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출전선수 격려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구리시 카누부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시 소속으로 제18회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는 카누 경기의 변은정, 최유슬 선수로 이들은 국가대표 카누 남북 단일팀 선수로 출전해 아시아 각국의 선수들과 조국의 명예를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날 변은정 선수는 “구리시에서 카누를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 선수까지 되어 자랑스럽다”며 “구리시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위해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승남 시장은 “두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구리 시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 그동안 출전을 준비하며 흘린 땀방울이 아시안게임에서 반드시 빛을 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리시 카누선수단이 대한민국의 카누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변은정, 최유슬 선수는 구리여중ㆍ고 카누부를 졸업하고 구리시 직장 운동 경기부에 입단한 후 전국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남북한 단일팀으로 합숙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1일 대회가 열리는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구리=하지은기자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개원21주년 기념식 가져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김재현)은 지난 8일, 개원 21주년을 맞아 신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년 장기근속자 52명에 대한 연공상 및 공로상, 모범상, 특별상, 우수부서상을 시상하였으며, 매월 마지막 목요일에 환우를 위해 노래봉사를 하는 가수 노래공연봉사단과 원불교경인교구 봉공회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원광대 산본병원은 원불교 근본이념인 ‘제생의세’의 가치실현을 위하여 올해도 수술이 필요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지역 내 환자들을 돕기 위해 군포시주민생활과 무한돌봄팀과 연계하여 무료수술 증서를 전달하였으며,, 이번에 수술을 지원받는 환자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강모(남,43)씨와 이모(여,47)씨 두명이 군포시무한돌봄센터 추천으로 무료수술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지원을 받은 강 모씨는 “그동안 형편이 어려워 척추질환 치료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원광대산본병원에서 무료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재현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신규의료장비 도입 및 응급의료센터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생의세의 기본정신인 의술과 은혜로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함께 이뤄나가고, 병원발전 계획에 따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바른미래당 전당대회 후보, 손학규·김영환 등 6명 압축

바른미래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9·2 전당대회가 손학규·김영환·하태경 후보 등 ‘6파전’으로 압축됐다. 12일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당원 4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거친 예비경선 결과 하태경·정운천·김영환·손학규·이준석·권은희 후보(기호순) 등 6명의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 바른미래당은 다음 달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와 최고위원 3명 등 총 4명의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또한 여성 출마자 가 당선권에 없을 경우 여성 최다 득표 후보를 4위권에 포함시키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비경선을 통과한 여성 후보인 권 후보를 제외, 나머지 5명의 후보들 간 양보없는 혈전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바른미래당 전당대회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전반적인 선거 구도가 경륜을 앞세운 ‘손학규 대세론’과 ‘세대교체론’의 격돌 양상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여진다. 이 같은 기류는 전날 실시된 예비경선 후보자 정견 발표를 통해 감지됐는데 당시 후보들은 유력 당권주자인 ‘올드보이’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를 집중 견제했다. 특히 이준석 후보는 “영국과 프랑스에 70대 정치인이 없어 43살의 데이비드 캐머런과 39살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국가를 책임졌겠느냐”며 “여당이 586(세대) 만성 변비에 시달릴 때, 우리가 30대 당 대표로 파격을 만들어 보자”고 압박했다.손 후보는 이에 대해 “저는 올드보이다. 시대가 바뀌었다”면서도 “그러나 제가 왜 나섰는가, 여러분들은 세대를 교체할 준비가 돼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당의 개혁 통해 젊은 사람들이 새로운 마당에서 주역이 되도록 하고 저는 떠날 것”이라며 “다음 총선에서 새로운 마당에서 마음껏 뛰어놀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금민기자

EAAFP-영흥발전본부, 철새 서식지 보전 환경단체 지원 MOU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가 철새 서식지 보전을 위해 활동하는 인천지역 환경단체 지원에 나섰다. 12일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와 영흥발전본부는 지난 9일 철새와 서식지 본전을 위해 인천지역 환경단체 활동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AAFP와 영흥발전본부는 시민환경단체들의 철새와 그 서식지 보전활동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재정 지원을 하는 한편, 특별한 이의가 없는 한 계속 지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송도 조류대체서식지 및 센터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열리는 국제워크숍에서의 인천지역 환경단체의 활동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AAFP는 철새를 매개로 하는 북한과의 협력사업 발굴, 저어새 보전을 위한 조사 및 모니터링사업, 철새탐조 지도제작, 생태관광 지도자 양성사업과 내년 EAAFP 한국 유치 10주년 기념행사에 이들 환경단체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인천에는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약손을가진사람들,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저어새사람들, 인천저어새네트워크 등의 시민단체와 인천시, 인천연구원, 인천야생조류연구회, 국립생물자원관, 한국물새네트워크,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연안 환경생태연구소가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루영 EAAFP 사무국장은 “인천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들의 중간기착지로 그 보전가치가 상당히 높은 지역”이라며 “지역의 더 많은 기업이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친환경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에 더욱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준석 영흥발전본부 본부장은 “철새 및 서식지 보전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철새와 서식지 보호 사업을 위해 지원할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동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