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내 공공도서관이 전 연령대 시민들을 위한 하반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도서관발전진흥원은 공공도서관인 수봉, 영종, 율목, 꿈 벗이 다음 달부터 하반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남구 수봉도서관은 유아·초등·일반·어르신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책 놀이’, ‘어린이 창의 코딩교실’, ‘낭독의 즐거움’, ‘이야기 학교’ 등 모두 11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신청은 지난 11일 토요일부터 선착순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 정원미달 강좌에 한해 오는 14일부터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영종도 영종 도서관은 유아·초등·성인 연령대에 맞추어 독서와 미술을 접목한 ‘꼼지락 꼬마 손 독서미술Ⅰ’ 등 유아 6강좌, 스토리텔링과 교구조작 수업의 ‘창의 쑥! 교구 수학교실Ⅰ’ 초등 6강좌, 올바른 건강지식 수업 ‘우리 가족, 바른 몸만들기’ 성인 대상 5강좌 모두 17강좌를 운영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선착순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구 율목도서관은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 영어동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국사’ 등 3강좌, 성인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지도자 양성과정’ 2강좌를 운영한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선착순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며, 정원미달 강좌에 한해 28일부터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중구 구립 도서관인 꿈벗도서관은 유아·초등·성인을 대상으로 ‘이야기 속 미술 놀이’, ‘책과 함께 꿈 벗 요리교실’, ‘유쾌한 독서 산책’ 등 7강좌를 운영한다. 신청은 21일부터 방문 및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도서관발전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각 도서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길호기자
인하대병원이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결과에서 인천?경기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1위, 전반적 평가 분야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환자경험평가는 국민의 관점으로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병원 평가로, 환자가 직접 해당 병원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500병상 이상 상급종합?종합병원 9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간호사 서비스, 의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돼 평가가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은 심평원 발표에 따른 전체 42개 상급종합병원 기준, 전 항목이 전국 3위 안에 들어가는 결과를 기록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늘 환자의 안전과 좋은 경험을 중점적으로 생각한 결과를 인정받았다고 생각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인하대병원에서 환자들은 최고의 경험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준구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서구 아동자치기구 소속아동 100여 명이 참여하는 2018 서구 아동 참여 캠프인 ‘우리들의 꿈 꾸는 시간’을 개최했다. 서구는 아동 참여권 증진 및 아동 요구를 실현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1회 아동 정책참여 토론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캠프는 ‘우리들의 꿈 꾸는 시간’을 주제로 아동들이 꿈꾸는 서구의 모습을 연극·영상·노래와 미술로 표현해보는 문화 활동을 했다. 행사에는 아이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자,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청소년지도자들이 함께했다. 참여아동들은 서구 아동 정책을 배우고, 모둠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에 기반을 둔 청소년 진로체험관 및 어린이전용 문화의 집 조성, 청소년 정보검색 활성화, 개성 있는 교복 자율화 등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또 제안내용에 대해 꿈틀 과정을 거쳐 연극·영상(UCC)·미술(카툰)과 노래로 표현해냈다. 캠프 2일 차에는 모둠별 작품과 캠프 스케치 영상을 함께 공유하며, 앞으로 아동들이 함께 만들어갈 서구의 비전을 꿈꾸는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아동들의 정책제안에 대해 이재현 서구청장은 앞으로의 아동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청소년기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의 모습에서 서구의 밝은 미래를 꿈꾸게 됐으며, 서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아동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우리들이 함께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즐겁고 매우 의미 있는 것 같다”며“우리 의견이 실제로 많이 반영됐으면 좋겠고, 앞으로 다른 아이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준구기자
