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채리나, "데뷔 2주년이 반항기였다"

걸 크러쉬의 표본, 룰라의 채리나가 '비디오스타'를 방문,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10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2주년 특집 해피 비스데이! 더 오래 보아야 예쁘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 방송에는 오래 봐서 좋은 가요계 레전드 하춘화, 전영록, 채리나와 더 오래 보고 싶은 래퍼 딘딘이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 '비디오스타'의 데뷔 2주년을 축하한 채리나는 자신이 데뷔 2주년 당시 반항기였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룰라 활동기였던 그 시절은 피어싱, 염색, 배꼽티 등이 모두 금지되었던 상황. 채리나는 그 모든 것을 골라 했던 반항아임을 고백해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녀는 검열을 피해 가는 방법을 공개하며 흥미진진한 토크를 이어갔다."2주년으로 다시 돌아가도 (반항) 할 거냐?"는 질문에 "쌍꺼풀이요?"라고 되물은 채리나는 "항상 찔려서 그런다"며, 쌍커풀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연예계 후배들에게 영상편지를 통해 "성형은 티 안 나게 하고, 앞트임은 하지 말라!"는 진심 어린 현실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비디오스타' 비공식 성형 전문의 박나래 역시 앞트임의 부작용을 이야기하며 채리나의 말에 힘을 실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채리나의 쌍꺼풀에 얽힌 웃픈(?) 사연은 오늘(10일) 오후 8시 30분 '비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

'본격연예 한밤' 드웨인 존슨, 근육 유지 비결은?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드웨인 존슨과 '본격연예 한밤'이 만났다.10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영화 '스카이 스크래퍼'로 돌아온 '인간 헐크' 드웨인 존슨을 만나기 위해 직접 홍콩을 찾았다. 드웨인 존슨은 한밤의 해외 전문 큐레이터 서재원에게 본인을 소개하며 '최고로 섹시한 남자'를 한국어로 어떻게 표현 하는지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스카이 스크래퍼'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짧은 단어를 배우기도 하며 한국어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매번 '한계 없는 액션'을 선보였던 드웨인 존슨은 이번 영화에서 허공에 맨몸을 과감히 날리고, 초고층 빌딩에 매달리는 등 고난도의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서재원은 그의 실제 힘을 확인하고 싶다며 드웨인 존슨에게 팔씨름을 요청했다. 드웨인 존슨은 조금이라도 그의 팔을 움직여보려 안간힘을 쓰는 서재원에게 "준비 됐니?"라고 물어 유머감각을 드러냈다.어디서든 드웨인 존슨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두꺼운 팔뚝을 지닌 그는 몸 유지 비법이 '매일 운동하기'라고 말했다. 자전거 타기와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그는 '헉'소리 나는 운동법을 공개했는데, 헬스를 할 때 '300kg'이 넘는 기구를 든다고 밝혀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액션을 위해 태어난 듯한 남자, 매번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에 도전하는 배우 드웨인 존슨과의 유쾌한 인터뷰는 오늘(10일) 오후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에서 방송된다.장건 기자

'불타는 청춘' 이재영, 양수경에게 눈물 포옹…사연 공개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 주 실검에 오르며 화제가 된 새 친구 이재영의 본격적인 사연이 그려진다.10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21년 만의 컴백으로 화제를 모은 이재영의 눈물 어린 사연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이재영은 오랜만에 공백을 깨고 첫 합류, "21년 만에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새 친구가 집으로 등장하기 전, 양수경은 박재홍의 사전 힌트를 듣고 단번에 새 친구가 이재영임을 맞춰 과거 돈독했던 두 사람의 사이를 가늠케 했다. 20여 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보자마자 서로를 껴안은 채 눈물을 흘렸고 양수경은 "(그동안) 어떻게 살았냐, 잘 왔다"며 이재영을 크게 반겼다. 송은이가 이재영에게 "왜 눈물을 흘렸냐"고 묻자 "(양수경은) 활동 당시 가장 많이 만났던 언니였고, 언니와는 추억이 있다"고 답해 두 사람의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당시, 가수로 데뷔한 이재영이 낯선 환경으로 힘들어 할 때 양수경은 직접 싸 온 도시락을 챙겨주는 등 친동생처럼 살뜰히 돌봐줬던 것. 이재영은 "(양)수경 언니가 있으리라곤 생각치 못했다. 보자마자 눈물이 나왔다"고 밝혔고 이에 양수경 역시 "몇 년 동안 소식을 몰랐는데 만나니 반가움에 마음이 벅찼다"며 애틋함을 전했다.이어 이재영은 긴 공백기를 깨고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그녀는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많이 편찮으시다"며 "우리 딸도 방송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아버지 말에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아버지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그녀는 "이제 (방송에) 나왔으니, TV 시청하면서 딸 응원해달라"며 눈물을 흘려 청춘들의 마음을 적셨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1년 만에 이재영이 부르는 '유혹' 무대도 마련되어 있어 기대감을 안겨준다. 청춘들의 요청에 이재영은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청춘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불청 공식 살사 댄서인 김광규와 함께 커플 댄스를 추며 예상치 못한 케미를 발휘했다는 후문이다.21년 만의 컴백과 함께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로 연신 화제가 되고 있는 이재영과 양수경의 감동적인 재회는 오늘(10일) 오후 11시 10분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

