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의 神' 신동엽이 짠내 폭발하는 '폭망 스타'로 변신해 웃음 포텐을 예고했다.tvN 불금시리즈 '빅 포레스트'(극본 곽경윤, 김현희, 안용진 연출 박수원)측은 20일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신동엽의 첫 스틸을 공개해 기대를 높인다.'빅 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연예인 신동엽(신동엽)과 초보사채업자 정상훈(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임청아(최희서)가 좌충우돌하며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어디로 튈지 모르는 '대림 오프로드 생존기'가 참신한 웃음으로 불타는 금요일 밤을 화끈하게 공략한다. 신동엽은 극중 하루아침에 폭망한 톱스타 '신동엽'을 맡았다. 방송계를 주름잡으며 종횡무진 활약하던 최고의 개그맨이자 MC 신동엽은 무리한 사업투자로 벼랑 끝에 내몰린다.자포자기 상태로 흘러 들어간 곳이 바로 대림동.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대림동으로 흘러들어와 땡전 한 푼 없는 빚더미 인생을 시작한다. 좌절할 틈도 주지 않는 바람 잘 날 없는 대림에서 온갖 사건사고와 부딪히는 인물이다.공개된 사진 속 신동엽의 모습은 범상치 않은 '대림 오프로드 생존기'를 예고한다. 먼저 사채업자 앞에서 겁에 잔뜩 질린 신동엽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측은한 눈빛과 꾹 다문 입술이 '폭망 스타' 신동엽 캐릭터에 궁금증을 높인다.낯설고 이국적인 대림동에서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포착된 신동엽의 모습도 흥미를 유발한다. 운도, 빽도, 돈까지 없는 3無 불운에 빠진 신동엽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반면, 또 다른 사진 속 턱시도 차림으로 동공까지 확장하고 스테이크를 입에 문 신동엽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신동엽에게 어떤 파란만장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한다.데뷔 후 첫 정극에 도전하는 신동엽은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27년간 쌓아 온 연기력 포텐을 화끈하게 터뜨릴 전망. 여기에 순박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초보사채업자로 변신한 정상훈과의 시너지가 어떤 웃음으로 '불금'을 화끈하게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빅 포레스트’는 tvN '불금시리즈' 블록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높은 기대를 얻고 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박수원 PD와 'SNL 코리아'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SNL 코리아'로 시너지를 입증한 신동엽, 정상훈에 스크린 핫스타 최희서가 합류해 본 적 없는 블랙코미디의 탄생을 알린다. 오는 9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장건 기자
돈을 입금하면 게임머니를 넘겨주겠다고 속여 1천여만원을 가로챈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18) 군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한 온라인게임 전체 채팅창에 "계좌로 돈을 보내면 게임머니를 보내주겠다"라는 글을 올린 뒤 390여 명으로부터 1천8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가출 청소년인 A군은 여자친구 명의까지 동원해 총 4개의 계좌를 범행에 번갈아 사용했고, 대포폰을 쓰며 수시로 거처를 옮기는 등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온라인 물품 사기까지 함께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아직 사건접수를 하지 않은 피해자들도 많은 것으로 확인돼 계좌 거래내용 등을 토대로 여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체 차량의 65%인 75만대, 5년 이상 장기 미수검 차량 -임종성 의원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자동차검사 수검률 향상 방안 마련 시급”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자동차관리법 제43조와 제43조의2에 따라 정기적으로 차량 안전과 배출가스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 자동차 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이 경기도 내 무려 15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광주을)이 21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 검사 미필 차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까지 제 날짜에 자동차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차량수가 113만대에 달했다. 이중 경기도가 15만 193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인천은 3만 3천206대에 이른다. 특히 5년 이상 장기간 수검을 받지 않아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차량의 수가 75만대, 전체의 65%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10년 초과 미수검 차량의 경우, 경기도가 15만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시 11만대였고, 나머지 15개 시·도 중 5년 이상 장기 미수검 차량이 3만대를 초과한 곳도 8곳이나 됐다. 임 의원은 “정부의 허술한 차량 관리로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셈”이라며 “모든 사람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자동차검사 수검률 향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성처임 수원시 여성지원민방위대 제3대 연합대 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여성지원민방위대는 지난달 25일 연합대 임원선거를 열고, 성처임 권선구 여성민방위 대장이 연합대장, 박은주 팔달구 여성민방위 대장을 연합대 부대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임기는 2년이다. 성처임 연합대 대장은 “대원 전원이 단합해 시민에게 이바지하는 수원시 여성민방위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4년 4월 창설된 수원시 여성지원민방위대는 연합대장을 비롯한 84명으로 구성·운영된다. 민방위 훈련 참여·지원, 안전홍보 캠페인·안전예찰 활동 등이 주요 임무이며 지난해 청주 수해복구 현장에서 재난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봉사 활동 등으로 시민을 지원해주시는 여성민방위대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여성민방위대가 수원시의 안전을 지키고, 안보를 유지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호준기자
