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지부장 김영춘)는 여주지역 농업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법률고충 해결을 위한 ‘농협 이동상담실’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농협이동상담실’은 홍경 대한법률구조공단 교수와 이창옥 한국소비자원 교수 등 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법률구조와 소비자 상담을 원하는 농업인을 위해 개별 상담이 진행됐다. 김영춘 지부장은 “이번 상담실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의 법률적으로 궁금했던 점들과 소비자 피해사례에 대한 대처방안 등에 대한 교육과 개별적 상담을 받아 몰라서 피해를 보는 사례를 최소화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그룹 헤일로 멤버 디노가 군입대로 7월 콘서트에 불참하게 됐다.소속사 하이스타미디어는 11일 헤일로 공식 팬카페에 "멤버 디노군이 군 입대 관련 문제로 인해 7월 28일 진행 예정인 헤일로(HALO) CONCERT 'Have A Good Time'in SEOUL 2018 에 불참하게 됐다"며 "이후 스케줄은 조율 중에 있으며, 변경 내용이 있을 시 공지를 통해 팬 여러분들께 안내드리도록 하겠다"는 글과 함께 디노의자필 편지를 공개했다.디노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며 "아직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헤브 여러분들의 응원으로 더 씩씩한 남자로 돌아오겠다"는 편지를 남겼다.한편, 헤일로의 국내 첫 단독 콘서트 'Have A Good Time'in SEOUL 2018은 다음달 28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장건 기자
김포유치원(원장 이종금) 원아들이 그림그리기 놀이로 엄마, 아빠와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김포유치원은 유아들이 미술놀이를 통해 미적인 감수성을 기르고, 창의인성을 실천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온몸으로 느끼는 신나는 미술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미술체험은 바다, 빛, 공룡, 명화를 주제로 하는 4개의 테마로 구성, 학부모와 유아가 조별로 코너를 이동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다’ 코너는 물과 함께 하는 미술활동, ‘빛’ 코너에서는 빛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 ‘공룡’ 코너에서는 친숙한 공룡을 주제로 하는 활동, ‘명화’ 코너에서는 명화 따라 그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온 가족이 흥미롭게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다양한 미술 체험을 통해 유아들의 느낌을 충분히 나타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김포유치원은 가족과 함께하는 ‘온몸으로 느끼는 신나는 미술체험’을 통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을 실천했으며, 앞으로도 함께 즐겁고 신나는 유치원, 유아가 행복한 유치원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화성서부경찰서(서장 정희영)는 동거 후 헤어진 남성으로부터 1년여 간의 스토킹에 시달리다 전치 3주의 피해를 당한 탈북여성의 신변보호 및 지원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다시 만나자며 수차례 폭행을 당하자 이 같은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화성서부경찰서는 피해자에 대한 신변보호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을 시행하고, 화성시청, 수원스마일센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과 사례회의를 통해 피해자에 대한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사례회의를 통해 화성서부경찰서는 피해자에 대한 범죄 트라우마 치료, LH임대주택 주거지원 등 지원책을 모색했고, 앞으로 생계비, 치료비 지원, 신변보호를 위한 개명, 주민등록번호 변경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가해자는 구속돼 수감된 상태로 피해자는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도움을 준 화성서부경찰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희영 화성서부경찰서장은 “범죄 피해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의 조속한 사회복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양주소방서는 내년까지 진행되는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위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소방청에서 추진 중인 화재안전 특별조사는내년12월까지전국다중이용시설건축물55만여 동을 대상으로 건축·소방·전기·가스전문가가합동으로화재 위험요인을종합적으로조사해범정부적인통합관리체계와 위험저감대책을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정책이다. 시민조사참여단은특별조사대상건축물의특성에따라어린이·여성·고령자·장애인등다양한계층이참여해건축물의화재위험요인을조사하고화재안전에관한제반사항이나특별조사운영에관한개선의견을수렴한다. 대한민국국민이면누구나신청가능하며전체모집인원은800여 명으로참여단구성은소방서별4명이내로이뤄지며건축물특성에맞는피난약자1명씩을참여단에포함시킬예정이다. 피난약자(안전취약계층)란어린이(만10∼14세),고령자(만65세이상),장애인4급∼6급중거동가능자를 말한다. 제1기참여단은다음달부터오는12월까지6개월간활동하게 되며활동수당이지급된다. 원서는중앙소방학교원서접수사이트(119gosi.kr)를통해접수하면된다.