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인성 중구청장 후보가 6일 신포동 인천개항박물관 앞 유세현장을 찾아온 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에게 SK와이번스 홈런타자 최정 선수와 에이스 투수 김광현 선수의 사인볼을 전달받았다. 홍 후보는 사인볼을 전달받은 자리에서 “개항장 중구는 야구가 처음 도입된 지역이며, 지금의 제물포고 운동장은 당시 웃터골 운동장으로 1920년 인천지역 고교생들이 모여 만든 야구단 한용단(韓湧團)과 일본인 팀이 경기를 벌여 독립의식을 고취시킨 역사적 장소”라며 “중구를 야구의 역사가 곳곳에서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야구 역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박물관 건립과 전국 최초로 야구문학상 공모 등 인천의 야구팬들이 보고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크고 작은 다양한 정책을 기획하겠다”며 “구민건강을 위한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초·중등학교 운동부 지원(야구,농구,축구,배구) 및 각종 스포츠동호회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허현범기자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억동, 민간위원장 정순애)는 지난 4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제2회 읍ㆍ면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읍ㆍ면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간 정보공유 및 소통을 통해 지역복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0개 읍ㆍ면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10개 읍ㆍ면ㆍ동 협의체에서 추진한 운영 활동보고와 우수 읍ㆍ면ㆍ동 협의체 사례발표(오포읍, 퇴촌면),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재열 동원대학교 교수를 초빙, ‘읍ㆍ면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억동 시장은 “그동안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활동을 전개해 온 위원들과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지역 특색에 맞는 복지사업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밀착형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의정부소방서는 7일 지역내 재개발지역인 용현주공 1단지에서 위급상황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문개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도상훈련을 시작으로 119구조대의 방화문 개방 이론교육, 현장대응단장 안전교육, 방화문 개방 및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문개방 훈련은 주로 동영상을 이용한 이론교육으로 실시됐지만, 이번 훈련은 직접 대원들이 도어오프너 및 각종 문개방 장비를 사용하는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홍장표 서장은 “재난현장에서 최우선 임무는 인명구조”라며 “긴박한 상황에서 대원들이 신속한 문개방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개방 훈련은 오는 11일까지 의정부소방서 전 현장대원이 참여 할 예정이다.의정부=박재구기자
고양시는 각 구 보건소에서 선천성 난청을 조기 진단하기 위해 신생아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검사비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2% 이하 가구의 출생 1개월 이내 신생아다. 각 관할 구 보건소에 신청해 쿠폰을 발급받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청각선별검사 결과 재검 판정을 받은 경우 1회에 한해 난청확진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청각선별검사는 자동청성뇌간반응검사(AABR), 자동이음향방사검사(AOAE) 등으로 경도 이상의 난청 여부를 선별한다. 특히 40dB 이상의 청력손실 시 언어소통에 장애가 있으며, 양측 60dB 이상의 손실에서 청력장애자로 등록된다. 시 관계자는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지원을 통해 선천성 난청을 조기 발견하고 나아가 언어장애,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안산시가 업무에 혁신을 더하고 공무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공무원 조직 내 ‘스마트한 업무혁신’을 꾀하기 위한 ‘2018년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살아 있는 시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매년 다른 주제를 갖고 실시해온 사업으로 올해는 국정과제인 정부혁신 종합추진 계획에 발맞춰 스마트한 업무혁신이란 주제로 실시했다.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접수를 받은 결과 총 87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행정에 정보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와 불필요한 관행 개선을 위한 제안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87건의 제안에 대해 관련 부서의 검토를 통해 실무심사에 이은 최종 심사를 거쳐 8건의 우수제안을 채택하고 12건의 노력상을 각각 선발했다.