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8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12주 70시간에 걸쳐 교육을 이수한 북면 강명보씨와 가평읍 구성호씨 등 수료생 32명이 참석, 김성기 군수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경쟁력 있는 농가의 자립능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388명의 강소농을 육성하고 조직화하여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즈니스모델 교육작품 전시 및 품평회를 통해 희망농업, 성공농업 실현의 주인공이 바로 나임을 인식하고 농업경영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본 교육과정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전략을 가르쳐 주고 억대 농부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운영해왔다”며 “교육에서 배운 노하우를 농업 현장에 접목시켜 진정한 강소농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의왕시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엄태원)는 최근 저소득 어르신과 함께 ‘영양 만점 밑반찬 만들기’와 ‘내가 만드는 행복한 밥상 차리기’ 행사를 열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비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3번째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협의체 위원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식사를 함께했으며 집에서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영양 만점 밑반찬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평소 혼자 집에서 밥을 해먹었는데 여럿이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고 즐겁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태원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래퍼 박재범이 쌈디와 박나래의 관계에 거침없는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5일 방송될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박재범과 쌈디가 출연해 반포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재범과 쌈디는 거침없는 화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재범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쌈디와 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박나래에 대한 이야기로 깜짝 폭로를 시도했다. 규동형제(이경규 강호동)는 쌈디에게 "박나래와 어떤 사이냐"고 물었다. 박재범은 "아! 쌈디 형이 굉장히 자주 만나는 그 분?"이라고 말해 쌈디를 당황하게 했다.쌈디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면서 결혼 상대자에게 바라는 것으로 대화를 꼽았다. 쌈디는 "외적인 것보단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좋다"라고 이상형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박재범과 쌈디의 활약은 오늘(5일) 오후 11시 '한끼줍쇼' 반포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설소영 기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성 추문이 불거졌던 모니카 르윈스키가 생방송 인터뷰 중 해당 질문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자리를 떠났다.르윈스키는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생중계된 뉴스매체 채널2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이스라엘 여성 진행자 요닛 레비는 르윈스키에게 "성 추문 이후 피해와 관련해 아직도 클린턴 전 대통령의 사과를 원하느냐?"고 물었다.이 질문을 받은 르윈스키는 "미안하다. 더 이상 못하겠다"며 마이크를 내려놓고 곧바로 무대를 떠났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가는 르윈스키를 요닛 레비는 멍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이후 논란이 커지자 르윈스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행사 전날 같은 질문이 나와 "선을 넘은 주제"라고 분명한 의사를 밝혔음에도 합의를 완전히 무시한 채 무대에서 그 질문이 다시 나왔다는 설명이었다.르윈스키는 "내가 자리를 떠난 이유는 여성들이 스스로를 지키고 다른 누군가가 그들의 이야기를 통제하는 걸 허용하지 않는 게 전보다 훨씬 중요해졌기 때문"이라며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해 죄송하다"고 관객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르윈스키는 1998년 백악관 인턴으로 근무하며 클린턴 전 대통령과 성추문에 휩싸였다. 당시 그의 나이는 22살. 이 일로 클린턴 전 대통령은 탄핵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현재 집단 괴롭힘 방지 운동가로 활동 중이다.장영준 기자
배우 홍지민이 김신영과 함께 다이어트로 이야기를 나눴다.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은 "내가 다이어트했을 때는 악플이 80, 칭찬이 20잉었다. 그런데 이 분은 100퍼센트 칭찬 밖에 없다. 자스민 공주 같다는 댓글도 있다"며 홍지민을 소개했다.이에 홍지민은 "그러다 안티 100만 생긴다"며 "원래 선플이 많았는데 다이어트하고 나도 악플이 조금 생겼다"고 답했다.이어 홍지민은 "내가 원하는 게 아닌데 다이어트 기사가 많이 나서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얘기 그만하라 하신다. 나도 그만하고 싶은데 너무 많은 곳에서 물어보셔서 어쩔 수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홍지민은 예전 옷들을 주변에 줬다고 밝혔다.한편, 홍지민은 지난해 11월 둘째 딸 로라를 출산 후 급격하게 체중이 불어나면서 다이어트를 결심, 108일 만에 29kg을 감량했다.