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이야기 도중 눈물을 보였다.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남편 신영수와 함께 포장마차를 찾은 한고은은 "항상 이야기하지만 여보 나와 결혼해줘서 고마워"라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한고은은 "여보가 없었으면…"하고 말끝을 흐리며 눈물을 보였다.한고은은 "결혼하기 전에는 살면서 나한테 가장 쉬운 일은 죽는 거였다. '죽는 건 너무 쉽지, 사는 게 힘들지. 하루만 더 살아보자 그러면 내일은 조금 더 다른 일할 수 있지 몰라'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견뎠다"며 "여보랑 결혼하고 달라진 건, 세상에서 죽는 게 제일 무섭다"라고 고백했다. 한고은은 "지금 죽으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아. 건강하게 여보 오래오래 삽시다"라며 신영수와 건배를 했다.신영수는 "그래서 네가 가족들을 이끌고, 어릴 때도 되게 고생 많이 했고, 그래서 내가 가능한 밝게 여보한테 짐이 안 되도록 나에게 기댈 수 있도록…"이라며 "힘든 건 나누면 절반이 된다고 하지만, 그 반도 나눠주고 싶지 않은 게 남편들의 마음이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 절반 나눠줘서 뭐해 내가 하면 되지"라고 덧붙였다. 그의 말을 들은 한고은은 "항상 이야기 하지만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고 답했다.한고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 나름은 치열하게 산 것 같다. 그리고 이 사람(신영수) 만나면서 되게 행복해하다. 그래서 가끔은 너무 두렵다"라며 "내가 너무 행복해하면 이걸 누가 앗아갈까 봐, 또는 조금 오래 살고 싶어졌다. 지금 너무 행복하니까, 마치 내가 살아왔던 것에 대해 보상을 받는 것처럼. 그러다 보니 세상에서 죽는 게 제일 무서워졌다. 이게 다 끝나버릴까 봐"라고 이유를 밝혔다.이를 본 김구라가 "그럼 이제 술도 좀 줄이시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장건 기자
골프장 주변을 산책하던 여성이 악어에 물려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미 ABC방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한 휴양지에서 40대 여성이 애완견과 골프장 주변을 산책하다 악어의 공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했다.목격자들에 따르면 악어는 몸길이 8피트(2.43m) 정도였으며, 종류는 미 남동부에 많이 서식하는 앨리게이터다. 공격 당시 여성을 덮쳐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갔으며, 함께 있던 애완견은 공격하지 않았다.악어의 공격을 받은 여성은 인근 주민인 45세 여성 카산드리 클린으로 확인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악어 공격으로 주민이 숨진 것은 수십년만에 처음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6월에도 플로리다 주 데이비의 실버레이크스 네이처파크에서 여성이 애완견과 산책하다 몸길이 12피트(3.65m) 짜리 악어의 공격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장영준 기자
가수 이용복이 어린 시절 시력을 잃은 아픈 경험과 함께 그로 인해 느껴야했던 외로움에 대해 언급했다.이용복은 21일 오전 방송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어렸을 때 사고로 눈을 잃었다. 3살 때 왼쪽 눈을, 8살 때 오른쪽 눈을 다쳤다. 그런 얘기를 한다고 가슴 아파할 나이는 지났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용복은 "제가 생각해도 어린 시절 워낙 개구쟁이였다"고 말했고, 패널인 김학래가 "후천적으로 안 보이면 잠을 자다가 꿈을 꿀 때 보이는 꿈을 꾼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왼쪽 눈 다친 후 오른쪽 눈 다치기 전까지는 보는 꿈을 꿨다. 오른쪽 눈을 다친 후에는 보는 꿈을 꾼 적이 없다"고 밝혔다.또 이용복은 "지금 기억하는 어린 시절 풍경이 있느냐?"는 물음에 "의사 선생님이 거울을 쓰고 있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 그걸 보면서 나도 한 번 써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색동옷을 입었던 옆집 여자 아이가 치마를 살짝 피면서 공받기 놀이를 한 기억도 있다"고 회상했다.마지막으로 "가장 힘든 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용복은 "어릴 때 아이들이 놀아주질 않더라. 그래서 그 외로움이 제일 힘들었다"며 "심지어 어떤 아이들은 흙을 던지거나 침을 뱉기도 했다. 그래서 라디오를 많이 들었다. 덕분에 음악을 좋아하게 됐다"고 전했다.장영준 기자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영통구 영통라온프라이빗아파트 공동주택 미화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21일 현판식을 열었다. 수원시가 2015년 시작한 ‘공동주택 미화 근로자 휴게실 개선사업’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공동주택 미화 근로자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비정규직 지원정책사업의 하나다. ‘한국열관리공협회 수원시회 불꽃봉사회’의 도움을 받아 지금까지 영통라온프라이빗아파트를 비롯해 14개소 아파트 미화 근로자 휴게실을 수리했다. 도배를 새로 하고, 새 장판을 깔고, 싱크대 등 내부시설을 수리해 휴게실을 깔끔하게 단장한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미화 근로자의 최저임금 준수, 계약 연장근무 보장을 위한 ‘고용안정협약’ 체결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힘든 여건 속에서 일하는 미화 근로자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용안정 협약,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구글 앱 가운데 7월 가장 인기 있던 포인트 앱은 SK플래닛의 ‘시럽월렛(Syrup Wallet)’으로 조사됐다.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7월 포인트 앱 이용자 1위는 SK플래닛의 ‘시럽월렛’으로 월 389만 명이 이용했다. 2위와 3위도 SK의 ‘OK캐쉬백’(373만 명)과 ‘T멤버십’ (263만 명)이었다. 4위는 SPC의 ‘해피포인트’로 월 249만 명이 이용했다.5위부터 7위까지는 ‘KT 멤버십’, ‘CLiP’, ‘U+ 멤버십’으로 통신사 앱들이 차지했으며, 8위는 ‘CJ ONE’, 9위는 롯데의 ‘L.POINT’, 10위는 ‘스타벅스’였다.이번 조사는 Google Play의 앱 중 ‘오프라인에서 포인트 적립이나 사용’을 주 기능으로 서비스하는 앱을 대상으로 7월 한 달 동안 전국 2만3천 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시행됐다.
