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6일부터 수도권 남부 지역주민들의 고속철도 접근성 향상과 인천∼강릉 철도 축 완성을 위한 인덕원∼동탄, 여주∼원주, 인천·수원발 KTX 등 신규 철도사업 4건의 설계에 본격 착수한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사업은 인덕원역과 분당선 영통역, SRT 동탄역을 연결해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의 고속철도 접근성을 향상하고, 광교·영통·동탄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역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여주∼원주 철도건설 사업은 월곶∼판교와 원주∼강릉 철도 사이를 연결하는 것으로, 사업이 끝나면 인천에서 강릉까지 직통으로 열차운행이 가능해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남부지역과 강원지역 발전과 대중교통 활성화가 기대된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 송도역에서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되고,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서고속철도를 잇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과 경기도 수원에서도 경부·호남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4개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수도권 남부 주민들의 고속철도 접근성이 향상되고, 인천과 강릉을 연결하는 철도 축이 완성돼 철도의 공공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들 사업에 총 3조6천762억원이 투입돼 7만2천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걸그룹 오마이걸이 도도한 매력으로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5일 자정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채널을 통해 미니 6집 앨범 'Remember me' 바이올렛 버전의 앨범 아트와 하이라이트 음원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음악 영상 속 오마이걸은 바이올렛 버전의 앨범 아트 이미지에서 멤버 전원은 블랙 의상을 입었다. 특히 다크함을 입은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을 풍기고 있다. 앞서 공개했던 맑고 청초했던 티저들과는 상반된 이미지로 파격적으로 변신한 오마이걸의 스타일링과 한층 걸크러쉬한 비주얼이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예상치 못한 콘셉트 공개로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바이올렛 버전의 앨범 아트는 앞서 공개했던 핑크 버전과 마찬가지로 아트 디자이너 doyo와 콜라주한 작품으로 오마이걸만의 독보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오마이걸의 타이틀곡 '불꽃놀이'는 까만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로 기억되는 소녀들의 추억을 담은 곡으로 소녀들이 간직하고 있던 기억들을 행복, 설렘, 애절함, 기다림 등의 다양한 감정으로 풀어냈으며 다이나믹하고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한편, 오마이걸의 미니 6집 앨범 'Remember me'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설소영 기자
인천 서구와 서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클래식 축제인 ‘2018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의 개막 공연이 8일 오후 6시 30분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인천 서구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인 청라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개막공연은 친구,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며 수준 높은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신영옥이 함께하는 개막 공연에는 아나운서 진양혜가 사회를 맡고, 불가리아 출신으로 카라얀이 극찬한 세계적 지휘자이자 현재 대구시향의 상임 지휘자로 재직하고 있는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봉을 잡는다. 또 이번 축제를 위해 국외 유학파 수석 연주자들과 단원으로 특별 결성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펼치며, 올해 하반기부터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의 부수석으로 활동하는 차세대 거장,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협연 무대에 오른다. 프로그램은 야외 피크닉 공연에 걸맞게 폭넓은 청중과 교감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과 클라리넷 협주곡 등이 연주되며, 신영옥이 헨델의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카탈라니의 ‘라 왈리’ 중 ‘나는 멀리 떠나야 하네’ 등의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개막공연과 9일에 펼쳐질 선데이클래식 야외공연은 우천 시에는 같은 시간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준구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보고, 느끼고, 즐기는 착한 소비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192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가, 432개 부스에서 다양한 친환경제품을 소개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친환경 폐기물 처리 및 폐기물 자원화, 자원순환기술, 국외사업 등을 섹션별로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친환경 화분과 노트를 만드는 체험위주의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김준구기자
의왕시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내년 유통을 목표로 ‘의왕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시는 5일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내 소비촉진을 통한 상권 활력회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의왕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 계획 중인 상품권은 5천 원권과 1만 원권 등 2가지이다. 시는 ‘의왕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용 조례 시행규칙안’의 입법예고와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시의회에 부의 안건으로 제출했다.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조례안에 따르면 시는 판매대행협약을 체결한 시금고 및 관내 금융기관을 판매대행점으로 지정하고 판매대행점 중 상품권 인수와 보관ㆍ교부 및 정산 등을 총괄하는 업무를 대행하는 총괄 판매대행점을 지정하도록 했다. 시가 발행하는 의왕사랑 상품권은 시와 계약을 맺은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맹점은 훼손돼 상품권 권면 금액 또는 발행번호를 식별할 수 없거나 의왕시장이 발행한 상품권임을 확인할 수 없는 상품권 또는 위ㆍ변조 등 부정한 방법으로 발행된 상품권을 취급해서는 안된다. 또 단란주점과 유흥주점ㆍ사행성 게임물 영업소ㆍ시에 법인의 본점을 두지 않은 법인 사업자의 직영점ㆍ시장이 상품권 사용이 적합하지 않다고 인정하는 업종이나 업소에서는 상품권 사용을 할 수 없도록 규정했으며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정했다. 또 가맹점은 고객이 상품권 가맹점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장소에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하고 가맹점은 사용자가 상품권 권면금액의 100분의 80 이상에 해당되는 물품을 구입하거나 용역을 제공받고 그 잔액을 요구하는 경우 즉시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가맹점은 사용자에게 재화 또는 용역을 제공할 경우 현금 거래자와 차등을 두어서는 안되고, 가맹점은 상품권 판매의 활성화와 사용자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할인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담배와 신간서적 등 법규로 할인을 제한하는 품목은 해당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지역 자금의 관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들을 위해 상품권을 만들어 유통할 계획”이라며 “의왕지역 6천200여 소상공업체 가운데 1천여 곳의 가맹점 계약을 목표로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평택 지제역에서 서울 강남역을 운행하는 광역급행(M)버스가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5일 지제역에서 정장선시장, 국회의원, 시ㆍ도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버스 평택 노선이 정식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 정식개통으로 일일 18회였던 운행횟수는 40회로 대폭 증가, 평택~서울간 이동시민의 광역교통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류장은 평택 지제역∼광동제약 홈플러스∼평택 고용센터∼송탄출장소∼미주아파트·서울제일병원∼동부아파트∼경부고속도로 오산IC∼반포IC∼KCC 사옥∼신논현역·영신빌딩∼강남역∼뱅뱅사거리∼양재역∼시민의 숲·양재꽃시장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내년에 차량 1대를 2층버스로 교체하여 첨두시간대 및 막차시간에 운행할 계획으로 이용객 수요 등을 검토해 평택~서울간, 평택~수도권을 운행하는 광역버스노선을 연차별로 신설 및 확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역급행(M)버스는 2017년 11월 사업자 공모 및 심의를 거쳐 2018년 2월 사업자로 ㈜대원고속이 선정되었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면허를 인가받아 6월 1일 임시개통해 시범 운행해왔다. 평택=김덕현기자
