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에서 안산(원시)까지 연결되는 소사∼원시선(일명 서해선) 전철이 오는 16일 개통한다. 소사역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시 원시역까지 총 23.3㎞를 잇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은 총 12개 역으로 연결된다. 부천 구간은 2.8km로, 소사역과 소새울역 등 2개 역이다. 역명은 온라인 및 방문 설문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했으며, 국토교통부 주관 제9회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개통식은 '수도권 서부를 가로지르는 서해선의 첫걸음'이란 슬로건으로 15일 시흥시청역에서 열리며, 같은 날 부천 구간 개통 기념식이 소사역에서 개최된다. 소사∼원시 복선전철은 철도교통망 소외 지역이었던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노선으로 이번 개통으로 부천시는 격자형 지하철망 완성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고양(대곡)∼부천(소사)∼안산(원시)을 이어 격자형 지하철망의 남북 간 중심축을 담당할 소사∼대곡 지하철은 2021년 개통 예정이다. 특히 서해선 복선전철이 전부 완공되면 부천(소사역)에서 충청남도 홍성, 전라북도 익산까지 직결된다. 서울과 서부수도권을 아우르는 원종∼고강∼홍대선 지하철도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원종∼고강∼화곡∼홍대 입구 광역철도 사업은 원종역을 출발해 고강역을 거쳐 2호선 홍대 입구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7.3㎞ 노선으로 총 9개 역이며, 환승역은 6곳이다. 또 올해 3월에는 원종∼인천을 잇는 서부지역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부천시, 경기도, 인천시, 계양구, 서구 간 광역철도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7일 "이번에 개통하는 소사∼원시선을 시작으로 소사∼대곡, 원종∼홍대선 등 격자형 지하철망이 완성되면 부천시가 서부수도권 교통중심지로 거듭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기아자동차는 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2018 부산 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니로 EV’의 내·외장 디자인과 각종 첨단사양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가 추구하는 미래 SUV 스타일이 구현된 글로벌 소형 SUV 콘셉트카 ‘SP’ 및 지난해 세계 최대 튜닝쇼 ‘세마(SEMA)’에 출품했던 ‘스팅어 GT wide Body 튜닝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 것을 비롯해, 지난 4일 출시된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을 전시했다. 니로 EV는 지난해 2만4천여 대가 판매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카에 등극한 니로의 전기차 모델로, 1회 충전으로 최소 380km 이상(64kWh 배터리 기준, 자체 인증 수치)의 주행거리를 갖춘 것은 물론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니로 EV는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는 모델로,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은 물론, 넉넉한 실내 공간과 첨단사양을 갖춰 전기차 시장의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건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첨단 이미지의 미래형 SUV인 SP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일리쉬한 젊은 고객 층을 겨냥해 경쟁차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내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 양산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벡스코 제1전시관에 2500㎡(약 75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니로 EV,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등 신차 및 SP 콘셉트카, 스팅어 GT Wide Body 튜닝카 등 총 22대의 차량과 △THE K9 라운지 △브랜드컬렉션/멤버십 존 △스포츠마케팅 존 등 다양한 전시 공간 및 △미래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 △스팅어 VR 씨어터 등 고객 체험형 전시물을 선보인다. ‘미래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는 기아차가 지난 1월 미국 CES에 출품했던 체험형 전시물로, 관람객은 사실적인 영상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실제처럼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기아차는 ‘스팅어 가상현실(VR) 씨어터’를 운영해 관람객들이 스팅어의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레이싱을 360도 VR로 직접 체험하고, 기아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8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향후 현대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SUV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 GRANDMASTER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 국제 모터쇼(Busan International Motor Show 2018, 이하 부산 모터쇼)’에 참가해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고성능 라인업인 ‘고성능 N’의 향후 전략을 공개하며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과 고성능 기술 비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는 모터쇼에서 “최근의 전동화, 자율 주행, AI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디자인에도 변화가 필요한 가운데 독창적이고 고유한 감성이 있었던 현대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가 미래로 연결될 새로운 연결고리는 고객이 중심이 된 감성적 혁신을 지향하는 디자인, 새 디자인 방향성인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통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의 HDC-1 르 필 루즈 콘셉트가 현대 디자인의 지향점을 선언적으로 보여주었다면 오늘 최초로 공개하는 두 번째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는 현대 디자인 DNA가 전세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얼마나 넓은 스펙트럼의 디자인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차”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고성능 라인업인 ‘고성능 N’의 비전과 함께 고성능 N 라인업의 국내 출시 첫 차량인 ‘벨로스터 N’을 공개했다. 