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승표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선거 슬로건을 ‘경륜은 힘! 인물투표 홍승표!’로 확정 했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지방자치는 시민 여론을 정확히 수렴해 세심하게 보살피는 생활정치”라며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경륜과 능력을 갖춘 인물이 시장이 돼야 한다는 뜻에서 이 같은 슬로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광주군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경기도 1급 공무원으로 명퇴했고 경기관광공사 사장까지 역임한 경륜을 바탕으로 광주시민들에게 인물투표로 지지를 호소 할 것”이라며 “특히 용인부시장을 지내며 쌓은 난개발 치유 경험과 적자이던 경기관광공사를 3년 연속 흑자 경영한 저력을 광주시민들을 위해 바치겠다”고 말했다. 명함과 건물 현수막 등에 ‘경륜은 힘! 인물투표 홍승표!’라는 슬로건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선거 프레임 자체를 ‘인물투표’ 구도로 몰아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방자치는 생활정치이고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다” 며 “광주시 살림을 책임질 시장은 반드시 인물을 보고 뽑는 인물투표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선거사무실을 광주터미널 맞은편으로 이전해 본선거 준비에 돌입한 홍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청에서 열린 ‘청소년 교육문화 복지 토론회’와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 월례회’ 등을 찾아 인물투표를 독려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본부장 주광윤)는 15일 인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세트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사랑의 나눔 행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열린 행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 등 인계동에 거주하는 주민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광윤 본부장은 “신보가 담보력이 미약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인 만큼 관내 저소득층 및 소외이웃에도 손길을 내밀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오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배 경기도위원(시흥 제3선거구)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군자동과 정왕동의 지형을 바꾸고 월곶동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저는 시흥과 인연을 맺은지 벌써 20년이 됐고, 2번의 낙선을 통해 지역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게 됐다”면서 “군자동은 복지시설도 부족하고, 주차난이 심각할 뿐만 아니라 그린벨트가 많아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외곽지에 도시개발사업이 확정되면 군자동 복합청사 이전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흥의 관문, 정왕동의 얼굴을 바꾸기 위한 도시재생사업비 3천400억이 확보된 만큼, 정왕역 주변 및 이마트앞 공공용지 7만평을 복합커뮤니센타, 공공임대주택, 청소년 문화시설 등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이도와 월곶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먼저 배곧과 연결도로를 만들어 배곧 주민들을 유입시키고, 월곶 역세권에 대형 쇼핑센타 및 외부관광객 유치, 마린월드자리에 월곶 복합청사 이전, 노인과 청소년 맘카페 등 편의시설을 만들어 주민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 운영업체인 이레일㈜는 15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초지역에서 안산·시흥·부천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승식을 갖고 차량을 공개했다. 시민들은 이날 차량에 탑승해 초지역을 출발, 종점인 소사역에서 회차해 초지역에서 하차했다. 다음 달 16일 개통하는 서해선은 안산 원시서 출발해 시흥을 거쳐 부천 소사까지 23.3㎞ 구간을 운행한다. 특히 시흥 구간인 신현~시흥시청역 사이 2㎞ 구간은 지상으로 운행한다. 열차는 4량으로 한 번에 600여 명이 승차할 수 있으며,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다음 날 오전 0시30분까지 하루 132차례 운행한다.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오전 7~9시·오후 6~8시)에는 12분, 평소에는 20분이며, 기본요금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가 적용돼 1천250원으로 책정됐다. 이레일 관계자는 “철도 레일의 무게가 보통 레일(m당 50㎏)에 비해 10㎏가량 더 무거운 m당 60㎏으로, 보다 중량감이 있어 승차감과 안전성이 강화됐다”며 “표정속도(정차 시간을 감안한 평균속도)는 42㎞/h로 보통 지하철 표정속도 30~40㎞/h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해선 복선전철은 북쪽으로는 대곡~소사선과 남쪽으로는 홍성~원시, 장항선과 연계돼 서해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산학협력처장·센터장 김태중)는 15일 오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호텔 판교에서 ‘2018년 일학습병행 듀얼공동훈련센터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김태중 센터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성남고용센터, 성남시 고용노동과, 기타 사업주단체 및 협약기업 대표자 등 13명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하고 일학습병행사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또 지난해 사업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올해 개정된 ‘일학습 모니터링 매뉴얼’에 따라 산업안전 및 노무와 관련된 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인력풀 재정비 등에 대한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김태중 센터장은 “일학습병행사업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학습기업의 질 관리와 사업 확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며 “성남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훈련직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담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학습기업의 요구에 적합한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성남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들의 지난해 총매출이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8일까지 지역 내 본사가 있는 135개사(유가증권 상장 19개사, 코스닥 상장 103개사, 코넥스 상장 13개사)의 개별(별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총매출이 0.76%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45조 7천905억 원의 총매출을 거뒀다. 