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KR산업·노동조합, 이천시 행복한 동행 사업에 500만 원 기탁

이천시 부발읍 소재의 ㈜KR산업(대표 박종화)과 KR산업노동조합(위원장 박양근)은 10일 노사가 함께 마련한 성금 500만 원을 이천시 행복한 동행사업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지난 5일 ㈜KR산업 노동조합 창립기념일 행사를 간소화해 노사가 함께 동참한 성금으로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행복한동행 ‘1인 1계좌 갖기 운동’과 정기기부에도 직원 324명이 동참해 2016년 9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정하는 ‘착한일터’로 선정됐으며 장학재단, 장애인시설 후원, 결연후원, 헌혈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박종화 대표는 “지금까지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기탁해 주신 취지와 뜻에 맞게 어려운 분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쓰겠다”며 “노사가 함께하는 모범적인 노사관계와 더불어 다양한 후원 활동으로 좋은 기업의 본보기가 되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KR산업은 1987년 설립됐으며 사회기반시설인 고속도로의 건설ㆍ유지관리와 휴게소 운영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온 전문기업이다.이천=김정오기자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광명시 복지위해 희망성금 기탁

기아자동차 광명소하리공장은 10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아드림 여름나기 지원사업 희망성금 2천만 원과 기아위드 지역복지 지원사업 희망성금 7천34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창석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장,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여름나기 희망성금은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선풍기와 여름이불 세트를 구입해 광명시 18개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400세대에 전달됐다. 또한 기아위드 지역복지 희망성금은 광명시 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에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사업비로 지원됐다. 박승원 시장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광명시의 든든한 사회공헌 파트너가 되어 주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광명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석 공장장은 “장마와 더위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매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함께 광명시 지역사회를 위해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계절지원사업, 명절지원사업, 장학사업, 네트워크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삼육대 석사과정 학생, 아-태 염색체학회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삼육대학교 대학원 융합과학과 석사과정 렘닐 조이스 펠르랭(Remnyl Joyce Pellerinㆍ필리핀ㆍ25) 학생과 저우 후이 차오(Zhou Hui Chaoㆍ중국ㆍ29) 학생(지도교수 김현희)이 호주 캔버라대학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태평양 염색체학회’에서 각각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렘닐 학생은 ‘결명자속식물 12종에 대한 rDNA와 말단 반복서열의 FISH 지도작성(FISH mapping of rDNA and telomeric repeats in 12 Senna species)’이라는 주제의 포스터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논문에는 결명자속 식물 국내종 2종과 외국종 10종의 주요 반복서열을 최근 개발된 PLOP-탐침을 활용한 형광동소혼성화(FISH)기법을 통해 염색체상에서 물리적 지도로 작성한 연구 성과가 담겼다. 이 연구는 주요 약용식물로 개발이 요구되는 결명자 식물의 유전체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향후 유전연구나 육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상을 받은 저우 학생은 ‘두릅나무과 4종 식물의 유전체로부터 새로운 반복서열의 발굴(Newly found repetitive DNA in four Araliaceae tree species)’이라는 주제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인삼속을 포함하는 두릅나무과 식물 4종의 유전체서열분석 결과로부터 생물정보학적 방법을 활용해 유전체 및 염색체 분석의 표지마커가 될 수 있는 새로운 반복서열을 발굴한 내용이다. 이는 인삼의 유전체서열분석 연구를 완성하는데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려인삼과 전 세계 분포돼 있는 인삼속 식물의 근연관계 연구, 육종 및 개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아시아-태평양염색체학회는 2001년 중국 베이징에서 첫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이래 2~3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호주에서 개최되면서 아시아-태평양염색체학회로 발전했고, 아시아권 국가 외에도 터키, 브라질, 체코, 영국, 독일, 미국 연구자들이 참석해 연구를 교류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