현대차 고성능사업부 담당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은 자동차의 RPM뿐 아니라 BPM(Heart Beats per Minute), 실제로 주행하는 운전자의 가슴을 뛰게 하는 감성적 즐거움을 추구한다”며 “현대차만의 독창적인 철학과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다양한 고성능차를 선보여 운전의 즐거움을 원하는 전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을 만족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벨로스터 N’을 소개하며 “벨로스터 N은 나이나 성별, 세대와 상관없이 색다른 것에 끌리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고성능 드라이빙의 짜릿한 감성에 열광하는 고객을 위한 차”라며 “벨로스터 N을 통해 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별도의 튜닝이나 값비싼 외산 브랜드를 찾지 않아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자동차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벨로스터 N은 N 전용 가솔린 2.0 터보, 수동 6단 변속기를 적용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올 6월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오는 3분기 출시를 앞둔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한층 역동적인 주행성능 확보, 차급을 넘어서는 안전사양 탑재, 내·외관 디자인 변화 등을 통해 오프로드와 일상, 그 어떤 상황에서도 ‘균형 잡힌 다이내믹 SUV’로 거듭난 것이 특징이다.
▲ 궐련형 전자담배·일반담배 유해성분 비교. 그래픽=연합뉴스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서도 국제암연구소(IARC)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성분이 5개나 검출됐다. 니코틴 함유량은 일반담배와 유사한 수준이었고, 타르는 일반담배보다 더 많이 검출됐다. 보건당국이 유해성 분석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도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결론 내림에 따라 '덜 해로운 담배'로 불리는 궐련형 전자담배를 둘러싼 유해성 논란이 또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엠버), BAT코리아의 '글로'(브라이트 토바코), KT&G[033780]의 '릴'(체인지) 등 3개 제품이다. 궐련형 전자담배란 담뱃잎에 직접 불을 붙여 태우는 일반 궐련 담배와 달리, 전용 담배(담뱃잎을 원료로 만든 연초 고형물)를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250∼350도의 고열로 가열해 배출물을 흡입하는 담배를 말한다. 분석 대상 유해성분은 니코틴과 타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저감화를 권고하는 벤조피렌 등 9개 물질 등 총 11개다. 담배 1개비를 피울 때 발생하는 배출물을 포집해 국제공인분석법인 ISO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니코틴은 각각 0.1㎎(글로), 0.3㎎(릴), 0.5㎎(아이코스) 검출됐다. 국내 유통되는 일반담배(판매량 상위 100개)의 니코틴 함유량은 0.01∼0.7㎎이다. 타르의 평균 함유량은 4.8㎎(글로), 9.1㎎(릴), 9.3㎎(아이코스)였다. 릴과 아이코스는 일반담배의 타르 함유량(0.1∼8.0㎎)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식약처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유량은 일반담배와 유사한 수준으로 니코틴 자체가 중독성이 있어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금연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특히 2개 제품의 경우 타르 함유량이 일반담배보다 높은데 이들 제품이 일반담배와는 다른 유해물질을 포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WHO 저감화 권고 9개 성분 중 IARC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6개를 살펴본 결과, 함유량 범위는 벤조피렌 불검출∼0.2ng, 니트로소노르니코틴 0.6∼6.5ng, 니트로소메틸아미노피리딜부타논 0.8∼4.5ng, 포름알데히드 1.5∼2.6μg, 벤젠 0.03∼0.1μg이었다. 1,3-부타디엔은 3개 제품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IARC가 2B급 발암물질로 보는 아세트알데히드의 검출량은 43.4∼119.3μg였다. 그밖의 분류 성분인 아크롤레인은 0.7∼2.5μg, 일산화탄소는 불검출∼0.2mg의 결과를 보였다. 실제 흡연자의 흡연 습관을 고려해 흡입부피와 흡입빈도를 강화한 시험법인 HC(헬스캐나다)를 적용해봤더니 이들 유해성분은 ISO 시험방식보다 1.4∼6.2배 더 많이 검출됐다. 3개 제품에 포함된 발암물질의 농도는 일반담배보다는 적은 수준이었다. 디스플러스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일반담배 5종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의 양을 100으로 봤을 때, 궐련형 전자담배가 내뿜는 니트로소노르니코틴은 20.8, 포름알데히드는 20.3, 아세트알데히드 28.0, 아크롤레인 16.4 수준이었다. 하지만 식약처는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벤조피렌과 벤젠 등 인체발암물질이 포함돼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의 연구자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덜 유해하다는 근거는 없다"고 판단했다. 