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과 박정민이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이준익 감독과 박정민은 7일방송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이날 한 청취자는 "제가 딱 좋아하는 몸매인데 관리는 어떻게 하세요?"라고 물었고,이준익 감독은 "몸매 관리는 안 한다. 마구 뛰어놀면 된다"고 답했다.이어 박정민이 "감독님이 저한테 '운동하면 망한다'고 하셨다"고 하자 이준익 감독은 "너는 좁은 어깨가 매력이다. 남자는 좁은 어깨다. 너는 운동하면 망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장건 기자
탈북 BJ 한송이가 그룹 위너원 멤버 강다니엘을 언급했다.한송이는 7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스스로를 강다니엘 팬이라고 밝혔다.그는 "우리 강다니엘 동무 파이팅하시고 이렇게 더울 때는 아이스크림도 드시면서 파이팅하길 바란다"고 말해웃음을 자아냈다.지석진은 "동무라는 말이 너무 웃기다"라고 응수했다.설소영 기자
“그 많은 예산을 쓰고 지금 이 성적이 말이 되나요. 프런트와 감독, 선수 모두 답답합니다. 감독부터 선수까지 싹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FC가 부천FC에 1대4로 대패하자 원정 응원을 온 한 수원FC 팬은 짜증이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수원FC는 수원시의 적극적인 투자로 K리그2에서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 선수를 구성했지만 계속되는 부진으로 하위권에서 맴돌며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최근 이를 바라보는 수원FC 팬들의 마음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다. 수원FC는 이날 부천전 패배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성적 역시 4승 1무 10패(승점 13)로 10개 구단 중 9위에 머물러 K리그1(1부리그) 승격은커녕 ‘꼴찌’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여있다. 이에 수원FC 팬들 사이에서는 온ㆍ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프런트와 감독의 전술부재, 선수들의 태만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수원FC의 홈페이지 ‘수원FC에 바란다’ 게시판에서 A씨는 “홈페이지에 팀 순위, 개인기록 항목도 제공 안 하는 수원FC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며 “구단 운영도 X판 홈페이지 운영도 X판”이라며 프런트를 질타했고, 수원FC 지지자 클럽 ‘리얼크루’에 ‘근숑이’란 닉네임의 네티즌은 “감독이 제일 문제고 선수들도 모든 면에서 답답하다. 감독부터 선수들 싹 교체하지 않는 한 답이 없다. 진짜 축구 못한다”고 글을 남겼다. 이 밖에도 수원FC SNS 페이지에 글을 남긴 축구팬 B씨는 “정말 답답합니다. 우리가 안정적인 순위를 목표로 잡는 신생 구단인가요. 승격을 목표로 하는 구단 아니었나요.”라며 “프로는 결과로 평가받는 이상 승격하려면 현명한 판단 하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처럼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수원은 오는 10일 안방에서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로 상승세를 타며 ‘탈꼴찌’를 노리고 있는 FC안양(승점 11)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자칫 이날 패할 경우 최하위로 추락할 우려마저 낳고 있다.이광희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앞둔 축구대표팀 신태용호가 전술과 세트피스 훈련에 집중함과 동시에 세 차례 고강도 훈련을 통해 체력 보강에 나섰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월드컵 사전 캠프지인 오스트리아 레오강에 입성한 뒤 기대 이하인 선수들의 체력에 우려를 표명하며 다음날인 5일 오전부터 강도 높은 파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2시간 가량 ‘공포의 삑삑이’ 로 불리는 셔틀런(왕복달리기)과 미니게임, 몸싸움 훈련 등을 하면서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여념이 없었다. 이 과정에서 몇몇 선수들은 허리를 숙이며 ‘헉헉’ 소리를 낼 만큼 고된 훈련에 녹초가 됐다.‘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고요한(서울) 등은 어깨 통증을 호소해 잠시 훈련이 중단되기도 했고, 홍철(상주)은 허리 근육이 뭉쳐 다음날 훈련에서 아예 제외되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우려가 있는 고강도 체력훈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서로 간 격려를 통해 밀착도를 높이며 의지를 다졌다. 훈련 중에 선수들은 ‘할 수 있어, 한 번만 더 하자’ , ‘괜찮아? 조금만 힘내자!’ 등 서로를 격려하며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토트넘)은 “모두들 훈련에 힘들어하지만, 그만큼 팀 분위기 역시 진지해 졌다”고 말했고, 장현수(FC도쿄)는 “훈련이 굉장히 힘든 게 사실이지만 그만큼 상대를 이겨낼 확률이 커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인 스웨덴전을 앞두고 두 차례 체력훈련을 더 시행하겠다고 예고했다. 볼리비아와의 평가전 이틀 뒤인 9일과 본 캠프지인 러시아에 입성하는 13일 또는 14일에 체력훈련을 추가로 실시한 뒤 3~4일간 컨디션을 조절해 스웨덴전에 나선다. 이 같은 ‘벼락치기’ 훈련이 월드컵 본선 전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볼리비아,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경기력 저하로 이어져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신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을 단기간에 급속도로 끌어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결단을 내렸다. 월드컵 결전을 앞두고 있는 신 감독의 과감한 ‘승부수’ 가 본선 무대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광희기자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온라인 포스터가 미국의 패션잡지 화보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제작진은 "오마주"라고 해명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포스터가 표절이 의심된다는 글이 올랐다. 실제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포스터는 잡지 화보와 '붕어빵'처럼 닮아 있었다.특히 박서준과 박민영이 솜사탕을 들고 있는 포즈부터 계단이라는 배경까지 매우 흡사하다. 비교가 되고 있는 사진은 미국 잡지 '글래머'의 2008년 2월호에 수록된 라이언 레이놀즈의 화보다.tvN 측은 "논란이 된 포스터는 레퍼런스를 참고한 오마주"라며 "앞으로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해명했다.포스터 논란과는 별도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지난 6일 방송된 첫 회가 전국기준 5.8%(유료플랫폼) 시청률을 기록해 앞으로의 흥행을 기대하게 만들었다.장영준 기자
