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스마트한 업무혁신 꾀하기 위한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안산시가 업무에 혁신을 더하고 공무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공무원 조직 내 ‘스마트한 업무혁신’을 꾀하기 위한 ‘2018년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살아 있는 시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매년 다른 주제를 갖고 실시해온 사업으로 올해는 국정과제인 정부혁신 종합추진 계획에 발맞춰 스마트한 업무혁신이란 주제로 실시했다.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접수를 받은 결과 총 87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행정에 정보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와 불필요한 관행 개선을 위한 제안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87건의 제안에 대해 관련 부서의 검토를 통해 실무심사에 이은 최종 심사를 거쳐 8건의 우수제안을 채택하고 12건의 노력상을 각각 선발했다.최우수 아이디어는 ‘모바일 행정전화 앱에 문자기능을 추가’ 하자는 제안으로 공무원 조직 내에서만 사용되는 전화어플에 업무관계자와 민원인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한 행정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원인과 편리하게 소통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저비용 고효율의 모바일 위치 정보 서비스 제공’ 등의 우수 제안들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이 공무원 조직 내의 업무혁신을 이끌 밑거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삼육대 간호학과, 발전기금 동판 현판식 가져

삼육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강경아)는 학과 발전기금을 희사한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동판을 제작하고, 교내 제3과학관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간호학과는 지난 2000년부터 ‘사랑의 이름으로 뿌려주신 밀알, 세상을 밝히는 인재로 키우겠습니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학과 발전기금 모금을 전개해 현재까지 1억5천여만 원을 모았다. 간호학과의 발전기금 모금에는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소액기부가 마중물이 됐다. 4학년 학생들은 매년 졸업 헌신회에서 ‘밀알장학금’ 기부를 약정하고 있다. 이들은 졸업 후 3년간 매달 2만원씩 총 72만 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을 돕고 있다. 지난 2016년 지하철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한 ‘쌍문역 천사’ 홍예지(13학번) 동문, 2013년 금곡역 철로에 떨어진 40대 남성을 구한 김규형(11학번) 동문은 재학 당시 학교로부터 받은 선행 장학금을 도로 기부해 동판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 운동은 교외로도 확산됐고, 국내외 동문들의 고액 발전기금 기부행렬로 이어졌다. 문혜숙 동문회장(80학번)은 “벽돌 한 장 한 장이 쌓여서 집이 되듯, 동판에 새겨진 이름들이 쌓여 아름다운 간호학과가 되리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학과발전기금 모금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익 총장은 “동문들과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뿌리 깊은 나무가 뻗어가는 것처럼 학과 발전기금을 자양분 삼아 간호학과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최자, '인생술집' 출연 "개코 보니 결혼하고 싶어"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와 배우 손여은이 '인생술집'에 출연한다.최근 진행된 tvN '인생술집' 녹화에서 다이나믹 듀오는 어느새 '불혹'을 앞둔 나이로서 결혼과 사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싱글인 최자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입맛이 맞는 사람이 좋다"면서 "개코를 보면서 결혼하는 것도 좋겠다 생각했다"고 부러움을 고백했다.또 "혼자인 것 외롭다" "돌아갈 곳이 있다는 건 좋은 것" 등 최근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밝히기도 했다.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손여은은 배우 데뷔에 앞서 주얼리로 데뷔할 뻔 했던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끈다. 더불어 어렸을 때부터 전공한 피아노로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 놈'을 연주하고, 다이나믹 듀오는 즉석에서 무대를 꾸미는 등 세 사람의 색다른 케미가 펼쳐질 예정이다.손여은은 사랑에 대한 생각으로 "연애는 사치가 아니다"라고 고백한 후 최근 10살 연하의 남자에게 대시를 받았으나 낯을 가리는 성격 탓에 이어지지 못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이 밖에 지난 3월 홍진영의 후배로 '인생술집'에 출연해 주목 받았던 트로트 가수 진해성이 새 가게의 '진사장님'으로 등장해 깨알 웃음을 전했다. 방송은 7일 오후 11시.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