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 심상치 않은 분위기…궁금증 'UP'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은 27일 박민영의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박민영은 평소와 달리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환한 미소와 밝은 에너지를 찾아볼 수 없어 궁금증을 자아낸다.더불어 감정이 동요하기 시작한 박민영이 또 다른 스틸에 담겨 있다. 극중 결정적인 첫 키스 순간 자신을 밀어버린 박서준에게도 끝까지 서운한 마음을 웃음으로 무마하는 등 전면적으로 감정을 내비치지 않았기에, 단호함이 물씬 느껴지는 박민영의 변화는 놀라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과연 어떤 사건이 박민영의 마음에 거센 파도를 치게 했는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스틸에서도 느껴지는 박민영의 호연을 향한 극찬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극중 이영준(박서준)을 대할 때 늘 비즈니스 미소와 친절한 비서 말투로 대했지만, 최근 설렘이 시작되면서 진심으로 영준을 바라보는 등 김미소(박민영)의 변화무쌍한 감정을 실감나게 전하고 있기 때문. 이렇듯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박민영을 향한 관심 역시 고조되고 있다.박민영 주연의 '김비서가 왜 그럴까' 7회는 오늘(2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장영준 기자

'영재발굴단' 박성광,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사연은?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오키오키 오키나와' 등 입에 착착 붙는 유행어로 큰 인기를 얻은 개그맨 박성광이 '영재발굴단'을 찾았다.27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박성광이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사연을 공개한다.올해로 데뷔 12년차가 된 박성광은 개그뿐 아니라 음악과 연기, 운동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꾸준히 뽐내고 있다. 팔방미남 매력의 소유자답게 그에겐 여자 개그우먼들의 고백이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특히 '밴드스쿨'의 든든한 매니저 개그우먼 박지선이 그에게 적극적인(?) 대시를 한 결과, 이제는 사람들이 부부사이인 줄 안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박성광은 개그맨이 되기까진 우여곡절이 많았다. 어릴 적 그는 운동선수가 꿈이었지만 키가 작다는 신체적 조건으로 꿈을 접었다. 이후 연기자의 꿈을 안고 대학에 진학하여 우연한 기회에 개그동아리에 들어가게 됐다. 거기서 자신의 적성을 찾아 개그맨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인생에 쉬운 길은 없었다. 개그맨 시험에 도전하여 합격의 문턱에서 아깝게 떨어지기를 여러 차례. 끊임없는 노력 끝에 결국 5번 만에 지원자들 중에 1등으로 합격하여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한다.이제 박성광은 영화연출에까지 도전하고 있다. 그의 인생 첫 연출작인 '욕'이 독일 '지하철 영화제'에 출품해 상영됐고, 지난 해 '슬프지 않아서 슬픈'으로 연출상까지 받으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대학 시절부터 꿈꾸던 영화연출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개그와 병행하며 이뤄가고 있는 것. 그는 이제 또 다른 장편영화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꿈을 밝히기도 했다.개그뿐만 아니라 영화연출까지. 차세대 영화감독을 꿈꾸는, 박성광의 이야기는 오늘(27일) 오후 8시 55분 '영재발굴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

