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김포학생의회 개회 및 의회활동 시작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초ㆍ중 학생 32명으로 이루어진 김포학생의회를 구성하고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교육정책 제안을 위한 첫모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김포학생의회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의회활동을 학생스스로 해보며 교육정책과 학생에 관한 조례를 제안·제정하고 학생들의 토의·토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됐다. 또 향후에는 국회 및 경기도의회 방문 등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보고 들으며 민주적 리더십을 함양할 예정이다. 김포학생의회는 상임위원회 구성 후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의장단(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했다. 이번 조직된 김포학생의회 의장단은 향후 김포학생자치회와의 교류를 통해 교육장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생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제안해 학생 주도 교육활동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정덕 교육장은 “김포학생자치회와 김포학생의회를 통해 학생이 중심이 되고, 나아가 학생이 주도하는 학생정책참여제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학생이 제안하는 교육정책을 반영, 김포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실질적인 평화통일 교육으로 통일시대의 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민경욱, ‘해운항만산업 균형발전 특별법안’ 제출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위원장인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28일 전국 항만의 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운항만산업 균형발전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운항만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천항을 포함한 전국 항만의 지리적·기능적 특성을 고려한 균형 있는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며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도권 대표 물류항으로서 인천항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신항 및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향후 동북아 대표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정부가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정치적 공약에 근거한 항만정책들로 특정지역에 지원을 몰아주는 것은 우리 해운항만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항만도시의 균형발전이야말로 대외적으로 우리나라가 국제 물류 및 비즈니스 거점국가로 성장함과 동시에 대내적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현 정부의 해운항만산업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서라도 이를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제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특별법이 통과되면 전국 항만의 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인천 해운항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정책수립과 국가시책사업 발굴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하성초교 학부모 학생들 체험활동 공간 몸소 체험

하성초등학교(학교장 이유경)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체험활동 공간을 찾아 몸소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성초교는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 실시되는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장소를 방문,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용한 학부모 창의적 체험활동’ 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성초는 벽지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로, 다양한 교육ㆍ문화시설 연계가 부족해 자녀들의 체험활동을 위해서는 타지로 나가야만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인근 농업회사와 학교가 연계, 마을이 학습의 장이 돼 뜻깊은 교육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와 교육과정 활동을 협력하고 공유하는 교육적 취지에 맞게 학부모들도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환경을 견학하고, 실질적인 현장을 체험,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연수였다.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은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벼가 도정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지역에서 생산한 곡물을 섞은 연잎밥 만드는 과정과 쑥개떡 만드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잎밥은 만드는 과정이 하나하나가 개성이 넘쳐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 같다는 반응을 얻었고, 제철을 맞아 채취한 쑥을 삶고 찹쌀가루와 반죽해 만든 쑥개떡은 옛 정서를 떠오르게 하는 즐거운 활동으로 참석자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들은 “이렇게 건강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학교 인근에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고, 이러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유경 교장은 “교육가족의 일원인 학부모회가 마을교육공동체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현장 체험하고 경험하는 뜻깊은 활동이었다. 앞으로 더 많은 교육활동장소 인프라를 구축해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한 체험활동 기회를 열어 놓겠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오산대학교 ‘드론 1day class’ 개최

오산대학교는 4차 산업을 견인하는 인재 양성 일환으로 교내 강의실과 운동장에서 ‘드론 1day class’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드론 1day class는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시간의 이론교육과 드론 비행의 기초, 전문가용 드론 조작 등 2시간의 실습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전문 실무 교육 이외에도 재학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드론 체험존도 함께 운영돼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호텔조리과 추연우 학생은 “예전부터 드론 산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학교에서 드론의 이론부터 고급 드론 작동법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친구들과 직접 드론을 작동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대 홍보전략센터 관계자는 “최근 드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항공, 영상, 운송 등 수많은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된 다채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드론 1day class’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 1day class’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인더스트리 4.0 창의인재 양성교육·드론 실무 과정’에 대한 교육 이수증을 수여했다. 오산=강경구기자