인하대 국어문화원이 지난 11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수료식을 가졌다.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는 인천지역 고등학생들을 우리말 지킴이로 양성한 뒤 각 학교와 가정, 사회로 다시 돌려보내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참여 학교의 큰 호응을 받았던 이프로그램은 올해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7기, 총 54명(12개교)을 배출했다.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각 학교 국어 담당 교사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달 7월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들은 매주 ‘품격 있는 우리말’, ‘정확한 우리말’, ‘아름다운 우리말’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특히 최근 들어 청소년 언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언어폭력과 무별한 외국어·외래어 사용에 대한 주제들이 교육과정에 포함돼 이에 대한 실태조사와 토론이 활발히 이뤄졌다. 또 해당 내용들이 담긴 종합 보고서를 ‘청우지’라는 이름으로 출판해 참여 학생 및 각 학교 담당 교사에게 배부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박덕유 국어문화원장은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과 언어문화 개선 운동이라는 특강을 통해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들이 한글의 우수성과 경쟁력에 대해 알리고 이에 대한 자부심과 한국어의 세계화에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준구기자
부천농협(조합장 최만자)이 내실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 복지향상과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천농협은 국가경제의 전반적인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지난 한해 동안 예수금은 3.86%, 대출금은 5.2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5억7천600만원을 거뒀다. 또 외환, 카드, 보험 등의 비이자수익사업을 적극 추진, 0.14%라는 낮은 연체율을 기록하며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부천농협은 특히 근간이 되는 조합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기계수리비보조, 비료, 농약, 농산물 포장박스에 대한 보조를 통해 조합원의 영농활동에 실질적인 주고 있다. 조합원에 대한 건강검진과 독감예방접종을 통해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조합원 칠순, 사망, 자녀결혼, 부모 및 배우자 사망에 경조사비를 지원, 조합원의 애경사를 함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농가일손돕기, 도농협동체험 행사 등을 통해 부천시와 농가에 대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한 조합원 한마음 대회(울릉도 선진지 견학)는 3년간 약 1천200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해 조합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선진 농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조합원의 실익 증대를 위해 영농자재에 대한 지원비를 평당 120원에서 250원으로 2배 이상 인상, 지원하고 있다. 조합원의 건강검진비도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독감예방접종비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 더욱 정밀한 검진과 조합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장제용품지원도 확대했다. 부천농협을 위해 헌신한 원로 조합원을 위한 경로잔치도 올해부터 추진됐다. 최만자 조합장은 “부천농협이 직원과 조합원의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의정부 소재 복합리조트 ‘아일랜드 캐슬’이 워터파크 이용요금에 대해 지역주민 할인을 적용하고 있지만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아일랜드 캐슬과 의정부 등 주민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개장한 아일랜드 캐슬 워터파크는 성수기(7월1∼20일) 대인 주중 4만5천 원, 주말 5만 원, 소인 주중 3만6천 원, 주말 4만 원의 요금을 책정했다. 현재는 극성수기(7월 21일∼8월 19일)로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대인 6만5천 원, 소인 5만5천 원의 이용요금을 받고 있다. 아일랜드 캐슬은 지난 2009년 11월 준공 이후 9년 동안 개장을 기다려 온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의정부·양주·동두천 등 3개 지역주민 본인에 한해 정상요금에서 30% 할인(극성수기 기준 대인 4만5천500원, 소인 3만8천500원)된 요금을 받는다. 그러나 현재 아일랜드 캐슬 워터파크 입장권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정상요금보다 35~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손쉽게 구매가능하다. 때문에 인터넷 쇼핑몰보다 할인율이 저조한 지역주민 할인은 적용받는 사람이 거의 없는 유명무실한 혜택으로 전락했다. 지역주민들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아일랜드 캐슬이 낮은 할인율로 생색내기만 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며 보다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의정부 주민 P씨(43)는 “개장 초 아일랜드 캐슬은 30%의 지역주민 요금 할인을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며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 더 저렴하게 입장권을 판매하는데 누가 지역주민 할인을 적용받겠나? 아일랜드 캐슬은 지역주민 할인율을 더 높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일랜드 캐슬 관계자는 “지역주민 할인율을 올리면 인터넷 쇼핑몰 판매 가격 책정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번 시즌 후 전체적인 요금체계 검토를 진행할 계획으로 이때 지역주민 할인율도 검토하겠다”고 해명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성남시는 13~19일 시청 로비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묘사한 김금숙 작가의 장편 만화 ‘풀’ 원화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처음 국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ㆍ14)을 기념하고 피해자들을 추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가오는 14일은 1991년 故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국내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이다. 이번 특별 전시회장을 오면 만화 ‘풀’의 제10장 미자 언니(본명 하옥자) 편에 나오는 원화 37점과 김 작가가 직접 취재한 일본군 피해자 할머니의 생생한 증언을 볼 수 있다. 만화 ‘풀’은 작가가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들은 하옥자 할머니 이야기, 당시 상황, 증언 등의 내용을 15장 487쪽 분량에 담은 작품이다. 