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드림파워(주), 1·2호기 계획예방정비 완료 설비 신뢰성 향상

동두천드림파워㈜(사장 한상문)는 최근 설비 신뢰성 향상을 위한 1,2호기(858.4MW × 2) 계획예방정비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정상가동 중이라고 10일 밝혔다.동두천드림파워는 지난달 말까지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각종 기기정비와 선행발전소에서 문제 되었던 50인치 저압 증기터빈을 개선된 45인치로 교체하여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전기 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통해 설비의 안전성을 확인했다.특히 계획예방정비 기간 누적 공사인력만 1만여 명을 투입, 안전전담 TF 운영에 따른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단 한 건의 화재 및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마쳐 2015년도 상업운전 이래 무재해 발전소를 이어가고 있다.아울러 철저한 공정관리와 직원들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종 발전소 중 계획예방정비를 최단기간인 28일에 완료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이바지하고 있다.한상문 사장은 “이번 계획예방정비는 준공 이래 누적적자가 944억 원으로 지속되는 심각한 경영여건에도 직원들의 우수한 운영능력과 정비를 수행하는 협력회사와 유기적인 협조로 호기별 2일씩 공기단축을 이뤄내 5억 3천만 원의 적자개선으로 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들이 협력해 더욱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동두천드림파워㈜는 이번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호기별 5MW 출력향상과 0.2% 효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동두천=송진의기자

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 행복두리센터 내년 상반기 착공

의정부시는 흥선권역에 신축 예정인 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 행복두리센터 건축설계 공모에서 ㈜종합건축사사무소 림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90억 원을 들여 녹양동 407의 4번지 일대 1천983.7㎡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660㎡ 규모로 건축할 의정부 행복두리센터 건축설계공모에는 모두 6개사가 응모해 조달청 설계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등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녹양동의 어원을 담은 ‘버들담터(버드나무를 담은 쉼터)’라는 주제로 주변 시설과의 소통, 다양한 기능에 부합되는 단면계획과 인테리어 통합디자인, 자연에너지 활용 극대화, 편의성을 고려한 계획 등을 잘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1등 당선자에게는 의정부 행복두리센터 신축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시는 이달 중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하고 12월 말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2019년 상반기 착공, 2020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건철 복지정책과장은 “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되면 주민의 복지욕구 해소는 물론 창조와 체험 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수원월드컵재단, ‘2018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 3rd’ 성료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지난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2018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 3rd’ 를 개최했다. 의류ㆍ육아용품ㆍ서적 등을 나누는 중고장터 존과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ㆍ교환하는 핸드메이드존이 결합된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에는 평일임에도 온라인카페 ‘수원맘 모여라’ 회원 230여 팀을 비롯해 3천500명의 도ㆍ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경기평택항만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 등 도내 공공기관들은 ‘경력단절여성 취업상담’, ‘머그컵 만들기’, ‘떡메치기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나눔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나누美,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쾌함의 미학을 보여주는 팝아트 전시회와 찰나의 미학을 선사하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특히, 선수 인터뷰존 백월을 연상케하는 포토존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 기념으로 제작된 것으로, 재단은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도 응원행사’(18ㆍ24ㆍ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를 앞두고 본격적인 월드컵 붐업 조성에 나섰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경기장 중앙광장의 넓은 공간이 나눔의 인파로 꽉 차는 모습을 보면서 그 어떤 예술작품보다 아름다운 감동을 느꼈다”라며 “따뜻한 정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

한강청, 토지매수지역에 멸종위기종2급 백부자 이식

▲ 백부자(멸종위기종2급) 한강유역환경청은 토지 매수한 양평군 한강변 산자락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 백부자 모종 60여 개체를 이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강청의 이번 멸종위기종 백부자 이식은 지난 4월 ‘장항습지 매화마름 서식지 조성’에 이어 2번째 복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자생지 조사와 증식, 연구 등으로 국내 멸종위기종 보전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신구대학식물원(원장 전정일)과 공동 추진했다. 특히, 이식된 백부자 모종은 신구대학식물원에서 지난해 인공 증식한 2년생 개체들이며, 앞으로 성공적인 활착을 위한 사후 모니터링과 지속적 관리도 신구대학식물원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식 장소는 한강청이 한강 수계의 상수원 수질 보호를 위해 수계관리기금으로 매수한 토지로서, 매수 토지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서식지를 조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한편, 백부자는 8~10월쯤 노란색 또는 흰색 바탕에 자줏빛이 도는 투구 모양의 꽃이 피는 여러해살이 풀로, 산기슭의 관목림 아래 또는 풀밭에 자라지만 강원도 석회암 지대 외에는 매우 드물고 약재 등으로 남획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