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산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첨단산업 분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고-로켓(GO-ROCKET)’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고-로켓 프로젝트’는 사업화 전략 등을 배우는 아카데미 캠프와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 포럼 등으로 구성돼 12월까지 진행된다. 현재 아카데미·캠프의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모집대상은 고양시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20~39세(첨단산업 기술 경력자의 경우 49세까지 가능)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인터넷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진흥원관계자는 “ 고양시민의 창업을 돕고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개소해 고양시를 혁신 창업 거점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전라북도의 한 사찰 내 주지스님 방에서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60대 승려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이재환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승려 A(60·여)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판사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을 받고 약물치료 강의 40시간을 수강하라고 명했다. A씨는 2016년 12월과 올해 3월 전북 한 사찰 내 주지스님 방에서 2차례 필로폰 0.1g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조울증과 우울증 등으로 힘든 상황에서 필로폰을 투약했고, 다시는 이런 범행을 하지 않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일회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며 "마약류 범죄의 중독성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록 정식으로 등록된 승려는 아니지만 높은 도덕적 소양을 갖춰야 할 종교인으로서 마약류 범죄를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과거 마약류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
힙합듀로 리쌍 출신 길에게 이번에는 득남설이 불거졌다. 혼인신고 6개월만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는 내용이다. 그는 이번에도 관련 사실을 부인할까.지난 11일 브릿지경제신문은 길의 아내가 서울 영등포 모처에서 아들을 낳았고,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는 한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 만약 사실이라면 지난 5월 결혼설 이후 4개월만에 득남한 셈이다.현재 길은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소속사도 없어 관련 내용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매니저도 없을 뿐더러 다수의 지인들도 길의 근황을 알지 못한다. 때문에 이번에도 별다른 입장표명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할 가능성이 있다.지난 5월 결혼설이 불거졌을 당시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서울예대 재학생과의 열애설이 제기되자 한 측근을 통해 "술자리 모습이 와전된 것"이라는 해명을 내놨다.길은 지난해 7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은 0.172%였다. 지난 2004년과 2014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장영준 기자
경기도는 학교급식에 들어가는 G마크 우수축산물을 대상으로 ‘신선보관온도센서(Safety Temperature indicator)’를 부착하는 저온유통체계 검증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학교급식 등으로 불거지고 있는 식품안전 위생이슈와 관련, 냉장을 통한 축산물 유통방식인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 Cold chain)’ 상태를 보다 정확히 검증하는 차원에서 도입됐다. ‘신선보관온도센서’는 비정상온도에 노출된 시간을 누적시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온도노출 지시계다. 정상적인 냉장 상태에서는 반응이 없지만 상온에 노출될 경우 반응을 시작하게 되며, 안전시간 이상 노출된 경우 뚜렷한 적색 실선이 나타나 저온유통 관리상태의 적부(適否) 여부를 직접 육안으로 명확히 구분할 수 있다. 도는 앞서 7~8월 중 테스트를 거쳐 개학기부터 학교에 공급하는 G마크 우수축산물 포장박스에 ‘신선보관온도센서’를 부착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축산물 변질 위험이 높은 하절기 및 환절기 등에 집중 적용하기로 했으며, 향후 시범사업 결과분석을 통해 확대·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식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온도센서 도입은 축산물 공급업체 스스로 유통과정의 위험요인을 제거해 식품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냉장유통체계 검증시스템”이라면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G마크 우수축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도·시군·교육청의 학교급식T/F팀과 공급업체들이 생산·유통 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마크 우수축산물은 30여개 경영체에서 도내 약 1천803개교 1천190천명(조리학교기준 84%참여)의 학생들에게 1만1천500여 톤의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학교급식 T/F팀은 매월 공급업체에 대한 위생관리 및 시료검사 등 철저한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선호기자