제목으로 단 ‘풀’은 밟혀도 다시 일어나는 민중, 풀처럼 강한 우리 할머니들, 민초를 상징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기림 행사 개최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다음달 9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영화도시 안양 이야기 전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안양박물관이 주관한 행사로 한국영상자료원, 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 만안청소년수련관, 국가기록원 등이 협력했다. 전시의 주 내용은 지난 1957년에 세워진 안양촬영소를 중심으로 시작된다. 안양촬영소는 당시 동아시아권을 통틀어 가장 최신의 기자재와 대규모 설비를 갖춘 시설로 한국 영화계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보유한 시설인 만큼 당시 그곳을 기반으로 성장한 영화사 신필림, 신상옥 감독, 최은희 배우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영화제작의 메카였던 안양의 영화사를 조명한다. 영화사를 조명함에 있어 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 및 황정순 배우의 유족, 시민 소장가들의 자료 협조로 당시 영화촬영 장비와 배우들의 활동 사진 등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방문객들이 보고 즐길 것이 많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들의 자료 협조에 따라 한국영화계 큰 별이던 신상옥, 최은희, 황정순 활동자료 및 카메라, 조명기 등 영화 관련 유물 200여 점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안양의 극장과 영화교육 관련 자료들을 전시해 안양의 영화사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전시관 1층에는 영화도시 안양 이야기 라는 콘셉트로 ▲한국영화 변천사 속 안양 ▲영화공장 안양촬영소 ▲신필림과 안양시대 ▲시민참여박물관 배우 황정순展 ▲안양의 극장 ▲안양의 영화교육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2층에는 전시연계 프로그램이자 2018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Cine Wave in ANYANG'이 열린다. 2층 A관에서는 영화사 신필림과 배우 황정순의 대표작인〈어느 여대생의 고백〉ㆍ성춘향ㆍ혈맥ㆍ연산군ㆍ김약국의 딸들 등 총 16편을 전시기간 동안 상영한다. 또, B관에서는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수상작인 수담ㆍ엄마의 상자ㆍㆍ초행ㆍ고래사냥 등 5~30분 분량의 작품 총 12편을 함께 상영해 과거를 지나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영화도시 안양의 면모를 보여준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지난 1957년에 세워진 안양촬영소는 한국영화계가 발전할 수 있었던 밑거름 같은 장소” 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영화도시로서의 안양의 면모를 보이겠다” 고 말했다.권오탁기자
성남 청솔중과 인천 인성여고가 2018 한국중ㆍ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나란히 여자 중등부와 고등부에서 우승,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청솔중은 10일 경북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중부 결승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변소정(30점ㆍ14리바운드)과 백수정(19점ㆍ11리바운드)에 박소희(24점ㆍ9리바운드)가 맹활약을 펼쳐 광주 수피아여중을 86대76으로 꺾고 1위를 차지, 지난 4월 협회장기 중ㆍ고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이 됐다. 청솔중은 경기 초반부터 반 박자 빠른 패스와 강한 압박 수비로 수피아여중을 공략했고, 변소정, 박소희가 전반에만 각각 18점, 10점을 몰아넣어 골밑서 우세를 보인 수피아여중에 1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두 팀은 청솔중이 문연미와 박소희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후, 경기 막판 백수정과 변소정이 상대 로우포스트를 공략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또 여고부 결승전에서 인성여고는 이소희(21점ㆍ17리바운드)와 이혜수(20점ㆍ12리바운드), 이채은(14점ㆍ6리바운드) 트리오의 활약으로 온양여고에 63대60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역시 올 시즌 협회장기 중ㆍ고대회에 이어 두 번째 정상을 밟았다. 인성여고는 온양여고의 강한 수비를 뚫고 에이스 이소희가 전반에만 10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이며 25대21로 전반을 4점 앞선 채 마쳤다. 인성여고는 이혜수, 이소희, 이채은 삼각편대가 후반에만 34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보여 막판 신예슬의 3점슛으로 추격한 온양여고에 3점차 승리를 거뒀다.이광희기자
엄도현(경기체고)이 제43회 KBS배 전국체조대회 여고부에서 대회 4관왕에 올랐고, 남고부 수원농생명과학고는 단체전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엄도현은 10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끝난 대회 여고부 개인전 이단평행봉서 12.750점으로 우승한 뒤 마루에서도 12.00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엄도현은 개인종합서 49.350점을 기록하며 김수빈(포항제철고ㆍ46.550점)과 팀 선배 류지민(46.350점)을 제치고 우승한데 이어 단체전서도 경기체고가 181.100점으로 서울체고(176.550점)와 포항제철고(164.600점)를 꺾고 1위를 차지하는데 앞장서 4관왕이 됐다. 또 남고부 단체종합에서 ‘딘펜딩 챔피언’ 수원농생명과학고는 308.750점을 마크해 서울체고(300.750점)와 전북체고(293.050점)를 따돌리고 5년 연속 패권을 안았으며, 남고부 안마의 서호준(수원농생명과학고)은 13.375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단체종합 금메달 포함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단체종합서는 경기도체육회가 165.400점으로 충북 제천시청(164.850점)과 제주삼다수(163.350점)을 꺾어 1위에 올랐고, 남자 일반부 도마 양학선(수원시청)과 같은 종목 여고부 박두나(인천체고)는 각 13.450점, 12.200점으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남고부 개인종합서는 김관엄과 간현배(이상 수원농생명과학고)가 각각 77.900점, 77.050점으로 2ㆍ3위에 입상했고, 여중부 개인종합서는 김민지(경기체중)가 47.550점으로 준우승, 김연지(용인 구갈중)가 45.600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