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성남FC의 선두 질주를 이끈 미드필더 문상윤(27)이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6일 대전 시티즌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2도움 활약을 펼쳐 성남의 4대2 승리를 이끈 문상윤을 13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문상윤의 맹활약 속에 승점 3을 추가한 성남(승점 28)은 이전 경기에서 패배해 무패행진을 멈춘 아쉬움을 달래며 2위 부천FC(승점 22)에 6점 앞선 선두를 질주했다. 대전과의 이날 경기에서 도움 2개를 보탠 문상윤은 시즌 5개로 도움부문 1위로 올라섰다. 또한 문상윤은 마르코스(안양), 무랄랴(성남), 한의권(아산)과 함께 13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뽑혔고, 이현승(부천)과 나상호(광주)는 공격수 부문, 이건(안산), 이한도(광주), 최호정(안양), 김준엽(부천)은 수비수 부문, 전수현(안양)은 골키퍼 부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성남은 13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성남-대전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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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18-05-30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