식약처의 발표에 대해 담배 업계는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입장자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에 발암물질이 존재한다는 점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고 발암물질이 대폭 감소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물질 대폭 감소라는 식약처의 분석 결과는 당사의 연구 결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타르는 불을 붙여 사용하는 일반담배에 적용되는 개념으로 연소가 발생하지 않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적용한 것은 잘못"이라며 "타르 함유량의 단순 비교는 적절하지 않다. 배출물의 구성성분과 각 유해물질의 양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KT&G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보건당국의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조사에 대한 취지를 충분히 이해한다. 궐련형 전자담배 또한 일반적인 담배의 범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길고양이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연쇄살해범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7일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에 따르면 얼마 전, 한 동물단체로부터 다급히 제보가 들어왔다. 경기도의 아파트 단지에서 고양이의 사체가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사체들은 모두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다고.이 동네에 살고 있다는 캣맘 미주(가명) 씨는 지난 4월, 아파트 인근에서 심상찮은 쪽지를 발견했다. 그 안에는 '시체처리를 부탁 한다'는 섬뜩한 말이 적혀있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믿기 힘든 장면을 목격했다. 그녀가 본 것은 잔혹하게 훼손되어 하반신만 남아 있는 새끼 고양이의 사체. 그런데 이상하게도, 고양이 사체에는 혈흔이 거의 묻어있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복부의 장기도 제거 된 상태였다.이 동네에서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동네에서 '메기'라고 불리던 길고양이도 맞아 죽은 채 발견 된 것.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메기의 몸에도 역시 사체를 잔인하게 훼손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메기를 정성으로 돌봤다던 캣맘 태희(가명) 씨는 이 사건으로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눈물을 보였다.이 동네의 캣맘들은 언젠간 자신들이 범인의 타겟이 될지도 모른다며 두려워하고 있었다. 실제로 사건을 분석한 표창원 의원은 "동물학대가 인간에 대한 폭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연쇄살인범들의 경우에 거의 예외 없이 동물학대 경험이 있다"고 우려했다.캣맘들은 제작진에게 한 가지 수상한 이야기를 더 들려주었다. 1년 전, 길고양이들을 위해 만들어 놓았던 집을 누군가가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는 것. 최근 연쇄적으로 일어난 살해사건과 1년 전 그 일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동네 캣맘들과 제작진은 현장 근처 CCTV를 확인했다. 안타깝게도 사건 현장에는 CCTV가 없었다. 근처 다른 CCTV에서도 범인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섬뜩한 쪽지 외에 뚜렷한 단서를 남기지 않고 사라진 범인을 과연 제작진과 캣맘들은 찾을 수 있을까.길고양이들을 잔혹하게 죽인 범인의 정체를 추적하는 '궁금한 이야기 Y'는 오는 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가 다양한 포즈의 셀카 사진들을 공개했다.설리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구리" "스릉흔드" "수줍" 등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설리는 체크무늬 상의를 걸친 채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 붉은 입술을 내밀고 있는가 하면, 양 검지 손가락으로 볼을누르고 있다.또 카페에서 커피잔을 든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수줍게 웃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설리는 에프엑스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리얼',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에 출연했다.장건 기자
배우 정우성이 여진구의 지목으로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정우성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18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영상을 게재했다.정우성은 영상을 통해 "저는 배우 여진구씨의 지목을 받아 루게릭 환우들을 위해 동참하게 됐다. 지목을 받았을 때 해외에 있어 바로 응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규칙을 보니 24시간안에 못하면 재단에 100불을 기부해야한다. 그리곤 물을 뒤집어 써야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여러분들의 사회에 대한 관심과 행동, 응원을 한다.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의 완공까지 여러분의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참가자가 다음 세 명을 지목하고 24시간 안에 이 도전을 받아들여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설소영 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핀테크 솔루션 전문 개발기업인 페이민트(대표 김영환)는 특허투자전문기업 비즈모델라인(대표 김재형)과 ‘스마트오더’와 관련된 원천특허 제공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오더’는 매장 방문 전이든 매장 내에서든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매장 방문 전에 이용하는 경우, 스마트폰으로 먼저 원하는 상품을 주문, 결제하여 매장 도착 시 대기시간 없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매장 내에서 이용하는 경우 줄을 서지 않고 테이블에 앉아 편리하게 스마트폰으로 주문,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로, 최근 커피전문점, 고속도로 휴게소, 야구장, 주유소 등 여러 가맹점에서 관심을 두고 도입을 했거나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에 페이민트가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오더’는 결제대행(PG)사를 거치지 않는 방식으로, 기존의 결제대행(PG)사를 거치는 방식의 ‘스마트오더’와 다르게, PG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중소형 가맹점은 물론 카드사 등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페이먼트가 확보한 원천특허는 비즈모델라인이 이미 10여 년 전에 구축에 놓은 포트폴리오다. 