수원시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1차 계획 기간’(2015~17년)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 배출량’보다 3만 3천988t(6.9%)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시설인 폐기물처리시설 9개소의 2015~17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45만 7천938t으로 기준배출량(49만 1천926t)보다 3만 3천988t 적었다. 배출량 감축으로 수원시는 할당량(46만 326t) 대비 온실가스 배출권 여유분 2천388t을 보유하게 됐다. ‘기준 배출량’은 2011~13년 수원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평균이고, ‘할당량’은 환경부가 산정해 할당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말한다. 2015년 1월부터 시행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 3년간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허용량을 정해 주고 온실가스 배출권을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2차 계획연도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다. 지방자치단체는 폐기물 처리업체 자격으로 일반 기업과 동등하게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전국 46개 지자체가 할당 대상 시설로 지정돼 있다. 2015년 기준량 대비 1만 229t을 감축한 수원시는 2016년 9천401t, 2017년 1만 4천358t을 감축했다. 지난 3년간 감축량에 기존에 온실가스 배출을 할당받지 못한 신·증설 시설의 배출량 4천165t과 온실가스 배출권 여유분 2천388t을 더하면 총 4만 541t에 달하는 배출권을 매입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현재 온실가스 거래가(1톤당 2만 2천 원)를 적용하면 약 9억 원의 예산을 절약한 셈이다. 수원시는 배출권 거래제 시행 초기에 배출권 6만 6천400t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정책으로 3년이 지난 현재 오히려 여유분을 보유하게 됐다. 2017년 기준 수원시 인구는 배출권거래제 감축 목표 기준연도인 2011년보다 12만 명 이상 증가했지만, 수원시는 인구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폐기물 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폐기물 종합대책’ 시행에 따른 소각 쓰레기·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배출권 거래제 시행 초기 온실가스 배출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감축 전략을 수립했다. ▲동별 쓰레기 감량 목표 관리제 ▲공공기관 쓰레기 실명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확대 ▲폐목재·폐비닐 고형연료화 등을 주요 전략으로 설정해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전개했다. 지난 3년 동안 수원시 생활 쓰레기 배출량(38만 8천681t)은 예상배출량(43만 7천588t) 대비 평균 11.2% 감소했고, 재활용·음식물 자원화 처리량은 2014년 7만 4천6t에서 2017년 11만 1천522t으로 50.7% 늘어났다. 2016년에는 ‘음식물 사료화’ 시설을 증설했다. 음식물 사료화 비율은 2014년 73.5%에서 2017년 86.3%로 증가했다. 폐비닐·폐목재·음식물 등 자원 재활용 비율이 늘어나면서 쓰레기 소각장 폐기물 반입량은 2014년 17만 4천944t에서 2017년 15만 7천466t으로 10% 감소했다. 2차 계획 기간 온실가스 배출 할당량은 10월경 최종 확정된다. 수원시는 할당량이 확정되면 배출량을 예측해 ‘배출권 운영 시나리오’를 만들고, 운영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2차 계획 기간에는 일부 시설의 배출량 산정계수가 변경돼 총배출량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1차 계획 기간 배출량을 기준으로 추가 감축 부담이 발생해 2차 계획 기간에는 배출권 매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수원시는 폐기물 감량·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 지속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온실가스 측정기기·데이터를 철저하게 관리해 배출량 산정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성기복 수원시 기후대기과장은 “수원시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성과는 시 차원의 전략적 대응과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룬 결과”라며 “폐기물 온실가스 감축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시민이 자원절약을 실천해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