양주=이종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는다. 5·26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지난달 28일 수석·보좌관 회의 이후 남북 및 북미관계에 대한 직접적인 메시지를 삼갔던 문 대통령이 꼭 2주 만에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대형 이벤트를 목전에 두고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히는 셈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주재하는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북미정상회담의 역사적인 의미와 거기에 거는 기대와 희망을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오늘 주재하는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북미정상회담 준비상황과 대응방안에 대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보고가 있다"며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종전선언을 위한 남북미 정상회담 추진과 판문점선언 이행 등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에 착수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 결과가 나오면 우리가 준비해야 할 일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결과물이 나오면 직접 메시지를 낼 방침이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 메시지는 북미정상회담 직후 남관표 안보실 2차장이 발표할 우리 정부 입장과는 별개"라며 "회담 결과에 따라 내용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다만 문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발표하지 않고, 대변인을 통하거나 서면 브리핑 형식으로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북미회담 결과에 따른 우리 정부의 대응책에 대한 질문에 "두 정상의 담판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고 미국 및 북한과 향후 정치 일정과 내용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종전선언을 위한 남북미 정상회담이 다음 달 27일 정전협정일이나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열리는 방안이 논의되느냐'는 질문에는 "논의되지 않았고 오늘도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며 "그 어떤 것도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남북미 정상회담이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 그는 "이 회담은 애초 북미 간 회담이었고, 실무진 협상에서 3자가 할 수도 있다는 경우에 대비해 우리가 마음의 준비를 했던 정도였는데, 지금 상황은 그렇게 가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한미 정상이 최근 워싱턴 회담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의견 교환 이후 진척 상황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닌 것으로 안다"며 "지금은 북미회담에 집중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고 결실을 보는데 논의가 집중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그는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간 실무협상이 오늘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회담은 실무진에서 모두 세팅한 뒤 정상이 의례적으로 마지막 도장을 찍는 회담이라기보다 두 지도자가 얼굴을 맞대고 진솔한 얘기를 하면서 최종담판을 짓는 성격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북미 간 사전 접촉에 대해 충분히 공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판문점에서 실무접촉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그 내용을 충분히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북미와의 소통과 언론 대응을 위해 남 차장, 권희석 안보전략비서관, 최우규 홍보기획비서관,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을 싱가포르에 파견했다. 김 대변인은 "남 차장의 경우 언론 브리핑 외에도 현지에서 북미 간 대화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상황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한 임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남북 또는 한미 간 원활한 정보공유와 긴밀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지만 남 차장 등이 현장에 감으로써 소통의 긴밀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남 차장은 12일 북미정상회담 결과가 공식 발표되면 현지 코리아 프레스센터에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청와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에서 같은 내용의 브리핑을 한다. 연합뉴스