경기도가 양평공흥 경기도형 행복주택 40호 입주자를 모집한다. 양평공흥 행복주택은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 441-22번지 1천69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5층으로 2019년 2월 입주예정이다. 전용면적 34㎡A형 청년계층 36호, 34㎡B형 고령자 4호로 구성되며, 입주민과 지역주민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휴게시설등 주민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보증금 2천307만9천~2천518만7천 원에 월 임대료 11만5천~12만6천 원이다. 1.2km 거리 이내에 양평역과 양평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양평군청, 체육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좋다. 신청자격은 모집분야별로 청년계층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사람 또는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 기간이 총 5년 이내이면서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 ▲퇴직한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으로서 구직급여 수급자격을 인정받은 사람 ▲예술인 중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공급된다. 고령자는 무주택기간이 계속하여 1년 이상인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의 자다. 입주자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해당 신청자격에 해당하는 사람에 공급되며, 공급대상자에 따라 임대조건이 달리 적용되므로 해당 신청자격별로 세부기준을 자세히 챙겨봐야 한다. 청약신청은 5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65세 이상의 고령자 중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경우 현장(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262-1 홍보관)에서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양평=장세원기자
남양주 세종 자원봉사회(대표 이상덕)가 추석을 앞두고 이웃사랑 알밤줍기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 동안 남양주 진접읍 내각리 소재 ‘수곡농장’에서 열리는 제17회 추석맞이 알밤줍기 행사는 남양주 유기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가족단위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를 통해 얻은 수확금은 동절기 관내 지역경로당에 난방비 및 불우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2만 원, 중고생 1만5천 원, 유치원생 1만 원 등이다. 체험 참가자들을 위해 간단한 음료와 먹을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사전예약도 받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김포 뉴고려병원(이사장 윤영순)이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시행하는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선정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5일 뉴고려병원에 따르면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시행하는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제도는 환자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고, 의료진의 전문성과 근무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다.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은 심장과 혈관질환의 중재시술에 대해 학회가 제시한 의료기관 환경 및 시설장비, 의료진 등의 요건들을 충족하고 수준 높은 의료행위가 시행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의료기관에게만 주어진다. 이 인증 획득에 따라 김포 뉴고려병원은 2023년 7월25일까지 앞으로 5년 동안 인증기관의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중환자실의 균형적이고 지속적인 질 향상을 위해 중환자실의 전문 인력, 시설과 장비, 진료 프로토콜 등의 항목들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282기관(상급종합병원 43기관, 종합병원 239기관)의 48시간 이상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 치료 내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총 7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뉴고려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6점으로 1등급기관 평가를 받았다. 종합병원의 전체 평균 64.2점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점수다. 특히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과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환자 비율,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의 항목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권의 1등급 기관은 총 18개(상급종합병원 8기관, 종합병원 10기관)에 불과하다. 김윤식 병원장은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 선정과 중환자실 1등급 평가에 자만하지 않고, 경기서북부 지역의 대표 종합병원으로서 더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다양한 공학 경진대회를 한 자리에 모아 공학도들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인하 공학페스티벌이 열린다. 인하대는 공과대학과 공학교육혁신센터, I-GPS(INHA Group for Problem Solving)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인하 공학페스티벌을 이달 6~7일 이틀간 인하대 60주년 기념관 곳곳에서 연다. 행사는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학생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종합설계 경진대회’ 등 4개 경진대회와 ‘인하 융합 콜로키엄’ 등 공과대학과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준비한 각종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 인천 지역 고교생 초청 행사도 마련된다. 공대 학생 300여 명과 교수 30여 명이 함께 한다.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미래 신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나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참가자를 모집해 모두 3명이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프로그래밍 대회는 ‘가치 있는 상업성 프로그램 창조 및 간접적인 실무경험 제공’을 주제로 한다. 각 경진대회 참가 작품은 페스티벌 기간 60주년 기념관 로비에 전시된다. 이어 학생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공과대학뿐만 아니라 다른 학과 학생들도 함께한다. ‘학생 스스로 디자인하는 커리어’를 주제로 자아 탐색, 학업 성과, 비 교과 활동 자료를 모아 바인더 형태의 포트폴리오를 전시한다. 역대 수상작 등 10여 점은 60주년 기념관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탁용석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공과대학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가 될 것이다”며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비전과 창의를 앞세운 공학교육 성과를 지역 고교와 공유하면서 공학 페스티벌이 지역사회에서 대학이 해야 하는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