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도시숲 확대, 조성으로 미세먼지 걱정 덜겠다"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는 7일 도시 숲을 확대, 조성하는 등 단, 장기적인 미세먼지 대책을 내놨다. 안 후보는 이날 희망뉴스레터를 통해 환경분야 주요공약을 발표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선, “시민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문재인 정부정책과 연계해 공기정화장치 설치, 취약계층 마스크 우선 지급, 미세먼지 발생 노후시설을 교체하겠다”면서 “특히 학교 앞 차량 2부제를 확대해 학교 미세먼지 관리를 강화하고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는 등 에코환경 조성으로 교실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덜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노후경유차량 배출가스 관리와 친환경 자동차 보급활성화에 연차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미세먼지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안 후보는 “장기대책으로 생태하천 공원 조성, 도시공원 리모델링 등 공원 조성과 정비로 도시숲을 조성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미세먼지에 대처하고 폐질환 조기진단과 치료를 위해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를 추가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친구 성폭행 방조 10대 실형…청와대 국민청원 이유는?

술 취한 친구의 성폭행 피해를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10대에게실형이 선고됐지만, 형량을 놓고 논란이 일면서 청와대국민청원으로까지 확대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심형섭)는 지난 6일 10대 남학생들이 술에 취해 친구를 성폭행하는 과정에서 방조한 혐의(특수 준강간 방조)로 기소된 A양에게 징역 장기 2년에 단기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피해자를 성폭행한 B군과 C군에게는나란히 징역 장기 2년 6개월에 단기 1년 6개월을, D군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7일 '형량의 크기가 맞지 않는 판결에 대하여 재판결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이날 오후 해당 청원글에는 310명이 동의의 뜻을 나타냈다.청원 게시자는 "가해자와 (방조자가) 6개월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징역이다. 이는 형벌의 크기와 법의 공정성 모두 맞지 않는다"며"예를 들어 강간을 저지르면 징역 5년을 부과하고 강간 미수로 그치면 4년 4개월을 부과 받는다고 하면 그들 입장에서는 징역의 차이가 별로 없으니 차라리 강간을 저지르는 게 낫지 라 생각할 수도 있지 않겠냐"고 지적했다.이어"이 외에도 비슷한 사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형벌의 크기에 맞지 않는 사건들과 판결들에 대하여 법을 개정하던가, 재판결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장건 기자

수원FC, 10일 홈경기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 이벤트

프로축구 수원FC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FC안양과의 16라운드 경기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날 수원FC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가족, 육군 제51사단, 공군 제10 전투비행단 군장병을 초청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늘품 연예인 축구단’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구남신 경기남부보훈지청장과 국가유공자 이정치씨가 시축할 예정이며, 하프타임에는 5인조 걸그룹 옐로비(Yellow Bee)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어린이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BB탄 미니사격장과 태극기 그리기 등 특별 이벤트가 진행되고, 에어슬라이드, 어린이자동차 레이싱, 편백나무 놀이터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이 운영된다. 경기전 오후 2시부터는 슈퍼키즈 슈퍼매치 운영본부와 함께하는 ‘2018 Super kids match in 수원’ 대회를 주경기장 트랙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5~8세 어린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5:5 미니축구, 킥보드 대회, 미니골프, 양궁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전 신청(https://blog.naver.com/superkidsmatch) 및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수원FC 구단은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수원종합운동장 인근 교통혼잡을 방지하고자 이번 홈경기에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홈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중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한다.황선학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2018년 본부 공사사무소장 특별회의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7일 공사 현장 감독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현장의 안전대책 강화와 청렴도 제고를 위한 ‘2018년 본부 공사사무소장 특별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본부 담당 공사현장 감독들은 지장을 찍어 ‘청렴나무’를 제작했다. 특히 경기지역본부는 ‘청렴 실천 자정결의 대회’를 통해 청렴한 공사현장 분위기 조성과 엄정한 업무처리로 부패의 근본적인 원인을 차단할 것을 다짐했다.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초청 강의는 김기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장이 맡았다. 김 부장은 공사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추락ㆍ전도ㆍ붕괴 등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ㆍ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이종옥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경영지원·농지관리이사)은 교육시간을 통해 공사의 안전관리 방향과 대책을 공유했다. 특히 오는 7월1일 신설되는 준공점검 전담조직과 함께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 해소와 품질개선을 위해 앞장서라고 당부했다. 한기진 본부장은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향상,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으로 경기본부가 윤리 1번지로 위상을 다져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고양어린이박물관 개관 2년만에 차별화 콘텐츠로 누적 관람객 57만 명 달성

