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 추진

광주소방서(서장 어경진)는 소방자동차의 신속한 출동과 재난현장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2시부터 전국 단위로 시행되는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6대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상해 광주시 경안시장에서 광주터미널을 경유하는 코스로 교통 통제 없이 진행되며, 지역주민이 소방차량에 탑승해 훈련에 참여하는 등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0일 개정된 소방기본법과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라 소방차 진로 양보 의무와 주정차 금지구역 확대, 공동주택 소방차량 전용구역 설치 등 관련 내용이 담긴 전단을 제작, 배포하는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소방서관계자는 “소방차량이 접근할 시 일방통행로와 편도 1차로에선 우측 가장자리로, 편도 2차로 도로에서는 2차로(긴급 차량은 1차로 통행)로, 편도 3차로 이상의 경우 1,3차로로 양보(긴급차량은 2차로 통행)하면 된다.” 라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개정된 법령에 따라 출동하는 소방차에 끼어들거나 진로를 방해하고 양보하지 않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주=한상훈기자

의왕시, 투명한 정비사업 이행위한 재개발 정비사업 점검반 구성

의왕시가 투명한 정비사업 이행을 위한 재개발 정비사업 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관내 재개발ㆍ재건축사업 구역은 총 12개 구역으로 그동안 조합의 불투명한 각종 총회 및 대의원회 운영과 OS 요원의 동의서 징구 문제, 적절하지 않은 각종 용역계약 등 민원 제보가 쇄도하고 있고 일부 조합의 경우 잘못된 운영으로 토지 등 소유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13조 제2항에 따라 새롭게 재개발 정비사업 점검반을 구성,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이행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구성된 점검반은 경기 중앙지방변호사회 등 공인기관의 추천을 받아 변호사를 비롯해 공인회계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도시계획 기술사, 시공기술사, 건축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됐다. 점검반은 민원인의 점검 요청 또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조합설립인가 전과 관리처분계획 총회 전 등 2회에 걸쳐 의무적인 점검을 받게 된다. 박종희 의왕시청 건축과장은 “지금까지 잘못된 관행과 불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 일부 조합에 대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며 “점검을 통해 지적된 내용과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각 조합에 전파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후 야간 교통사망사고 30% 감소

인천지역 전역에 횡단보도 투광기를 설치한 후 야간 보행자 사망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8월 현재까지 인천지역 269곳에 424개의 횡단보도 투광기가 설치됐다. 이 중 올해는 서구 연희4거리 등 152곳에 266개를 갖췄다. 인천경찰청은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시, 일선 군·구와 협의해 횡단보도 투광기 수를 꾸준히 늘려왔다. 그 결과 올해들어 7월말 기준으로 야간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17명에서 올해는 12명으로 30% 감소했다. 특히, 횡단보도 내 사망사고는 지난해 5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횡단보도 투광기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가 좁아지는 야간시간대에 횡단보도에 일반 가로등보다 밝은 LED 조명을 비추는 장치다. 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투광기를 설치하기 전에는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73m지만, 투광기를 설치하고 난 후에는 115m 가까이 된다. 투광기를 설치한 후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 건너기 전 좌우를 살피고 길을 건너는 빈도도 36%에서 58%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찰청 교통계 관계자는 “투광기 설치 사업이 야간 보행자사고 감소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앞으로 시청 및 군·구청과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현지에서 먹힐까' 이연복X김강우X서은수X허경환, 포스터 공개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이 강렬한 레드컬러의 공식포스터를 20일 공개했다.지난 '태국편'에 이어, 이번 '중국편'을 새롭게 선보이는 '현지에서 먹힐까?'는 중화요리 마스터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배우 김강우, 개그맨 허경환, 배우 서은수가 한국식 중화요리로 중국 본토에 도전장을 내민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중국을 상징하는 강렬한 레드컬러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포스터에서는 중국 현지에서 직접 운영했던 이동식 식당을 배경으로, 유니폼까지 완벽하게 맞춰 입은 이연복 셰프와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가 최강의 팀워크를 드러냈다. '짜장면으로 본토공략!'이라는 포스터 문구가 "한국식 짜장면이 중국에서 100% 통할 것"이라는 이연복 셰프의 자신감을 대변하며 방송에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와 함께 새롭게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는 짜장면부터 멘보샤까지, 이번 방송에서 선보일 각종 중화요리들이 연달아 등장해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 칠리새우, 깐풍기, 가지덮밥, 동파육, 멘보샤 등 이연복 셰프팀의 다채로운 한국식 중화요리가 현지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제작진은 "토요일 저녁 메뉴선정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이다. 짜장면부터 짬뽕, 탕수육 등 보기만해도 군침 도는 이연복표 중화요리들이 안방에 오를 예정이다. 근처 중국집에서 짜장면 한그릇과 함께한다면 더 없이 즐거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다음달 8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장건 기자

2018 수원발레축제 개막

안산-노인 공공일자리 시범사업 추진

안산시가 오는 24일까지 경제 및 생활환경 여건 등이 열악한 이유로 인해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포함, 노인들을 위한 공공일자리 시범사업 참여할 150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공일자리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될 노인들은 오는 9월17일부터 12월7일까지 약 2개월 반 동안에 걸쳐 거리의 쓰레기 정비(재활용분리)와 무단투기 감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같은 노인들의 공공일자리 시범사업을 통해 쓰레기 문제 해결은 물론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먼저 3개 동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상록구 일동과 이동에 각각 60명과 30명, 단원구 원곡동에서 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어르신만 대상으로 선발하고 선발 결과는 오는 9월1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공공일자리를 통해 지급되는 임금은 최저 임금을 적용, 시간당 7천530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1인당 하루 2시간만 근무하는 것으로 제한해 예산 한도 내에서 더 많은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 사업의 효과를 모니터링한 후 시는 지속적으로 운영할지 등에 대해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시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면서 어르신 일자리도 함께 창출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 일자리 사업 발굴을 통해 도시의 문제를 해결,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