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영종그린문화축제, 인천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영종국제도시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2018 영종그린문화축제’가 전기차 체험과 풍성한 경품으로 인천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미추홀발전연구원이 주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후원하는 2018 영종그린문화축제가 오는 16일 영종 씨사이드 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개최된다. ‘자연이 웃다, 사람이 웃다’라는 주제로 영종지역의 차별화된 자연 친화적 이미지를 빛낼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될 이번 축제에는 인천시민 약 1만여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공식행사는 영종의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참여마당이 준비된다. 가족단위 참여객들이 함께 만드는 이색 컨셉 카퍼레이드인 무차별(무동력 차들의 별난 퍼레이드) 퍼레이드와 친환경적인 3개의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 그린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풍성한 경품도 눈길을 끈다. 우선 ㈜평안모터스가 협찬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체험마당이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전기삼륜차(L3S), 할리(Y2HSC2), 4륜 승용차(R4S)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전기자동차들이 총출동, 친환경 축제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건강을 책임질 바로병원 부스도 마련된다. 부스에서는 골다공증 및 골밀도 검사 등을 실시할 수 있으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권, MRI 촬영권 등이 주어진다. 아울러 제일제당에서 제공하는 설탕 경품 증정행사도 실시된다. 이 외에도 씨싸이드파크 주변 피크닉 존과 벼룩시장, 다양한 무대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의 한 관계자는 “영종 도심 속에서 볼 수 없던 자연과 하나되는 축제로 자연과 환경을 돌아볼 수 있는 친환경 가족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10~40% 숨은표 잡아라” 마지막 주말 유세 총력

‘6.13 지방선거’에 나선 경기도지사 및 경기도교육감, 31개 지자체장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전통시장과 광장, 번화가 등을 누비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특히 투표일을 사흘 앞둔 10일까지도 부동층 유권자들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이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여야 후보들의 막판 총력전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1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여야 도지사 후보들은 시간대별로 촘촘히 짠 일정에 따라 유권자들이 몰리는 주요 거점을 찾으며 부동층 유권자 공략에 나섰다.경기도 사전투표율이17.47%(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20.14%)로 하위권을 기록한 데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부동층이 적게는 10% 수준에서 많게는 40%에 이르고 있어, 이들의 결정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주말 동안 성남·과천·의왕·군포·부천·용인·광명·시흥·안산을 찾아 ‘경기도 정권교체’를 외쳤다. 이 후보는 10일 광명 유세에서 “입으로만 경제를 외치고 소수 특정인에게 혜택을 주는, 엉터리 도정으로 도민을 실망시킨 자유한국당이 경기도를 지배하고 있다”며 “적폐세력의 잔당들을 말끔히 청산하자. 경기도에서 한국당을 심판하고 민주당과 이재명으로 교체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난 9일 부천 유세에서 한국당 정태옥 의원의 ‘이부망천(목동에서 이혼하면 부천 오고, 망하면 인천 간다)’ 발언과 관련,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상대로 지역을 모욕하는 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한국당 남경필 후보는 기존 표밭 다지기와 외연 넓히기 등 양동 작전으로 주말을 마무리했다. 남 후보는 10일 보수 지지층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포천, 가평, 하남, 의정부를 방문, ‘집토끼’ 사수에 나섰다. 앞서 그는 지난 9일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 버스종합터미널, 광주 남한산성, 용인 에버랜드, 과천 서울대공원, 수원 KT위즈파크 등을 연이어 찾고 부동층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남 후보 측은 “이번 선거의 패배는 단순한 선거 결과가 아니다. ‘저런 인물에 경기도를 내줄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10일 구름 인파로 북적이는 용인 신갈오거리와 중앙시장을 잇달아 방문,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을 집중 공략했다.정의당 이홍우 후보도 10일 과천 서울대공원역과 군포 산본중심상가 광장에서 유권자들과 스킨십을 늘리며 유세에 나섰다.민중당 홍성규 후보는 주말 간 경기 남·북부권 지역을 분주히 오가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판결한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등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가두 유세에 집중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6.13 지방선거와 관련, 기초단체장 선거 판세분석에서 도내 31곳 중 26곳에 대해 우세를 점치고 있다. 반면 한국당은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 최대 10곳가량의 우세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우일·여승구·정금민기자