최우수 아이디어는 ‘모바일 행정전화 앱에 문자기능을 추가’ 하자는 제안으로 공무원 조직 내에서만 사용되는 전화어플에 업무관계자와 민원인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한 행정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원인과 편리하게 소통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저비용 고효율의 모바일 위치 정보 서비스 제공’ 등의 우수 제안들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이 공무원 조직 내의 업무혁신을 이끌 밑거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삼육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강경아)는 학과 발전기금을 희사한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동판을 제작하고, 교내 제3과학관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간호학과는 지난 2000년부터 ‘사랑의 이름으로 뿌려주신 밀알, 세상을 밝히는 인재로 키우겠습니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학과 발전기금 모금을 전개해 현재까지 1억5천여만 원을 모았다. 간호학과의 발전기금 모금에는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소액기부가 마중물이 됐다. 4학년 학생들은 매년 졸업 헌신회에서 ‘밀알장학금’ 기부를 약정하고 있다. 이들은 졸업 후 3년간 매달 2만원씩 총 72만 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을 돕고 있다. 지난 2016년 지하철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한 ‘쌍문역 천사’ 홍예지(13학번) 동문, 2013년 금곡역 철로에 떨어진 40대 남성을 구한 김규형(11학번) 동문은 재학 당시 학교로부터 받은 선행 장학금을 도로 기부해 동판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 운동은 교외로도 확산됐고, 국내외 동문들의 고액 발전기금 기부행렬로 이어졌다. 문혜숙 동문회장(80학번)은 “벽돌 한 장 한 장이 쌓여서 집이 되듯, 동판에 새겨진 이름들이 쌓여 아름다운 간호학과가 되리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학과발전기금 모금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익 총장은 “동문들과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뿌리 깊은 나무가 뻗어가는 것처럼 학과 발전기금을 자양분 삼아 간호학과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배우 김지우가 현충일 조기 게양논란이 일자직접 해명에 나섰다.김지우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기 게양한 거 맞습니다"라며 "사진이 윗부분이 잘려서 안 보이는 것 뿐이다.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을 보면 당연히 다른 게 보이지 않나? 세상에 대한민국 국민이 조기 게양하는 법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나. 이런 걸로 해명하기도 힘 빠진다"고 허탈한 심정을 토로했다.조기란, 조의를 표하기 위해 깃봉에서 기의 한 폭만큼 내려서 다는 국기를 뜻한다. 현충일은 조의를 표하는 날로 태극기를 조기 게양한다.하지만 김지우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조기 게양 사진은 각도 탓에 조기 게양처럼 보이지 않아 논란이 됐다.네티즌들은 "이런 걸로 댓글 남기는 분이 있다는 게…" "유명인이라. 이런 일도. 속상해 말아요" "그냥 무시하세요. 그런 사람들은 꼭 자기가 그렇기 때문에 더 그러는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장건 기자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배우 정해인과 친분을 과시했다.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은 "설현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정해인이 뜰 정도다. 정해인과 AOA가 같은 소속사인 건 알겠는데, 어떻게 친해졌냐"고 물었다. 설현은 "사실 정해인과 연습생 생활을 같이했다. 정해인이 AOA 뮤직비디오 '뭐야'로 데뷔했다. 지금은 인기가 많아졌는데 여전히 착한 오빠다"라며 "해인 오빠의 인기가 많아져서 그런지 그것만 부각돼 기사가 나간다"고 전했다.한편 AOA는 지난달 28일 신곡 '빙글뱅글'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 중이다.설소영 기자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와 배우 손여은이 '인생술집'에 출연한다.최근 진행된 tvN '인생술집' 녹화에서 다이나믹 듀오는 어느새 '불혹'을 앞둔 나이로서 결혼과 사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싱글인 최자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입맛이 맞는 사람이 좋다"면서 "개코를 보면서 결혼하는 것도 좋겠다 생각했다"고 부러움을 고백했다.또 "혼자인 것 외롭다" "돌아갈 곳이 있다는 건 좋은 것" 등 최근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밝히기도 했다.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손여은은 배우 데뷔에 앞서 주얼리로 데뷔할 뻔 했던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끈다. 더불어 어렸을 때부터 전공한 피아노로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 놈'을 연주하고, 다이나믹 듀오는 즉석에서 무대를 꾸미는 등 세 사람의 색다른 케미가 펼쳐질 예정이다.손여은은 사랑에 대한 생각으로 "연애는 사치가 아니다"라고 고백한 후 최근 10살 연하의 남자에게 대시를 받았으나 낯을 가리는 성격 탓에 이어지지 못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이 밖에 지난 3월 홍진영의 후배로 '인생술집'에 출연해 주목 받았던 트로트 가수 진해성이 새 가게의 '진사장님'으로 등장해 깨알 웃음을 전했다. 방송은 7일 오후 11시.장영준 기자
7일 오후 2시 11분께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사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서는 한편, 지하층 인명검색을 실시했다.이 과정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화재 규모와 피해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