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산부인과 김연희 교수가 조기진통과 조기 양막파수 임신부에서 양수 내 감염 여부를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마커를 발견하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조산 위험이 높은 임신을 효과적으로 치료해 새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 양막파수 (premature rupture of membrane)란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진통 전에 양막이 파수되는 것을 말한다. 임신 36주 이전에 발생 시 조산의 주요 원인이며 양수 내 감염이 동반되면 신생아의 뇌성마비나 신생아 사망률을 크게 늘린다. 따라서 양수 내 감염 여부를 분만 전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기존의 검사방법으로 빠르게 확진 하기가 어렵다. 산부인과 김연희 교수와 경희대 의공학과 최삼진 박사 공동연구팀은 조기 양막파수 환자의 양수를 특수처리된 종이에 흡수시켜 라만분광경 (spectroscopy)으로 검사해 양수 내 감염 시 발생하는 고유의 라만 파형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양수 내 감염이 없이 조산하였거나 만삭에 정상적으로 분만한 경우와 비교하여 유의하게 구별됐다.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연희 교수는 “양수의 라만분광경 검사로 분만 전에 양수 내 감염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면 조산 위험이 높은 환자를 적절하게 치료하여 신생아 예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화학회 잡지인 ACS nano (impact factor, 13.9)에 2018년 6월 온라인에 개제됐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3살·5살 형제가 장난감 등을 아파트 아래로 던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6일 오후 7시께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 장난감과 그림책이 떨어졌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화단에 떨어진 장난감과 그림책은 10여 개로 대부분 어린이가 손에 쥘 만한 크기였다. 당시 주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확인 결과 12층에 사는 3살·5살짜리 A군 형제가 장난삼아 아파트 아래로 장난감과 그림책을 던진 것으로 밝혀졌다. 집 안에 있던 A군 형제의 아버지는 집안일을 하느라 아이들이 이 같은 일을 벌이는 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 형제는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범법 청소년을 의미하는 촉법소년에도 속하지 않는 형사책임 완전 제외 대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A군 형제는 10세 미만인 관계로, A군 형제와 부모에게 주의를 시키는 등 계도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ㆍ경상대 병원 김진수 교수 연구팀은 위식도역류질환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가슴쓰림, 목 이물감, 우울감이 흔하게 나타난다고 8일 밝혔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 속에 있어야 할 위액,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에 손상을 일으키거나 가슴쓰림 등 각종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비만 인구 증가로 국내 유병률이 10%에 달하며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 질환은 식도 점막이 헐어 있는 ‘역류성 식도염’과 식도 손상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 ‘비미란성 역류질환’으로 나뉜다. 국내에서는 비미란성 역류질환 환자가 80%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비미란성 역류질환은 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역류성 식도염은 반대로 남성 환자가 여성에 비해 3배 많아 같은 위식도역류질환이라도 성별에 따라 발생 양상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이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 세포와 세포 사이의 틈을 막아주는 밀착연접관련 단백질 발현을 높여 식도를 방어하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김나영 교수 연구팀은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밀착연접관련 단백질 발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임상적인 증상을 포함해 우울, 불안 증상과 질환이 삶의 질에 끼치는 영향까지 남녀 간 차이를 비교했다. 연구팀이 역류성 식도염 환자 45명, 비미란성 역류질환 환자 14명, 건강한 자원자 16명의 내시경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남성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건강한 남성에 비해 밀착연접 관련 단백질 수치가 낮았다. 즉, 밀착연접 관련 단백질 발현 정도가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남성 환자에서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성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경우에는 이러한 단백질 발현에 변화가 없어 역류성 식도염 발생 기전이 남녀별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이 있더라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환자가 종종 있는데 증상을 느끼는 환자의 비율은 여성이 86.4%, 남성이 56.5%로 여성 환자에서 훨씬 높았다. 환자가 느끼는 증상을 분석한 결과, 가슴쓰림, 위산역류, 흉통 증상 모두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났고, 특히 목이물감을 호소하는 비율은 남성에게서 28.6%에 그친 것에 반해 여성에게서는 100%에 달했다. 