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소회의실에서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지문 사전등록 등 치매환자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어르신 지문 등 사전등록 ▲상습실종 어르신에게는 배회감지기 보급 ▲실종사건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노인과 보호자들은 기존 경찰서에서만 가능했던 지문 등 사전등록서비스를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문 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진단서 등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경찰 관계자는 “치매어르신이 안전을 보장받는 사회분위기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서로 지원ㆍ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기자
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은 지난 26일 호원동 소재 21세기 요양복지센터를 방문해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지난 2014년 5월 전남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 화재로 2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후 최근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대형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우려가 크게 제기돼 사전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자율안전 관리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관리자와 종사자들에 대한 소방안전관리 애로사항 청취와 현장확인을 통한 실질적인 진압대책 방안을 강구하는 등 컨설팅이 다방면으로 실시됐다. 홍장표 서장은 “요양병원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중증환자가 대부분으로 화재 발생 시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류기운 문정후 작가의 웹툰 '고수'에서 전작 '용비불패'의 인물인 빙옥선제 홍예몽이 등장했다.27일 연재된 수요 웹툰 '고수' 2부 51화 마지막에 류기운 문정후 작가의 전작 '용비불패'의 등장인물인 빙옥선제가 등장해 독자들의 향수를 느끼게 했다.류기운 문정후의 '용비불패' 이후 시간대를 다룬 웹툰 '고수'는 사파 무림의 절대자 파천신군이 배신을 당하고 그의 제자 강룡이 스승의 복수를 위해 무림을 나선 이야기로 지난 2015년 9월부터 연재를 시작했다.'용비불패'는 지난 1996년 만화잡지 '소년찬스'에서 연재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몰락한 무반 출신 오랑캐 토벌대 대장 주인공 '용비'가 과거의 속죄를 위해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다. 빙옥선제 홍예몽은 주인공 용비와 연애라인을 그렸던 인물이자 무림 내 가장 강한 인물 중 하나였다.한국 무협 만화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용비불패'는 국내에서만 20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대만 등 10개국에 수출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용비불패' 만화책은 현재 절판됐으나 네이버북스, 리디북스 등 전자서적 사이트를 통해 e북(e-book)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이전 회차에서도 '고수'에서 '용비불패'의 인물인 구휘가 등장한 바 있다.장건 기자
▲정인선(안양상공회의소 본부장)씨 빙부상=27일 새벽 5시. 안양메트로병원 장례식장. 발인 29일 새벽 6시. 장지 충남 금산군 선영.
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27일 구조구급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구조구급대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조ㆍ구급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문수 서장을 비롯해 구조 구급대원 2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안전사고 방지와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구조ㆍ구급대원의 안전사고 방지 교육 및 주요시책 공유와 현장활동 애로사항 청취, 구급대원 폭행 및 교통사고 방지 대책 토론, 기타 건의 및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문수 서장은 “긴박하고 위험한 재난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구조구급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천소방서뿐만 아니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구조구급대원 여러분이 시민에게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하남시 덕풍1동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송진철ㆍ부녀회장 정광윤) 회원 20여 명은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60여 가구를 방문해 장조림과 멸치조림 등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정광윤 부녀회장은 “정성껏 만든 반찬으로 조금이나마 기운이 북돋는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봉사정신과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광명장애인월드컵축구단이 ‘2018 전남SOK 전국축구·배드민턴대회’ 정상에 올랐다. 축구단은 지난 22일과 23일 전남 신안공설운동장에서 5인제 풋살로 진행된 대회에서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A리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인축구단 및 클럽 등에 소속된 12개 팀이 참가했으며 광명 축구단은 지난달 ‘보물섬 남해 2018 전국장애인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을 거머쥐며 국내 최강 축구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승재 선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열심히 뛰어준 축구단 형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많은 훈련과 연습을 통해 실수를 줄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헌혈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시기를 앞두고 가평군 공직자들이 27일 ‘사랑나눔 헌혈’ 운동에 참여하는 등 사랑·희생·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헌혈에는 본청 공직자 50여 명이 군청 내에 마련된 사랑의 헌혈버스에 올라 팔을 걷고 헌혈에 참여하면서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을 유도하고 군청을 찾은 민원인과 지역주민도 동참했다. 적십자 혈액원 관계자는 “방학과 장마, 휴가 등으로 헌혈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7월과 8월은 혈액가뭄현상 시기로 혈액수급기관이 가장 긴장하고 있어 공직자와 주민 등의 헌혈은 외화도 절약하고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큰 선물이 된다”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한 조형민씨(28)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웃사랑이자 자신에 대한 사랑”이라며 “기회가 닿을 때마다 헌혈에 동참해 건강도 체크하고 사랑도 나눠 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평지역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쌀을 전달하는 선행을 벌여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5일 북면사무소에 익명을 요구하는 한 독지가는 “무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다”는 말과 함께 백미 20㎏ 33포, 10㎏ 11포를 기탁하고 관내 저소득층 아동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것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해마다 이맘때면 나타나는 ‘얼굴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청평면사무소에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라는 메모장과 500만 원이 든 봉투를 두고 홀연히 사라졌다. 60대로 보이는 남자는 지난 2016년에 1천만 원 성금을, 지난해에는 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3년째 천사의 선행이 이어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이 기탁자의 이름을 알리지 않고 기탁한 성금·품은 9천850만 원에 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의왕시는 최근 도시농부로 꾸준히 활동하는 7개 단체 회원 등을 초대해 ‘공동체팜 도시농부 원데이클래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다사랑봉사단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7개 공동체의 활동 사례발표, 반려식물 만들기 교육 등으로 꾸며졌다. 이들은 또 텃바에서 수확한 채소와 토마토, 감자 등으로 직접 만든 다양한 음식을 함께 나눴다. 박화서 시 도시농업과장은 “도시농부 활동을 통해 많은 시민이 생활의 활력과 즐거움을 얻고 있다”며 “도시농업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