마지막 주말… ‘정태옥 발언’ 유세판 핫이슈

6·13 지방선거에 나선 인천시장 후보들이 마지막 주말동안 막판 세 결집에 총력을 쏟았다. 특히 여야 후보들은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의 ‘이부망천’(서울 살다 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으로 이사) 발언을 일제히 비난했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일 오전 부평 지역 조기축구회를 찾아 지지를 호소한 것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유권자가 대거 몰리는 연안부두 어시장과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주말 막바지 유세를 펼쳤다. 앞서 박 후보는 캠프 사무실에서 정 의원 발언 관련 긴급회의를 갖고 총력 대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 후보는 “정 의원 발언으로 300만 인천시민과 100만 부천시민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며 “이번 막말은 유정복 후보와 같은 정당의 원내대변인이 한 말로 그 책임은 유 후보의 중대한 결심뿐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날부터 12일 자정까지 ‘하루 5만보, 철야유세’에 돌입한 가운데 남구 숭의교회를 찾아 교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지지 선언을 한 산악회 모임에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유 후보는 철야유세를 통해 야시장과 인력시장 등을 찾아 이곳 시민의 애환을 청취하며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유 후보는 이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의원은 인천시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도 인천시민께 머리 숙여 사죄하라”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특단의 결심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병호 바른미래당 후보는 이날 오전 부평구 동수교회 유세를 시작으로 송도센터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시의사회 주최 학술대회에 참석한 뒤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정 의원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문 후보는 “정 의원의 인천 비하 발언은 개인의 생각으로 치부하기 어렵다”며 “자유한국당 전체의 시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인천시민의 명예회복을 위해 자유한국당이 해체로 참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응호 정의당 후보는 이날 오전 남동구 구월동 아시아드 선수촌과 인근 간석동 올리브백화점 주변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 뒤 오후에는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남동구 논현동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일대에서 막바지 표심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유 후보는 인천시민에게 위로한다는 말로 빠져나갈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과 유 후보는 인천시민에게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영민기자

종전 선언·비핵화 합의 성사될까… ‘北美 담판’에 쏠린 눈

한반도 평화의 운명을 가늠할 북미 정상회담이 다가오면서 세계의 관심이 싱가포르로 향하고 있다. ‘세기의 담판’을 위해 싱가포르에 차례로 입성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선언과 비핵화 합의를 도출해낼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오후 늦게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깜짝 합류할지 여부 역시 여전한 관심사다. 양 정상은 1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 유력하다. 양 정상 모두 회담일(12일)에 앞서 싱가포르에서 일정을 소화하게 되는 만큼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샹그릴라호텔)와 김 위원장의 숙소(세인트레지스호텔)간 거리는 불과 500m에 불과하다. 무슨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다. 일단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김 위원장이 11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알려진 일정이 없지만, 리 총리와 회담 등의 일정을 가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만약 이같은 일정들이 성사된다면 리 총리와의 회담에서 이번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힌트’가 나올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선언과 단계적인 제재해제와 수교 등으로 이어지는 ‘비핵화 패키지’와 관련해 더 깊은 내용을 발언할 지 여부가 관건이다. 김 위원장이 직접 거론할 비핵화 의지의 강도 역시 지켜봐야 한다. 이번 회담을 중재해온 청와대는 싱가포르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북미간에 도출될 합의의 수준에 따라 다음 수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시간낭비는 없다”고 공언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행 자체가 긍정적인 회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는 중이다. 북미간 구체적이고 높은 수준의 합의가 도출된다면 제재해제 국면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기 때문이다. 합의의 수준이 원론적이라고 해도 ‘만남’ 자체에 의의를 부여한 뒤 다음 담판의 중재를 추진할 것이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제2~3의 북미 정상회담을 암시하는 발언들을 했고, 미국의 백악관으로 김 위원장을 초청할 수 있다는 뜻도 피력했다.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합류도 아직 완전히 그 가능성이 닫힌 것은 아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 가지 않을 것”이라며 12일 북미 정상회담 직후 13일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거리를 두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초청장을 기다리고 있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종전선언에 사인을 할 수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종전선언에는 한반도 문제의 당사국인 대한민국이 빠질 수 없다는 게 우리의 입장에 가깝다. 이번 기회에 ‘깜짝 초청’을 받지 못한다고 해도, 청와대는 종전선언을 위한 남북미 정상회담을 따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항구적 평화체제의 정착을 위한 다음 단계인 남북미중 4자간 평화협정 체결이라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어서다. 일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직후인 오는 13일 방한을 해 회담 내용을 우리측에 설명할 예정이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간 전격적인 3차 남북 정상회담 및 핫라인 통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강해인기자

