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 어르신과 함께하는 ‘동행 봉사단’운영키로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은 배움과 경험이 필요한 아동ㆍ청소년과 경륜 및 지식이 풍부한 어르신이 함께 소통하는 ‘동행’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행’ 견학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사랑채노인복지관을 방문하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복지관을 소개하고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는 봉사단은 7명의 자원봉사 어르신이 활동한다. 봉사단은 이미 2개월 동안 사진촬영 및 편집기술, 프로그램 진행방법 등 교육 수행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으며 지난달 의왕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두 차례 시범사업을 진행, 어린이집 관계자와 참여 아동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봉사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년기에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봉사단 활동이 1~3세대 간 교감과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유현 관장은 “동행 봉사단 활동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좋은 기회”라며 “동행 봉사단 활동에 지역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행 봉사단 견학 신청은 사랑채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팀(070-8915-59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부 일정과 참여자 연령 및 인원 등은 협의 후 진행한다. 의왕=임진흥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 일반인을 위한 신장암 안내서 '신장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 출간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신장암 안내서 ‘신장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를 출간했다. 신장암은 국내 주요 암 발생 현황에서 10위를 차지하면서 해마다 환자 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 암이다. 조기 발견 시 완치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신장을 떼어 내는 수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성도 높다. 변석수 교수는 이 같은 위험성을 가진 신장암에 대해 쉽고 정확한 지침을 담은 일반서적을 펴냈다. 신장암 수술만 1천례 이상을 집도하면서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 또는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변석수 교수는 ‘신장암은 무엇인지’, ‘어떻게 치료하는 암인지’, ‘예방할 수 있는 습관은 있는지’에 대해 보다 쉽고 자세한 설명을 담았다. 책은 신장에 대한 정의부터 신장암의 원인, 종류, 증상, 진단, 병기, 치료, 추적관찰, 환자의 생활관리 등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신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건강검진 팁(Tip)이나 신장암 치료와 관련한 뒷이야기가 중간마다 칼럼 형식으로 들어가 있어 이를 읽는 재미도 상당하다. 변석수 교수는 “의사나 간호사와 같은 전문가들만이 아는 신장암이 아니라 신장에 생긴 암은 어떤 것이며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은지 남녀노소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기획하고 준비했다”며 “이전에는 병원에서 알려주는 치료지침을 순순히 따라 치료를 받았었다면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나에게 혹은 우리 가족에게 어떤 치료방법이 더 적합할지, 어떻게 하면 내 신장을 지킬 수 있을 것인지 하나씩 이해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수미네 반찬', 日 특집 2탄 이야기는?…"눈물 나려고 해"

'수미네 반찬' 일본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오늘(12일) 방송될 tvN '수미네 반찬'15회는 일본 도쿄에 오픈한 '수미네 반찬 가게'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을 통해 공개한 첫날 점심 장사에서는 몰려든 손님들 덕에 반찬 매진 행렬이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입소문을 듣고 온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연이은 초대박 행진 길을 걷는다.기다림 끝에 '수미네 반찬'을 맛본 손님들은 "한국에서 엄마가 만들어 준 맛이다", "눈물 나려고 한다"라고 끊임없이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이날 역시 장사 시작 5분 만에 가게 안은 손님들로 가득 찼다. 100여 명의 손님은 수미표 음식을 맛보기 위해 가게 앞에서 1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놀라움을 안긴다.쉴 틈 없이 쏟아지는 주문서에 최현석 셰프는 백반 1개를 빠뜨려버리는 실수를 한다. 홀에서 서빙을 하던 미카엘 셰프는 화가 난 손님이 "주방장 나오라고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최현석 셰프는 적잖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반찬과 백반이 모두 매진되자 셰프들은 고민도 잠시,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을 위해 메뉴판에도 없는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내며 '수미네 반찬' 수제자다운 면모를 뽐내기도.다양한 이유로 일본에서 생활하는 손님들이 '수미네 반찬'을 맛보며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게를 찾은 손님들의 희로애락 가득한 다양한 사연까지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수미네 반찬' 15회는 오늘(12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함영주 하나은행장, 장애인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수단에 후원금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12일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방문해 격려하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5억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KEB하나은행 임직원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을 방문,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정진완 이천훈련원장 및 50여 명의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을 전달하고 이들의 선전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다음 달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제3회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아시안 패러 게임, Asian Para Games)’의 전 국민적 관심 고취와 함께 스포츠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실현코자 하는 장애인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후원을 계기로 KEB하나은행은 장애인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경영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이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천훈련원에서 열심히 땀 흘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참관하고 나서, 선수들과 함께 직접 경기를 체험해 보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함 행장은 “다음 달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 스포츠 육성을 통해 여러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은 ‘함께 성장하는 금융’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KEB하나은행의 경영철학과 일치한다”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등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선관위, 추석명절 금품ㆍ음식물 제공행위 특별단속

동두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종화)는 추석을 맞아 정치인 등이 명절인사를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특별예방ㆍ단속활동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위해 선관위는 정당,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입후보예정자(조합장선거 포함), 조합 임직원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방문 면담, 서면, SNS 등의 방법으로 위반사례 예시 안내 등 예방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중하게 조치하고 과열ㆍ혼탁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광역조사팀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역량을 총동원하여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기부행위제한기간이 이달 21일(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 시작됨에 따른 농협조합원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조합장선거 신고 포상금을 종전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으로 상향 지급할 계획이며(공직선거 신고포상금은 최대 5억원) 신고ㆍ제보자의 신원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고 밝혔다.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받은 사람에게는 최고 3천만 원 범위에서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금품 등을 제공받은 사람이 자수하는 경우에는 과태료가 면제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선거법 위반행위 안내 및 신고 접수체제를 유지한다”며 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시 동두천시선관위(031-865-42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