이에 더해 여성 환자들은 수면 장애, 식이 문제까지 함께 겪게 되는 경우가 많아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나영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남성에게는 밀착연접 관련 단백질 발현이 역류성 식도염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여성에게는 중요하지 않아 남녀의 발생 기전이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며 “특히 여성 환자의 경우 남성과 달리 위식도역류질환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어, 의료진은 이러한 성별차이를 치료방침에 적극 반영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여성과총 젠더혁신연구센터(GISTeR)와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한소화기학회가 발생하는 학술지 ‘장과 간(Gut and Liver)’ 7월호에 게재됐다. 성남=문민석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다양한 환자안전보장 활동을 통해 환자안전문화를 구축함으로써 ‘환자가 가장 안전한 병원’을 만들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7월을 ‘환자안전의 달’로 정하고, 2일 원내 순의홀에서 환자안전의 달 선포식을 가졌다. 허균 심장혈관외과 교수를 대표로 한 교직원들은 선서문을 낭독하며, 환자안전 교육, 환자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선포식을 시작으로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7월 한 달간 교직원과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안전문화 인식 설문조사 및 환자안전 홍보물 전시를 진행한다. 또, 4일을 ‘환자안전의 날’로 정하고,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의 관심과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환자안전의 날 기념식수’ 행사를 원내 행복정원에서 갖는다. 병원 안전 관리자와 위험 관리자 위원회는 세미나와 실태조사 등을 통해 ‘환자 낙상 및 투약오류’, ‘정확한 환자 확인’, ‘구두 처방’ 개선 활동을 펼친다. 25일 1시 행복정원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안전카페’를 열고, 7가지 환자안전수칙(정확한 환자확인, 정확한 정보공유, 약 확인, 궁금한 점 질문하기, 낙상주의, 정확한 부위 확인, 손 씻기)이 적힌 부채를 나눠주고, 1:1 교육을 한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환자가 가장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 게 우리 병원의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우리 병원은 환자안전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병원 차원에서 의료 질 관리 및 향상 활동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환자안전 관리를 선도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7일 오후 7시 20분께 용인시 처인구 4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이 불로 집 안에 혼자 있던 A양(13)이 숨졌고,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여만에 꺼졌다.경찰은 지적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A양이 미처 화재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양 어머니가 발작증세를 보인 A양에게 치료제를 먹인 뒤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났다”며 “불이 어떻게 났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경찰은 A양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용인=강한수기자
8일 오전 8시 46분께 화성시 팔탄면의 한 재활용품 처리업체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신고가 접수되자 소방당국은 1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펌프차 등 장비 28대와 소방관 7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단계, 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2개 동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광주시의 친환경 농산물 공동브랜드 ‘자연채’가 최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9회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 만족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농산물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품질만족 대상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소비자 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품질 개발과 양질의 서비스 품질을 구현하고 있는 각 부문별 리딩 브랜트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각 부문 대상은 소비자들의 직접 투표와 산학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자연채’는 ‘자연 그대로’의 의미를 내포한 ‘친환경 농산물’을 말하며 지난 2004년 광주시가 농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계획을 수립해 같은 해 브랜드 명칭을 공모해 탄생했다. 이후 지난 2006년 건강나라농원 등 5곳을 시작으로 자연채 사용권을 부여해 현재 17곳 165농가에서 사용 중이다. 승인품목으로는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어린잎 채소, 한우, 계란, 새싹, 친환경 쌀, 콩나물, 토마토, 미나리, 상추 등 친환경인증을 받은 광주시 농ㆍ특산품이다. 