‘드루킹 특검’ 허익범, 휴일 잊은채 수사팀 인선 매진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59·사법연수원 13기)가 주말도 반납하고 특검팀 구성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허 특검은 10일 법무부에서 파견된 특검 지원단 실무진을 만나 특검 사무실과 수사팀 인선 작업 등을 논의했다. 허 특검은 지난 7일 특검 지명 직후부터 특검보 후보 물색에 돌입했다. 몇몇 후보자들로부터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이르면 내주께 후보 6명을 추천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3명을 임명하게 되는 방식이다. 후보로는 특별·첨단범죄·선거수사 분야에서 경험이 있는 검찰 출신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허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구에 있는 법무법인 산경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과 새 특검 사무실을 오가며 사무실 활용 방안도 검토했다. 허 특검은 전날 서울 강남역 J 빌딩을 특검 사무실로 가계약했다. 특검 사무실에는 보안시설 등의 개·보수를 거쳐 회의실, 조사실, 피의자 대기실, 브리핑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허 특검은 사무실 개·보수 작업을 마치는 대로 경찰과 검찰로부터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검토하고 수사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특검법상 허 특검에게 주어진 수사준비 기간은 20일로 이달 26일까지다. 준비 기간 20일을 모두 사용할 경우 본격적인 수사는 27일부터 시작된다. 김승수기자

인천 4黨, 기초단체장 선거 판세 분석 분주

인천 지역 각 정당이 6·13 기초단체장 10개 지역 선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7곳+α를 공식화 한가운데, 내심으로는 9곳까지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전통 보수 텃밭인 강화,옹진,강화를 제외한 7곳에서는 이미 승기를 잡았다는 판단 하에 보수 텃밭 3곳 중 1,2곳에서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옹진군수 선거는 서해 5도 주민의 남북평화 기류를 기대할 수 있고, 민주당과 한국당, 무소속 3명 등 지역연고를 가진 후보 5명이 접전을 벌이고 있어 보수 결집이라는 그동안의 선거 구도를 깰 기회로 보고 있다.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은 “현재로서는 7+α 정도로 판세를 보고 있으며, 선거 하루 전날인 12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등의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다면 그 이상의 성과도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녹록지 않은 판세를 인정 하면도 지난 6회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던 남동 연수, 중구, 동구, 서구, 옹진 사수와 강화 승리를 목표로 삼고 있다. 보수층의 아성인 강화, 옹진, 동구에서 승리하고, 현역 구청장이 재출마한 서구, 연수, 동구 지역 등에서 현역 프리미엄을 이용한 선전이 이뤄지면 절반인 5곳 정도는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경욱 인천시당위원장은 “여론조사 등 표면상으로는 수세에 몰렸지만, 후보들의 유세 현장과 각종 내부 조사에서 희망적인 신호들이 보이고 있다”라며 “민심변화 추이가 나타나고 있고, 침묵하는 보수층이 투표로 결집한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선거”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문병호 시장후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송도 6·8공구 지역인 연수구 지역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의당은 남동구청장 배진교 후보와, 인천지역의 유일한 여성 기초단체장 후보인 남구청장 문영미 후보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배 후보는 지난 5회 지방선거에서 남동구청장 당선 경험이 있는데다, 민주당과 한국당,바른미래당 후보들과의 4파전 구도도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무소속 중에는 이상복 강화군수 후보의 무소속 재선 도전과 전 시의원인 이한구 계양구청장 후보의 선전 여부 등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 6, 새정치민주연합 3, 무소속 1곳이 각각 승리했으며, 2010년 5회때는 민주당·민주노동당 야권연대 8(민주6,노동 2), 한나라당 1, 무소속 1 곳씩 이겼다. 유제홍·이승욱기자

인천지역 사전투표율 17.58%… 전국 4번째로 낮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집계 결과 인천지역 투표율이 전국 대비 하위권에 머물렀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8~9일 이틀간 실시된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집계 결과 인천지역 유권자 42만9천112명이 투표를 마쳐 17.58%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사전투표율 20.14%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에 그쳤다.지난해 치러진 5·9 대선 인천 사전투표율은 24.38%를 기록해 전국 사전투표율 26.06%를 넘어섰지만, 지방선거에 대한 낮은 관심이 크게 작용하면서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비슷한 수도권지역은 서울지역이 19.10%로 전국 13위였으며, 경기도는 17.47%로 인천보다 한 단계 낮은 15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옹진군 유권자 6천973명이 사전투표를 마쳐 36.82%로 인천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강화군의 경우 1만5천417명이 투표해 두 번째로 높은 25.38%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계양구의 경우 4만3천10명이 투표해 16.16%의 사전투표율로 인천 10개 군·구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전국적으로 21.07%를 기록해 지방선거 사전투표율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16.35%로 전국 12개 선거구 중 10위를 기록해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국적으로 보면 전남 영암·무안·신안이 32.29%의 사전투표율을 보여 가장 높았으며 충남 천안갑이 14.27%의 사전투표율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양광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