그룹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우지윤이 소속사와의 끈끈한 정을 드러냈다.볼빨간사춘기는 11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현 소속사 쇼파르뮤직에 대해 언급했다.이날 한 시청자는 "대박을 치고 있는데 소속사에서 대우가 어떤가"라는 질문을 했다. 먼저 박명수는 "나는 일인기업이다. 남 밑에 있는 걸 싫어한다"고 이야기하자 볼빨간사춘기는 "저도 그렇게 하고 싶어요"라고 부러워했다.이어 박명수는 "노래만 내면 대박이다. 행사는 안 하고 싶으면 안 하고 노래에 전념할 수 있다. 소속사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지, 잘 해주고 있냐?"라고 묻자 "잘 해주고 있다. 왜냐면 같이 커가고 있다. 회사도 인디회사고, 어려울 때부터 조그맣게 시작하다가 같이 으샤으샤 해서 지금은 패밀리 같다"고 이야기했다.박명수는 이에 "사장님이 갑자기 차를 바꾸지는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볼빨간사춘기는 "그런 건 없고 저희 여행도 보내주고 생일선물도 챙겨준다"고 말해 소속사와의 유대를 자랑했다.장건 기자
정의당 지방의원 후보들이 인천·부천 비하 발언으로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정태옥 의원에 대해 6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나선다. 정의당 연수구 송도동 신길웅 시의원 후보는 1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소송인단 613명을 모집한 뒤 정 의원에 대해 6억3천1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정 의원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300만 인천시민을 비하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국제도시로 성장할 인천의 경제적 가치를 떨어뜨린 책임을 물어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이 당 윤리위원회가 소집되기 전 자진 탈당한 것은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사기극"이라며 "'셀프 꼬리 자르기'의 다음 수순은 복당으로 이어질 것이 뻔하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와 김흥섭 구의원 후보를 비롯한 정의당 지방의원 후보들은 온·오프라인으로 선거인단 613명을 모집해 집단 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정 의원은 앞서 이달 7일 모 방송에 출연해 말한 소위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 발언으로 막말 논란을 빚었다. 그는 유 후보가 인천시장으로 재임한 최근 4년간 경제지표가 좋지 않다는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주장에 반박하다가 "지방에서 생활이 어려워서 올 때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은 서울로 가지만 그런 일자리를 가지지 못하고 지방을 떠나야 할 사람들은 인천으로 간다"고 말했다. 또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 데 잘 살다가 이혼 한번 하거나 하면 부천 정도로 가고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나 이런 쪽으로 간다"고 발언해 논란에 휘말렸다. 연합뉴스
가수 신용재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소한다.11일 한 매체는 오는 7월 5일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거쳐 2년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고 보도했다.신용재는 과거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신용재는 2008년 그룹 포맨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가수가 된 이유' '니가 빈 자리' '빌려줄게' '서로의 서로' 등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설소영 기자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에픽하이의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부산 공연 티켓이 오늘(11일) 오픈된다.'현재상영중' 부산 공연 티켓은 11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된다. 오는 8월 4일과 5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현재상영중'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려 더욱 치열한 티케팅 전쟁이 예상된다.앞서 공개된 부산 공연 포스터에는 영화 '부산행'을 패러디한 '부산해?'가 특별 제작돼 관심을 모았다. 에픽하이는 서울 공연에서 선보이는 '나 은밀하게 공연하게' '여보괴담' '관종' '진과 함께' '붐뱁도시' 외에 '부산해?'를 추가해 부산 팬들을 위한 콘서트를 준비했다.부산 공연에 앞서 티켓 오픈한 '현재상영중' 서울 공연도 뜨거운 관심 속에서 티켓이 판매 중이다. 서울 공연은 7월 20~22일, 27~29일 총 8회 공연으로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개최된다.에픽하이는 올해 '현재상영중' 패러디 영화 선정에서 내용 구성, 세트리스트까지 공연 완성도를 위해 공을 들여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현재상영중'은 매회 6개 패러디 영화 중 3개 작품을 투표로 선정해 공연하는 에픽하이만의 브랜드 콘서트다. '영화와 힙합 콘서트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2015년, 2016년 총 16회 공연 전석 매진 후 추가 오픈까지 이끌어낸 '현재상영중' 돌풍은 올해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몰아칠 예정이다.에픽하이는 그동안 높은 공연 완성도와 수많은 히트곡, 몸을 아끼지 않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실망케 하지 않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현재상영중' 포스터 촬영에는 CG를 사용하지 않고 멤버들이 영화 주인공으로 분장해 '포스터 찍기 위해 콘서트하는 그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