여름휴가 계획 10명 중 8명, 국내여행 간다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8명이 ‘국내여행’을 떠날 전망이다. 국민의 55.2%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2.6%가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국민들의 여름휴가 여행 계획을 파악하는 ‘2018년 하계휴가 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 1천105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로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15일 동안 진행됐다. 이번 여름휴가 여행을 계획한 응답자 비율 55.2%는 ▲구체적인 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27.3%) ▲휴가 여행을 다녀올 가능성이 높은 응답자(26.5%) ▲이미 휴가를 다녀온 응답자(1.4%) 비율의 합이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52.1%)와 비교했을 때 3.1%p 증가한 수치이다. 휴가 계획이 없는 국민들은 하계휴가를 가지 않는 이유로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76.1%) ▲건강상의 이유(15.3%) ▲여행비용 부족(12.1%) ▲돌봐야 할 가족(5.2%) 등을 꼽았다. 국내여행을 계획한 응답자의 방문 목적지는 ▲강원도(32.1%)가 1순위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경상남도(12.7%) ▲경상북도(10.4%) ▲전라남도(9.9%) ▲경기도(9.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출발시기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7.16~8.12) 사이에 85.5%가 집중됐다. 일자별로는 7월 28일이 20.3%로 가장 높고, 7월 27일 8.0%, 8월 3일 7.7%, 8월 2일 6.8%로 순으로 나타나 7월말에서 8월초에 여름휴가 여행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응답자의 예상 지출액은 평균 25만9천원으로 지난해보다 3000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 비해 20만 원 이상~30만 원 미만(30.5% → 29.8%), 30만 원 이상~50만 원 미만(30.3% → 19.5%) 지출 예정자가 감소한 반면 50만 원 이상~100만 원 미만(8.6% → 12.8%), 100만 원 이상(1.3% → 2.4%) 지출 예정자가 늘어나 평균 지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0만 원 미만(0.4% → 2.6%)과 10만 원 이상~20만 원 미만(29.0% → 32.9%) 지출 예정자도 증가해 국내여행의 영역이 고급(럭셔리) 여행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알뜰 여행 모두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름휴가 기간은 2박 3일(40.9%)이 가장 많고, 1박 2일(28.9%), 3박 4일(18.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 비해 2박 3일은 3.1%p 감소(44.0% → 40.9%)한 반면 3박 4일은 2.7%p(15.8% → 18.5%) 증가했다. 평균 휴가기간도 2.9일에서 3.1일로 늘어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반적으로 여름휴가 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로 여름휴가를 떠날 때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자가용(78.0%)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비행기(8.6%) ▲철도(4.7%) ▲고속·시외버스(4.3%)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숙박시설은 펜션(37.5%)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가족·친지집(17.7%), 콘도미니엄(12.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7~8월 동안 국민들이 휴가를 사용해 여름 국내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여름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직 여행계획을 세우지 않은 국민들이 참고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여행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다녀온 국민들까지 여행주기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참여형 휴가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나만의 재치 있는 휴가사유를 공유하는 ‘유휴~ 천하제일 휴가사유 대회’와 여름휴가로 다녀온 국내여행에 대한 감상을 담은 ‘유휴~ 휴가지 여행시 공모전’도 실시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다시 일상을 지낼 힘을 얻는 시간”이라며 “우리나라 구석구석이 푸르게 펼쳐지는 여름, 국민들이 가까운 국내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조재현 재일교포 사이 엇갈린 진술…그날의 진실은?

배우 조재현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재일교포 여배우 사이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과연 그날의 진실은 무엇일까.지난 26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재일교포 여배우 A씨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공개된 재일교포 여배우의 당시 상황 진술은 꽤 구체적이었다.A씨는 "2000년인가, 1999년인가 그때 드라마 촬영이 있고, 조재현이라는 배우를 알게 됐다. 그냥 선배 후배 사이의 관계였다. 그러다 2000년 5월에 그 사건이 발생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A씨는 "제가 대본 연습을 하고 있는데, 연기 지도를 해주겠다면서 손목을 잡고 데려가더라. 공사 중인 깜깜한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자고 해서 안 들어가려고 했더니 나를 밀고 변기 있는 방에 넣어 문을 잠갔다"며 "소리를 지르려고 하니 입을 막았다"고 말했다.이어 "조재현이 '좋았지?'라고 물었는데, 너무 당황해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몰랐다. 그날 이후 일상이 달라졌다"며 "그 일 때문에 좋아하는 남자친구와도 헤어졌고, 그 후에 자살시도도 많이 했다. 약을 많이 먹어서 지금도 아프다"고 호소했다.한편 조재현은 4개월만에 또 다시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자 변호인을 통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재일교포 여배우 측에서 당시 일을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는 새로운 주장을 제기한 것.조재현의 변호인은 이날 방송에서 "A씨와는 화장실이 아닌 그녀의 집에서 합의에 의해 성관계를 가졌다"며 "드라마 '피아노' 이후 유명해지면서 (A씨의 어머니가) '내 딸 데리고 살아라'고 요구했다. 야쿠자 이야기하면서 협박하고 돈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A씨는 이같은 조재현 측 주장에 대해 "그런 일 없다. 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른다. 제가 공갈 협박한다고 고소가 됐는지 지금도 의문이다. 조재현 얘기는 거의 거짓말이다. 완벽한 명예훼손이라 고소(무고죄) 준비 중"이라며 "조재현이 공개사과해서 자기가 나쁜 거 인정해줬으면 정신적으로 아픈 게 조금 더 나아질지도 모른다. 전 그걸 바랐을 뿐"이라고 항변했다.장영준 기자

마이틴 신준섭,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아역 캐스팅

그룹 마이틴 멤버 신준섭이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캐스팅됐다.소속사 뮤직웍스는 27일 신준섭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츤데레 조각미남 도경석의 중학생 시절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신준섭은 도경석 역의 차은우와 똑 닮은 비주얼로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였다.신준섭은 잘생긴 외모 뿐만 아니라 마이틴 데뷔 전 공개한 믹스테잎으로 랩 실력을 인정받았고 데뷔 앨범 작사에도 참여하며 탄탄한 실력을 자랑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드라마에 처음 출연하는 신준섭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다음달 방송 예정인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성형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포털사이트에서 인기리에 완결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한편 신준섭이 속한 그룹 마이틴은 다음달 10일 2집 미니앨범 'F;UZZLE(퍼즐)'로 컴백한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