그룹 온앤오프 멤버 라운이 '믹스나인' 데뷔가 무산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라운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열린 온앤오프 두 번째 미니앨범 'YOU COMPLETE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프로그램에서 생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과정을 통해 배운 것이 많다"라며 "데뷔조 형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성장한 모습은 온앤오프를 통해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온앤오프의 미니 2집 앨범 'You Complete Me'의 타이틀곡 'Complete'(널 만난 순간)은 청량한 감성을 품은 질주감 있는 하우스 비트의 노래로 철없는 소년의 외침과 때론 도발적인 남자같은 상반된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설소영 기자
중화권 배우 유덕화의 부인으로 알려진 주리첸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주리첸은 1984년 말레이시아 신차오 미인 선발대회에서 3위에 올랐지만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았다. 다만 주리첸은 스무 살이 되던 1986년 지인의 소개로 유덕화와 만났고 20년이 넘는 기간 교제를 했다.주리첸과 유덕화가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오랜 기간 연애를 한 이유와 관련해 지난해 8월 대만 영화 평론가인 마이뤄위가 한 프로그램에 나와 밝혀 화제를 모았다.마이뤄위는 한 프로그램에서 유덕화가 주리첸과 열애 당시 조직폭력배의 협박을 받았으며, 연인인 주리첸을 보호하기 위해 열애 사실을 숨기는 것은 물론, 조폭이 강요한 수많은 B급 영화를 찍어야 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유덕화 주리첸 부부는 지난 2008년 6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혼인신고를 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2009년 유덕화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뒤늦은 고백"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확인됐다.한편, 중국 시나연예는 지난 6일(현지시간) 유덕화가 딸의 졸업식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장건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지난 5일 백병원 창립 86주년과 개교 39주년, 일산백병원 개원 19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일산백병원은 개원 19주년을 맞이하는데 기여한 전직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경기북부지역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기념식을 실시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65명, 친절 및 모범직원 24명, 공로상 원무부 서윤덕 과장, 시설관리를 맡은 한불에너지관리 등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지난 1년간 연구업적이 뛰어난 SCI 신경과 홍근식 교수, SCI 신경외과 이창현 교수, 국내논문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 등이 학술상을 수상했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그간 교직원의 노력으로 서울 및 경기북부의 대학병원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왔다”며 “위대한 선각자 백인제 박사님의 숭고한 창립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형제병원 가운데 가장 열정적이고 내실 있는 중추기관으로 발돋움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양=김상현기자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이 ‘제3회 야립(野笠)대상’에서 받은 상금 500만 원 전액을 본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야립(野笠·들삿갓)상은 古 고영달(1921∼1991) 선생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해 2014년 제정돼 ㈜금비, 삼화왕관(주), 유월한국에서 격 년으로 선정하여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는 상으로 김성혜 총장은 지난 4월 27일 야립대상 교육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성혜 총장은 본교 총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교육자로서의 공헌을 인정 받은 상금을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주어진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한세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된 장학금은 교내 어려운 형편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군포=김성훈기자
시민사회 싱크탱크인 (재)희망제작소가 인천지역 희망후보로 이재현 서구청장 후보를 선정하고 7일 이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희망만들기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희망제작소 측은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회혁신과 인천 지역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희망제작소의 비전과 지역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 가치에 부합하는 자치단체장 후보로 이재현 후보를 선정, 정책 협약식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정책 제안이나 민원 제기 등 주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서구청으로 변화를 위해 ‘경청청(傾聽廳)’으로의 조직 개편 등 주민 참여의 문턱을 없애고 서구 주민 속에서 함께 소통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정책 협약을 계기로 “희망제작소와 함께 주민 중심의 살 맛 나는 서구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사람·기술·자연이 조화로운 지역발전 전략을 연구·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