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최근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농경지 및 인근산림에 공동 방제작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5일까지 해충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농가에 약제를 배부하는 등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또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4일 ‘의왕시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 농경지 및 산림에 대한 공동방제 작업을 진행했다. 돌발해충인 갈색날개 매미충과 꽃매미, 미국 선녀 벌레 등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산림에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으로 이동성이 좋아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높다. 박화서 시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방제작업을 통해 돌발해충으로 인한 지역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협업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28일 방송될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119회에서 지석(구원)은 고야(최윤영)를 여전히 찾지 못한 채 백방으로 수소문 하지만 매번 허탕이다.고야가 안보이는 걸 수상히 여기는 양숙(이보희)는 회사를 찾아가지만 퇴사했다는 소리를 듣고 지석네를 찾아가는데…양숙은 태평(한진희)에게 고야와 연락한 적 있냐고 묻고, 재웅(한갑수) 또한 고야가 안돌아올 생각인지 궁금해 한다.양숙은 허둥지둥 뛰어가 사라(금보라) 집으로 향하고, 고야가 어디있냐고 다그치는데…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119회는 28일(월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가수 메이비 배우 윤상현 부부가 다둥이 부모가 된다.윤상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복입니다. 소중한 우리 셋째…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태아 사진을 공개했다.최근 셋째 아이를 임신한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오는 12월 출산 예정이다. 윤상현이 공개한 태아의 성별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윤상현과 메이비는 지난 2015년 결혼해 같은 해 12월 첫 딸을 가졌다. 이어 지난해 5월 둘째 딸을 얻었다.윤상현은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데뷔해 드라마 '겨울새', '내조의 여왕', '시크릿가든', '완벽한 아내', '욱씨남정기'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손 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김도영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메이비는 2006년 'A LetTer frOm Abell 1689'으로 데뷔해 제 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작사상을 받은 바 있다.장건 기자
28일 오전 2시 50분께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의 한 12층짜리 아파트 5층 A(68·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새벽 시간 잠을 자던 주민 100여 명이 황급히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또 집 내부와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켜둔 전기장판에서 합선이 발생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지운 감독의 신작이자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 등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인랑'이 7월 말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 2종을 28일 공개했다.영화 '조용한 가족'부터 '반칙왕' '장화,홍련' '달콤한 인생'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 '밀정'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들을 설레게 했던 김지운 감독이 이번에는 2029년 근 미래로 시선을 돌렸다.'인랑'은 남북한이 통일 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이야기다.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인랑'의 실체를 최초로 담아낸 티저포스터에서는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으로 분한 강동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붉게 물든 폐허 속 홀로 서 있는 임중경은 강화복으로 완벽하게 무장한 인간병기 다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또 강철 마스크로 자신의 얼굴을 감추기 직전 임중경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강렬한 눈빛과 함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동원의 변신을 기대하게 만든다.'늑대로 불린 인간병기'라는 카피는 짐승이 되기를 강요하는 조직의 임무와 인간의 길 사이에서 갈등하는 임중경의 내면을 암시해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를 궁금하게 한다.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을 맡은 강동을 비롯해 임중경의 눈 앞에서 작폭한 빨간 망토 소녀의 인니 이윤희, 역에 한효주,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의 정우성, 특기대 해체를 주도하는 공안부 차장 한상우 역의 김무열, 섹트 대원이자 이윤희의 친구 구미경 역의 한예리, 임중경을 엄호하는 정예 특기대원 김철진 역에 최민호까지. 남다른 개성을 가진 배우들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과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늘 관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김지운 감독의 '인랑'은 오는 7월 말 개봉할 예정이다.장건 기자
그룹 젝스키스 팬들이 뿔났다.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전 멤버이자 사업가 고지용의 프로필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28일 젝스키스 팬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 갤러리, 옐로우온, 다음카페 '젝키꽃길단'은 포털사이트에 "각종 포털사이트의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전 멤버 고지용 씨를 제외하기를 YG엔터테인먼트에 요청한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팬들은 고지용이 재직 중인 광고대행 회사와 그 사업 관계자들이 '젝스키스' 브랜드를 무단 사용하고 있다고 알렸다. 첫째, 동원한 다수의 기업 행사에서 모욕적 언사를 한 것, 둘째 '젝스키스' 브랜드와 팬덤을 이용한 투자자 모집광고를 낸 것,셋째 '젝스키스'의 상표권을 도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한 것,넷째 해외 팬덤으로 확대된 바이럴 마케팅까지 시도한 것 등크게 네가지 이유를 들었다.내용을 보면 '젝스키스' 재결합 초기 고지용을 전 멤버로 예우를 하였으나 그의 최측근은 이를 이용해 당시 최대 팬 커뮤니티 운영자에게 접근, 회사 측에서 기획하는 다수의 기업 홍보 행사에 도움을 요청했다. 실제로 팬들이 동원된 현장에서 모역적인 언사를 수 차례 했다고. 해당 회사의 투자자 모집 광고에는 '고지용 이사의 젝스키스 파급력은 앞으로 쭉 유효할 것으로 전망되며, 멤버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상호협력하며 업무에 상생효과를 창출 할 것이라고 명시하는 등 팬덤을 영업에 활용할 의지를 드러냈다.또한 '젝스키스'를 해시태그로 사용해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며 '젝스키스' 브랜드와 이미지가 광고에 소모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런 바이럴마케팅은 중국 및 해외에서도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동남아 해외 팬덤에서도 이와 같은 바이럴 마케팅이 자행될까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마지막으로 팬들은 "국내 어느 그룹에서도 전 멤버가 현재 활동 중인 그룹의 프로필에 포함된 경우는 없으며 그 그룹명을 도용하여 개인 사업에 활용하는 경우는 더욱이 없다. YG엔터테인먼트는 조속히 프로필을 정리하여 젝스키스의 상표권을 보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입장을 알렸다.고지용은 2017년부터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젝스키스는 2016년 MBC '무한도전 토토가2'를 통해 재결합,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설소영 기자
검찰, '유령주식 배당사고' 삼성증권 본사 압수수색(속보) 온라인뉴스팀
성폭행 의혹을 받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8)과 조상우(24)가 28일 경찰에 출석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선수 박동원과 조상우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박동원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인천 남동경찰서 청사 앞에서 사건 발생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5분 뒤 경찰에 따로 출석한 조상우는 "성폭행은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조사에 성실하고 정직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주말 변호인을 선임하고 경찰 측과 일정을 조율한 뒤 이날 출석했다. 박동원과 조상우는 이달 23일 새벽 시간대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5시 21분께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두 선수는 피해자를 호텔 방에 데려와 술을 마신 건 인정하면서도 한 선수는 먼저 자리를 떴고, 또 다른 선수는 합의하고 성관계를 했다며 성폭력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박동원과 조상우를 상대로 피해자 측이 주장한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에 두 선수에게 직접 출석 요구를 했고 어제 변호인이 선임되고서 최종 출석 날짜를 확정했다"며 "구체적인 혐의나 사실관계는 오늘 조사를 진행해 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넥센 조상우도 경찰 출석…"성폭행 없었다고 생각한다"(속보) 온라인뉴스팀
'성폭행 의혹' 넥센 박동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1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