고양어린이박물관이 7일 개관 2주년을 맞아 누적 관람객 57만 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다양한 차별화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투자로 개관 당시(2016년)에 비해 157% 성장했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110종의 교육 개발 및 운영(교육 참여자 15만 명), 99개 기관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전략적 홍보 범위 확대에 따른 신규 관람객 유치, 국내 최초 문화예술플랫폼 ‘80일간의 고고 여행’ 시행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어린이 교육 문화의 중추적 역할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 쉼터로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시의 핵심 인프라로 성장했다. 또 지난 6~7일 ‘개관 2주년 2만큼 축하해 이벤트’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는 고양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 대상 총 2천 명에게 ‘선착순 1+1 초대권’, ‘축하 컵케이크’ 등 선물을 증정하고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채워졌다. 안상용 관장은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온 고양어린이박물관을 찾아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에게 뜨거운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최초로 시도했던 문화예술플랫폼 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지하철 연계노선 신설 강력 추진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는 7일 기흥구 동백동 아침유세장에서 GTX구성역과 경전철 동백역을 잇는 연계지하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동백동의 가장 시급한 민원과 현안문제가 바로 교통문제다. 인구가 많아 분구를 앞두고 있는 만큼 교통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크다”면서 “교통개선 대책 마련으로 우선 동백동(경전철)-청덕동-마북동-구성동(GTX)-수지 성복동(신분당선)을 반드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지하철건설사업은 장기간에 걸려 진행되는 만큼, 동백역(경전철)-구성역(GTX)-성복역(신분당선) 연계노선 신설 전까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마을버스 확대운영, 동백지구 M버스노선을 신설, 5000, 5003번 광역버스 배차간격을 단축 조정, 동백테크노밸리-초당역간 버스노선 신설 등 추진할 방침이다. 백 후보는 “지하철 연계노선 신설과 관련, 캠프내 담당자와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공약과 정책면에서 미비한 점이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추가 조치하도록 하겠다”며 “동백지구는 교통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은 만큼, 지하철 교통체계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강한수기자

민주당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일자리 청년분야 정책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가 노후화된 반월ㆍ시화산업단지의 역세권 개발과 일자리 15만개, 인구 유입 30만명 등 안산시의 핵심 일자리 공급지인 반월시화산단 혁신 방안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정책공약을 발표했다.윤 후보의 이같은 일자리 핵심 정책은 반월시화산단을 일자리와 사람이 돌아오는 ‘청년친화형산업단지’로 리모델링해 청년인력 중심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를 유입시키겠다는 것이다. 반월시화산단은 지난 2010년부터 구조고도화사업에 5천300억여원이 투입됐음에도 최근 4년만에 전체 고용의 11.8%인 3만5천명이 오히려 감소한데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편의시설 등의 부족으로 청년인력 공급난이 심한 실정이다. 윤 후보는 “청년일자리의 미스매칭이 심한 반월시화산단에 개통되는 서해선의 원곡, 원시 역세권을 국가산단 중 제1호로 혁신성장촉진지구로 지정, 용도변경 등을 통해 복합개발에 나서겠다”면서 “이를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비제조업종과 R&D지원기관 및 문화편의시설 등을 유치해 청년산업생태계로 탈바꿈시켜 9만4천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고 30만명의 인구를 유입시키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