군포문화재단, G-CAFE 늘꿈마을잔치 참여

(재)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6일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열린 2018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 ‘늘꿈마을잔치’에 참여했다. 늘꿈마을잔치는 유네스코가 지난 2010년 선포한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5월 넷째주)을 맞아 이날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렸으며, 경기문화재단과 군포문화재단을 포함 6개 기초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다. 이날 군포문화재단은 ‘꽃보다 나_이야기그림책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꽃보다 나’는 지난 2016년부터 군포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로, 그림, 문학 등 예술을 통해 개인의 내면을 이끌어 내 긍정적인 삶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 운영된 군포문화재단 ‘꽃보다 나’ 교육부스에서는 참여강사들의 안내에 따라 참여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다양한 그림으로 이야기그림책 작품으로 만들어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를 넘어 경기도민들에게 우리 재단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알릴 수 있어 의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포천교육지원청, 지역 대학생과 다문화 학생, 학부모 대상, 진로축제 열어

포천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다문화 진로축제’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 차의과학대학 연계 대학생 멘토링 교육사업으로 다문화 학생ㆍ학부모 대상으로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학생, 학부모, 차의과학대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시청 진로체험센터 ‘꿈모락’이 지원하는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특수분장사, 요리사, 로봇전문가, 애견훈련사, 드론 등 진로체험 부스가 마련돼 직업군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학생과 학부모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 멘토 대학생들도 “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지원청과 차의과학대학은 3년 전부터 대학생 멘토와 다문화 학생 멘티가 멘토링 관계를 맺고 방과 후 학습, 정서적 돌봄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시청에서는‘파워에듀’ 예산으로 멘토링 사업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성수용 교육장은 “포천 다문화 학생은 지역 내 전체 학생 수의 3.14%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지자체, 지역대학이 함께 협업해 다문화 학생ㆍ학부모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협력과 성찰 자유학년제 상호 컨설팅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자유학년제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학교의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 간 함께 협력하고 성찰하는 자유학년제 상호 컨설팅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유학년제 상호 컨설팅은 ‘왜? 자유학년제를 해야 하는가’란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동료교사와 함께 소통과 성찰로 찾아가면서 중학교 교육과정과 교육방향을 바로잡아가고자 하는 현장 교사 중심의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거점학교에서 연수 프로그램과 교재를 제작해 자유학년제 이해를 위한 강의형 연수를 실시하고 4개 권역별 상호 소통과 공유를 통한 성찰과 나눔의 마당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자유학년제(1학년)와 연계자유학년제(2학년)를 확대 시행하면서 단위학교의 역량강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클러스터별 협력의 네트워크 체제는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기제로 활용된다. 임완택 교육장은 “학교의 실질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사들이 사례중심으로 다양하고 풍부한 학습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인프라를 반영한 실질적인 중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경기도교육청, ‘영어 교육격차 해소 프로젝트’ 추진

경기도교육청은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영어 교육격차 해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영어 사용 기회를 확대해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영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프로젝트는 ▲학생 맞춤형 영어튜터제 운영 ▲체험중심 영어캠프 지원 ▲농산어촌 소외지역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집중 배치 ▲원어민 전화 영어회화 교육 등이다. 학생 맞춤형 영어튜터제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의 영어 학습 지원을 목표로 하며, 영어 교사가 수업 전·후의 틈새 시간을 활용해 영어 학습부진 학생을 개별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617명의 교사가 교육 기부에 참여해 4천27명의 학생을 지원한다. 체험중심 영어캠프는 의사소통중심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며, 562개 교에 거점형·단위학교형 영어캠프 운영비를 지원한다.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는 농산어촌 소외지역 296개 교(순회교 포함)에 집중 배치해 학생들의 영어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영어 학습 활성화를 지원한다. 원어민 전화 영어회화 교육은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 6학년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 152명이 대상이며, 상반기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하반기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기로 나눠 19명의 원어민 교사가 방과 후 10분씩 무료로 매일 운영한다.경기도교육청 류승희 특성화교육과장은 “교육복지는 경제적 능력이나 지역적 특성 때문에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모든 학생에게 영어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글로벌 시대를 향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