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오산 청년 창업캠프’ 25~26일 개최

오산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와 한신대학교 대학 일자리사업단이 공동주관하는 ‘2018 오산 청년 창업캠프’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YBM 연수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 특강, 이슈별 그룹핑 및 멘토링, 사업제안서 작성과 전문가 멘토링 시간으로 꾸려지며, 우수 아이디어 팀에게는 상장 및 시상도 주어진다. ‘빅워크’ 한완희 대표의 창업특강에 이어 관심 이슈별 참가자 그룹이 구성돼 그룹별로 네트워크를 확장시키고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창업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정을 갖는다. 이 과정에서는 그룹별로 관련 소셜벤처 대표 등 멘토가 붙어 아이디어를 구체화, 현실화시키는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창업캠프를 통해 발굴된 창업팀은 한신대학교 일자리센터와 함께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행사 관계자는 “이번 창업캠프로 창업 아이디어만 있었던 청년들이 용기를 얻고, 서로 지식과 재능 아이디어를 교환해 더 나은 창업모델을 제시해보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집기간은 19일까지이며, 오산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접수는 온라인으로(http://naver.me/Gegs85Kd)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031-8036-6922) 또는 한신대학교 일자리사업단(031-379-00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구리시, 다자녀 가정 우대 시책 추진 ‘인구절벽 극복’ 기대

구리시는 지역사회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발급 개시한 ‘다자녀 섬김 카드’가 6월 현재 1천248가구 중 420가구에 발급됐다고 7일 밝혔다. 다자녀 섬김 카드는 종전 다자녀 가정임을 증명하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카드 하나로 간편하게 증명할 수 있는 제도다. 이를 활용해 다자녀 가족사랑 영화관람권 지급, 도서관 대출권수 확대 등 사업을 시작해 다자녀가정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 시는 세 자녀 이상 가정에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 수강료, 평생학습 프로그램, 주민자치 프로그램, 오토캠핑장 이용료를 30∼50% 감면하고 어린이집 입소 때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지원해 주는 관내체육시설 수강료 감면 혜택은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하고자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어 조례개정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그밖에 다자녀가정 비 급여 의료비 할인, 쓰레기봉투 지급 사업 등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여 다자녀가정 혜택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결혼기피와 출산ㆍ양육 부담으로 저 출산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다자녀 가정 우대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인구절벽 극복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컴백하는 온앤오프

‘승부조작’ 유혹 브로커 제보…KBO 사실 파악 및 수사의뢰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승부조작’ 등의 유혹을 보내고 있는 브로커가 또 다시 등장했다는 제보가 입수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사실 확인과 함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7일 KBO 사무국은 5월 초 승부조작과 관련된 브로커가 활동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받아 사실 관계를 파악했고 KBO 조사위원회에서 기초조사를 마친 뒤 관련 자료를 지난달 18일에 관할 경찰서에 제출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KBO는 최근 승부조작을 지시하는 브로커가 프로야구판에 드나들며 선수들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각 구단에 ‘경보’ 조치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한 상황이며, 클린베이스볼센터를 통해 선수 면담을 거친 결과 아직 문제될 만한 사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복수의 구단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활동하는 브로커는 20대 초반의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한 수도권 대학 선수 출신으로, 평소 친분을 바탕으로 프로 구단에서 활동하는 투수들에게 볼넷에 수 백만원을 걸고 은밀한 거래를 제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금조 클린베이스볼센터장 겸 KBO 사무차장은 “각 구단 클린베이스볼센터 상담요원과 선수들이 일대일 면담을 했다” 며 “제보에 등장한 브로커와 연관된 진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일부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연루되며, KBO리그가 신뢰성에 큰 타격를 입은 만큼, KBO 사무국이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승부조작’ 제보와 관련된 사실 파악과 경찰 수사 의뢰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이광희기자

군포시, 잇따르는 후원의 손길로 ‘따뜻’

군포시에 소재한 ㈜유세스파트너스(대표 구본완)는 지난 5일 시를 방문해 후원금 82만2천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유세스파트너스가 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자체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후원금은 군포나눔서포터즈 기금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군포나눔서포터즈는 시민, 단체, 사업자, 기업체에서 보내주는 후원금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군포시 접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에게 전달해주는 사업이다. ㈜유세스파트너스는 휴먼 네트워크의 다양한 조화를 통해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차별화된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업체로 군포시에 소재한 대법원 사용자지원센터에서 인바운드 상담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직원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이웃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 차원에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감리교회(담임목사 천영태)에서도 최근 전 성도 사랑의 동전모으기를 통해 후원금 1백만 원을 전달하는 등 군포시에는 훈훈한 이웃사랑의 실천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