을 원활하게 경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했다. 정 신임 원장은 19일부터 3년간 경기도의료원장과 수원병원장을 겸하게 된다. 허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