성남 윤영선, ‘카잔 인연’ 팬에게 유일한 월드컵 유니폼 선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축구대표팀 수비수 윤영선(30ㆍ성남)이 조별리그 3차 독일전에서 입었던 유니폼을 팬에게 선물해 화제다.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성남은 10일 “윤영선이 지난 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서울 이랜드와의 홈 경기에 앞서 독일전서 입고 뛴 대표팀 유니폼을 한 팬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윤영선이 자신의 첫 월드컵 무대에서 입은 유일한 유니폼을 전달한 주인공은 17년차 성남의 열혈 팬인 서주훈(26)씨다. 이날 유니폼 전달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윤영선이 김민재(전북) 등 주요 선수들의 부상 낙마로 인해 극적으로 최종엔트리에 합류하자 서씨는 윤영선을 응원하기 위해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팬들의 의견을 받아 대형 걸개를 직접 제작해 러시아로 향했다. 서씨는 이 걸개를 독일과 3차전이 열린 카잔 스타디움에 내걸어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성남과 윤영선을 알렸다. 이에 힘입어 독일전서 맹활약을 펼친 윤영선은 “경기 전 걸개를 봤다. 너무 감사했고 더욱 힘이 났다”라며 “보답을 고민하다가 독일전에 직접 입고 뛴 유니폼이 여러모로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서주훈씨는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너무 감사하다. 윤영선 선수가 월드컵에서 맹활약해 성남팬으로서 자부심이 컸고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황선학기자

이찬열 의원, “안전교육 강화…사고 위험시 근로자 피난권도 적극 보장해야”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갑)은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른바 ‘타워크레인 사고 방지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현행법은 사업주는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근거가 있을 때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한 근로자에 대해 불리한 처우를 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그간 제재가 없어 근로자들이 작업을 중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개정안은 사업주가 유해하거나 위험한 작업에 근로자를 사용할 경우, 체험형 교육 등 업무와 관련되는 안전·보건에 관한 특별교육을 하도록 의무화했다. 특히 건설기계 중 위험성이 높은 타워크레인을 설치·상승·해체하는 작업을 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유경험자라고 하더라도, 교육을 면제할 수 없도록 했다. 이외에도 사업자가 산업재해의 급박한 위험으로부터 대피한 근로자에게 이를 이유로 해고나 불리한 처우를 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함으로써 근로자의 피난권도 강화했다.이 의원은 “비용 절감과 무리한 공기 단축 압박으로 근로자들의 생명이 경시되고 있다. 목숨의 무게가 더 이상 가볍게 취급돼서는 안 된다”며 “타워크레인 사고는 사망 등 인명피해와 직결될 가능성이 높고, 근로자뿐 아니라 길 가는 불특정 다수의 안전까지 위협한다. 철저한 안전 관리와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강해인기자

국적항공사 피해구제율 32%… 대한항공·아시아나 평균 못미쳐

국내 대표 메이저 항공사인 대한항공, 아시아나에 상대로 소비자 서비스 피해접수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피해구제율은 30% 선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10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2018년 6월까지 국적항공사 8곳의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손해를 입은 소비자가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한 건수는 2천96건이지만, 이 중 피해구제에 합의한 건수는 675건(32%)에 그쳤다. 피해구제 합의란 항공사가 계약이행이나 계약해제, 교환, 배상, 부당행위 시정 등으로 소비자가 접수한 민원을 해결한 것을 뜻한다. 특히, 갑질, 기내식 논란이 불거진 양대 국적 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피해구제율은 각각 28%와 30%로, 평균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합의가 가장 높은 항공사는 51%를 기록한 에어부산이었다.연도별로 피해구제 접수현황을 보면, 2014년 187건, 2015년 337건, 2016년 630건, 2017년 617건으로, 2014~2016년까지 증가하다가 작년에는 보합세를 보였다. 항공사별로 보면, 가장 피해구제 접수가 많았던 곳이 제주항공 529건, 다음이 대한항공 419건, 아시아나 항공 378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반 사이에 피해구제 접수가 가장 많았던 항공사는 대한항공으로 225건이었다. 신 의원은 “국내 항공사들의 소비자 피해 건수가 많은 것도 문제지만, 해결비율이 30%에 불과한 것이 더 큰 문제”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특별 지도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경기도교육청, 제1호 예술공감터 ‘아티움’ 미사중학교에 개관

경기도 학생들의 제1호 복합문화예술공간 ‘미사 아티움’이 오픈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1일 미사중학교에서 복합문화예술공간‘미사 아티움’ 개관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학교 내 유휴 교실을 예술공간으로 바꾸어 학생들이 예술을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예술공감터’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미사중학교에서 첫 개관을 기념하는 자리다. ‘미사 아티움’은 교실 두 칸 크기(134㎡)로, 도교육청과 학교 예산을 활용해 공간 구성 단계에서부터 학생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전문가로부터 디자인 컨설팅을 받아 예술기반 교육과정 운영 시 예술적 상상력을 높이도록 했다. 예술공감터 아티움은 ▲국악·뮤지컬·난타·필라테스 등의 문화예술 체험활동 ▲오케스트라·댄스·보컬 등의 학생 자율동아리 활동 ▲합창대회·팝송대회 등 공연장 ▲기타 학생들의 생각을 마음껏 이야기하는 학생 자유발언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와 마을주민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열린 예술체험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 신장을 위해서는 획일화된 직사각형의 똑같은 교실환경이 다양하게 변화해야 한다”며 “다양한 교실환경에서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서 창의성과 예술 감성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 하일초등학교와 의정부 부용고등학교도 올해 안으로 각 학교의 환경과 특색을 반영한 예술공감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