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비대면 전용 신상품 ‘KB Star 정기예금’출시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비대면 채널 전용 정기예금 상품인 ‘KB Star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KB Star 정기예금’은 인터넷뱅킹 또는 KB스타뱅킹앱에서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상품으로 최소 100만 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개월에서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KB Star 정기예금’은 신규가입 시 자동 해지와 자동 재예치(원금, 원금+이자)중 고객이 원하는 만기 해지방법을 설정해 최장 10년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정기예금의 만기경과 후 이자율은 계약기간 중 약정이자율에 비해 낮아 자동 재예치를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재예치 시점에 원금, 이자, 금리 등 자세한 내용을 알림 메시지로 받을 수 있어 고객편의성이 확대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계약기간 중 급히 자금이 필요하다면 중도해지를 하지 않고 분할 인출 기능을 활용해 필요한 금액만큼 찾을 수 있다. 중도해지 시 약정 이자율보다 훨씬 낮은 중도해지이율을 적용 받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분할 인출 할 경우에는 인출 원금을 제외한 정기예금 잔액에 대해서 약정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KB Star 정기예금’은 복잡한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과감히 없애고, KB국민은행 고객이라면 소액이라도 모두 같은 금리를 계약 기간별로 받는 단순한 금리체계를 적용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2018년 상반기 정기예금 만기도래 계좌를 분석한 결과 만기일 이전 중도해지 또는 만기일 경과 후 해지하는 비중이 높아 고객의 자금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비대면 채널 금융거래 특성을 분석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금융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63회 광주시민아카데미 광고인 박웅현 초청 강연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개최

광주시는 지난 4일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광고인 박웅현씨를 초청해 ‘인문학으로 광고하다’라는 주제로 제63회 광주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박 강사는 이날 광고업계에서 일하며 터득하게 된 창의성에 대해 90분간 강연했다. 박 강사는 “광고는 잘 만들어진 진실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사람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통찰력을 발휘해 흡입력 있는 광고를 만들 수 있었다”는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독보적인 창의력으로 광고계에서 활약 중인 박웅현씨는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으며 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대표로 광고인과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적인 광고로는 e편한세상의 “진심이 짓는다”, SK텔레콤의 “사람을 향합니다”, “생활의 중심”, SK이노베이션의 “혁신을 혁신하다” 등이 있다. 저서로는 ‘안녕, 돈키호테(2017)’, ‘여덟 단어(2013)’, ‘책은 도끼다(2011)’ 등이 있다. 한편, 광주시민아카데미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63회에 걸쳐 광주시민의 평생학습을 위해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의 요구에 부합한 명강사 초빙으로 광주시민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 이천 마장 최중심에 리젠시빌란트더웰 공급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이천 최초의 택지지구인 마장 택지개발지구 최중심에 이천 마장 리젠시빌란트더웰이 오는 7일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천 마장 리젠시빌란트’는 이천 마장 택지개발지구 A1, 2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총 60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1차분 298가구는 100% 분양 완료했으며 2차분인 305세대에 대해 일반분양공급에 나선다. 단지는 마장 택지개발지구에서 유일하게 공급되는 전용 57㎡의 단일 소형 틈새상품으로 가족 구성원이 적은 신혼부부나 어린 아이를 둔 가정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홈 IoT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앱을 이용해 생활가전 제어나 가스잠금, 난방제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등을 손쉽게 작동하거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라 원스탑 교육이 가능할 전망이며 도서관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단지 앞쪽에는 중심상업용지, 도시지원시설용지, 관공서 용지까지 예정되어 있어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택지지구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다 단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뒤쪽으로는 복하천수변공원(예정)을 따라 자전거 도로 이용이 가능하고 주변으로는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주목할만하다. 영동고속도로 덕평IC를 통해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호법JC를 거쳐 중부고속도로도 이용할 수도 있고 복선전철 경강선(판교~이천~여주) 이천역을 이용하면 판교신도시와 강남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천 마장 리젠시빌란트더웰’의 견본주택은 이천시 안흥동 320-1번지에 마련돼 있다.

군포시교육협력지원센터, 13~14일 청소년진로박람회 개최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교육협력지원센터는 오는 13과 14일 양일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제3회 군포시청소년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및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군포중 외 11개 중학교, 흥진고 외 7개 고등학교 청소년 4천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직업체험, 학과탐색, 미래직업, 진로상담, 이벤트 등 총 5개의 테마로 120개 부스가 운영된다. 먼저 항공정비사, 애견전문가, 특수분장사 등 다양한 직업 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드론, 로봇, 스마트가전 등 4차산업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학과탐색부스에서는 한국외대 체코슬로바키아어학과, 순천향대 의학과, 아주대 건설시스템공학과 등 24개 학과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을 위한 군포E비지니스고, 산본공고 등 특성화 고등학교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진로탐색 뿐만 아니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꿈이지콘서트’에서는 관내 청소년동아리 7개팀, 전문공연 4개팀이 댄스, 비보이,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군포형 진로진학 우수사례로 꼽히는 김기주(군포초졸업, 비보이 챔피언)군과 홍사윤(군포고·서울대 졸업, 연세대 로스쿨 재학)군이 자신들의 경험을 통한 토크콘서트 형식의 진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자신들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고 없이 안전한 가운데 진로박람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생명사랑 밤길걷기, 인천 송도 달빛공원서 14일 열려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밤길걷기 행사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5일 ‘인천생명의전화’에 따르면 이달 14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전 6시까지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서 ‘해질녘서 동틀때까지, 2018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를 연다. 이번행사는 인천생명의전화와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인천시가 후원했다. 밤길 걷기 행사 전에는 자살현황 인지 및 자가진단과 상담, 희망의 메시지와 생명사랑 서약, 새 생명과 임종 체험 등도 해볼 수 있다. 이후 오후 7시30분부터 주요 행사인 밤길걷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밤길걷기는 5km, 10km, 36km 등 총 3가지 코스로 이뤄져있다. 특히, 36km 걷기 참가자들은 다음날 오전 5시께 목적지에 도착 후 폐회식과 함께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인천생명의전화 측은 시민들에게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최 측은 서울과 인천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수원, 전주 등 8개 도시에서 약 3만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생명의전화 관계자는 “칠흑 같은 어둠을 걷다가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내일의 태양은 반드시 뜬다는 것을 확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영양을 끼치고 자살을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를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군포시 보건소, 풍수해 관련 감염병 주의 당부

군포시 보건소는 최근 태풍과 장마에 따른 기상특보가 연일 발효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 풍수해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섰다. 집중호우 등에 따른 풍수해가 발생하면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 렙토스피라증, 안과감염병 등의 발병확률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장티푸스ㆍ세균성이질 등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기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기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음식 조리하지 말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 접촉성 피부염을 예방하려면 ▲침수지역 작업 시 장화 및 고무장갑 착용하기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기 ▲수해 복구작업 중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하며, 작업 후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외에도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으로 눈 주의를 만지지 않고 수건 등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눈에 부종?출혈?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발병 시 전염기간(약 2주 간) 동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나 렙토스피라증 같은 발열성질환 환자 발생 시에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달라”며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