통일교육 지원법 개정안이 9월 14일 시행됨에 따라 경기도가 통일교육 담담기관 협력 시스템 구축과 통일교육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도는 ‘2018 경기도 통일교육 업무 담당자 정책포럼’을 오는 13~14일 1박2일간 접경지역인 강화 교동도 일원서 도 및 시군, 지역통일교육센터 등 도내 통일교육 업무 담당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로 개정·시행되는 통일교육 지원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 및 공공기관의 장은 소속 공무원 및 직원 등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통일교육을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통일교육 시책 추진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마련하고,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도록 경기북부 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이번 정책포럼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정책포럼에서는 먼저 통일교육 담당자들의 전문성 확보 차원에서 김동성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초청해 ‘남북관계와 통일교육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실시한다. 통일교육지원법 개정과 관련된 분임별 토론시간도 갖는다. 참석자들은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연계 협력방안, 학교 및 사회통일교육 시행 방안, 통일담론 형성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눠보게 된다. 이 밖에도 담당자들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돕기 위해 ‘경기도 통일기반조성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북한 땅이 보이는 강화 교동도 통일 현장을 탐방하며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이선호기자
화성소방서는 12일 충주시에서 열린 제31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 의용소방대부분 소방호스 끌기(30m)에서 화산여성의용소방대가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화성소방서 화산여성의용소방대 윤희아 대원은 “대회를 준비하는 8월 지속되는 폭염을 이겨내고 매일 2시간 이상 훈련에 매진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결과 금메달을 수상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효주 화성소방서장은 “시·도 의용소방대간 화합과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축제의 장에서 화성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화산여성의용소방대가 금메달을 획득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세계소방관경기대회도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화성=홍완식기자
양주시는 12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과 ‘2018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대비해 고읍동 하늘물공원 일원에서 대대적인 가로환경 정비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시민, 감동365협의체, 각 사회단체 회원, 시설관리공단 직원, 공무원 등 300여명이 모여 광사동 나리공원과 고읍동 일원의 노면청소와 잡풀제거, 광고물과 적치물 제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한편 양주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10일까지를 가로환경정비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면동 별로 시가지 등 중심구역 위주로 일제 청결운동을 추진한다. 또한 마을진입로 환경정비, 내 집ㆍ내 가게 앞 청소하기,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기 등 시민참여운동에 대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도시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서는 청결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시민들께서도 내 집, 내 가게 앞 청소, 쓰레기 분리배출 준수, 무단투기 금지 등 청결하고 쾌적한 양주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의왕시 왕곡동 백운산 서쪽 중턱에 올라가면 조용하고 아늑함이 느껴지는 백운사를 만날 수 있다. 백운호수에서 백운사를 올라가는 숲길은 조용한 힐링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의왕시 제공
오산대학교는 지난 11일 지성관 세미나실에서 금융감독원과 함께 사회초년생을 위한 파릇파릇 금융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파릇파릇 월급관리와 금융진로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지식과 일상에서 꼭 실천해야 할 금융생활 노하우는 물론 금융권에서 근무하려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준비사항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강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금융권 취업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월급관리에 대한 정보도 많은 도움이 됐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오산대학은 외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재학생에게 다양한 경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진로 취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포천소방서가 지난 7월부터 우선적으로 화재 취약지로 분류되는 174개소에 대해 화재 안전특별조사를 벌여 유리 덧문 불법설치 등 20개소를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가장 많이 적발된 유리 덧문 불법설치는 기존 방화문 안쪽에 추가로 유리 덧문을 설치하는 것으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 1항에 위반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또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9조 1항에 위반되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포천소방서는 현재 추진 중인 화재 안전특별조사는 2019년 말까지 건축물 1천555개소를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화재 참사 예방, 건물안전 실태조사, 위험성 평가 및 소방활동 D/B 구축, 안전점검 시스템 개선 등 대국민 정보공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용호 서장은 “올해 말까지 포천 관내 대상물 891개소를 조사할 계획에 있으므로, 특히 다중이용업 영업주께서는 유리 덧문 설치로 적발되는 사항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