장건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동성 간 성관계를 시도한 두 명의 여성에게 공개 태형을 집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영국 BBC 방송은 3일(현지시간) 승용차 안에서 동성 성관계를 시도해 유죄 판결을 받은 32세와 22세의 무슬림 여성이 테렝가누 주 이슬람 율법 법원인 샤리아 고등법원에서 채찍 6대씩을 맞는 형벌을 받았다고 보도했다.말레이시아 언론 더스타에 따르면 태형 장면은 100명 이상이 지켜봤다고 전했다. 현지 관계자는 테렝가누 주에서 동성 성관계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내려진 것도, 공개 태형이 실시된 것도 처음이라고 전했다.말레이시아의 인권단체인 여성원조기구(WAO)는 "이렇게 심각한 인권침해가 일어난 것이 끔찍하다"며 성토했다.WAO는 "두 성인의 상호 합의하에 이뤄지는 성관계는 범죄시 돼서도, 채찍질로 처벌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테렝가누 주는 이슬람권인 말레이시아에서도 보수적인 곳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주 정부 관계자는 이번 태형을 옹호했다.주 집행위원회의 사티풀 바흐리 마맛은 "고문하거나 다치게 하려는것이 아니었다. 사회에 교훈을 주려고 형을 공개 집행한 것"이라고 밝혔다.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두 여성은 지난 4월 광장에 차를 세우고 성관계를 시도하다 경찰관에 발각돼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달 이슬람 율법을 위반했다고 유죄를 인정했고, 태형과 함께 3천300링깃(약 89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설소영 기자
5일 정오께 경기도 의정부시 사패산 회룡사 입구에서 가로 5m, 세로 5m,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이 생겨 운행 중이던 지게차가 빠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48)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강준과 이솜의 달콤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 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측은 서강준과 이솜의 티저 포스터를 5일 공개했다. '제3의 매력'은 빠진 두 남녀,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다.공개된 포스터 2종에는 준영과 영재의 가장 반짝이는 순간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스물일곱 살의 여름을 맞이한 준영과 영재의 모습이 처음 공개되는 순간. 그간 공개됐던 스무살 스틸컷에서 보였던 계획적이고 단정한 모범생 준영과 화장기 없는 단발머리 영재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담겼다. 카메라를 들고 애교 가득한 포즈를 취하는 영재에게 수줍은듯한 미소로 답하는 준영, 그리고 온기 가득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남녀의 모습은 연애의 로맨틱한 순간을 표현한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듯한 이들의 기분 좋은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무엇보다도 '7년 만난 우리, 2일째 연애중?'라는 카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만나온 날들을 세어가며 의미를 찾는 연애중인 커플들. 그런데 스무살에 만나 스물 일곱 살이 된 준영과 영재는 어떤 사연 때문에 자신들의 연애 기간을 2일째라고 생각하는 걸까. '제3의 매력' 제작진은 "공개된 포스터는 특별할 것 없지만 내 눈에만 반짝거리는 준영과 영재의 연애의 순간을 자연스럽게 포착했다. 보고만 있어도 설렘이 느껴지는 이미지 속에는 서강준과 이솜의 남다른 호흡이 있었다. 각자의 캐릭터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서로를 위해 배려하며 촬영에 임했기 때문이다"며 "동갑내기 커플의 연애의 사계절이 시작될 오는 28일까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3의 매력'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개그맨 엄용수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낸 교통사고로 경비원 2명이 다쳤다.5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엄용수는 이날 오전 5시께 서울 동작구 대방동 한 아파트단지에 카니발을 몰고 들어오던 중 주차돼 있던 K5를 들이받고 나서 150m를 더 가다가 렉서스, 아우디와 부딪쳤다.이 사고로 경비원 두 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엄용수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엄용수는 경찰에 "차를 몰던 중 급발진이 발생해 손을 쓸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엄용수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장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평양에 도착, 고려호텔에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과 환담을 한 후 다른 장소로 이동해 공식면담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공식면담의 상대가 누구인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오전 9시 평양 국제비행장에 도착한 특사단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통전부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다"며 "이어 고려호텔로 이동해 김 부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특사단은 오전 9시 33분 고려호텔에 도착, 38층 미팅룸에서 9시 35분부터 김 부위원장, 리 위원장과 20분간 환담을 했다"며 "이어 김 부위원장은 이석을 했고, (리 위원장과) 미팅을 계속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 이석 후 환담은 19분간 이어졌다. 결국 전체 환담 시간은 39분이며, 오전 10시 14분에 환담이 종료됐다고 윤 수석은 설명했다. 윤 수석은 "특사단 일행은 오전 10시 22분 공식면담을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며 "장소와 면담 대상자는 알려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특사단은 비화기가 달린 팩스로 평양의 현지 상황을 청와대에 보고하고 있지만, 통신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자주 못 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