자연채는 엄격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3개 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 친환경 농ㆍ특산물 브랜드 자연채가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까다로운 관리로 자연채하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해 최고의 농ㆍ특산물 브랜드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9회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신바(신나는 바보) 김종민이 양바(양아치 바보)로 변신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2018 육해공 올림픽'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김종민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극한 미션 클리어에 앞서 자체 흑역사를 생성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공개된 사진에는 잔뜩 겁에 질린 표정과 비장한 눈빛을 한 김종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김종민이 육해공 올림픽에 온 몸을 활활 불사르는 모습으로 이 날 그는 강한 남자가 되기 위한 미션 수행에 앞서 "간이고 쓸개고 다 뺄 거에요"라고 호언장담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그런 가운데 김종민은 멤버들 중에서도 유난히 겁이 많은 멤버로 이번 육해공 올림픽 미션을 듣자마자 당황한 채 "집에 가겠습니다"라고 단호하게 거부 의사를 밝혀 멤버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하지만 미션 초반 기세 등등한 모습을 보였던 김종민도 막상 자신의 순서가 다가오자 그의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은 점점 짙어져 갔다고.급기야 제작진에게 "저체온증이 온 것 같아요"라며 꾀병모드로 돌변하는가 하면, 가파른 절벽 위에 큰 대(大) 자로 누워 "그냥 여기서 야외 취침하시죠?"라며 잠자리를 긴급 제안하는 현실 회피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에 김준호는 "신바가 아니고 양아치 바보가 된 거 아냐?"며 타박한 가운데 김종민은 두 눈을 초롱초롱 빛내는 슈렉 고양이로 빙의, 간절한 호소를 쏟아내 멤버들과 제작진의 애간장을 바짝 마르게 했다고. 과연 김종민은 모든 공포심을 떨쳐내고 육해공 미션을 올 클리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신바 김종민의 양바 변신은 오늘(8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금융감독원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육·해·공군 재정 장교 81명을 대상으로 금융연수를 시행한다.군 재정 장교 연수는 군에서 금융교육을 담당하는 재정 장교 등의 금융이해도와 강의능력을 높여 각 군의 자체 금융교육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2012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재정 장교는 공인회계사 등 금융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경영 경제학을 전공한 장교로서 각 군에서 예산, 급여 관리 등 재정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그동안 연수를 수료한 391명의 재정 장교는 각 부대의 금융교육 강사가 돼 총 8만4천여 명(1천161회)의 군 장병에게 금융교육을 하는 등 군 금융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군 장병의 금융이해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연수내용은 군 간부와 사병들의 금융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지식과 강의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간부의 경우, 직업군인들의 생활 방식(잦은 근무지 변경, 조기 은퇴 가능성 등)을 반영한 저축과 투자, 신용관리, 은퇴준비 등을 다룬다.사병 교육 내용은 젊은 군인들에게 꼭 필요한 미혼기 재무설계, 학자금 대출 관리, 위험관리 등 금융정보를 제공한다.또, 간부·사병 모두에게 필요한 금융사기 대응요령, 불법 사금융피해 예방법 등을 교육한다.이번 연수를 통해 연수를 수료한 재정 장교가 원격지 근무 등으로 금융교육을 받기 어려운 군 장병에게 금융교육을 함으로써 군 전체로 금융교육이 확산하는 낙수(落水) 효과가 기대된다.군 장병의 특성이 반영된 금융교육을 함으로써 군 장병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금융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금감원은 군 자체 금융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사병급여 인상 등 군의 변화된 환경을 반영하여 교재,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군부대에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김세영(25ㆍ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대 54홀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통산 7번째 우승을 가시화 했다. 김세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 중간합계 24언더파 192타로 2위 양희영(PNSㆍ200타)에 8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까지 김세영이 기록한 24언더파는 2003년 미즈노 클래식서 당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작성한 LPGA 투어 54홀 역대 최소타 기록과 타이기록으로, 현 추세라면 72홀 최저타 기록도 가능할 전망이다. 72홀 최저타 기록은 2001년 3월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에서 소렌스탐이 세운 27언더파(261타)다. 한편, 김세영, 양희영에 이어서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1)가 이날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과 공동 3위로 도약했고, 전인지(24), 허미정(29), 최운정(28)은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