주요 특허의 내용은 스마트오더 전용 포스(POS)를 비롯하여 주문자의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확인하여 스마트오더가 가능한 매장을 자동으로 찾는 기술, 주문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스마트오더 가능 매장의 앱을 자동으로 로딩해주는 기술, 매장 방문 주문자와 스마트오더 주문자를 동시에 처리하는 기술 등이다. 또, 스마트오더 주문자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기술, 주문자의 기존 주문 히스토리를 기반으로 주문 절차를 간소화하는 기술, 스마트오더를 통해 자신의 차량이나 유종에 맞는 근접 주유소나 저렴한 주유소를 자동 선별하고 예상 주유량에 대한 주문 결제를 처리하는 기술과 관련된 특허들을 포함해 총 15건이다. 페이민트 김영환 대표는 “스마트오더가 최근 나온 최신의 서비스는 아니지만, 서비스 편리성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증가하고 서비스 정밀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반응이 좋아 ‘스마트오더’가 활성화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며, “사실 몇 년 전부터 특허를 준비했어도 이미 늦은 상황이었는데 이러한 시점에서 원천특허의 확보는 여러 경쟁업체를 견제하고 우리 사업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는 “비즈모델라인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원천특허를 스타트업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스타트업이 대기업이나 경쟁기업으로부터 자기의 사업 영역을 확실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원천특허를 기반으로 하는 특허 활용 전략 및 포트폴리오 구축 방안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더 연장될 것에 대비해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회담 준비상황을 잘 아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현재로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열고 이튿날인 13일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돼 있지만 두 정상이 회담을 계속할 가능성에 대비해 미 정부 관계자들이 사전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하고, 13일 귀국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있다. 그러나 싱가포르에 있는 미국 관리들은 두 정상이 예정된 하루 짜리 회담을 넘어 논의를 계속할 수 있도록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을 세워뒀으며, 이에 따라 둘째 날 장소 등을 미리 확보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백악관은 그러나 이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CNN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연장을 바라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그는 협상에서 유연성을 발휘하길 원한다는 뜻과 함께 참모들과 동맹국들에도 북한과의 협상과정에서 자신의 직감에 따를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필요하다면 그날(6월 12일)을 넘겨 연장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회담 의제인 비핵화와 관련,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 가능한 비핵화를 강조해왔지만 북한 역시 이에 동의하는지는 여전히 의문인 상태다. 미국 관리들은 이는 김정은 위원장이 결정해야 하는 몫이라고 강조해왔다. 북미정상회담의 이틀째 일정 개최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태이지만, 미국 관리들은 이번 회담의 결과물에 대한 과도한 기대에 신중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결과 조치안과 관련해 증선위의 최종 결정은 가장 공정하고 신속한 방식으로 일반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7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증선위 정례회의에서 “증선위에 제출된 감리위원회 심의결과에는 치열했던 논의내용이 잘 담겨 있고, 회의 운영에서도 과거에 비교해 큰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증선위가 우리 자본시장의 신뢰도를 결정할 수 있는 역사적인 시험대 앞에 서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심의에 임할 것”이며 “증선위의 모든 판단과 결정은 객관적 사실 관계와 국제회계기준을 토대로 어떤 선입견도 없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증선위는 회사와 회계법인에게 해명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는 차원에서 심의에 필요한 범위에서 대심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심의과정에서부터 최종 결정에 이르기까지 민간위원 세 명의 전문성과 판단을 최대한 존중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금감원뿐만 아니라 조사대상인 회사와 회계법인이 앞으로 심의과정에서 사안의 실체가 파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증선위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부정확한 정보가 누설되는 경우 시장에 상당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증선위의 최종 결정은 가장 공정하고 신속한 방식으로 일반에게 공개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