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조직 슬림화를 통한 업무 효율 증진을 위해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기능별 조직 체제로 전환한다. 동국제강은 21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편 창출을 위해 내달 1일자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5본부 2실(구매, 봉강, 형강, 후판, 냉연사업본부, 지원실, 전략실)의 조직은 1본부 4실(영업본부, 전략실, 재경실, 인재경영실, 구매실)로 개편된다. 영업본부는 열연영업, 냉연영업, 마케팅 담당으로 나뉘게 되며 각 사업장은 공장장을 중심으로 한 생산전문 체제로 전환한다. 이와함께 COO(Chief Operating Officer) 역할을 수행하는 사장 직책을 신설했다. 신임 COO는 후판사업본부장 김연극 전무를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영업과 생산을 총괄하도록 했다. 동국제강 담당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인재경영실’과 ‘노사화합팀’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동국제강 경영방침 중 하나인 인재경영을 강화하고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내실을 다지기 위함” 이라고 밝혔다. 한동헌기자
인천경제
한동헌기자
2018-06-21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