성남상의에 따르면 지역 내 135개사의 영업이익은 2조 6천157억 원으로 10.1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 1천9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19% 하락했다. 기업 유형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19개사의 지난해 매출은 2016년과 비교해 1.91% 감소한 36조 53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조 559억 원, 순이익 1조 3천61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로 네이버의 순이익이 가장 높았으며, 조선업 불황으로 삼성중공업㈜의 경영실적이 전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시장 상장 103개사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은 9조 5천60억 원으로 전년대비 3.4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12% 감소한 5천526억 원을 기록했다. 코넥스시장 상장 13개사도 전년과 비교해 17.71% 증가한 2천311억 원의 매출을 거뒀고, 반대로 영업이익(83억 원)이 6.83% 감소했다. 성남상의는 기업들의 실적 부진을 업종 불황과 비용 증가로 인해 코스닥 상장사의 채산성이 악화된 것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성남지역 내 본사 소재 전체 상장사 155개사 가운데 분할, 합병, 신설, 자본잠식 등의 사유로 20개사를 제외했으며, 감사의견에서 ‘적정’을 받은 법인 135개사(12월 말 결산)의 재무제표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성남=정민훈기자
‘2018 이천 도자기&꽃축제’가 지난 13일 예스파크(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17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처음 예스파크에서 열린 이천도자기축제는 꽃축제와 병행해 12만 3천 평에 달하는 대규모 축제장을 유채꽃, 게걸무꽃, 화훼 전시관 등으로 꾸미는 등 도자기와 꽃의 만남을 기획해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지난달 27일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김현정, 홍진영, 구구단 등 유명 연예인의 축하 개막 행사로 문을 연 이천도자기축제는 일평균 2만 9천 명, 17일간 총 49만 5천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 축제 장소도 설봉공원에서 예스파크로 변경돼 관람객의 반응도 엇갈렸다. “새롭다”, “넓어 다니기 여유롭다”, “주차공간이 넓다”와 같은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길 찾기가 어렵다”, “행사 공간이 넓어 집약적으로 도자기를 보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러나 예스파크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개성 있는 공방들의 공예품 매력에 빠진 관람객들은 3회 이상 재방문하는 경우도 있어 새롭게 조성된 이천 도자예술마을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예스파크 내 카페거리에 레스토랑과 다양한 카페가 입점하면 방문객 편의성이 더욱 증가하고 신둔 하이패스 IC 연계에 따른 홍보 강화로 예스파크 관람객 수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김정오기자
오산시는 지난 14일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한 오산천 어족자원의 지속적 증강을 위해 오산천 유입 실개천에서 붕어 등 토산 어종 4천 미를 방류했다. 앞서 시는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동자개 1만 6천 미, 다슬기 7만 미, 붕어 3만 미, 미꾸리 8천 미, 쏘가리 6천 미 등 토산 어종 총 13만 미를 오산천 일원에 방류했다. 시는 매년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토산 어종인 쏘가리, 붕어, 다슬기 등의 연차적 방류를 통해 생태하천 오산천의 지속적 관리에 힘쓰고 오산의 청정지역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오산천의 수질이 개선되고 자연서식처가 향상됨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왔던 토산 어종 방류작업이 점점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치어 방류로 수생생태계 자원이 더욱 풍부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민주당 이중 당적 논란이 고소, 고발로 법적으로 비화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 과천지역위원회 당원들이 경기도당과 수사기관에 진실규명과 함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과천지역위원회 핵심당원 30여 명은 15일 이홍천 과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중 당적 논란에 대한 의혹 해소와 진실규명을 촉구했다.이날 당원들은 “지난 4월 말 시장 경선 이후 20여 일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도 이중당적 논란에 대한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다” 며 “당원들이 한마음으로 선거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그동안 의혹으로 제기됐던 이중 당적자가 330여 명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대납과 대필 정황, 타지역 시민의 당원가입, 본인도 모르게 양당의 당원으로 가입된 사람, 특정집단 관계자가 수십여 명 대필하는 정황까지 드러나고 있다.”며 “이중당원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과천경찰서는 조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와 함께 당원들은 “이 같이 한국당 당원들이 민주당 후보를 선출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이를 바로 잡아야 할 경기도당은 재심신청도 받아들이지 않는 등 무책임하게 대처하고 있다” 며 “경기도당은 진상조사를 위해 하루빨리 당원명부를 수사기관에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과천=김형표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과거 조세호로부터 고백받은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장도연은 15일 bnt 패션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29살 첫 연애 이후 지금까지 남자친구가 없었다"면서 "하루빨리 좋은 사람 만나 연애하고 싶다"고 고백했다.장도현은 KBS2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된 과거 조세호에게 고백받은 사건에 대해 묻자 "진심은 아니었을 거다. 그냥 취중에 생긴 즐거운 해프닝이었다"고 전했다.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원숭이상을 좋아한다. 늘 이상형으로 꼽는 분이 있는데 신하균 씨다. 그분의 작품은 다 찾아봤을 정도로 광팬"이라며 "좋은 분이 생긴다면 결혼 생각은 당연히 있다. 자식은 세 명 이상 낳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장영준 기자